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와 이렇게 웃는겐지 아는사람 ?
3기 조영희 선배님이 해외지부에 올리신 걸 모셔왔어요
명옥언니말이 정말 코메디에요......
화리미언니말이 거의 비슷한 말이에요....
내가 앉아서 운동을 하려니까 힘을 줘서 방귀가 나려고 해서
"방귀가 금지되어 있사오니
방귀를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약정서처럼 말 한거에요... ㅋㅋㅋㅋㅋ
화리미언니가 맞춘거나 마찬가지예요..
연재언니!
화리미언니에게 상품 보내세요..
연재언니!
정말 화리미언니에게 상 보내실거예요?
5회언니들에게 드린 링클크림 저에게도 성자언니가 남았다거 하나 줬는데
그거 화리미언니에게 보내드릴까요?
수인언니가 수일내로 한국에 갈것 같던데요....
어머~ 진짜로 상 주는겨? ㅎㅎ
우아~ 신난다.
근데 나 화장품 종류는 주지마~ 나 쓰는것만 써 ~ 미안~
연제야~
화장품 노땡큐~ 정 상 주고 싶음 먹을거 줘 ㅋㅋ
먹는거 아무거나 땡큐~
먹은거 아무거나?
??????????????
쓴거? 단거? 신거?
딱딱하거? 말랑말랑한거?
말만 하셔여.......
아이고 ~ 공연히 신경쓰게 하네.
괜찮아 ~ 안줘도 되고 ~ 웃자고 쓴건데~
근데 어째 뭔가 꼭 보낼것만 같네.
말안하는게 오히려 신경쓰게 할거 같구만.
시카고에 갔을때 치즈가 한국보다 훨씬 싸길래 많이 사왔었어.
우리 남편이 술안주로 좋아하거든.
그럼 재미로 그거 조금만 보내~ 근데 정말로 안보내도 돼.
사실 한국에 없는게 없거든.
암튼 맘써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우리 시어머니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 생신에 제가 옷 한벌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싸이즈을 좀 알려주세요....."
우리 어머니왈,
"야아, 뭘 보낸다구 그러네?
아이들 데리구 먹구 살라구 얼마나 고생할텐데, 그만두라우..."
"어머니, 괜찮아요.. 우리 잘 살아요. 꼭 보내드리고 싶어요.
어서 싸이즈나 말씀해 주세요...."
우리 어머니왈
"정말 보내지 말라니께 그러누나...
해긴 내가 고 바바리 코트 하나 있으문 좋긴 하갓다만
거 얼마나 비싸갔니? 보내지 말라우....
정말 보내지 말라우.....
싸이즈는 지난번 네가 보낸 그 세타보다 좀 크면 좋갓드라만......
보내지 말라우.... 정말이야..."
나는 스웨터나 하나 보내려다 졸지에 버버리 코트
그 때돈으로 거의 $1000돈 하는것으로 보내드리고
카드빚 내느라 무쟈게 혼 났어요....
화리미언니!
치즈를 부탁하는것은 좀 거시기 한것으로 아뢰오....
수인언니가 언제 화리미언니에게 갈런지도 모르는데
치즈는 냉장고에 넣지않으면 후레쉬하지않아서 못 먹지요.
내가 알아서 아무리 가지고 단여도 석지도 않고 상하지도 않는것으로
보낼게요..
암튼 춘자와 화림이 대화는 언제 봐도 즐거워.
ㅎㅎㅎㅎㅎ
춘자같은 경험 안해 본 사람 없을 꺼야.
그러게 스웨터를 보내려거든 처음 부터 딱 말씀 드려야 한다니까.
그냥 "옷 한 벌" 하면 나 같아도 그리 생각하겠다.ㅎㅎㅎㅎㅎㅎㅎ
옛날에 일본 살 때 이야기인데,
오랫만에 친정에 갔더니(아마 무슨 집안행사였는지)
엄마가 못보던 바바리를 입고 계시길래 엄마 "이것 새로 샀네!" 했더니
곁에 계시던 작은 어머니께서 "얘 그거 전에 니가 보낸 거쟎아? 하시더라구.
난 오빠랑 동생 결혼할 때 바바리 한 벌 씩 보낸 거 외에는 뭐 친정에 보낸 기억이 없는데...................
신발 한 켤레 살 돈도 없었는데 무신 코트 선물 씩이나!!!!!
나중에 들으니 엄마가 사셨는데 샘많으신 작은 어머니가 어디서 샀느냐고 자꾸 물으셔서
그냥 내가 보냈다고 하셨대.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
그러고 보면 우리 참 부자 됬다.
이번에 명옥언니가 못 오게된거 넘 섭섭했어.....
특별히 누가 제일 섭섭했냐하면
김인숙언니, 그 언니는 자기도 크루즈 다 캔슬하려고 했다니까?
혜옥언니도 섭섭해했고 많은 언니들이 섭섭해했다우....
그래도 건강이 제일 중요한거니까 다들 이해했어.
언니네 엄마 바바리코트 얘기 참 재미있다...
나도 그 바바리코트 어머니게 보낼때는 정말 가난했었어...
한국사람들은 혼모노 아니면 물건 취급도 안 하니
난 그 당시 만져보지도, 아니 그런 스토어에는 가 보지도 않은
그런 코트를 사 드렸으니.......(아마 그 바바리값이 우리 남편 한달에 버는 돈하고 맘 먹은 것 같아...)
정말 명옥언니 말 맞다나 이젠 참 부자된거지.....
그 때에 비하면...
오랫만에 명옥언니랑 수다 떠니까 재미있다..
어디선가 언니 옛날 사진 형부랑 찍은거 봤는데 디게 이쁘고 어리더라......
고 갸리갸리하던 모습은 어더메 갔능교?
누군가 "뿅~~~".gif)
아님 말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