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어언 2013년도 2월이 됐네.
설이 가까워 오니 하는 일도 없이 마음이 부산하다.
먼 곳에서 봄이 오는 듯 엇그제는 너무 더워서 땀을 삐질거리면서 다녔다.
3월말 날씨라나?
그래서인지 먼 산의 색깔 내음이 연한 연두색이 듯는 듯하다.
작년보다 조금 더 늙은 증거들이 내 몸에서 나타난다.
어느날은 신경질 나기도 하고 어느날은 슬프기도 하고, 또 어느날은 받아들여야지 라면서 편안하기도 하다.
내 맘대로 돈쓰고, 내 맘대로 움직이고, 내 맘대로 돌아다니는 것에 감사한다.
늙어서도 친구들이 나와 함께 같이 동행해 주겠지 라면서 감사하다.
우리 2월 25일에 만나자. 우리의 남은 인생 여정을 함께 가자.
이크!!~~~~~
오늘이 가기전 아슬아슬하게 출첵!
선민방장 여행으로 출타중우리 암이 회장님ㅇㅣ 문을 여어주셨네!!~~~
감솨합니다!~~~~~
2013년 우리나이가 66세가 되고있지.
건강하다는 나도 작년부터 하나씩 부족해지고 있는 느낌이야.
우선 안경않껴도 멀리, 가까운것 다 볼수있었던것이 좀 희미해지고
병따는것도 좀 힘이 들기시작하고 숫갈하나라도 무거운것은 피하고
그저 가볍고 따뜻한것이 좋아지는 나이지.
사시사철 집에들어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것은 바로 양말 벗어던지는것인데
이젠 양말도 신게되고 슬리퍼도 신는것이 더좋으니 그래도 아즉 속내복은 입지않고있는셈.
돈 마음데로 쓰고 마음데로 움직이고 가고싶은곳 갈수있는것 정말 큰 행복이고 축복이지.
어제 미국 국민연금에서 66세가 되었으니 연금신청해도 된다면서
10명중 4명은 평균수명이 90세 그리고 10명중 1명은 95세까지 산다고 알려주더군.
그러니까 알어서 언제 타고 싶은지 마음데로 하라는 뜻이지.
내가 옆에서 노인들 연구를 하게 되었는데 아무리 건강해도 90세가 되면
하나씩 허물어져 간다는 생각이 들고 넘어졌다하면 뼈가 부러진다는점이 제일 무섭더군.
그때는 돈도 별 필요가 없다는점 더욱 중요한것은 바로 튼튼한 뼈다구라는 생각이여.
그래서 나도 각성하여 다리나 뼈를 튼튼히 하도록 운동이며 음식도 잘찾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며 언제 죽을지 몰라도 죽는날까지 자식신세 않지고 내발로 걸어다니는것이
나의 최고 소망이라네. 이런면에서 순자의 아침식사와 3마일 매일 걷는것 정말 본받을 점이지.
암이회장님 그동안
수고 많았소
둘이켜 보면 건성 건성 기대어 보낸것 같소이다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맞소
내 맘대로 돈쓰고, 하고싶은 일하고 ,내발로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오
한해 한해 옷사는 돈보다 조금씩 쌓이는 약봉지가 세월을 말해주는구려
새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구관이명관이 아닐까 생가되오
조심씩 측은지심으로 늙을때 까지 동반자가 될것이오
설이되니 지난일 생각에 마음도 착찹하고 후회도 쌓이지만
또다른
도전을 생각하오
멋진 모습으로 일년을 보낸 암이회장님께
박수와 찬사를 보내오
그리고 영원히 사랑합시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