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일 12기 계사년 신년 노래 대회가 열렸어요.
심사위원장은 너무나 무서운 김혜숙,
심사위원은 너무나 아름다운 김안나예요~
출전 선수들은 어떻게 하면 우승할까 심각한 얼굴로 의논하고 있어요.
일산에서 수원을 오가는 강인숙 선수가 등장하고 있어요.
다른 선수들 모두 긴장해요.
일산에서 수원을 오가는 강인숙 화장빨 오늘 아주 짱이에요~
하지만 김혜숙 위원장이 실력으로만 본다는 걸 아직 몰라요. 호호호
그때 늦게 목이 터졌다는 송정금 선수가 등장해요.
심정인 선수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 벼르고 있어요. 흥! 이번엔 안 될 걸~
모두 목을 풀고 있어요.
그때 권위있는 심사위원장이 눈을 내리깔고 등장해요.
총무 끝났다고 늦게 도착한 도재숙이 급하게 악보를 넘보고 있어요.
김정숙은 애타게 심사위원장의 손을 잡아 보려 하지만.....
날카롭고 아름다운 심사위원 김안나가 그건 안돼! 하면 소리치지요.
연희와 은화도 안 그런 척 딴청을 하고요.
그때 상담교사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프리마돈나 강숙희가 등장해요. 연습 많이 한 듯 환하게 웃고 있죠?
하지만 해 봐야죠~~~
정인 인숙 정금이 서로 목을 풀며 서로 견제하고 있어요.
안나 위원이 가늠을 하고 있고요.
상담교사로 길을 바꾼, 숙희가 너무나 환히 웃으며 나타나자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 정인이 심란해 하고 있어요.
그때 권위 있는 혜숙 위원장 동지가 얘들아~ 시작해 보자 하고 말해요.
친구들은 모두 서둘러 악보를 보면서 노래부르기 시작해요.
위원장이 거기는 악센트를 줘야지! 거기는 약하게! 지시를 해요.
정숙아! 너 음 틀리잖아! 정숙이 괴로워 해요.
음~~ 정인이가 많이 늘었네. 흐뭇한 미소를 날리기도 하고요.
맨날 공부만 해요.^^
연옥이가 상 받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그렇게라도 받고 싶은가 봐요.
연습을 아주 잘 했어요. ㅉㅉㅉ
얼마나 상을 받고 싶으면 저럴까 하며 경숙이와 재숙이가 웃고 있고요, 다른 친구들도 아이쿠~~하며 웃고 있지요.
연옥이는 진짜 실력을 보여 주겠다며 피리를 불어요. 삘릴릴릴리리~~~
완전 여유, 훌륭한 솜씨입니다. ㅉㅉㅉㅉㅉ
할 수 없이 정인이 우수상을 양보하고 경숙 총무가 순위를 조작합니다.
상품은 새우 탕수육.
에고.......... 이제 고만 쓸래요.
사실은 더 쓰기가 힘들어졌어요^^;;;;^^
사진 기술이 후져서 도무지 신통치 않아 할 수 없이 양념을 타다 보니.........
오늘 모인 친구들의 모습들........
연희는 시합 끝났는데도 아직 발성 연습 하고 있나 봐요. 나 예뽀?....ㅎㅎㅎㅎ
아름다운 친구들이에요. 정애와 순복이~ 회장님이 주신 떡이에요.
웃는 모습은 언제나 좋아요.
에구...... 그 사이에 또 게임을 하고 있네요. 안나 위원~~~!
많은 행사를 진행하며 친구들을 즐겁게 해 준 전 회장 김연옥에게 현 회장 심정인이 감사패를 주며 우리의 모임은 시작되었지.
연옥아~~ 정말 고마워. 너 정말 회장 맡아서 중요한 일 많이 했고, 아주 잘 해냈어!
자랑스러운 우리 연옥이!
오늘 또 뿌듯하고 고마운 모임이 있었지?
이렇게 좋은 친구들과 편안하고 따스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건 정말 나의, 우리의 행복이야.
처음 맡을 때 그렇게 부담스러워하던 정인이가 이제 조금 여유로운 마음이 되어 모임을 이끄는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뿌듯하고 좋더라.
새롭게 펼쳐질 너의 앞날에 정말로 환한 빛이 내리기를 바란다. 여러 모로 축하해!!!
언제나 환한 미소로 우리를 맞아주는 총무 경숙이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자세한 건 총무 경숙이가 올릴 것이지만, 오늘 모인 친구들
몸 마음 건강하게 좋은 모습 보여 주어 정말 고맙다.
나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말이다.
민망하게도 너희들이 나한테 좋은 말 해 줄 때 나 자꾸 이 말이 생각나더라.
<지금 보시는 이 광고의 상품은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단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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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사진을 올리느라고 쓰잘데가 없는 이야기까지 덧붙였네. 부끄러워라~~~~;;
전에는 우리 동기 모임이라 하더라도 약간의 부담이 있었던 게 사실이야.
우리들 속엔 아직 그때 그 어린 아이들이 들어있으니까.
세월 속에 많은 것이 희석되었다 하더라도, 그래도 서로 나누지 못한 것은 그대로 있기도 하잖니.
내가 웬 떡이야 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잖니?
정말 그게 우리 모임에 대한 요즘의 내 마음이야.
어제 자리에서 그래도 오랫동안 이야기할 수 있었던 정애, 순복이, 인순이, 정숙아~
고마웠어요.
쉬운 일 아닌데, 우리가 보낸 세월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나도 모르게 치유되는 그런 느낌.
나만의 것은 아니겠지?
우리 다음에 만나면 더 반가울 거야.
나중에 한 번 같이 걷자~~~
나 안나의 말투와 목소리 너무 좋아해.
그애의 그 참 뭐랄까.... 따뜻하고 여유있고 포용력 느껴지는 그런 자세 정말 보기 좋지 않던?
친구들을 화합시키는 호소력 있는 자세! 진짜 멋져!
어제 안나 이야기
어떤 아이가 엄마가 주는 백설기를 갖고 학교에 갔대.
수업 시간에 먹고 싶더래.
그래서 조금 잘라서 먹으려고 하는데 앗! 선생님이 쳐다 보더래.
그 아이가 어떻게 했을까?
지우개 지우는 것처럼 책상을 막 문질렀대ㅎㅎㅎㅎ
별로 웃기는 얘기 같지 않지? 근데 우린 너무 웃었어.
지금도 웃겨^^
또 우리 남편들은 모두 호남아에 쾌남아래.
그리고 친구 남편을 만나면 '정말 쾌남아시네요' 하고 인사하라고 가르쳐 줬어.
그 뜻은?
다음 모임에서 가르쳐 준대.^^
안나야~~~~ 고마웠다~~~~
근데 안나야. 나 호남아 뜻 잊어먹었당 ㅜㅜㅜㅜ
친구들이 들어 올 때마다 친구들은 박수를 치며 소리를 질렀지.
백현숙이랑 경숙이 들어오는 장면이야.
현숙이는 아주 좋은 일이 많아서 싱글벙글..... 복도 많지!
평소엔 무표정한 모습으로 말도 별로 안 하지만, 뜨거운 정열을 속에 간직한 우리 한경숙이!
반가웠어요~~~
선경이도 정말 오랜만에 봤어. 아주 건강하고 더 좋아졌더라. 피부도 좋고!
아프지 않은 것 같아서 더욱 반가웠고!
언제나 그렇지만 우리들 속에서 오지 못한 친구들을 본단다.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못 온 친구, 아들 이사가느라 못 온 친구, 시어머니 생신인 친구, 둔내를 지키는 친구, 딸한테 무슨 일이 생겨서 못 온 친구.....
얼른 낫고 얼른 정리하고 얼른 처리하고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
몇 번 모임에 나오지 않으면 또 다음 모임에 나가기가 조금 귀찮아지고 머쓱하기도 하지?
그래서 어제 안나가 한 번이라도 더 연락하고 서로 마음을 쓰자고 이야기 했지.
이런 복을 우리만 누리기엔 아깝잖아~~~
요즘 혜숙이가 정신없이 바쁘고 힘들어서 내가 악보를 준비한다고 했는데,
내가 성의가 부족해서 잘 준비하지 못했어.
실은 악보도 몇 개 더 준비하고, 시디로도 만들어서 오디오를 들고 가야 했는데 못했다.
미안혀요~~~~
그럴 때! 생각나는 사람. 임규!
규야~~~ 어제 너 더 많이 보고 싶더라.
잘 지내고 있니?
여러 친구들이 생각이 많이 났어. 두루두루
특히 어느 지역을 지나면 그곳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생각났고.
잘 지내고 있길 바래.
그리고 다음 모임에는 얼굴 보기를 바라고~~~
우리 환갑이 3년 남았다며? 에고...........
나랑 친한 어떤 선생님은 내 나이를 묻더니 막 깔깔대고 웃더라.
왜 웃어? 그랬더니 글쎄...... 임옥규 쉰 여덟이라는 말 들으니 웃음이 나네...... 그러더라.
내 나이 마흔 세살에 어느 학교로 발령이 났는데, 그 교장 선생님이 날 보고 '나이 지긋한 선생이 와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더라.
내가 그 이야기를 그 선생님에게 했더니 막 깔깔 웃으면서
'임옥규 기죽이는 거 순간이네' 했었거든.
어쨋든 그 3년 후의 이야기도 나왔고, 우선 4월이나 5월에 여행가자는 이야기도 나왔어.
그때는 많이 연락해서 같이 가도록 하자.
그리고 걷는 모임(이랄 것도 없지만;;)
어제 보니 이제 퇴임을 하거나 퇴임 예정인 친구들도 많더라.
많이는 알지도 못하지만 몇 몇 길 안내해 줄게.
걷자!~~~ 하고 글 뜨면, 시간 되는 친구들 나와서 같이 해요.
또 어제 너무나 재미있었던 이야기!
우리가 여러 이야기 해도 자식 얘기는 잘 안 하잖니?
잘 되면 잘난 척 하는 것 같아서 안 하고, 잘 안 되면 신경질 나서 안 하고.^^
근데 말이다.
우리 친구들 중에 벌써 손주 본 친구들이 많더라.
그리고 그 손주들을 어느 정도 키우는 친구들도 있고.
근데 그렇게 손주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더라.ㅎㅎㅎㅎ
여기 저기서 막 자기 손주 이야기 하고 사진 보여주고 난리났어. 내 원 참.....!
우리 반 애들이 핸드폰에 있는 강아지 사진 보여 주는 생각이 왜 나지?ㅎㅎㅎㅎ
아무래도 손주는 부담이 덜 한가 봐.
책임은 좀 덜하고 그저 사랑만 주면 되는 존재라서 그런 건지.....
암튼 참 보기 좋더라.
부러워~~~~
암튼 고마운 동지들!
친구들에게 보내는 마음이 담겨있는 노래 제목과 책 제목으로 이래 저래 나의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예쁘다 (내 눈에는 다 예쁘고 곱고 하나도 안 늙었네 )
아름답다( 서로 위해 마음 써 줌이 ......)
귀엽다( 아직도. 아니지 만날 때마다 동요를 부르지 우리는)
맛있겠다.( 그 떡이)
근데 눈을 비빈다( 왜 안 보이는 아이들이 많노? 어디 간거여.)
참 그리고 20 px 로 눈에 확 띄는 글자로 악보 준비 못해 미안쿠먼.
살뜰히 상품도 준비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미안해 친구들.
굳세게 지키고 있그랴 . 열심히 글 올리고
단단히 회장 자리 지키고
다음 번에는
갑자기 허리가 아파도 기브스하고 오세요, 아들 이사 혼자 가라고 하고 오세요, 내가 늙어 시어머니가 될 지경인데(이건 내가 당장 닥칠 교육상 문제이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 둔내는 강원도 지사에게 맡기고, 딸은 평생 보장할건데 뭐..... 지는 안오면서
그래야 친구들 사진으로라도 보게
난 이것 저것 늙으막에 경험하고 살아가고 있구만.
인생이 참 별거다.
보고싶은 친구들 !!!
규여 규여!!!~~~~
반가워~~
코가 시큰한 거 이거 뭐지?
글찮아도 내가 시원찮게 준비한 악보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아이들이 동시에 에구 돋보기 안 갖고 왔네 했지 뭐니.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공부 열심히 하느라 머리 아픈 것 같은데?^^
그래! 네 말대로 인생이 참 별 거다.
그리고 이제 너 미쿡 사람 됐으니까 영어로 써도 되야.
친구들이 어째 나이들수록 더 열심히 사는 것 같으니 이건 또 뭔 일인지.....
퇴임을 한 한 친구도 중국어에 도전한다고 하고, 오래 피아노에서 손을 뗀 친구는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고 하고,
열심히들 걷고 있고.....
암튼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활기차게!
알았지?
사랑을 보낸다~~~~
친구야
내가 미쿡에 끌려간대는 아들 녀석이 50% 이상 작용했다는 거 알고 있쟤
그래서 자식에 대해서 몇 자 적고 싶다
자식 ! 이거 이거 쉬운 문제 아니다
어디선가 자식이 잘 나가서 킥킥 대는 사람도 있겠지만 특히 말잘 듣는 딸 만 둔 친구들 .
그러나 너희들도 알아야한다. 누구나 한번 쯤은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글귀가 가슴에 탁탁 닥치는 때가 있다는 것을
이건은 저주가 아니라 fact 물이 100도에서 끓듯이 사실이라는 것이야.
누구든 그렇지 않은 자식이 있음 걔는 잘 때 겨드랑이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아마 날개가 달렸을 것이다.
오랜 만에 나이 든 부모와 혼자 살던 놈이 붙어 살래니 가끔씩 다툼도 있다 그래 몇 줄 적어 봤다
좀 심한 표현인가 ? 항상은 아니지만 가끔은 이렇다
그래도 여기는 아들이 모르는 공간이라 좋구나
추신 참 영어 실력은 " 아이 엠 드라이빙 나우"는 넘어 갔는데 웬일인지 이제 영어가 싫구나
에구 에구.....
우째 내 마음을 니가 글로 썼냐?
어떻게 생각하면 아이들은 젖을 다 떼었는데
어미만 젖 먹으라고 가슴을 내밀고 있는 형상 같기도 하고.
참말로 가심이다 가심!
우야든동 힘내라!
다음엔 아이 엠 드라이빙 나우 엔 덴~~~ 하면서 해 보아라^^
규야.
보고싶다.
원피스 자태 뽐내며 사회보던 규가 그립다.
가끔씩 누워서 충전해가며 우리를 웃게 해주던 발리에서의 규가 그립다.
아들 없는 나도 왠지 코끝이 찡~~~하네.
미국에 가니 영어가 싫다고라고라.
힘내라, 힘!!!!!
다시 볼 그 날을 위해서.
역시 옥규구나!!!
글이면 글....
사진이면 사진....
음악이면 음악.....
수화면 수화....
걷기, 산 타기, 탁구, 등등등......
그러면서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친구들을 향한 열린 마음, 따뜻한 마음이지
항상 고맙고 또 고맙다.
며칠 후면 명절이라 바쁜 와중에도,
여러 가정적인 이유로 힘든 중에도
기꺼이 참석해준 여러 친구들!
정말 반갑고 고마웠어
꼭 오려고 했다가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아이들 때문에, 집안 어른 때문에 못 온 친구들
안타까와하고 괜시리 미안해 했던 마음 다아 알아
항상 하는 말이지만
우리 나이 때는
할수 있을 때 하고
갈 수 있을때 가고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야 하는 것 같아 !!
다음 모임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은 친구들이 서로 얼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규야 규우야!!
옥규 처럼 나도
네 이름을 대하고, 네 글을 보니 왜 이리 가슴이 찡하지.
아들하고 부딪히고 네 특유의 유머로 친구들에게 투정을 하면서도
가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네 모습이 훨씬 예쁘게 다가 온다.
그게 인생이지 뭐!!!
나도 딸하고 10여년 만에 둘만의 외국여행에
가기 전 부터 얼마나 마음 설레하고 고대 했는데
역시 여행가서는 내가 화내고 말았잖아
왜 화냈냐고?
애는 이만큼 커서 자립적이고 평상시 독립적인그애 모습 그대로 행동하는데
나는 이 여행에 너무 큰 의미를 두고 기대가 컸기 때문이지.
엄마를 쳐다봐 달라고
얼굴을 딸애 코앞에 바짝대고 우리 둘의 시간을 너무 강조했던거지.
한참 화내는데, 너무 쿨하게 "허억. 알았어 엄마!! "
한마디로 끝내는 딸애 말에 10여분만에 맥없이 내가 모두 다 접었지.
그냥 애들은 애들 그 자체로 그대로 인정하고
이젠
우리끼리 재미있게 노올자!!!
규야!!
여기서 또 보자
건강해......
우와, 보고싶은 얼굴들.
넘 궁금했는데...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넘 좋다.
옥규샘, 땡큐!!!
이 얼굴들을 다 보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되나?
모두들 행복이 넘치는 얼굴들 보기 좋다.
심정인 회장님 이하 모두들 고생 많았어요.
올 한해도 모두 건강하게 많이 웃을 수 있기를.
차가 너무나 향기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