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열흘간의 미주 신년회 공식일정을 끝내고
5일동안 개인적인 여행을 시작한 친구들중
1월 31일 아침 6시 오지은 박향선 유선애까지
무사히 인천공항에 입국하였습니다
A명옥과 A영숙 순덕과 귀옥이는 아직 그곳에 있지만~~
꿈같은 시간들이 흘러 벌써 사진속의 추억이 되어버린 여행~
우리에게 수학여행을 하게 해주신
미주 동문회의 많은 선배님 후배님들께
다시 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조영희 선배님 이연재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김춘자 행사위원장님
성함도 잘 모르는 선배님들
뒤에서 조용히 수고해주신 분들
간식꺼리 봉투에 담아주시고 계란 구워주시고 손 세정제 전해주셨던 총무님
온몸을 불 살라 뛰어주신 춘자선배님의 열정과 노고가 없었다면
우리가 어찌 이런 여행을 할수가 있었겠어요?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돌이켜 생각하니
모두가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많이 참석해준 울 환갑걸들에게도 감사를
한영옥 정혜순 서인자 이희정 한복희 설영숙 차은열 정옥숙 김석순 최희주
그곳에 살고있는 친구들
옥인이 순덕이 귀옥이
너무나 반갑고 즐거웠단다.
미주에서 춘자선배님이 계셨고 여기에선 우리의 영희회장이 있어서
우린 손에 손 꼭 잡고 여행을 함께 했지 고마운 일이야
배안에서 호텔 복도에서 수영장 앞에서 행사장에서
우리가 연습했던 그 시간들도 이젠 소중하단다.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우린 각자 방에서 룸메와만 밤을 보냈겠지
애리 옥연이 명옥이 영혜 인숙 ~~~~~같이 한 모든 친구들
하고싶은말 감사하단말 해도해도 끝이 없겠어~
빨리 사진 정리해 올리고
각자에게 어떻게 전할까 고민해야지~~
이상으로 귀국보고 끝입니다~~~~
춘자 선배님 이제 다 마무리되어 가나봅니다.
친구들도 거의 다 귀국하고 몇몇만 남아 나머지 일정들을 잘 보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근데 독감에 걸리셨다니 어쩌시나요?
제가 알 았던 증상과 똑 같으니 마니 힘드실것 같네요.
저도 무지게 아파서 마지막 여행이 열로 떠서 다녔어요.
룸메이트 영숙이가 새벽에 이마에 얼음 찜찔까지 해주며 애썼어요 열이 안내리고
혼났습니다.
그래서 만리장성에서 친구들과찐한 포옹도 못한채 헤어져서
못내 아쉽고 아쉽습니다.
미국에서 이번처럼 아픈 적은 없었는데, 그래도 예방접종을 하고와서 그만했을꺼라고 여겨지네요.
춘자언니는 근데 앓으실만해요.
그렇게 어마어마한 일을 해내셨으니 ,,,,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 인일 선후배님들 대단하십니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막강한 부대 같아요.
어디에서 그러한 저력들이 뿜어져 나오시는지 친구들도 감탄 감탄 연발입니다.
벌써 여행이 꿈같고,(마치 꿈을 꾸 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세계 이곳저곳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마니 마니 알고.
이런일 이 세상 어디에 있을꼬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10흘간의 기간이 너무 짧아서 그 모든 친구들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것입니다.
이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오는 친구들을 쑷스럽지 않게,
반갑게 한국에서 만날수 있으니 그때 더 많은 정담을 나눌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른 동문 임원분께서도 병이 안 나셨는지요?
저는 다음주 화욜
밤비행기로 귀국하는데,
선배님 뵙고갈 시간이 되갰는지....
저도 열만 내리고 모든 증상이 그대로여서 비행기 잘 타고 갈수 있응런지 걱정이고,
빨리 가고 싶네요.
아플땐 내집이 최고인데,,,,,
가기전에 전화드릴께요.
푹쉬시고. 일단 입안이 써서 모든 입맛이 다 달아나서 ,그런대도 불구하고 체중 안빠집니다.
빨리 쾌차하시구요.
정말 애많이 쓰셨구요,
모든일에 감사드립니다.
.
이제 태평양을 건너 갔구나.
오늘 여기는 몹시 바람이 분다
종로 2ㅏ 삼화 고속옆에 고려당옆집에 작은 꽃집이 있었다.
거기 창문을 통해 나를 보던 프리지어 꽃이 생각난다.
난 몇년 전까지만 해도 늘 생화를 정기적으로 사곤했어.
꽃모양도 중요하지만 향기를 우선시 했다.
사람도 그렇게 향이 나오는 사람이 잇다. 그것이 바로 서로를끄는 힘이 아님가 싶다.
너희들을 만나고 오ㅒ 내가 여기를 왔었나 하고 그 옛날 일들을 돌이키고도 싶었네.
그대들을 만나고 나니 난 참 부자다 하는 생각이들었다
이렇게 소중한 친구들이 있으니 난 잘 살아 갈것이다
와주어서 고마워 못난 나를 반기워 주어서 감사해
친구들 이제 새로 살자
이해 못할것,용서되지 않은 기억도 퇴비처럼 인생을 기름지게 하도록 버려버리고
서로 사랑하며 감사하며 즐겁게 살자
우선 학기 말고사,입시,출산 육아,아이들 교육뮨제가 다 끝낫으니
이젠 방긋 방긋 웃으며 살 자
선애 수고많았어. 우리때는 남궁 란이 주로 많은 상을 받앗엇는 데 이제 그 상들 다 압수해서
너와 영희한테 나누어 주고자 한다.
석순아, 이제 답해서 미안 내가 본래 말은 짧은데 글은 좀 길다.
너는 말도 글도 다 잘 하더라.
너 떠날 때 우는 것도 어찌 나와 비슷한지? 나도 울음이 많은데
나 지금 네가 사준 작은 빤쓰 입고 너 생각하며 쓰는거야. 그런데 네 사이즈라 했는데 너무 작아
다음엔 100사이즈도 준비해라.
너와 한번도 같은 반 한 적은 없지만 왠지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체격 조건도 비슷하고 지병도 비슷하고 나는 네가 더 찐 줄 알았더니
넌 많이 뺐더구나.
그렇게 쉽게 헤어질 줄 몰랐다.
조금 이야기 했으면 덜 아쉬울텐데......
그러나 우리는 언제든지 이곳에서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나는 뉴욕과 시카고에 두 번 다녀온 적이 있었어. 이번 LA는 처음이었어
언젠가 미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때는 더욱 친한 척하자.
친구들이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옆에 친구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란다.
옛날에 친했던 거 아무 소용이 없고 지금 친구들과 만났던 것이 더 중요한 거라 생각된다.
정말 꿈같은 세월을 보낸 것 같다.
건강만 하면 그런 일이 또 있겠지?
그때는 우리 기만 오붓이 즐겨보자.
춘자 언니와 그외 여러 선배님 후배님들에 대한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그래도 춘자 언니는 나 모를 것 같은데......
워낙 조신해서 눈에 안 띄잖아.
그러나 좀 늦었지만 춘자 언니를 비롯해서 여러 선배님 후배님들 덕분에 9기가 호사를 누렸습니다.
감사해요.
다시 9기들 병마에서 빨리 빠져 나와 다음 여행을 계획하자.
그럼 오랜만에 한국 TV 봐야지.
안녕! 또 쓸게
작은 명옥아 거국적으로 애쓰고 있구나.홈피와 카톡을 넘나들며
곧 보겠지? 건강하게 돌아와서 만나자.
석순아~~
홈피에서만 너의 글을 대하다가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그짧은 만남을 위해 멀리서 달려와준 너와 옥숙이가 눈물이 핑돌게 고마웠어
옥숙이는 가는것도 못보아서 더욱 미안했구~~
교가를 씩씩하게 불러준 석순아~~
친구들 하나하나 이름 불러준 석순아~~
이제 60 나이에 뭔들 두렵고 어렵겠니?
이풍진 세상 살아온 실력으로 앞으로 멋지게 건강하게 살아보자
홈피에 올려지는 석순이의 마음과 정성으로
상은 석순이에게 줄꺼야 ㅎㅎ
사진 이제 삼분지 일 정리했어 조금씩 올려볼께~~
어쩜 그리들 맑고 이쁜지 정리하는 내내 입에 미소를 짓게하네
석순아 건강하고 행복해~~~~~~
유선배님~~
지난해 다녀오신 감흥을 다시 느끼시죠?
국산에선 우리 선애가 젤 체력 좋고~~~!
나머지 여행은 더욱 재밌던 것 같으네~~^^
명옥이는 병원치료 받아야할 상태였던 것 같은 데
LA시민 노릇하느라 친구들 데리고 다녔구나.
친구들과의 즐거움이 약보다 낫다는 누구(?)의 논리가 맞나보다!!!!
석순이는 계속 친구들 만날 생각하고 열심히 건강 챙기슈~~^^
나는 이미 친구들의 즐거워 하던 모습에서 상 받은 것보다 더 뿌듯했다오~~ㅎㅎ
그날 밤, 그래도 네 침대에서 졸아가며 같이 있다와서 다른 친구들보다는 좀 나은가??
석순이 준비해온 선물(?)은 숫자가 안맞아 싸움 날까 봐,
회장권한으로 나머지 여행할 친구들에게 나눠 줬거든~~~
꼭 필요했던 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아! ㅋㅋ~ 흐뭇하지?
뉴욕은 한 중심이니 여행중인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많을꺼야!
유럽은 비엔나의 옥인이나 귀옥이, 순덕이에게 콜하시고~
캐나다는 영애가 있네!
이제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여행지를 잡아보고 싶어지네.
님도 보고 뽕도 따고~~~ㅎㅎ
영희야
몸살 안났니?
난 그저 그래
여행전에 이미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비행기를 탔기때문에,
배에서도 계속 오슬 오슬 추워했거든.
체력이 안되어서 단체 연습도 거의 빠졌어, 새벽운동도....
그래도 끝까지 마치고 La까지 와서 감사할뿐이었다.
많은친구들도 만났지만
숨겨진 나의끼(?)를 발휘하지도 못해보고 대망의 회갑잔치가 끝나서
섭섭내지는 허망하다.
깔아논 멍석에 발도 못대보고 파티가 끝난것 같아.
이제 한국에 가서 이 저질체력을 손을 보아
앞으로 10년뒤의 70순 잔치는 화려하게 막을 올려야 되겠어.
이곳 한영옥이가 계속 귀옥이와 순덕 나를 신경쓰고 있다네,
우리가 빨리 가야 영옥이도 싈것 같아.
약한 몸으로 그저께 나를 픽업하고 롱비취로 가서 귀옥 순덕픽업해서
그 유명한 라호야비취를구경시키고 밥사주고.다시 집까지 데려다주고 애섰단다.
몇시간을 동네를 운전하며 다녔으니
고맙다.
순덕이와 귀옥인 오늘 하와이8일 여행떠났다.
쿠르즈 경험이 있으니 마음껏 즐기고 오리라 믿는다.
헤경선배님께 빨리들 메일 확인하자 일 덜어드리게.
유선애후배!
잘 도착했다고 보고해 주니 참 고맙네...
선애가 입었던 드레스는 내가 고이도이 간직해놨던 귀한 드레스인데
선애가 입은것을 보니 아주 잘 어울리고 보기좋았어...
우리 9회환갑걸들이 모두들 착하고 이뻣어.
고마워...
난 행사 다 마치고 몇일간은 목만 좀 쉬고 괜찮었었는데
어제부터 심한 독감에 걸려 목이 붓고 떨리고 열 나고....
나
무지게 아프다...
그래도 이렇게 잘 도착했다고 보고해주는 선애가 이뻐서 댓글을 일착으로 단다.
오랜 여행동안 피곤했을거야.
좀 푸욱 쉬어야 할거야.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길 바래.
우리 회장단들에게 선애의 마음 잘 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