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1-6 / 새 412장(469) 내 영혼의 그옥히 깊은 데서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팔복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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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 1, 2

예수께서 말씀하신 첫 번째 복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받은 행복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란 자신의 영적인 비참함과 곤고함을 자각함으로 겸손하께 된 사람을 가리킵니다(롬 7:24),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천국의 행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천국이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합니다.
곧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백성의 기본적 자격을 심련의 겸손함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두 번째 복은 애통하는 자가 받을 행복입니다.
애통하는 자란 자신의 죄가 하나님을 슬프게 했으며,
그 죄로 인해 심판받을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통회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 같은 애통은 결코 세상의 소유나 다른 기쁨으로 위로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행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위로는 '곁에서 이야기한다' 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사랑의 음성을 들려주심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땅에서 애통하는 자가 위로를 누리고 산 사람은 결국 다시는
죄가 없는 곳에서 안전한 위로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구약의 다섯 번째 책인 신명기는 율법에 대한 모세의 설교인데 비해
마태복음 5장은 모세의 율법을 재해석하는 예수님의 설교입니다.
모세는 설교에서 저주의 산, 에발에 가서 언약을 체결하고
율법의 열 두 가지 저주를 선포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율법으로는 누구도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비해 팔복 동산에서 행해진 예수님의 설교 내용은 복에 대한 것입니다.
곧 예수님의 설교 내용은 복에 대한 것입니다.
곧 예수님은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축복의 새 시대를 열고 계신 것입니다.

** 나는 죄가운데 살아온 나의 삶에 대해 회개하며 예수님만 믿고 따르고 있습니까?

팔복 3, 4  

세 번째 복은 온유한 자가 받을 행복입니다.
온유한 자란 자기의 자아가 전적으로 타락했음을 시인하고
자신의 주권을 포기하는 사람을 가리킵나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당신의 상속자로 인정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행복을 약속하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자아가 깨어진 자를 통해서 당신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네 번째 복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받을 행복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죽을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풍성한 하늘 양식과 성령의 권능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도 갈망을 품고 예수님께 나아가는 자는 절대로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도 않는 공급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요 6:35).

**나는 결코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도 않는 공급을 맛보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