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이제 떠날준비 다 되었나요?
요즘 여기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영하가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추워서 겨울코트를 입었어요.
옷 다듯하개 입고 오세요.
목도리도 두르고, 두터운 쟈켓 입고 오세요. (다운 쟈켓정도)
멕시코도 요즘 좀 춥다네요...
감기들면 안 되지요...
크루즈가 여행 시작인데 감기들면 절대 아니됩니다.
오늘 날씨가 바람도 불고 날시가 갑자기 추어져서 은근히 걱정이 되어
알리는 거예요..
배가 롱비취에서 못 떠나고 쌘패드로 선박장에서 떠나게 되고
좀 늦게 출항하게 되었어요.
배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게획했는데
늦게 배에 체크인이 되니 점심은 먹고 배에 들어가게 될 것 같아요.
김밥이랑 떡이랑 준비해서 나가려고 합니다.
우리 이쁜 롼갑걸들 만날 생각을 하니 잠이 안 오네요.
우리 만나서 재미있게 놀자구요.
드레스 가지고 마음 상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기 바래요.
알았지요??
그럼 우리 낼 모래 만나요~~
쪽지 보냈어~~석순아!
여기서는 귀걸이 목걸이 별로 안하는 경향이 있어서
별 신경을 안쓰는 데.....ㅎㅎ
선배님!
그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내일 공항에서 잘 만나서
아무 일 없이 탑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항에서, 일단 안 쓰더라도 휴대폰 로밍은 필수~~~~~^^
선배님
지금 보딩직전이에요 ..곧 만나겠네요 ~~~여러가지 배려에 진심으로 고마워요!
친구들아 !
나는 13일14시에 LA 도착시간이야.
지금 비엔나공항인데,
독일 듀셀도르프 거쳐서 나른다... 안녕!!!
선배님 !
그동안 저희 환갑걸들 위하여 너무나 애 쓰셨어요
덕분에 저희들 드디어 뱅기 탈 날이 내일로 닥아 왔네요
오늘 저녁 짐 싸기 이제서야 끝냈어요
얼마전 결혼한 딸애가 신행갔다 왔는데
라스베가스 별로 안 춥다해서 옷 가디건 정도 쌌는데
기온이 내려 갔다하니 폴라 같은걸 챙겨야겠네요
일기예보에도 노심초사 신경쓰시는 선배님 !
무어라 말할 수 없이 감사합니다.
드레스 땜시 삐질까봐서 신경 무척 쓰이시는가 봐요
우리 절대 안 삐져요
걱정하지 마셔요
이 불어난 몸에 평생에 한 번 입어보는 파티 드레스~~~
그것도 엘에이에서 입어 보는것도 그저 행복합니다.
설레여서 잠이 안 오네요
?이제 몇 시간 후면 선배님과 만나겠네요
여러가지로 애쓰시고 수고하셨어요
우리가 다 끝내고 돌아올 때까지 걱정이시겠지요
우리 각자는 내 짐 하나 싸기도 어떻게 넣어야 하나
넣었다 뺐다 하는데요~
선배님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옆지기는 미국에 독감 퍼졌다고 인터넛 보라고 하네요
조심해서 잘 다녀 올 테니 걱정 말라고 하고 마지막 짐 점검하고 있어요
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희나 선애여사, 미국에서 통화 가능한 휴대전화 번호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귀걸이 목갈이 다 소모품이나 산 것으로 갖고 와서 실컷 놀다가
없어져도 괜찮을 만한 것으로 갖고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