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아 고맙다...
이렇게 위로의 조문을 띄워줘서...
갑자기 내앞에 놓인문제를 해결할 생각조차 머리속이
하얘서 어찌 풀어야할지 모를때... 곁에서 동생이 한엽이폰을 열어
"ㄱ"자에서 견덕이를 찾아 연락와서 어제밤 몇몇 친구들이 다녀와써...
15년전 목동 한동네에서 살때 유치원다니던 혜진이는 대학생이 되어있고...
멀리 이천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연희도 고맙다...
다른친구들은 오늘 아침 발인예배에 함께 하러 다시 인천에서 올라간다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아직은 애들 혼사와 부모님상에 함께하는 생각만했는데 어제의 일을 보니 또다른일도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음에 마음 한켠을 비워두어야함을...
허망한 오늘을 보내고나면 친구들의 힘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나의 작은힘이라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도 어제 연락을 받고 ' 아이구 ! 지병이 있으셨나, 어쩌다가 ~한엽이 불쌍해서 어쩌냐 ' 그 말이
먼저 나왔다. 배필을 황망중에 떠나 보내고 무슨 정신이 있겠냐마는 마음 굳건히 가지고 건강
지키며 살기 바랄 뿐이네.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주님, 손한엽 후배
남편분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연령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아멘.
후배님, 몸과 마음을 잘 추스리시고 힘내셔요.
그저 이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순복아 고맙다...
이렇게 위로의 조문을 띄워줘서...
갑자기 내앞에 놓인문제를 해결할 생각조차 머리속이
하얘서 어찌 풀어야할지 모를때... 곁에서 동생이 한엽이폰을 열어
"ㄱ"자에서 견덕이를 찾아 연락와서 어제밤 몇몇 친구들이 다녀와써...
15년전 목동 한동네에서 살때 유치원다니던 혜진이는 대학생이 되어있고...
멀리 이천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연희도 고맙다...
다른친구들은 오늘 아침 발인예배에 함께 하러 다시 인천에서 올라간다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아직은 애들 혼사와 부모님상에 함께하는 생각만했는데 어제의 일을 보니 또다른일도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음에 마음 한켠을 비워두어야함을...
허망한 오늘을 보내고나면 친구들의 힘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나의 작은힘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