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아니~~~~!!!
우리를 위한 7일에 어찌 깜깜한겨~~~~~
잠시 출타 직전에
오늘을 위한 우리들의 잔칫날을
그대로 넘어갈 수가 없어서
잠시 신고만 하고 갑니다~~~~
다들 새해에 받은 복들
안 나눌껴~~~~~~???????
?아직 늦지는 안을것 같은데....
첫달 7일 인데 아쉽다.
모두들 건강하고 복꿈들 많이 꾸고,
금자와 미주 친구들 모두 잊을수 없는 추억의 모임을 빈다
김희자, 안녕, 고 복덩이 예쁜 손녀도 안녕?
난 요번에 조 위 유순애가 봄날 작은 음악회에서 어찌나 무대복까지
준비해서 솔로로 열심히 노래를 잘 했는지 나도 자극이 되어 공연히 심술이
나서 하루에 적어도 2번이상은 거울보며 가곡을 부르는 습관이 생겼어.ㅋㅋ
그리고 점심 먹을때는 초등학교때 애들한테 자랑하며 먹던
버릇이 있었는데 ,,,,ㅋㅋ
그래도 가장 내가
많이 주었던 애는 노르웨이 이정옥이야. 단짝 친구였지. 그지,정옥아?,,,,ㅋㅋ
노르웨이 이정옥,,,,, 이번 크리스마스때는 왜 카드 안 보내줬어????
요근래 평화방송에 답동주교좌 성당 주임신부님께서 강론을 해주셨다.
강론 말씀끝에 같이 소개해주신 글이 공감이되어 겸허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싯귀를 올려본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읍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입니다.
당신을 향한 이 사랑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읍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읍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끝없는 기다림입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이 마음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가고 있읍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읍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우정입니다.
당신과 나누는 우정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가고 있읍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읍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맑은 눈물입니다.
당신을 향해 흘리는 나의 눈물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었읍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읍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발걸음입니다.
당신을 향해 걷고있는 발걸음 하나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읍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읍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순결입니다.
당신에게 비춰지는 나의 순결한 마음 하나로
나는 모든것을 가진 부자가 되었읍니다.
ㅡ 칼릴 지브란ㅡ
이토록 좋은 시들이 소개되다니....
난 오늘 TV에서 작은 거인 김혜영 님(아프리카 아가씨들에게 뜨게질 바느질 등 가르치고 직업얻게 해주고 무역회사도 하고 그런.분인데... 키가 난쟁하심)에게 고교생들이 묻는데; 무엇이 성공입니까?.........하니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성공이래
또 무엇이 희망입니까? 하니까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식물이 미물들이 고통이 있나? 만물의 영장이니까 고통이나 불행을
느끼고 극복하면서 사는 거다.... 라고 말해서 큰 감동 먹었다.
그리고 향숙이가 보내준 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아래에 첨부함 (모두들 이분 수녀님, 좋아 하시죠?! )
그런데 재화야..... 날더러 노래 잘한다 자꾸 그러지마. 부끄럽고 창피해 죽겠구먼. 잘도 못하면서 나서니......(그래도 꾸준히 할 마음)
네~~~~ 소인 분부하신대로 하겠사옵니다.ㅋㅋ
먼데서도 가끔은
나를 눈여겨 보는 새야
나에게 너의 비밀
한가지만 알려주겠니?
ㅡ이 해인 수녀님의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ㅡ
고맙게도 싯귀까지 보내주었구나. 덕분에 맑고 청순한 마음을 선물로 받았네. 감사,감사
근데 이 밑에 공간은 왜 이렇게 넓게 뜨는 겁니까????
내 글 밑에 정인선 글이 실려있다. 쭉 내려들 보세요.
?모두들 안녕!
어제는 11기의 홍 순정 후배를 만났어.
우리 가게로 고구마 2알 따끈하게 구워서 들어오는 모습이
꼭 강호동이 하는 무릎팍도사에서 손님이 문을 조심스레 빠끔 열고
살~~ㄹ짝 들여다보는.......
서로 허그도 하고....백년지기를 만난듯 두~세시간을 떠들고.....
기적처럼 죽다 살아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많이 힘들어 하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졌어.
몇불럭에서 서로 같은 가게를 하면서도
십년이 넘도록 서로가 얼굴도 마주친 적이 없이 살았어.
정말 새해에 큰 인연을 만난것 같아.
새로운 인연을 맺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수가 없구먼.
'나는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
마치 세상 모두를 가슴에 품은듯 마음이 훈훈한 부자로 보인다.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맘이라면
누구나 부자!
요즘 선물로 받은 일기장이 감사노트장이 되어
"하루에 하나씩 감사함을 적으라" 는 신부님의 새해 숙제에
감사함을 적다가 보니 감사할 것이 너무도 많네.
? 1월 믿음의 노래
?지나간 해를 돌아보며,
우리는 잘못한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낍니다.
새해를 바라보며,
우리는 또다시 죄를 지으리라는 것을 예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죄책감으로 용기를 잃어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올바른 죄의식는
하느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죄의식은
나날의 삶에 새로운 빛을 비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평온하게
죄의식을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저버릴수 있지만,
하느님은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죄의식은 거룩함에 이르는 문입니다.
죄의식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행복한 삶에 도달하는 문입니다.
--아드리안 반 카임---너를 위한 나의 노래 에서
재화야, 인선아, 순애야,
너희들이 여기 7기 방을 채워 주는구나.
글들, 너무 너무 좋은데.....
나도 몇자...
한 나그네가 길을 가고 있었어요.
손에는 들꽃을 들고 나무들과 샛물을 따라서 새들의 지저귐과 저물어 가는 태양노을을 즐기며
천천히 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마차가 숨가쁘게 달려와서 옆에 섰습니다.
"여보게, 다음동네까지 얼마나 걸리오?"
마부가 급히 물었지요.
" 이길로 천천히 가면 30분, 서둘러 급히 가면 2시간 이상 걸리오"
" ??? 미친놈..."
마부는 중얼거리며 다시 채찍을 휘두르며 급히 사라져 갔어요.
나그네는 다시 천천히 걷기 시작했고요.
구멍이 뻥뻥 뚤린 그 길을 가다 보니까 한 마차가 쓰러져 있었지요.
좀 전에 급히 지나간 마차였고 구멍에 빠진 바퀴를 꺼내느라 애쓰는 마부가
잡아먹을 듯한 눈초리로 나그네를 쏘아봅니다.
이번엔 나그네가 중얼거립니다.
" 글쎄, 천천히 가면 30분, 급히 가면 2시간이 된다고 했잖아요...."
오히려 천천히 가는, 건강한 날들을 기원하며
선배님
11기 순정입니다
오늘 전화 드렸더니 헬퍼가 일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가까이 인일의 숨결이 살고 있었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저보다 이년 선배님되시는 분이 제고생과 결혼하여 1995년도에 이곳에 이민 와 토론토에 사시는 분이 있답니다
근데 그 선배님의 남편되시는 분이 하루는 제게 뭐라했는지 아세요?
인일여고생들은 하나같이 쑥맥이라는거예요
요즘같은 세상에 쑥맥처럼 그리운 인간은 없을거예요
그래서 너무나 희귀종이 된.... ㅋㅋㅋㅋ
세월이 갈수록 정말 그런 분들이 그리운데 이곳에 오니 한국 정서 그득한 쑥향이 물씬물씬나네요
선배님 덕분에 잠시 이곳에 들어와
선배님과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께 후배 순정이가 큰 절을 올려드립니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그리고 선배님께서 좋아하시는 인삿말처럼
저도 모두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맞아요.
우리 대화나눌 때, 토론토에 우리 동기가 세 명있다고 얘기하려다가
꾸~~~~ㄱ 참았지롱~~~ㅎㅎ
너무 순정후배 염장지르고, 약 오를것 같아서리.....
담에 우리들 만날 때에 함께 갈까요?
난 가면 주로 낮시간에 가야되니까, 헬퍼가 와서 일할 때 만나서 왕수다하다가 오거든.
토론토에 ?'김 용순'?을 모르면 간첩???ㅋㅋ
요즘은 심천사혈을 한다오.
순정후배! 한국일보에 ?'최 인숙'?교통사고 전문인 선전에 얼굴도 나오고.....
우리랑 같은 7기여유~~~`
지금이라도 '이런 세상'에 왔으니
그대는 을 따따불로 받은것이여~~~~
황금, 소금, 지금 중에 제일은 지금이 아니더라고?
또 봅세! 영육간 건강~~~~
나가 지금 밥좀 묵을라네요.
?11기 홍순정후배는
토론토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시인인데
수필을 엄청 잘 써서 난 수필가로 알았다니까?
11기에 가면 캐나다 애국지사 공모 우수상 수상된 작품도 실렸어요.
'가족사나 국사나 다를것이 없다'일거요.
아주 글솜씨가 뛰어난 작가십니다.
오늘은 아침걷기 모임이 있어서
완전무장하고 나갔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몰 안으로 걷기하다가 Eye shopping이 그만 Sale에 또 30%를 sale하는데 현혹되어
세 여인들이 걷기를 마다하고, 양손에 들고 나와서는
월남집에 앉아서 아구아구, 후루룩 먹어 대느라....ㅉㅉㅉㅎㅎ
6시에 가게나오니 후배란 사람이 전화왔었다고 해서
난 누군지 대뜸 알았다오.ㅎㅎ
물건값 찍고나니 남편이 9시반쯤 왔길래
얼른 집에 와도 10시가 다 되어오니......
오던 길로 이곳에 오니
순정동생이 와 있구먼.
우리 7기방이 아~~주 재미난 곳이니
자주자주 놀러 오시라요!!!
어젯밤 몸살은 안 났으리라 믿으며
영육간 건강 또 건강! 물리치료 열심히, 꾸준히 잘 받으시고.
? ?1월 희망의 노래
?우리가 새해를 바라보면서
위험성도 있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우리는 다짐하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장차 새 사람이 되기를,
걱정거리들을 떨쳐 버리기를,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기에
곧잘 좌절하곤 합니다.
그러나 변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변하기 위해서는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온유해야 하며
용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똑같은 심정을 느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어떠한가요?
우리는 과연 나약함을 지닌 채 살아갈 수 있으며
우리의 한계를 받아들이며 살아갈 수 있는지요?
우리는 늘 완벽하게 자제하며 살고 있는지요?
성장이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성장하려면 시간과 수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를 보면
충분히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변한 것을 눈여겨보고
좋아졌다는 말을 들려 줍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올바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체험은
우리가 새해를 제대로 시작했음을 말해 줍니다.
만일 우리가 자신의 근원적인 자아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지낸다면
우리는 더없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수잔 무토---너를 위한 나의 노래에서
? 1월 사랑의 노래?
올해는 모든 사람들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모임에서, 거리에서, 상점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고 외칩니다.
그런데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행복이란 쾌락일까요?
쾌락은 덧없지요.
행복이란 만족감일까요?
만족감은 좌절 앞에 무뤂을 꿇지요.
궁국적으로 행복이란
우리가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를 맛보는 데서 발견되지요.
이 신비는
우리의 마음 속에서,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서,
흰눈으로 뒤덮인 겨울에
어디에서나 밝게 빛나는
감추어져 있지만 찬란한 아름다움이지요.
우리는 이 신비를 볼 수 있나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느님을 섬길 수 있나요?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놀라운 역사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나요?
----리차드 바이른--너를 위한 나의 노래에서
방학이니까..... 쌤들이 슬슬 7기 번개모임을 만드는 것 같고
1월 미주 인일동문 정기모임에.... 7손금자 부회장이 참가한다니, 미국 친구들이 몇 합세하는 모양.
모두 재미난 여행하시고
복된 만남 가지시고
<7기들의 복된 새해>를 출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