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님들!!!!!!!!!!!
음악회의 흥분이 채 가시지도 않은 아침!!!!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 계사년 새해를 맞으셨지요?
항상 정모 모임이 1월에 있었으나
이번 해 부터는 ???4월에 하기로 해서 무언가 허전 하네요.
항상 해오던 정모라 아쉬움을 달래고져 번개 모임을 합니다.
수다도 떨고,
새해의 덕담도 나누고..........
시간이 되면 영화 한편도 보고..........
일시 : 2013년 1월 11일. 금요일. 12시.
장소 : 미담채 ???한정식.??? (032 328 3800)
부천 중동 롯데 백화점 뒷편에 있습니다.
전철 타고 오시는 분은 7호선 신 중동역 3번 출구로 내리시면 된답니다.
드마리스 다음 골목에 있어요.
회비 : 없음.(윤 순영 스폰 입니다.)
참석 가능 하신 봄님은 윤 순영에게 문자를 주시거나 이곳에 참석 여부 댓글 주세요.
오잉?
순영온니께서 번개를....?
저도 4월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긴데.
번개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디 우쩌나요?
너무 좋은 기회인데...
그날 눈물을 머금고 저는 나갈수가 없겠어요.
딸내미가 그날 새벽부터 충청도 어드메 학교 실기 심사를 하러
가야한다고 한달전부터 다짐 했던 날이거든요.
兒 Si Ki 두넘 데리고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씨름 해야합니다.
아 ~정말 좋은 기회인데 ....
제몫까지 맛난 것 많이들 드시고
모두 재미있게들 보내시고
사진이나 보여주세요~~~
저도 어쩐대요.
11일 12일에 뭔 교육일정이 잡혀있어서....
봄날 모임은 번개든 천둥이든 무조건 오케~ 바리인데...
순호대장님 잘 쓰시는 말좀 도용해야지.
정말 우~~~~씨~~~~~~~~~~~!!!!!!!!!
새해 복 많이많이들 받으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7호선이면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바로 가는데....
유성에서 고속버스 타고 가서 강남터미널에서 7호선 타고 주~욱 가면 되겠네.
노선은 아주 심플하고 좋은데 어쩌지?
아 ~ 정말로 가고싶은데 당일로 슝 ~ 하니 갔다 올 수 있을까? (독백)
순영 언니 ~
하도 추운 날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지금은 영하 10도라 해도 그닥 춥거나 무섭지 않아요.
그런데도 선뜻 길을 나설 엄두는 내지 못하고
서울 지하철 노선표만 뚫어져라 연구하고 있어요.
아직은 서울 가서 놀다 올 수 있는 체력이 못 되어서 망설이는 것이지요.
순영 언니 ~
제가 우야면 좋겠능교?
???맞어!!!!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한번에 쭉이야.
당일이 힘들면 자고 가면 안될까?
보고 싶은 봄님들 만나면 기분이 업 되어서 좋을 수도 있는데..................
부천에 방하나 잡어놓고 힘들면 얼른 들어가서 쉬고 다음날 가면 안되나?
이것도 보고 싶다는 내 욕심인데 춘선이 컨디션만 쳐다 보고 있을꺼야.
순영언니!
음악회로 언니가 무척 고생하셔서 저희가 대접해도 시원찮은데
언니가 스폰하신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봄님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인데...
어쨌든 그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춘선아, 망설일 때는 무조건 고다!
시간이 다시 오는 건 아니지않는가?
그보다 보고픈 맘이 더 먼저야!
아 보고파랑~~~~
순영언니~
언니 음악회때 너무 애쓰셔서 우리가 대접해야 하는데 왠일 이래요?
번개를 쳐 주시구~~
좋아 죽것시요 ㅎㅎ
그럼 어디를 가게 되든 2차는 제가 쏠께요.
영화를 가든 카페를 가서 커피를 마시든~
중동 롯데 근처면 우리 동네서 가깝구 우아~ 신나네요.
춘선아~
살살 와보라.
오늘 보니 날씨도 좀 풀렸든데 그땐 어쩔라나~
순영언니 생신이 이 번 주라고 페이스북 어디서 봤는데
제 재주로는 다시 찾을 수가 없어요.(페북을 잘 안하다보니........)
언니 날짜는 확실히 모르지만 축하드립니다.
결국 생신턱을 얻어먹게됬네요.
???봄님들!!!!
그동안 겨울 잠 자는거 같았던 신 순희가 디스크로
???한달여 입원해 있었답니다. 에구 어떻해...........
작년에는 왼쪽 다리가 아파서 오랜동안 치료 받아서 나았는데
이번에는 오른 쪽 다리가 많이 아프대요.
???
MRA도 찍어보고 치료를 열심히 하는데 차도가 별로 없었나 봐요.
우리 봄님들 번개에 얼굴 보고싶은 마음 굴뚝이랍니다.
부천에 병원이 있으니 컨디션 봐서 내가 태우고 번개에 얼굴 보러
참석하게 할려구요.
어머나 그랬군요.
어쩐지 조용하다 싶었어요.
근데 참 순영언니 다워요.
전 번개 끝나고 다들 병문안 가려나 했더니 환자를 데리고 오신다고라!!!!!!!!!
명옥아!!!
???
순희를 일부러라도 영양 보충 시켜줘야 하는데
봄님들 얼굴보며 같이 먹으면
엔돌핀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 이란다.
봄님들~~~
오늘 모두는 아니었지만 몇 분 뵙고 즐겁고 편안한 번개 시간 가져서 참 좋았어요.
여기 저기 모여 앉아 미뤘던 이야기도 나누고, 궁금했던 것도 묻고, 얼굴도 보니 참 좋았어요.
신순희 언니 중학생처럼 맑은 모습도 반가웠고요(빨리 나으시기를 빌게요), 화림이 언니 차분한 모습 따사로왔고(담엔 좀 더 오래 오래 만나요 언니~), 거의 모델급인^^ 순영이 언니 정말 감사드려요(다음에 또 사 주세요^^ㅎㅎ), 신주단지 인옥씨, 혜경씨, 인애씨, 주향씨 무조건 반가웠고요, 우리 동기 혜숙이 신영이 명예 12기 유정이^^ 안 먹어도 배부르고, 힘든 시간 내주신 이미자 회장님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날이 풀려서 가는 마음도 오는 마음도 편안했어요.
정말로 날 풀리면 한 번 걸어요 우리.
못 오신 분들이 눈에 아른거렸지만, 우짜겠어요. 다들 일이 있으시니.
오늘 먹은 음식은 굴비 정식이랍니다.
어린 시절 보았던 모양의 짙게 절여진, 하지만 짜지 않은 굴비였답니다.
한 방에 앉아서 발바닥을 서로 대고 도란도란 얘기해야 하는 봄날입니다.
지리산에서도 춥게 느껴지지 않았던 추위가 요즘 너무나 춥게 느껴지는데요,
몸 조심하시고, 비타민 씨 드시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잘 지내시다가 또 만나요 우리~~~
고맙습니다!~~
???오늘 번개 모임 반가운 님들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깜짝 참석해준 이 미자 회장님과 허 인애님의 참석은 우리를 더 즐겁게 했어요.
아픈 다리를 끌고서 봄님들 만나려고 나온 신 순희에게는 환성으로 대했구요.
옥규의 뜨끈 뜨끈한 시루떡 선물은 모든이에게 사랑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어요.
음악회에서 못 만났던 신영이를 보니 더욱 더 반가웠답니다.
혜숙이, 유정이, 화림이, 옥규, 순희, 인옥이, 주향이, 혜경이, 신영이,순영이, 이 미자, 허 인애.
이렇게 12명이 참석 했어요.
맛있는 굴비 정식을 먹고, 화기 애애한 대화를 나누고, 2차는 화림이가 쏘았답니다.
'박수 건달' 이라는 박신양 주연의 코미디 영화를 보았는데
웃기다 울리다 해서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다같이 웃긴 했지만 내가 보니까 인옥이가 제일 깔깔 거리더라구요.ㅎㅎ
다음 4월 정모 때까지 모두 건강하게 지내다가 반갑게 만나기로 약속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는데 금방 또 보고 싶어 지네요.
오늘 같이 못한 봄님들 다음엔 꼭 함께 만나기를 빌어요.
몸은 이곳에 있고.
맘은 그곳에 있고.
순영언니 ~!
애쓰셨어요.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모습이 어른 거리네요.
잘들 지내시다가 정모에 만나 뵙겠습니다.
진짜 알짜백이 번개였네요.
사실 정모 때는 인원이 많아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헤어지기가 일수였는데 참 훈훈합니다.
순희가 나왔다니 조금은 기분전환이 됬겠어요.
암튼 순영언니의 후배사랑은 정말 감동이에요.
추운 날씨지만 보고 듣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모임 풍경입니다.
이번 회장님은 이리저리 참석도 잘해주시고 참 친근감이 느껴져요.
인애가 보필을 잘 하는 덕인감?
사실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우리 회장님과 전 겨울이면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스케이트 장에 하루도 빠지지않고 매일 나가는 극성파였답니다.
기억하실라나 몰라요.
암튼 가면 맨날 보는 얼굴이고 서로 아는 사람들이 공통인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중학교 때부터 고2까지 그랬던 것 같아요.
스포츠라면 애호가를 넘어 거의 광적인 수준의 울 오빠가
아침 먹으면 동생 셋을 조르르 앞세워서 4남매가 출근했다가 폐장하는 오후 2,3시경에 집으로 갔어요.
간식도 없고 그 때까지 촐촐 굶고 있다가 가면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김치 볶음밥이 대개 점심이었는데 그 맛이란 참 기가 막혔지요.
그 다음에는 오빠가 손수 만든 스케이트 날 가는 기계로 한사람씩 다 날을 갈아 주고.........
요즘에 그랬다가는 대학 근처도 못갔을 꺼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울 오빠 너무 착한 게
여동생 둘에다가 아주 어린 남동생까지 귀찮아 하지않고 데리고 다녔어요.
덕분에 엄마는 방학이지만 한나절은 조용하셨겠지요.
그 때 죙일 틀어주던 만토바니의 스트라우스 월츠 덕분에 지금도 그 곡만 들으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전 비엔나 필의 신년 음악회 보고 월츠에 필 꽂혀서 요즘 연습 중이랍니다.
음악도 계절을 타요.
Autumn Leaves는 11월 말이 되야 제 맛이 나고 ......................
현재는 "남극의 장미"와 "봄의 소리 월츠"
그리고 신년이면 해 보는 "라데츠키 행진곡"
춥지만 신년이라 그런지 월츠가 참 좋네요.
얼마 전에 김정원 김지애 두어 리사이탈을 아르떼 TV에서 봤는데 남극의 장미를 연탄으로 하더라구요.
얼마나 호흡이 잘 맞던지 그냥 한사람이 치는 것 같더라구요.
연탄은 생각보다 엄청 어려워요.
성악이나 다른 악기의 반주와는 완전 다르더라구요.
매일 만나서 호흡을 맞추는 사이가 아니면 참 힘드는 거구나 싶었어요.
자신이 모든 걸 보여주려고 하면 안되고
그냥 부부처럼 서로가 배려하면서 한 가정을 이끄는 것과 같아요.
이번에 비엔나 국립음악대학의 예비학교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잠깐 들었는데요
초등학교 3학년 때 연탄으로 리사이틀을 하고 중 1 때 투 피아노로 리사이틀 한 딸을 가진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연습을 시키던지 나중에는 눈감고 있으면 꼭 혼자 치는 것 같대요
각자 다 외우고 함께 하면서 표현을 익히는데 어린 학생들 경우에는 좀 쉽지요.
교수님이 옆에서 지도를 해주시니까요.
그 엄마 말이 같은 악기의 이중주가 얼마나 어려운 가를 그 때 알았대요.
그래도 우린 또 즐기면서 하는 거니까 부담없이 할랍니다요
남극의 장미는 울 오빠가 특히 좋아하는 곡인데
"황태자의 첫사랑"에 황태자가 선보는 무도회에 나오거든요.
그 음악에 맞춰 황태자와 상대방 공주가 월츠를 추는데 그 음악이 너무 좋대요.
그래서 연습해서 이번에 가면 들려드릴 거에요.
작은 음악회 때도 가끔은 이런 곡도 좋지않을 까요?
슬슬 "봄날은 간다" 도 연습해야겠네요.
와우~ 굴비정식~ 그렇게 맛있는 굴비 오랫만에 먹어보네요.
옛날에 엄마가 아버지 밥상에만 올려주셔서 남기기 기다렸다 먹었던 바로 그 속 깊은 맛~
남편도 옛날 생각하고 좋아할거 같아서 지금 한번 데리고 가려고 시간 벼르고있답니다.
순영언니~
어쩜 그렇게 배울게 많은지~ 감탄했어요.
전 미안해서 2차 쏜다고 말은 했어도 속으론" 글쎄~ 다 같이 볼 수 있는 영화가 있을라나? 시간은 맞출수 있을라나?"
그러고 있었는데 어쩜 상영시간과 영화 종류까지 프린트까지 해오셔서 ~ 감탄 아니 감동 ㅎㅎ
이제 번개는 그런식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영화까지 보고 와도 집에 오니 6시도 채 안됬더라구요.
옥규야~
서울서부터 공수해온 그 찰떡 ~ 맘 씀이 너무 고마워.
그냥 와도 반가운데 떡까지~ 저녁으로 떼우니 너무 편했어.
신영이도 힘들텐데 와서 너무 반가웠구 아픈 순희까지~ 순영언니 성의는 못따라가겠어요.
순희야~
빨리 수술해서 완쾌해서 너 좋아하는 여행 다녀야지~
귀여운 후배들~ 모두 모두 반가웠어.
명옥아~
너무 멀어서 못오니 속상했지?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곡 또 들려줘~
우리 순호 회장님~
얼마나 엉덩이가 들썩 거렸을까나?
봄날 성님들...
어제 새로운걸 발견해써여...
어쩜...
모두들
그리 착하게 생기셨을까???
나도 속사람은 아무도 모르는데 겉사람은 착하다고들 하던데...
그럼...나도??? 봄날???에 살짝!!!
나도 인애는 무조건 대 환영 ~
이쁜 동생 생기니 언니들은 더 좋아하시겠네 ㅎ
어제 나도 누군가의 호주머니에 들어 있었죠?
그냥 상상만 해도 즐겁고 따뜻해요.
그나저나 영화는 재미있었슈?
저도 여기에서 볼깝슈?
???그려 보시게나.
좀 무거운 주제인 '타워'를 볼까 하다가
가볍게 웃자고 코미디를 본거야.
아마도 관객이 좀 들 모양이다.
절치부심한 박 신양의 연기도 좋았고,
무당들의 괴로움도 잘 표현 되었구................
영화제목은 "박수 건달"
여럿이 같이 보기는 안성맞춤이었어.
인옥이가 옆에서 어찌나 까르르~ 웃던지 고것이 더 재미있었어.
감독이 누구였는지는 잘 못봤는데 초짜는 아닌듯~
자동차 추격전이 손에 진땀나게 아슬아슬 ~ 무술감독이 실력있는 사람인가봐?
웃기면서두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것이 뭔지를 알려주는 감동두 있구~
무엇보다 부천의 "프로미스 영화관"~ 사람도 그리 많지 않구 의자 간격두 넓어 피곤하지두 않구 와~ 좋은 영화관 알아놓아서 넘 좋아요.
이제 밭 매다가 힘들면 기냥 달려가게 생겼어요.
???참석 할 수 있는 사람.
윤 순영. 김 혜숙. 이 주향. 강 신영. 임 옥규. 이 혜경. ???최 인옥. ???박 화림. 유 순애.??? 김 연옥.
신 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