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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뜨는 해에  걸터 앉아

기쁨의 눈물 흘렸으면 합니다

빈 항아리같은 허전함도 채우고 싶습니다

젖은 솜처럼 나른함도 지우고 싶습니다

가끔은 갈매기 등에 누워 

자유를 꿈꾸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많이 꾸십시오

 

2013.1.3 (늦은 새해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