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어쩜 이리 춥니 ?
27년만에 가장 춥다는데 그 추위의 기세가 대단하구나.
며칠전만해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얗게 내리는 서설이
올 한해를 좋은 일로 가득 채울것만 같아 반가웠는데
이제는 가지마다 탐스럽게 핀 눈꽃의 낭만도 조금은 걱정스런 눈길을 보내게 되누나.
다들 어찌지내는겨 ?
행여 낙상사고라도 당할까 두문불출 방안에서 세월만 보내는건 아니겠지 ?
이럴때 한동안 뜸헀던 친구들 안부도 챙기고 정겨운 마음도 나누면 좋겠다 싶어 새 주소록을 보냈어.
열심히 준비하긴 했는데 마음에 흡족하진 않을꺼야.
연락이 안되는 친구도 있고 연락이 닿아도 주소와 전화번호 알리기를 거부하는 친구도 있었어.
그런 경우에는 옛 자료를 그대로 사용했으니 이해해주길 바래.
국내 188명과 해외44명 모두 232명에게 발송했고
도로명으로 표시하는 새주소는 아직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것 같아서 구주소 그대로 보냈어.
아마도 2년후에 새주소가 정착되면 그때쯤 바꿔야할것 같아.
아쉬운대로 친구들과 정을 나누며 우정쌓기에 도움이되면 좋겠구나.
◆주소록제작 , 발송
문구류 : 46,700원 ( 복사지, 봉투 , 주소용 라벨)
발송비 : 99,260원 (국내 66,960원 해외 32.300원 )
총계 :145,960원
고맙구나 총무님.
며칠 후면 우리도 주소록 받아보겠지?
우리 환갑 때 쿠루즈 여행 시는 여름날씨 같았는데
올해는 여기도 조금 춥구나.
사막성 기후라 밤 낮의 온도 차이가 심해.
최저 기온 영도 정도 몇번 있었고
낮에는 10도에서 15도는 된단다.
낮 기온은 아주 쾌적한 날씨야.
쿠루즈 배. 호텔에 스파. 수영장이 있으니, 수영복은 준비하는게 좋을거야.
LA날씨는 10일 정도에 다시 알려줄께.
수인아
며칠 남지 않은 동창들 미주 여행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지 ?
그렇게 큰 행사를 치뤄야하는 너희들 노고가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가는구나.
순자에게 네가 알려준 정보 전했으니 확실하게 준비들 해갈꺼야.
이렇게 세세히 챙겨주어 정말 고마워.
너희들 애쓴 만큼 모두의 가슴속에 깊이 남을 멋진 여행이 될것같애.
재미있는 여행얘기 기대할께 ~
미주여행에 참여하시는 5회 선배님들!
오실때 드레스 기장 줄여야 하니
바늘 실 가위 꼭 가지고 오시와요.....
목걸이 귀걸이도 야시시한것으로 가지고 오시구요..
춘자씨 ~
수고 많아요.
요즘 많이 바쁘고 힘들지요 ?
잘 전달했슴다 .
5기는 미모로 승부한다니 기대하시구려 .ㅎㅎㅎ
총무님아 ~!
끝까지 주소록까지 보내느라 힘들었겠네
오늘 받았단다.
내가 연락해야 할 우리조 전화번호 다시 한번 확인하고
번호 바뀐사람은 다시 고쳐 입력했다네.
전임회장단 모두 애썼는데
끝까지 감동 시키네 그랴 ~!!!
글구~
미국 가는 친구들 ~!
모두 잘다녀들 오시게.
행복한 시간들 잘보내고 해같이 밝은 얼굴들로
돌아와 멋진 사진들 올려 주시게
지오할미, 그리고 춘자 ~!
선후배들과 미주동문 행사 잘 치루고
건강하고 예쁜 모습 사진으로 보여주기 바라네.
우편물이 삼사일 정도면 갈줄 알았는데 거의 열흘이나 걸리는구나.
요즘은 인터넷으로 연락을 많이 하다보니
정말 오랫만에 우체국에 가게되어 감회가 새롭더라.
수노사부 ~
친구들 챙기는 열정이 여전하구려.
컴퓨터를 잘 켜지않다보니 새해 인사도 미처 못올렸네.
올 한해도 행복이 가득 넘치고 지금처럼 늘 씽씽한 모습 보여주길 바람다.
여행계획 열심히 챙기고있지 ?
나도 함께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은데
남편 건강이 여의치 않아 아직 결정을 내리지못하고 오락가락 한다네.
확신이 서면 그때 연락할께.
아이고~ 우리 총무 너무 애썼네.
마무리 야무지게 해버렸네ㅎㅎ.
가끔 동창들 전화 찾을때면 바뀐것이 많아서 불편했는데~
너무 고맙다..gif)
영순아~
너네 아파트니까 별일 없겠지만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이사회때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