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침산보는 폭설도 못 말려요,,,,

보통 아침 6시에 시작하는데,,,한번 입력이 되믄 머든지 태엽감은 로버트처럼 그냥 앞으로 가는 셩격인 

우리 이이를 어떤 기후도 몬 말린다,,,

오늘 아침 며칠쨰 온 눈 속에도,,,기여코 나를 꺠워 동원해서 대불고 가시는 우리 이이,,,

부부는 동행하려면 같이 건강해야 한다며,,,,,,,,,,,,,,하하하하


그래두 나는 아주 가끔은 빠진다,,,,,,,원체 겔른과인 내가 40년 넘게 

이런 류의 사람과 사는동안 헤고오,,,마니 변하기도 변했답니다.


산보후 집에 돌아와서 ,,,,,,,어느 정도 땀을 낸 기분으로 먹는 아침,,,,

갓 구운 비스켙의 아작아작한 겉뚜껑 속에다가 계란후라이/치즈한장/호도를 깔은 썐드위치? 와 

갓 갈아내린 커피한잔,,,아보카도, 바나나, 오랜지, 캔터롭 한쪽 또는 파파야한쪽,,,등으로 먹는 아침을 

우리는 해피밀이라고 부른답니다.


종종 뒤 쳐지며 몇장 박아 올려본다,,,



차에서 자동 오픈기로 차고 문을 닫으며 떠날 준비를,,,,,,,

눈속의 아침산보 002.JPG

긴 장화에,,,지팡이,,,생전 내복을 안 입는 우리 이이,,,발은 믿거나 말거나 맨발,,,,,,,,헤고오오,,,,

항상 발바닥에 열이나고,,,후끈후끈 땀이 난다네요,,,참참참,,,

눈속의 아침산보 004.JPG

자아,,,갑시다아,,,일단은 약간 올라갑니다.

눈속의 아침산보 005.JPG

집 뒤 계곡을 따라 걸어내려갑니다. 이 길은 눈이 안 왔을떄는 맨 모래길이기 떄문에 산보길로는 최고랍니다.

눈속의 아침산보 008.JPG

방뚝으로 올라서면 보이는 뜨는 태양,,,매일 다른 얼굴로 뜨는 태양,,,,,,,,,,,,신비하답니다.

눈속의 아침산보 012.JPG

우리 동네에서 옆의 공원놀이터를 끼고  큰길로 내려가는 길,,,,

눈속의 아침산보 013.JPG

왼 쪽에 보이는 꼭대기 산 바로 중턱까지를 매일 걸어 올라갑니다.

이렇게 큰 나무 없이 ,,,,죽어보이는 듯한 마른 브러쉬들만,,,,,,,,쫘악 깔려있는 산,,,

이런 브러쉬를 쎄이지브러쉬라고 하는데,,,여름내내 비 한방울 안 와도 살아남는 지독한 넘들,,,


이런 산인데도 제일 무서운 것은 산불이랍니다...

왜냐믄 마치 불쏘시게나 마찬가지니,,,인위적/의도적인 불도 나지만,,

천둥번개가 치며 때리는 것이 산불을 만들어 많은 손실을 내어,,,,,,

보통 우리나라의 한 도시만한 분량의 땅이 타버리며 가까이 있는 집들도 화재에 휩싸이기도 하지요,,,

눈속의 아침산보 015.JPG

이제 막 동네로 내려옵니다. 이렇게 걷는 길이가 3마일=4.8킬로미터,,,

시간으로는 평일은 1시간,,,이런 눈이 쌓인 날은 1시간 반의 거리네요,,,

눈속의 아침산보 019.JPG

눈이 쌓인 이웃집,,,

눈속의 아침산보 021.JPG

눈이 쌓인 우리 앞마당,,,,

눈속의 아침산보 022.JPG

눈이 쌓인 우리집,,,,앞마당,,,,,,,,,,,,,이제 아침을 먹어야지요,,,하하하하하

눈속의 아침산보 02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