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수락산 자락을 간다고 하는 산악회 공지에 꼬리를 달았다.
12시 수락산역에서 만난다고 해서 검색했더니 1호선 도봉역에서 13분 도보 거리란다.
아니면 동묘에서 갈아타고, 다시 태릉 입구에서 환승하는데 67분이 걸리고,
도봉까지 환승없이는 58분이라네~~!!
이상한 건 지도로 거리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데 그렇다.(환승하는 시간은 안 넣었나?)
난 도봉역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요건 사설이고
맙소사의 내용은 이렇다.
짐 챙기며 날씨가 풀렸으니,(추울 땐 카메라 꺼내는 것도 일이다~~) 사진을 찍으려 카메라를 베낭에 넣었는데,
산행 중에는 안넣었다고 착각을 한거다,
그래서 멋진 풍광을 보며 카메라가 없다고 아쉬워 했다는 거~~!
집에 와서 카메라 있던 자리에 없어서 베낭을 다시 열어 보니
이런~~ 베낭에 있었던 거야?.
이런 된장~~!!ㅋㅋㅋㅎㅎㅎ
ㅎㅎ 참 이상도 하지..
오늘아침에 너하구 인희 생각을 했거던...
홈피 들어와봤더니 역시 글이...
요새 IICC 끝말잇기참여하다보니 14기 방에 불이꺼져있다 생각했거던..
ㅎㅎ내가생각해도 웃긴다.
회장.. 임원진들 많은데..내가 왜 이런 생각을...ㅋㅋ
암튼 반갑네.. 결국 또 산에 갔다왔구나...
부러움도 이젠 포기네.. 에고..ㅎㅎ
?조 위의 호순복 후배님, 반갑습니다.
일전에는 내가 실내가 좀 어두어서 착각을 했네요. 미안한 마음에 죄송합니다.
인옥후배님, 오늘 또 산행에 , 또 손세탁까지,,,,,,
요즈음 잦은 산행으로 은근히 내가 압력받고 있다는 사실 아시지요? ㅋㅋ
점점 피부가 복숭아 빛이 되네. 기특해. 조심조심하고,,,,,
서울엔 눈이 사흘돌이로 온다고 하는데도 잘 다닌다. 잘 다녀.
아뭏든 조심하며 산행해라. 미끄러져도 평지 낙상은 엉덩이나 툭툭 털면 되지만
산행중 바위에서 미끄러지면 황천길일 수도 있어. 조심하며 열심히 다니슈.
인옥아! 올해도 게시판지기 하느라 수고 많았어.
산에 다닐 때 질겅 질겅 씹으라고 오징어(내가 말렸어) 댓 마리 주고 싶다만 멀어서 말로만 인심쓴다.
우리 친구 모두들 가는 해 잘 보내고 새해에는 소원 성취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