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친구들아 ~!
행복한 연말 맞이하기 바라며
우리 모두 건강해서 내년에도
이곳에서 재미밌게 지내보자.~~~~!!!
ㅋㅋ 우리의 방장님~!
한해동안 애 많이 쓰셨어요.
투덜대는 그모습이 연상되어
이아침에 저절로 미소가,...
건강하고 내년에도 잘부탁함 ~다.
어머~~ 순호야~
요것들이 댓글 좀 달았나 싶어서 또 들어와 봤어.
오메~ 반가운지고.
은빛나는 종 너무 예쁘다.
너도 한해 마무리 잘하고 내년엔 좋은 일 가득하길 빌께.
화림아. 수고 많았어.
우아한 도시마님에서 억척스럽고 푸근한 시골 아줌씨로 단 번에 변신하는 멋진 친구.
댓글을 못 써도 고마운 마음에는 변함이 없단다.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 이어다
명옥아~
오늘 영하 14도라네.
새탁기가 얼까봐 옆에다 전기 난로 틀어놓았단다.
화장실 마다 라디에타 스토브 틀고~
양파랑 마늘 심은것 너무 얼까봐 왕겨 만으론 안될것 같아 비니루 덮어 놓았어.
시골 겨울 참말로 춥네.
겨울 답게 쨍하것이 정신이 번쩍 드네.ㅎㅎ
멋진 곡 또 듣겠네.
추운데 조심해서 올라오거래이~
유정이하고 하는 곡이 너무 어려워.
역시 나이가 있어서 도무지 외워지지가 않으니까 빠른 부분이 안되요.
실력의 실체를 알게되네요.
그래도 이 작은 음악회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많은 곡을 연습했겠나 싶어.
첼로의 신애는 태평이라 악보를 날짜 다 되어서야 보내주거든.
이 할매가 지들 수준인 줄 아나 봐?
우편으로는 휴일도 끼고 제 날짜에 받기 힘들 것 같아서 팩스로 받았는데
아니 이게 소리만 나고 그냥 백지가 나오는 거야.
몇 달 잊어버리고 살았더니 잉크가 말라 버린 거지.
한참 소동 끝에 새 잉크 사다 넣고 다행이 저장이 됬다길래 새로 출력시켰어.
잉크값이 51000원이나 하는데 작년에도 이런 일이 있었어.
별로 팩스 들어 올 일이 없쟎아?
대개는 메일로 보내니까.
처음 몇 달은 복사도 하고 기계를 한 번 씩 돌려줬는데 바쁜 일 생기면 잊어버리쟎아?
암튼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그래도 아는 게 조금씩 늘어 가는 게 기쁘긴 하다.
화림아 ~~~그동안 수고 많았다.
나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은 모두모두 2012년에 내려놓고 2013년을 맞이하자.
한해 잘 마무리하고.....잘 지내.
내년에 보자.
인숙아~
올해는 널 만나서 아주 기분 좋은 해 였어.
45년 만에 보는 데도 지금의 얼굴 속에서 여고때 얼굴을 찾을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
더구나 그렇게 멋진 요리샘이 되 있을줄~
노력하면 그만큼의 결실을 준다는 것이 삶의 매력이 아닐까?
너도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내년에 또 만나자.
난 이름만 보고 금방 생각도 났지만 사진 보니까 그 모습이 그대로더라.
근데 좌우지간 인일여고는 대단한 학교야.
다들 했다 하면 끝내주쟎아?
아니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끝까지 가는 게 대단한 거 쟎아?
난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단다.
유명하다고 반드시 실력이 잇는 것도 아니고.
암튼 여고시절의 모습을 고대로 가지고 있는 인숙이가 난 너무 멋져.
우리는 내일 화림이랑(물론 다른 후배며 딸들도) 작은 음악회를 한단다.
조금 잇다가 인천 가야 하는데
오늘이 올 들어 가장 춥다고 길이 미끄러워 마중도 못온다고 하고
KTX는 제시간에 갈랑가 모르겠다.
뭐든지 하려면 참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아.
새해 복 많이 받고 내년에는 꼭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예들아!
오늘, 몇일이니?
사위 왈, 28일요?
어머, 3일 밖에 남지 않았네...
화림아,
방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그거 잘 못했네.
내년엔 좀 짬을 내 봐야지.
난 성탄일인 25일까지 죽는 줄 알았어.
내 생애 기억나는 두번째 변비로
고생한 걸 보니 아무래도 긴장이 되서였나봐.
25일 저녁 때 모든 걸 끝내고 집에 들어와 좀 쉬니까
그 변비가 없어지는 걸 보면...
스트레스가 뭔지... 신기해.
한뜻이랑 새로 맞은 며느리, (우리 이름 - 별님)
한샘이랑 신랑 우찬이,
귀여운 두 손녀딸, 함께 성탄 예배 드리고
25일날 교회에서 치른 지역 성탄 만찬 함께 나누고
그 다음날 한샘이 사는 메릴랜드로 가는데
와 4시간이면 갈 만한 거리인데 눈보라 속에서 6시간이 걸리더라고.
그래도 자식들하고 지금 좋은 시간 보내니, 참 고맙더라고.
한뜻이 부부가 오늘 떠난다니까,
나도 그 때쯤 내 집으로 가려고.
참 나 2013년에 한샘네서 3번째 선물을 안겨준다고 놀래키더라.
이번엔 남아라고, 우찬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난 그저 덤덤해. 둘이서 세아이를 어찌 키우려고 그러나 걱정되서 그런가봐.
그래선지, 잠시, 은퇴를 생각해 보았는데...
글쎄 아직 하고픈 일이 남아 있어서
나도 잘 모르겠어.
어찌 짬을 내서 한달에 한번 3일 정도 와서 궂은 일이나 도와주면서 지내나, 궁리중이란다.
우리 동기 모두 멋진 한해보냈으리라 믿고
새해에도 기쁨으로 나날이 감사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모두 모두 고맙다, 친구들아.
정례야~
애들이 너무 안들어오니까 좀 쓸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뭐든 자연스럽게~ 맘 동하면 들어와 인사하고 쉬고 싶을땐 쉬고 그래야지 뭐~
맞아~ 스트레스가 젤 안좋은거 같아.
그래서 마음공부가 필요한거 같아.
상황은 똑 같아도 내맘 먹기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니까~
그나저나 손주가 또 생기니 기쁘기도 하면서 걱정도 되겠네.
키우는것이 보통 일이 아니니까~
아무래도 할미 손이 필요하겠네.
정례야~
올해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고생 많았지?
내년엔 내적 평화로움 속에서 삶의 풍요를 만끽하기 바란다.
참, 화람이가 참관인을 했었구나.
나도 몇년 전에 미국 선거를 어찌 하는지 호기심이 발동해서 한번 해 본적이 있어.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서 그런지 한가하더구나.
지참한 책을 보자니, 나만 그렇기도 뭐하고,
덕분에 노닥거리는 참관인들의 대화를 통해서
동네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어슴프레나마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어.
자원 봉사인줄 알고 신청했는데, 여기도 돈을 주더라.
꽁돈 같애서 기분이 좋더라고.
어디다 썼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안은 걸 보니
스르르 ... 그냥
그리고 투표용지를 시청에서 모은 걸 군청에 보내는 거 참관인들 중에 지원자가 없어 내가 손을 들었지 뭐니.
이왕 하는거 끝자지... 호기심도 생겨서.
덕분에 모인 투표 봉지들 담은 헝겊 보따리 들고 경찰 호송차에도 타보았어.
젊은 경찰이라 그런지, 어찌나 맹주하는지
세상의 또 다른 한면 본 것으론 하루가 아깝지는 않았어.
지역 사람들의 분위가와 정치석 성향 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 같기도 해서
은퇴하면 가끔은 해보고 싶기도 해.
얘들아~
잘 들 지내고 있지?
너희들이 잘 안들어와서 나도 시들~ 해져서 좀 쉬었어 ㅎㅎ
불꺼진 방 왜 이리 썰렁하니~
날씨가 영하이니 나가면 빙판길이 걱정~ 집에 있자니 자꾸 뭘 먹게 되서 배둘레햄이 걱정~
이 방에 들어와서 도란도란 수다를 떠는게 젤 날것 같은데~
난 이번 선거에 참관인을 했어.
밭일 도와주는 윗짐 아짐이 선거 참관인을 같이 하자고 하더라.
싫다고 햇더니 "돈도 줘요~" 그말에 "오잉? 우리 그럼 그거 해서 봄에 그 돈으로 씨앗 사자, 집에서 방바닥 긁고 있음 뭐하니~"
그래서 하게 됬어ㅎㅎ
새벽 6시 부터 12시까지 하고 오후 6시까지는 다른 사람이 교대하는 거야.
우리 앞 탁자의 여자 둘은 주민증과 번호 확인하고 싸인받고 하는 일을 하고 우리는 부정이 있나 감시하는 일이야.
한 두시간쯤 지나니까 지루하고 죽겠더라구~
주민증 대조하는 저 일이 낫겠다고 했더니 그건 젊은 사람 시킨다네.
가만히 앉아서 6시간을 보낸다는게 정말 힘들더라구.
젠장 ~ 이럴줄 알았음 안할껄~ 속으로 투덜대면서 ~
하긴 내 의도가 좀 불순했지~ 선거가 잘 치러지나 나라를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봄에 씨앗 사자고 한다 했으니~ ㅋㅋ
지루할수 밖에~
4만원과 두끼 식사비 12 000원 도합 52000 원을 받아서 집에 왔어.
몸이 쑤셔서 낮잠을 절대로 안자는 내가 늘어지게 한숨 잤단다..gif)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너희들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 기원할께..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