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숙자처럼 열정의 친구는
정말 고맙게도 혀를 내두를 경지에 다 달았다.
숙자가 제안하는데...
우리는 다 들어 주어야지...암요 물론이고 말고요.
한 2년여 꽃으로 나를 수준 높여 놓더니..
요즘은 요리로...
물론 호문, 순자, 혜경이 아니 조영희도 그럴것이다
(요리에서 많은 힌트를 얻겠지..나도 그러니)
암이회장님의 김장이야기가 단초가 되더니.....
요즘 I I C C 에서 끝말잇기로 재미있는데 우리방도 해 보잔다.
시작합시다.
시작 김숙자
김숙자 꽃
'통'큰 사람?의 정의,,, 요즘 유투브를 보기 시작했는데, 머 정치면 갱제면, 사회면,,, 또 세상 살아온 야그들ㅡ 참으로 기막힌 일들이 수두룩,,, 왜들 그리들 사람평가를 돈으로 가늠하며 갑질들을 하는지,, 어쩜 언어들이 그리도 엉망인지,, 우리 어렵던 시절도 전혀 그렇진 않았는데,, 그 고등교육들에서 나온 언행들이 워찌 그리 엉망진창들인지 한심빠끔,, 그리고 인성은 바닥을 두둘기고,,, 하이고 내가 인선후배님꼐 댓글을 4개나 빚 졌네요. 미안, 죄송,
'도'무지 이런 냥반은 연적까지 본적이 읎써라,
댓글을 네개나 써 가면서 날 기달리고 있따니,,,웜매ㅐ
완존 의리파 -정인선-후배님,,,
싸랑합니다.
요즘은 앞마당 뒷마당으로 물주는데만 한시간을 쓰다봉게 정말로 꼴꼴하게 바쁘네요.
'서'편에 달이 호숫가에 질떄에ㅔㅔㅔ...머 그런 노래가 떠 오르네요. 한자로 써 보기 전에는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요놈에 비가 우째 한곳에만 몰아쳐서 홍수나게하고, 어떤곳은 너무 가물어서 땅이 메마르다못해 갈라지고... 이럴땐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골고루 나누어서 비를 주시면 어디가 덧나시나?"
'나'가 알기로는유, 고거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아닌디유. 그 아름답게 창조해 놓으싱거슬, 넘넘 잘난 인간들이 다 자연을 거슬러가며 한짓이 요로코롬 기후변화를 일으킹거슬 떄가 오믄시리 또 하나님 탓으로 돌리능구머뉴...
'만'만하게 보이능기 좋을랑가? 아님 야물딱지게 보이능기 좋을랑가?
이 학년 쯤 됭게 그저 이런들 저런들 실실 웃게 되는 자신을 보며,,,
그려,,,잘했따,,그래야지,,늙어서 심각하고 짬짬한 얼굴보다는,,,하며 자위한답네다...힝!!!
인선후배님,,오늘 새삼 비가오나 눈이오나
계산읎씨 댓개의 댓글을 달아가면서두 날 기다려주시는 분이 있따능기 참 행복하다 생각했네유!!!
'생'방송으로 하는 직업은 간땡이가 쫌 커야 할수 있을 듯...을매나 단련이 도ㅑㅆ쓸랑가? 저도 요즘 유투브에 재미 들려 마니 보네요. 군사, 정치, 또 각자들 인생이야그들,,, 식견도 애 안쓰고 좀 넓어지고, 인생야그 듣다보믄,, 나만 책한권 써야될듯 산줄 알았드니 워찌두 고롷코롬 산전수전공중전핵전을 다 겪으며 사는지 참으로 저는 책쓰능걸 포기해야 할랑가봐요. 한마디로 명함도 못들일듯? 헤헤헤헤
'이'가 서말인 호라비의 자루...은이 서말인 과부의 자루,,, 실제로 혼자되신 여인들이 자식이 몇이라도 키우고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호라비는 어림반푼도 읎는일을 많이 듣네요. 암튼 훌륭하신 한국의 어머니들,,,
'씨'앗이 좋아야? 아님 거름이 좋아야? 다시 말함시 선천성이냐? 후천성이냐? 이곳은 삼백육십오일 햇빛 한 날씽게,,, 비라구 해야 어느 오후에 후두둘 몇분,,,머리 적실일 읎네요.
'이'씨조선의 제일 나쁜 유산이 고부관계... 양반상놈 관계도 물론이지만, 특히 고부관계의 잘못된 인식으로 남의 귀한 딸을 무신 종중의 상종처럼 생각하는 덕목없는 시엄마들,, 갤국은 집안을 이끌어나갈 사람은 ㅣ맏며느리이고, 늙은후 지기들 챙길 사람은 큰며누리건만,,, 그 중에도 덕이 있는 시어른들은 언제나 덕담으로 가슴을 따듯하게 하니 그 집안은 아래위가 서고 복을 받을수밖에,,,자업자득...
득도하여 이젠 시부모님 제사를 장남인 우리가 카나다에서 모십니다. 생거진천 사거용인...즉, 살아서는 진천(충북)에 살고 죽어서는 용인에 머물러라 ~~하는 유래가 있더라구요.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다'는 속담도 있지요? 한국에서 제사를 지내다가 모두들 장남이 안 모신다고 투덜대서 결국은 우리가...
'회'라카니, 한국의 싱싱한 회는 어디서도 먹을수 없는것.. 허기사 바로 인디안리버 강가에서 온갖 싱싱한 것을 다 잡을수 있었던 시절,,ㅣ 우리 얭감님,,,햇바닷것이라면 뒷걸음 치며 진저리를 치던 충청도 시골짜기 냥반네땀시 덩다라 나도 못/안먹었답니다. 이러케 억울할수가,,,난 인천 바닷가 출생아닙네까?
'고'학력자라야 사람노릇을 잘할수 있땅가? 생전하고도 남의 약력/이력 내지는 사생활에 대해서 관심도 읎는 이곳 사회에 발써 42년을 살다봉게 그런 사회풍조가 엄청 낫설구머뇨. 아무리 너덜거리는 모습으로 공공장소에를 가도 우대도 홀대도 안하고 똑같이 대하는 이 곳의 모습,,,
'각'설하고설람네,,,,에헤엠,,,그렁게 말쓰뮤우,,, 예전에 숫기읎든 사람들이 모처럼 공석에서 입을 뗼라믄 더듬더듬,, 왜 그리두 본론 빼기가 더듬어지든지,,,하하하하
'도'낀 개낀,,,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씀...거기가 거기라는 말 거튼디,,, 거꾸로 살면 워떨랑가? 나이가 이맹큼 도ㅑ봉게 별로 심각할것도 읎능걸. 젊은 혈기떈 어지간히 멍가 분명히 가려볼려 심각했떵거,, 아마 그걸 보고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긋지? 그리 따져봐야 거기서 거기여ㅓㅓㅓ,,,
디젤기름 펌프를 점잖게 빼서는 개스넣는데에 넣으니 빡빡하게 안들어가서 체크하니, 엉뚱한 기름을 넣고있더라고... 일하던 핼퍼아주머니의 변...
'대'단하신 인선후배님, 그 끈질긴 의리란,,, 아무 보잘것 읎는 저한테 그토록 끈질기게 댓글을 달아서 이 방을 이어주시다니,,,
'공'을 기술로 멀리 나가게 하능기 아니구 공의 질이나 성격이 나가게 하남유? 그라믄 그거 사기 아닝감뉴? 무식하믄 용감한 질문...하하하하
'상'이라고는 소학교떄 받아보고는 옝 벨로인기라,,, 똑같은 일을 반복하기를 거부하는 성격이 얭판 꾸준성하고는 거리가 머언,,,
'나'와 50년 지기인 이 냥반은 초중고 12년 개근상이랍네다,,,
지금과는 영 개념이 틀린 그 시절,,,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몸에 열이 펄펄 나도,,
산모퉁이 돌아 개울 건너,,,십리길의 학교를 죽으나 사나,,,,
그런면이 좋큿지만,,,같이 살기는 결코 쉽지는 않드라고라,,,
허나 이 늦으막에 그래도 근면성실하게 살아온 인생의 축복을 누리게 되누머뉴...
거 뭐,,,유도린지 유두린지 그땅건 아예읎씨 곧이 곧대로 살아온 인생,,,
워떤땐 골 떄리구말구유ㅜ,,,
'생'의 야그,,,우리 이이는 생전하고도 밖에서는 곧이 곧대로 이지만,,, 오직 저한테만은 맨날 웃음을 달고 살게 웃기신답니다. 많은 떄가 혼자 웃기에는 너무나 웃겨서,,,내가 넘 억울하다고,,, 남에게 말을 옮길 재주두 읎는데 나한테만 웃긴다고 하지요. 제가 말을 옮기면 같은 얘기를 해도 나두 안 우습답니다. 고집 피울떄는 너무나 밉고요.일명 씅질,,..근디 지난 번에 뭔 일로 한바탕 하고는 거진 애기양거치 양순해져설람네,,,요즘 정말로 평화로운 가정을 맞본답니다. 가슴에 꾸리고 살던 아른한 덩어리가 다 녹아버린듯,,,하하하하 오래 살고 볼일,,,, 우리 이이는 말 안하는 제가 젤로 무셥대요...하하하하
'나' 자신에 대한 확고한 신념/주관이 있으신 인선후배님이세요.
그렇지 않고는 결코 그럴수가 없거든요.
너무나 많은 여성들이 항상 나를 남에게 비추어보고, 나를 항상 부족하다 생각하며
모방심리가 많아 남 하는 것을 따라해야 하고 ,,,,등등,,,
존경스럽읍니다.
저도 이 연세에 화운데이션/분 하나 안바르고 그저 월마트의 훼밀리 로션으로
얼굴 땡기지 않게 하고는 눈화장 구찌베니 약간, 눈썹그리기 등으로
그리고 머리는 뒤로 딱 묵어서 쪽지고,,,모자 눌러쓰고,,,,
'칠'=럭키 쎄븐? 라이벌로 생각? 한다는 거슨 시기/질투에 바탕을 둔것이지요. 그 또한 Lack of Self Confidence 한 사람들의 바탕심리,,, 겉은 화려하게 꾸미고 주로 목소리가 크고,..허나 속은 비엇다는 증거,,,
'행'동거지를 보고 그 사람의 됨됨이 집안으 뼈대를 알아본다던 옛말,, 지금도 통할릉가 모르긋네? 세상의 잣대가 변했으니 말여... 혹?시 명품백이 잣대가 아닐른지,,,
'요'요미라는 간질밥 가수 -근대두 재주는 만능잉가봐유.. 명품은 내가 들응기 명품이구 내게 선택된거시 명품이라는 나의 훼션철학,,, 봍통 값은 $7불에서 몇십불?도 안 주고 아웃렛에서 사능거,, 또 내가 막 수선두 하구요... 요즘에도 칠불주고 사서, 어꺠에 까만 브라쟈를 도려내서 백투백으로 붙여 꿔매서 어꺠 견장처럼 만들어 메고 댕기니 어께에 힘도 안들고 좋쿠머뉴... 더러 그거 넘 멋지다, 어찌 만든거냐 해서 해가 만들었다 하니,,,그것 좀 만들어서 팔으라고라,,,하하하하
하고많은 재주 중에서 재봉틀을 다룰줄 몰라서요. ㅎㅎ
남편이 재봉틀로 바짓단을 고치면 얼른 제것을 가져다 들이밀어요.
제것도 해달라고...
남편도 이제는 재봉틀로 안하고 테잎을 사다가 바짓단에 덧대고 다림질...
'질'=제일로 보기 좋응기 만능재주보다는 서로 상호보완하며 하모니를 이루능거 아닝감뇨? 그 두 부부꼐서는 정말로 그런 부부상이십니다. 그에 비해 우리는 서로가 완벽 재주를 갖추고 열씨미 백짓장도 맞들고 살아온 상.하하하하하 그런들 그 내막에는 한때는 그 완벽함에 질려 그러다봉게 씅질이라능기 있짠나벼어? 저이 읎능곳이라면 지구끝자락 워디메라도 가긋다고,,,하든적도,,, 지금은 애기양같이 도ㅑ삐렸네요. 화날일이 거진 읎지요...하하하하ㅏ
하늘이 푸르고 높아졌어요. 벌써 골프장엔 단풍도 서서히 들고있어요. 해서 우린 단풍놀이를 일부러 먼데로 안가도 즐길수 있는 얌체족...
'족'은 신발족,,,멀 그렁거 아닌감뇨?
얌체족이 아니구 자족족이죠...
우리 여기 사막소도시에도 이제는 단풍이 제법 어우러져 좋답니다.,
저는 이제는 집족입니다. 하하하하
절간같이 조용한 집에 있다보믄 세상 다 가진듯,,,그러고 삽니다.
'해'가 가고 달이 가니,,,예전에 뾰죽뾰죽하던것도 이제는 둥굴둥굴 잘도 넘어가네요.
오늘은 우리 영감님 79세 생신,,,이틀 뒤는 나의 73?/74?세 생일이네요..하하하하
미역국 대신 게다리나 삶아 뜯으렵니다...하하하하하
내년 80에 메디토레니안 쿠르즈 우리 10식구 가려고 예약을 했는데
코로나로 그쪽에서 취소를 했다네요.
이젠 그런 좋은 시절은 물건너 간듯,,,
저는 집을 좋아하니 그냥 집에서 자족/행복하렵니다.
Happy Birthday to me to me!!! 라고 노래하며...
'요'런 축하도 받네요ㅗ,,,, 메뉴에 이름 넣을것두 읎써유...저는 매일이 생일인듯한 맴으로 사니께유... 나이는 19인줄 착각된 맴으로 살구요,,,하하ㅏ하하ㅏ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노래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