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숙자처럼 열정의 친구는
정말 고맙게도 혀를 내두를 경지에 다 달았다.
숙자가 제안하는데...
우리는 다 들어 주어야지...암요 물론이고 말고요.
한 2년여 꽃으로 나를 수준 높여 놓더니..
요즘은 요리로...
물론 호문, 순자, 혜경이 아니 조영희도 그럴것이다
(요리에서 많은 힌트를 얻겠지..나도 그러니)
암이회장님의 김장이야기가 단초가 되더니.....
요즘 I I C C 에서 끝말잇기로 재미있는데 우리방도 해 보잔다.
시작합시다.
시작 김숙자
김숙자 꽃
게로 시작하면 되나요?
제가 마음 속으로 새해에 맞춰서 댓글 수 900 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어제는 상당히 뜻깊은 날이었어요.
11시부터 50분 동안 송년 음악회를 하고 이어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거든요.
마누라가 긴치마 차려 입고 밤길 가는 게 역시 쬐끔 걱정 됬는지(자기의 인생이 달린 문제쟎아요?ㅎㅎㅎ)
9시에 저 데려다 주고 (10시부터 리허설을 했거든요) 돌아 와서 다시 택시 타고 10시 30분에 다시 교회 왔더라구요.
끝나고 나면 주차장이 혼잡하니까요
전 물론 음악이 좋고 피아노가 좋아서 하는 일이긴 하지만 그게 남편 전도의 미끼가 되므로
자주 써먹고 있어요.
일본 가서도 영희가 다니는 교회에 가서 특주를 하니까 함께 가 준 거구요.
나중 일은 제 영역이 아닌 듯 하고 그냥 나름 열심을 부리는 거지요.
암튼 남편에게도 집에서 편한 작업복에 살림만 하는 모습과는 다른 마누라를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되는 모양이고
성도 여러분들은 즐거워 해주시고 칭찬 받는 저는 기분 업되고~~~~~~~~~~~~~~~~~~~~~~~~~
칭찬 받는다는 건 참 즐거워요.
나이들어 좋은 점도 있는 게 연주가 어떻든 간에
60대 중반의 할매가 용감하게 피아노를 쳐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고 그러네요.
사실 수명은 길어졌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별로 변한 게 없어서 50이 넘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시작은 엄두도 못내고 은퇴만을 생각하거든요.
송년 음악회임에도 불구하고 장소가 교회라고 우리를 뺀 다른 사람들은 전원 교회 음악을 하더라구요.
프로그램보고 속으로 약간 어쩔까 하는 생각도 스쳤지만 알게 뭡니까?
연주하는 도중 그만두라고 할 것도 아니고 ㅎㅎㅎㅎㅎ
우리는 둘이서 신나게 드볼작의 슬라브 무곡과 브람스 항가리무곡 1번을 ~~~~~~~~~~
이 아저씨 열심히 동영상도 찍더라구요.
남편은 평생 처음으로 송구영신예배라는 걸 참석해봤어요.
끝나자마자 어찌나 빨리 가자고 야단인지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왔네요.
일단 새해의 시작은 근사하지요?
사람사는 훈훈함이 느껴지네.
우리는 교인이 하도 많아서 8시에 한번 12시에 한번 해서
난 8시 에 예배드렸지만,
명옥아 인사는 못 했어도 함께 예배를 드렸구나!
참 멋지다.
훌륭타
명옥아 선물주고 싶다
지혜가 의뜸일쎄.
다 언니들 방에 늘어붙어서 배운 거 아니겠어요?
감사드려요.
역시 어른들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옛 말 진짜!
짜장면 하면 인천이 원조!
명옥아 언제 인천올레?
인천 오면 진흥각가서 짜장면 먹자 그때 선민 방장도 모시자
빨간불 꺼져 불지피너 들어왔슈
슈산보이가 아즉도 거리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미선아 오랫만이야.
어쩌다 이곳에 불이꺼져있어 우선 불을 키고 가네
친구들아 새해 복많이 받기를 바라며
네 사람을 4명이라고도 하지요.
전에 우리 교회 특별 음악예배에 유명한 바리톤, 베이스, 소프라노가 와서 노래를 했어요.
피아노 반주자와 함께.
베이스 가수는 엠씨도 하시는 분인데 극동 방송국에 자기 고정 프로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 날도 토크와 노래를 섞어서 진행 했는데 바리톤이 사명을 불렀어요.
그걸 소개 하면서"저희가 使命을 가지고 四名이 왔습니다" 라고!
고등어구이가 그리도 맛있다는 건 가을 제주도에 가보면 실감할 수 있지요.
학회에 참석한 장남도 그러더라구요.
함께 온 일본 연구소 선생님들이 이야기를 하시다가 고등어를 입에 넣는 순간 모두 잠잠해졌다고요.
저희도 몇 년 전에 남편과 제주 올레길 1코스를 완주는 못하고 대략 삼분지 이 정도 걸었는데
사전 지식없이 그냥 즉흥적으로 한 거라 음료수며 식량도 없고
인적도 드믄 산이며 목장을 넘어 다니는데 참 난감하더라구요
바다가 나오면서 콜택시 전화번호가 보이길래 얼른 불러 타고
우리 렌타 카 놓아둔 성산 일출봉으로 돌아와서 늦으막히 먹은 점심이 정말 환상이었답니다
둘 다 무릎도 안 좋은 상황에서 아무 생각없이 재미로 시작했다가 산넘고 하느라 아주 녹초가 됬어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초창기 1코스는 그야말로 물한모금 마실 곳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도중에 돌아 갈 차편도 없고요.
그야말로 난감
감탄의 연발을 날리는곳 바로 제주 올레길이라는데 난 가보기도전에 기권입니다.
나이가 되니 다리 부실로 제데로 걷지 못할것이 분명하니까요.
고등어 말하니 금새 침이 넘어감니다.
여기서도 가을이면 고등어를 한박스씩 사서 몇일간은 생것을 맛있게 먹고는
남어지 얼린것은 이리저리 미루다 결국 버리게 되서 그담부터는 조금씩 사서 먹지요.
명옥후배 늘 우리방 불을 지펴주니 감사합니다.
순자가 않보이니 궁금해서 전화 하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우리의 만남도 놀랍습니다.
몇 십년동안 이억만리 떨어져 있는 나라에 살면서 이런 날이 오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불가애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더니 맞는 말이에요.
한번 인연은 영원한 인연
연정을 품었던 어떤 남자가
고백을 하는데,
그땐 그 남자가 너무 시시해 보여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중년이 되어 인품도 정말 훌륭하고
사업도 크게 성공했다는 얘기를 들으며
그 땐 아마 내 눈에 부족한 콩깍지가 완전히 내 눈을 막았나 벼.
그이랑 결혼했으면
내 인생이 어땠을까?
얘기하길래
쟁기를 들고 뒤돌아 보면
어리석은 사람이니 생각하지 말라 했다.
그 친구가 위로가 되었을라나.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다닐때가 몇개월 있으면 영낙없이 오겠지.
여긴 겨울이라두 별로 장갑이나 마후라가 필요가 없다네.
몇십년전에 울 시조카딸의 신랑감을 소개 해주었는데 처음볼때 꺙 마른 유학생꼴이 시시했는지
딱지를 놓았는데 나중에 그신랑감이 중년이 되었을때 보니 넘 멋지드라구.
헌데 울 조카딸이 고른 신랑감은 눈에 뭐가 쒸어서 골랐는지 정말 쬬다같드라구.
우리가 소개했던 신랑감, 남편후배는 아주 잘나가는 연구원이 되었고 조카딸 남편은 별볼일 없는 사람이구 그렇다네.
며칠
지나니 빨간 불 꺼질라고 깜빡깜빡
우린 모두 지공여사 됐고
우리 모임 김영옥만 49년생이라 올 늦게야 지공여사 된단다.
고궁가면 65세이상 활인이 많은데...
48년생이 일년 늦게 호적을 올려 그리 됐다 하며
나 표 끊어줘 하고 애교 핀단다.
다사다난했던 2013년도 지나갔고 2014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려고 하고 있는데
순자언니는 도대체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시는지요?
어디 납치되셨다는 소식도 못 들었건만!!!!
뜻은 고민에 싸이는 낱말
어찌 하오리까?
뜨하면 뜨게질이 좋은데....
미서니는 긴 겨울 코트를 떠서 입었더라고...
사진을 못 찍어서 다음에 찍어 보고
올 회장님 되실 암이는 내가 반한 뜨게질 한 옷.....입고 있는 옷
옷보다 건강에 더 신경쓸 나이이지만 아즉도 옷에 관심이 꽤 있지.
암이회장님 세타가 아주 매력적이네.
미선이의 뜨게질 솜씨를 어찌 배우려나 참 부럽당
당나귀
올해는 신정 구정도 다 지나고
벌써 5일이 되었네.
모처럼 연휴가 길어서 에제는 그 1100만이 보았다는 "변호인" 영화도 보고
모처럼 널널한 연휴를 보냈네.
친구들아!
숙자말처럼 올해는 건강에 신경을 써서 늘 팔팔하게 지내다오.
오라 그 변호사란 영화가 인기가 있었나 보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여기 인터넷에서도 볼수가 있을꺼야.
난 여기서 몇천년 ? 이전에 이태리에서 실제로 분출한 화산으로 화려한 도시가
완전 파멸되었던 기록과 실제로 발굴한 당시의 사람들의 모습이 화석화된것을
토대로 만들었다는 영화가 있는데 그것을 꼭 보려고 하네.
헌데 기숙이가 요즘 소식이 없네. 손주보느라 바쁜가 궁금해서
다들 어디를 갔는지 너무 조용하네.
기숙이 한테 쪽지 받었어.
광식 큰아들이 3째를 본다고 손녀를 기대하드라구.
나도 콜린 동생이 하나 더 생길때를 기다리구 있지
데미안!
우리 대학 시절에 너도 나도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책이지요.
전 며칠 친정에 다녀왔어요.
마침 시간이 맞아서 우리 봄날의 혜숙이 송별회도 참석하고 사랑방에 가서
퍼질러 앉아 미선언니랑 수다도 떨고요.
(사실은 거기 맨날 오시는 언니들이 하시는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듣고)
맛있는 참기름도 얻고!!!!!
미선언니는 총기가 다 손가락으로 몰리셨는지 기가 막힌 퍼플의
(보라색이라고 하는 것보다 좀 있어보이쟎아요?ㅎㅎㅎ)
롱코트도 손수 떠 입으시고 같은 색의 부츠까지 신고 아무튼 못말리우시나에요.
요셉의 여성형이 요세피나라고 하길래 못말리우스의 여성형
배가 풍작이었는지 설에 배를 많이 가져다 주더라구요.
사실 한 상자만 들어와도 많지요.
어제는 교회의 같은 순식구들 몇 명 점심 초대했었어요.
우리 순장과 그 순장의 열의에 동조한 신입교인들이 열심을 부려서 전도를 많이 했걸랑요.
(전 빵점)
그랬더니만 우리 순이 너무 인원이 많다고 반으로 쪼개버렸답니다.
그래서 서운해서 마무리로 먹었지요.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이 여럿이라 다 올수는 없고 대표자 세사람만요(저까지 넷)
남편이 안다니다 보니 우리집에서 구역예배 드리기가 힘들었거든요.
닭다리 구이(칼집넣은후에 생강청과 간장으로 밑간해서 두었다가 한시간 구었음)와
잡채, 사과와 배와 양배추만 가지고 샐러드(소스대신 매실청으로),그리고 대구탕!
김치와 밑반찬 몇가지니 딱 좋더라구요
엄마들은 누가 차려주면 무조건 맛있게 잘 먹어요.
어린 조카들이 놀러 온다는 젊은 집사님께 남은 잡채 다 싸주니 남지도 않고 아주 깨끗했어요.
근데요.
제가 요기다가 말과글로 요리를 다 해 버리니까 상당히 요리를 잘하는 것처럼 보인대네요.
사실은 그냥 일반적으로 해먹는데 말이지요.
하긴 자자매 언니들 글을 봐도 대단해 보이는데 혹시 저처럼 글로만 하시는 건 아니지요?
언니들은 인증샷까지 올리시니까 확실한데 고걸로 맛까지는 모르쟎아요? ㅎㅎㅎㅎㅎ
돌 날아오기 전에 줄행랑!
랑! 울 동래 삼국인 식당 이름이네 그런데 뜻이 무언지 지나가다 물어 봐야겠다
그런데 명옥후배 오랬만 생강청 어떻케 만드는거야 닭다리구이 따라 해 볼려고
글구 바나나 효소 만들어 보았어? 난 요즘 교회 만두 바자 준비 하느라고 바쁘다네
울 교회는 만두 역사가 19년째야 그런데 초창기에는 $10한 박스에 40개씩 이였을때는
일손이 딸려서 힘이 들었는데
요즘은 인프레에 의하여 점점 줄어서 25개로 내려 가서 엄청 수월 해졌다네
네 저도 이번에 배웠어요.
생강과 흑설탕과 소주를 동량으로 넣고 한번 끓이면 끝이에요.
생강은 껍질 벗기고 얇게 저몄는데 뭐 먹을 것도 아니니 껍질채 그냥 저며도 될 듯 해요.
(요 분량은 각자 알아서 적당히 하고 혹시 당분이 안되는 분들은
올리고당이나 뭐 그런걸로 조금 넣고 냉장고에 넣어도 되겠지요.)
알콜은 날아가 버리고 물이 안들어가서 실온에 보관해도 괜찮더라구요.
불고기 양념에도 쓰고 약간의 생강맛을 내고 싶은 요리마다 조금씩 넣어요.
생강차나 대추차등 각종 한국차에다가도 조금 넣으니 괜찮더라구요.
전 원래 닭요리를 할 때는 (특히 구이에는) 닭냄새가 싫어서
생강즙과 술, 약간의 진간장을 밑간으로 했거든요.
근데 생강을 오래두면 마르고 냉동실에 넣으니 향이 덜하고 ........
이렇게 하니 참 편리하네요.
바나나효소 만드는 법도 요기다 올려 주세요.
작년에 17기 주향후배가 바나나식초 만드는 거는 갈쳐줬는데 아주 간단하고 여름에 좋았어요.
뭐니뭐니해도 미쿡언니들의 스케일에는 두손 두 발 다 위로 번쩍!
쩍벌린 다리폼을 한 남정네가 있었다네
자칭 상남자 포즈라고 하데
우리 요조 숙녀는 다소곳한 폼새로 교양을 풍기는데....
데릴사위
요즘은 아들이나 딸이 똑같은 세상이라는데...
아무래도 젊은 애들은 딸 낳는 것을 좋아한다는데
아주 예전 할아버지들이 들으시면
세상 많이 변했다.
했겠지.
지금 명옥 후배가 갈쳐중 생강청에 관심이 있어서 말이야
여기 한국산 수입 소주는 도수가 약하다네 김 빠진것 같다고 하더군
지난번 동문때 한국에서 10기 환갑 걸이 소주를
5병이나 갖고 와서 ㅋ 못 마시고 두병을 내게 주고 갔다네
그런데 병에 여행용이라 순하다고 쓰여 있더군 ㅋ
도수가 약한것이 문제가 되진 않겠지? 명옥이 ~
헌데 생은 집안에 한 구석 화분 흙 위에 올려 놓고 쓰면
마르지 않아 두고 두고 필요 때마다 쉽게 쓰던데
글구 여기는 겨울이라도 늘 영상이라 아예 베란다나 차고에 화분 하나 놓고
늘 유용하게 쓴다네
이것은 이웃에 사는 일본인 친구한테 배웠다네
그런데 바나나 효소는 내가 그대에게 물은것이라네
바나나가 한파운드에 59전 올가닉은 89전이것들은 덜 익었고
어느땐 껍떼기에 조금 검은 점이 생겼으면 속은 아주 녹 익었기에 금방 먹기엔
기막히지 그것은 재고 처리과에 속해서 한 관 쯤에 단지 일불이라 이런것 걸리면
사 오면서 미안한 생각이 든다네
네델란드의 유명한 츄립이여.
올해 우리가든에도 10여년만에 튜립을 볼수있록 심어놨지.
생강을 화분에 흙속에 묻지않고 흙위메만 올려놔도 싱싱하다구?
나두 해봐야겠네. 헌데 생강은 냉장고에서도 아주 오랫동안 싱싱하던데.
바나나 효소도 해봐야겠네
난 지난가을 대추효소를 해놓고 차로 마시니 아주 띵화여
네 그렇군요.
이 곳은 그냥 바로 앞에 나가면 널린게 슈퍼다보니 점점 머리 쓰는 저장법을 잊고 살아요.
사실 그게 다 돈인데 생활비 쪼들린다 하면서도 낭비가 많지요.
전 젊은 시절에는 이것저것 손수 해먹는 걸 좋아했는데
(살림꾼이라서기보다는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요즘은 안하게됬어요.
실제로 만들면 먹지는않고 거의 나눠주게되니 오히려 낭비가 많더라구요.
소주 도수는 상관이 없지 싶어요.
어차피 끓여서 알콜은 증발시켜 버리니까요.
이 곳도 올 겨울은 춥지도 않은데다 봄이 일찍 오려는지 벌써 햇살이 따뜻해져서
어제 이것 저것 몽땅 냉장고로 옮겼어요
.
효소는 모르겠고요.
<바나나식초>
바나나 500g 기준(껍질 깐것),
바나나를 적당히 썰고 흑설탕과 현미식초를 모두 동량으로 섞어서 하루 실온에 둔 다음
다음 날 냉장고에 넣고 15일 후에 그 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답니다.
당분은 개인적으로 조절해도 되지 않을까요?
요게 여름에는 아주 좋더라구요.
효소 담그는법은 5기의 신순희 전문이에요.
전 마당이 없는 집에 살고 베란다는 앞뒤로 햇볕이 쨍쨍이라 장담그기는 좋은데
효소는 놓을 자리가 없어서 매실외에는 안만들기로 했어요.
설탕이 들어가는데다 숨구멍이 필요하다보니 조금만 방심하면 초파리가 생기쟎아요?
전에는 겁없이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니까 함부로 덤비기가 어렵더라구요.
매실은 각종 요리에도 넣고 여름철 음료수로도 쓰기에 아주 좋으니까요.
원액 따르고 나면 아까우니까 소주 부어요.
두번째니까 매실 농도야 좀 떨어지지만 단맛이 적어서 와인이나 청주대신 요리에 쓰니까 유용.
용기 내서 신순희 동상에게 물어야 겠네 ~
그런데 순희동상을 어디메 가서 찿지 ?
글구 명옥이 바나나 소주는 뭐에 먹는 것이여?
여름엔 무엇이 좋다는거여 ?
17 주향이가 이번에 사랑을 듬뿍 받고 갔다네 선배들 앞에서 익살을 떨어서 ~
서언배(?)들 사이에서 아주아주 인기 쨩인 후배가 바로 주향이에요.
바나나식초가 의학적으로 어디에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비만에도 좋고 일단 갈증해소 피로회복은 확실하던데요.
식초는 원래 좋으니까 ㅎㅎㅎㅎ
신순희는 쪽지를 보내 보세요.
그게 제일 확실하니까
까치.
요즘은 19방송에선가 몸에 좋다는 웰빙음식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식초인데
일단 봄 음식에는 식초가 많이 들어 가는 것이 좋다는데
어젠가는 보니 섬초....시금치 종류
바다 해풍을 맞고 자란 섬초가
그리 좋다고 나오드라고.
고사리나물을 했어요.
해마다 친정이 제주도신 사촌 형님께서 제사에 쓰라고 제주도 고사리와 표고 버섯을 보내주시는데
처음에는 귀한 거라고 너무 아끼다가 못쓰게 만들기도 했지요.
올 해도 많이 남았길래 (무신 날만 하다 보니 행사가 줄어서요)
좋아하는 분들과 좀 나누고 조금 남은 거 오늘 오는 작은 아들 먹이려고 시금치와 콩나물로 간단 비빔밥 준비했어요.
객지생활 총각이 제일 모자라는 게 야채와 과일이쟎아요?
그래서 상추며 달래 쑥 같은 거 많이 먹여 보내려구요.
사실 하루 한끼나 집에서 먹을까 말까긴 하지만!
죠지 챠키리스.
부베의 연인에 나온 남자배우 맞지요?
전 예나 지금이나 영화를 거의 안봐서 대개는 주제가를 먼저 알고 들어가요.ㅎㅎㅎ
지금이야 시네마에 가면 여러편의 영화를 죙일 하고
집에서 다운받아서 한밤중에도 볼 수 있지만 그 당시는 꼭 가야하니까
저처럼 연습에다 통학하던 사람들에게는 시간적으로 힘들었어요.
그래도 좋아했으면 갔을텐데 모든 외화는 자막을 봐야 하니 아마도 전 시력이 안좋아서 더 안갔지 싶어요.
연애를 못한 것도 이유 중 하나!
남편은 가끔 설거지는 한다
음식도 가끔 했으면 하는 내 희망 사항이다
내 친구는 두식구 먹자고 이것 저것 재료 사고 시간과 함께 낭비라는것이다
남으면 냉장고에 보관 하지만 또 먹게 되지 않아 결국 버리게 되니
아예 아침겸 점심은 나가 사먹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 세계 음식을 음미하는 것이 요즘 취미 아닌 취미가 되었다네 [부럽땅!]
내겐 그런 행운은 영원히 없을 거 가?터
터(집)가 좋은 감?
그 집 친구 부부는?
어찌 호문아!
가끔 설거지 했으면 됐지
무슨 요리하는 걸 바라나?
호문이가 요리 박사이신데 잘 먹어 주시기만 하면 감사하지.
맛 없게 하면 더 곤란하지?
재료만 버리고
고구마
요즘 호박 고구마라는게 있어서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
예전에 밤 고구마와는 다르고..
며칠전 가게에 갔더니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합친 고구마가 있다는데
맛은 보지 않았지만
어떤 맛일까?
까맣지는 않아도 보라색 고구마도 있던대요.
보라색 껍질의 콜라비라는 양배추와 순무의 자식도 있고요.
요즘은 사람만이 아니고 음식물도 다 화합의 시대!
죠지 워싱톤은 미국 초대 대통령인가?
내사 사는 워싱톤주는 그에 이름을 따서 모든 도로에 번호판엔
단발머리 그 대통령 얼굴이 있다네
요즘 해가 길어지고 춘분이 오고
각종 꽃들이 싱그럽군 숙자네 구근들은 피였나 ?
우리는 수선화부터 피는군
1월에 엘에이에서 찍은 동백 한송이 올리네
네 ~ 지난 봄 찍어 두었던 수선화 찿아 올립니다
울집엔 여러종류가 요즘 질투하듯 피어 나 오고가는
이웃들 에 기쁨조 역활을 합니다
다시 한번 호문네집 수선화를 보니 넘 예쁘고 반갑네.
작년에 호문이집 수선화처럼 될 꿈을 꾸며 수선화를 많이 심었는데 워낙 이번 봄이 추워서인지
처음이라 그런지 겨우 난쟁이 튜립하나만 보이더군. 게다가 어제 TOP SOIL 한 추 럭을 부었으니
아마도 수선화는 저 밑에 깔려 영원히 보지 못할지도 모를까 싶네.
여기 전에 동백에 미쳤을때 찍은 사진 올려봄세.
세월이 흘러 흘러....
쌀쌀하던 봄날씨가
어제 낮엔 완전 여름 날씨더라구.
호문네 기쁨조 이쁜 노오란 수선화, 귀한 흰 수선화
숙자가 보여 준 자목련
장미꽃같이 이쁜 동백
우리 교회 건너편 대법원 구내식당을 금율마다 점심때 가는데
흰목련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운지....
순간 시인이 되고 푼 순간들이네.
얼마후 월미도 가보면 아마 꽃들의 향연일테지.
총알택시
얼마나 빠른지 총알택시라 이름 지었을까?
명옥이 컴 고치고 밝은 세상이 됬다니...
내 친구가 눈 수술을 하고 밝은 세상이 왔다고...
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더라고
심청이 아버님 심봉사처럼....
요샌 길거리를 가면 개나리, 벗꽃, 목련으로 꽃대궐이네.
지난 주까지 거의 한달내내 수리만 했어요.
휴대폰이 상태가 안좋아서 서비스센타 간 김에 그 아래층에서 갤럭스노트 3로 바꿔 버리고나니
청소기 고장났는데 엘지를 삼성으로 착각해서 결국 3번이나 가서 고치고
싱크대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수도 파이프의 중간 방향돌리는 부분이 동강이 났어요..
임자 닮아서 노화하는 기물들이 주인처럼 이 병원 저 병원 신세지게 됬네요.ㅎㅎ
사실 당연한 일인데 뭔가 조금씩 서글퍼지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어요.
수명은 긴데 나중에 누구든 홀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쬐끔 생기고요.
한 반년전부터 코 왼쪽 끝에 사마귀가 생겼는데 없어지지도 않고 어쩌다 손대면 피가 펑펑 나기도 해서
벼르다가 월요일에 피부과에 가서 떼고 왔답니다.
간 김에 그 동안 생긴 검버섯같은 점도 떼려고 했더니 의외로 작은 것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잔잔한 것들 떼러 일부러 병원 갈만큼 미용에 신경쓰는 형도 아닌데
의사 선생님이 그냥 요기도 조기도 하시면서 막 떼시니까 따끔 거려서
제 눈에 안보이는 건 안해도 되니까 그만 할란다고 했더니
"아픈 건 잠깐이에요 !" 라고 아주 단호하시더라구요.
뭐 특별히 조심할 것도 없다고 하시길래 집안에 있는동안은 그냥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하루 지나니까 딱지가 생겨서 얼굴에 군데군데 주근깨처럼 까만 점이 생기고 제법 큰 것도 있더라구요.
수요일에 반주하러 가려니 좀 그렇긴해도 뭐 어쩌겠어요.
문제는 보는 사람마다 점 뺐구나 하시면서 투명 반창고 안붙였다고 야단들을 치시네요.
의사선생님들은 질병이 아니다보니 가볍게 말하지만 실상은 꺼멓게 되기 쉽다고
2주 정도 반창고 붙이고 다니고 형광등도 햇빛하고 마찬가지라 집에서도 그래야 한다네요.
마침 지난 번에 사둔 거 있어서 붙여보니 의외로 숫자가 많아요,.
별로 표도 안나고 마음놓고 다녀도 되니 편하긴 해요.
잘난 사마귀 떼는 것도 이리 번거로운데 양악수술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 용기가 대단해요.
존경
째려보지 마시라우 내얼굴에 검버섯 많다구.
참 한국은 넘 좋다. 성형이며 얼굴정리등 마음만 먹으면 다 되니까
여기서는 하고 싶어도 별로 그런데가 없구 멀리가면 있는데
귀찮아서 못가는 신세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으로 시작하는 노래도 있었어요.
우리가 살면서 하고 싶지 않은 일, 하고 싶지 않은 때가 얼마나 많았어요?
그래도 뭐든 참고 해왔지만이제는 여기에서만이라도 감정에 따라 행동하자구요 언니들!
나오고 싶을 때 나오고 쉬고 싶을 땐 쉬고.......
건강이나 가정에 나쁜 일만 아니면 되는데 한참 안보이시면 고거이 쬐끔 걱정!
오오 쏠레미오~~~~~~~~~~~~ 하고 쨩나타날지 모를 순자
요즘 아주 좋은일로 무척바쁜것 같애.
그러니 걱정말고 여기다 댓글이나 빨랑 다시구려
가슴 아프고 너무나 참담한 일이구나.
고잔동이 바로 내가 어렸을때 살던 동내와 가까운곳이고
혹 유족이나 실종사들이 내친구들의 손주나 친척들이 아닐까 생각되네.
다시 생각해봐도
구명정은 고장나고
선장 선원들은 먼저 탈출하고...
그 영화에서처럼 부녀자 학생들을 먼저 탈출시키고
선원들은 자기의 본분을 먼저 생각해 실천해 보았더라면....
혼자 속이 상해 가슴만 아프다.
온 국민이 한 마음이지.
지구
도는데 지장 없는한 싸우지 말라고 하셨다.
친구나 형제나 부부나
나이 드니
다 소중한 만남으로 살아 주는 것에.....
고맙다 생각하네.
네이버에 들어가면 알고싶은것 다 알려주는 좋은 싸이트
누가 그리 재미는 말을 했는지
싸음은 전혀 도움이 않된다는 생각
각설하고요.
요즘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 방 불꺼진 것도 몰랐네요.
요 위에 쓰신 내용 보니 평화를 사랑하는 분위기라서 별로 야단 맞을 것 같지는 않아 일단 안심!.
심신이 우리 국민 모두가 괴로운 이때에....
어제 양지 독창회에 7시반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 갔었네.
명옥이가 서울에 있다면 빠지지 않았을텐데
너무 아쉽단 마음도 들고
행사 있을때마다 꼭 총동 작은 행사같아
웃음도 나오지만....
양지와 난 우연히도 만날 때가 음악회에서였지만
어제는 (양지가 나를 꼭 안아주며 하는말)
"꼭 우리 큰엄마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하더라고
양지 자기엄마 이정수는 내게 형님하고
양지 실제 큰엄마는 내가 형님 하는 사이인데
참 묘하네.
나도 어지간히 쑥맥인데
세월이 이리 나 자신을 달라지게 만든다.
명옥아!
뭐니뭐니 해도 하여간 너무 고맙다.
다른 동창과 달리 양지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것 같네.
양지 실제 큰엄마와는 형님 동생하는 사이라니 더윽 양지가 큰엄마 같다는 생각이겠지.
선민인 음악회에 자주 갈수 있어 좋겠어. 여기선 음악회며 미술관람이며
전혀 문화 활동없이 살고 있는데 말이지.
한국에 봄이 한창일텐데 곧 초여름 맞을 준비를 해야겠네
네이버
그 곳을 활용하며 많은 감사를 드리지.
얼마나 고마운지
숙자야
요즘 낮엔 여름이야
오늘도 따끈따끈한 여름이지
아침저녁은 서늘해도
도도한 한국의 여름의 시작이네.
작년 여름은 무지 더웠다 하는데 올해는 어떨까.
선민아 잘 있겠지.
늘 인일의 행사에 좋은 뉴스거리를 제일 발빠르게 전해주는
선민께 늘 감사하고 있어
감사 할 일이 참 많아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거 보니까 깜짟 놀라리만큼 인심이 각박해졌던데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사랑이 넘치고 남의 일 내 일 가리지않고 도와주고 참여해주시는 동문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 인일인들의 마음씀은 진짜 일등급
---'지'?청구=== 가 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