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작년 겨울에 갔던 하바로브스키 아무르 강입니다. 검은 강이라는 뜻이라죠?
이르쿠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 72시간, 그저 자작나무만 바라보다 도착한 곳.
영하 30도에서 33도.
요즘 겨울답게 날이 추우니 생각이 나서......
기쁜 소식!
전에 봄날 음악회에서 두 번이나 훌륭한 피아노 연주를 들려 준 광야언니 조카인 종도군이 국제 콩쿨인 롱티보 크레스팽 콩쿨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1등 없는 2등을 차지하는 너무나 좋은 일이 있었답니다.
며칠 전인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 코믹에서 열린 이 대회는 1943년에 창설된 프랑스 최고의 대회라는데요,
종도군은 그 대회에서 1등 없는 2등상 뿐 아니라 베스트 리사이틀상과 베스트 컨템포러리 클래식 특별연주상도 받았대요.
그래서 푸짐한 상금을 탔을 뿐만 아니라 이 수상으로 해서 군대도 면제되었다 하니 참 뭐라 말할 수 없이 뿌듯하군요.
현재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데, 대학에서 꼬마 선생도 한다는군요.
참 기쁜 일이죠?
축하해요 종도군~~~~ 광야언니도 축하해요!!!
조카들에 대한 사랑이 정말 남다른 거 잘 알고 있거든요~~
우리 유정이도, 신애도, 정은이도 모두 모두 노력이 결실을 맺는 행복한 시간이 오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박수 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해가 가기 전에 우리 다시 음악으로 모이는 만남을 가져 보아요.
음~~~ 이번엔, 아니 이번에도 제가 졸라서 모임을 갖는 건데요^^(에구 우리 착한 혜숙이~),
아무리 춥지만 그래도 만나 얼굴도 보고, 손도 잡고, 눈도 마주치며 그 동안 또 준비했던 음악 들어 보면서 좋은 시간 갖고 싶어서요.
시 낭송도 듣고요,
이번에 은희 언니, 형옥이 언니, 미선이 언니 꼭 들려 주세요~~~~
미선이 언니는 시보다 언니 자작 수필을 들려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언니 글 정말 좋거든요.
마치 거미가 실을 자아내듯 편안하고 맛깔스럽게 이어가는 글 정말 최고거든요.
좋은 이야기 많이 해 주세요.
이번에 아마 <본격 무대>에서는^^ 희순이 언니, 명옥이 언니, 유정이, 신애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중주, 피아노 연탄 등 독주 및 협주를 할 거고요, <자라는 꿈나무> 무대에서는 또 나름 여러 분이 출연해서 여러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 주고 보여줄 거예요.
우리 팀에선 울 학생들이 수화 노래를 할 거예요.
날도 춥고 빨리 어두워지니까 좀 일찍 시작할까요?
날짜 : 2012년 12월 27일 목요일
시간 : 5시
장소 : 혜숙이 학원
***
이번에도 부페식으로 저녁 음식이 준비됩니다.
시간 되는 분들은 미리 오셔서 드시면서 이야기 나누시면 좋겠지요?
미리 드시면 연주하시는 분들이나 보는 분들이나 부담이 적을 거고요.
이번부터는 서로 부담 없이 참석하는 모든 분이 일만냥씩 내기로 해요. 그게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이번에는 연주를 하느라 맘이 바쁘겠지만 우리 주향씨가 회비 걷는 거 도와 주세요^^~~
그리고 음악회가 끝나고 정리하는 일, 혜숙이네 가족이 너무 힘드니까 우리 몇 명 남아서 같이 하기로 해요.
***
장 베르트랑 아르스티드의 <가난한 휴머니즘>이란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고아인 네 살 짜리 플로방스라는 소녀가 아리스티드 집 마당 양동이에서 수영을 하려고 합니다.
아리스티드가 "네가 수영하려고 하는 수영장이 크니, 작니?" 이렇게 묻지요.
네 살짜리 꼬마는 이렇게 대답하지요.
"아주 아름다워요."
"봄날 작은 음악회 수준이 어때?", " 그 학원 넓어?"
그 질문에 우리는 대답해요.
"아주 아름다워요"
그럼 사랑하는 봄님들~~~ 그날 즐겁게 만나요~~~~
많이 오셔서 기쁜 시간을 함께 즐겨보아요!!!~~~
(***참! 평소에 하는 악기가 있으면 갖고 오세요. 그래서 함께 부르기 시간에
노래할 사람은 노래하고, 연주할 사람은 연주하면서 즐거운 시간 만들어요.
오카리나, 하모니카, 리코더, 우크렐레,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손바닥^^...... 등등요.
함께 할 노래는 혜숙샘과 의논해서 올려 볼게요~~~)
종도의 입상 소식 들으니 우찌 이리 기쁘노?
광야온은 을매나 좋아할꼬...
봄날의 경사로세 ~
우리 혜수기네 음악연구소가 참 복된 장소여.
음악이 있고 정이 있고 추억도 있는....
겨울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가 참으로 기대되네.
명옥 언니도 지금 열심히 연습하고 계시죠?'
주향이도 이번에 비행기 뜨는겨?
화림 언니 비행기는 이미 곡예비행도 되는 단계죠? ㅎㅎ
아.... 나도 가서 보고프다 ~~
아직은 제 상태가 시기상조라 마음을 접어야 하니 더 아쉽네요.
순영 언니 ~
제가 믿을 사람은 언니밖에 없네유.
실황을 자세히 찍어서 꼭 보여 주셔유.
사랑해유 ~
어쩐지....
(신문기사 보면서 TV뉴스 들으면서..... 백건우씨의 말이 맘에 와닿았는데, 이건 봐준게 아니라...이렇게 되더라.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더라. 어떻게 한국청년 3명이 이토록 우위의 상을 다 가져가는가!!..하더군요) (체력은 국력!은 익숙한데.....음악사랑도 혹...국력? 인가요?) 며칠전 스위스 7김희자가 후원하는 곽신우(예원) 군 클라리넷 연주 경우도, 들은 사람들이 하는 말, 저렇게 어린 나이에 어찌 저리 열심히 연주하냐...........밥먹는 시간 빼면 오직 연습연습 뿐이래요!
작은 음악회는 계속 될테니까 서두를 것 없어요.
종도는 전에도 잘쓰부르크 음악제에 초청 피아니스트로 연주 한 적도 있고
우리나라보다는 유럽에서 더 알려지고 인정받는 피아니스트에요.
앞으로 또 어떤 행복한 일들이 우리의 연주자들에게 생길 지 기대 만땅이에요.
유정이도 신애도 정은이도 아자 아자!
근데 희순언니랑 전 은제 만나서 맞춰본대유?
당일에 즉석맞춤이 될 듯.........................................
제일 큰 난제가 바로 미리 호흡을 맞출 수 없다는 거네요.
전화해서 노래로라도 조율을 해야겠어요.
회비를 걷기로 한 건 아주 아주 잘한 일이에요.
이제 오시는 분들이 마음의 부담을 안가지셔도 되겠어요.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beaps333&prgid=47049954
종도가 봄날에서 연주한 동영상이에요.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는데 종도도 유정이도 무척 앳띤 모습인 걸 보면 2005,6년 인 가 봅니다.
일단 들어가셔서 열기 하면 되는데 광고가 두건이나 들어 있어요.
제거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아시는 분이 좀 고쳐 주세요.
며칠 지나면 롱티보 콩쿨 실황이 올라올 꺼에요.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휩쓴 '한국의 젊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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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외에도 중앙일보, 동아일보, MBC,SBS영상취재등 곳곳에 보도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옥인이 언니~~
이렇게 많은 자료들을 올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 친구는 전에 연주할 때도 보니까 참 차분하고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의 청년이더군요.
음악의 세계에 깊이 빠져 있는 모습이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친구가 음악을 오래 사랑하고 연주 활동을 오래도록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언니도 한국에 오시게 되면 작은 음악회 연주자로 나오실 거죠?^^
그런 날이 오겠죠?
제가 빈에 갔을 때 겨울이었거든요.
겨울만 있는 나란가?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겨울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늘 씩씩하세요!
애독자로서 언니의 건강과 행복을 항상 바랍니다.~~~^^
옥인후배 고마워요.
한여자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요즘 슈베르트의 알페지오네소나타에 빠져서 악보도 부탁해놓았어요.
작년 하마마쓰 콩쿨 실황을 보면서
종도의 꿈꾸는 듯 너무나 선한 눈빛이 다른 경쟁자들과 많이 다르길래
저런 사람들과 경쟁을 하겠나 싶더니 역시 프랑스는 다르네요.
와우~
방금 뉴스와 종도군의 연주실황 동영상으로 보고 감동받았어요.
얼마 전엔 양지양의 연주회 소식을 접했는데...
이렇게 대단한 뉴스를 다시 접하게 되는군요.
지난번 참석 못해서 희순선배님 연주를 못본것이 넘 아쉬웠는데...
설램으로 기다립니다.
봄날을 통해 저의 격이 날로 높아지는 듯...
보통사람들이 크레식을 접하는 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죠.
음악이 있는 곳
아름다움 선율을 나누는 천사의 마음을 지니고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시는 모든 님들
강추위 속에 혹시라도 건강 잃지 마시고
넉넉하게 쉬시면서 여유롭게 시간 조절하세요.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좋습니다.
눈 속에 파 묻힌 지리산에서......
와아~!!!
얼마전 흘낏 본 뉴스에 한국인 세명이라는 소식이
안 종도군의 소식이였구나.
우리가 그렇게 가까이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으니 큰 행운이였었네.
참으로 멋지게 연주한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그동안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가네.
클래식 한류의 선봉에 서는 쾌거를 이루었으니 종도군 축하합니다.!!!
작은 음악회의 모시는 글에 종도를 축하해 주시는 인사말이 넘쳐 흘러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종도가 참 복이 많은가봅니다.
이렇게 멋진 고모님들 사랑을 무조건 받고 있으니까요.
저는 이번 콩쿨이 있는지 조차 몰랐어요.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간 후로는 많이 바빴는지 집에 오지 않더라구요.
나름대로 계획이 있었겠지요.
이제 어린이도, 소년도 아니니까 본인 스스로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내 자식 처럼 같이 기뻐해 주시고 덕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돌아와 무대에 설 날이 있어서 그자리에 함께 해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광야!!!!!
드뎌 나타났어?ㅎㅎ
대단한 조카 덕분에 밥 안 먹어도 배부르고 실실 웃음이 나지 않니?
마음껏 행복해 해도 될것 같다.
그나저나 눈이 안와야 우리 왕언니들이 불편하지 않으실텐데 큰일이야요.
주소; 인천 부평구 십정동 575-33 네비에 치시고 건물 지나면서 아주 속도를 줄이셔서
사람 지나다닐만큼의 작은골목 지나서 님프만 이불가게끼고 돌아서면 공영 주차장 이 있습니다
거기 주차하세요
지하철은 1.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역 4번출구 입니다
2, 백운역에서 내리실 경우 표내고 오른쪽 출구로 나오셔서 다리위에서 1정거장 버스타시던지
걸어 내랴오시면 됩니다.
먾이 구경오세요. 담엔 언제할 지 모르거든요~!!!ㅎㅎㅎ
알고있는 프로그램만 올려드릴께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의 1악장
첼로 : 파가니니의 로시니의 주제(모세)에 의한 변주곡
이 곡은 G선 상의 아리아 처럼 한 개의 선으로만 연주하는 곡이이요.
피아노 연탄(한대의 피아노를 두사람이 연주하는 것) : 브람스의 항가무곡 1번
드볼작의 슬라브무곡 op 72의 no.2
처음 시도하는 거라 아주 잘 알려진 곡들이에요.
다음부터는 좀 더 학구적인 것으로 꾸밀 예정인데 도무지 희순언니랑 제가 만날 수가 없어서요
이 번에는 당일에 맞춰보고 연주에 들어간다니까요.
일 찍 오시는 분들은 여러 번 들으실 수도 있어요.
다른 분들의 곡들은 아직 제가 몰라서요.
피아노 트리오와 풀룻, 성악, 그리고 농학교 학생들의 연주가 있고 함께 부르기도 있습니다.
기타와 오카리나는 우찌 됬는지?
우리들의 작은 음악회 날이 밝았군요~~~
맑고 밝은 날입니다.
혜화음악원 찍으면 나오던가요? NAVI 찍을 방법 좀 알려주세요~~
오늘 봄날 송년 음악회 잘 마치고 이제 집에 왔습니다.
결국 청소 마무리도 못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와서 죄송합니다.
꼬마 기타리스트 내려 주고, 아이들 기숙사에 들여 보내고, 같이 간 선생님 집에 데려다 주고
이제 집에 오니 안심이 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일은 즐거운 일이지만, 또한 언제나 긴장이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혜숙이가 이런 저런 일로 참 마음이 복잡할 텐데도 모든 것을 준비해 주어서 또 이런 모임을 가졌습니다.
혜숙아 고마워요~~~
* 수화 노래 : 꿈꾸지 않으면, 롤리폴리^^
우리 아이들을 따뜻하게 바라 봐 주시고 즐거워하셔서 기뻤습니다.
아이들도 참 좋았나 봐요.
들리지 않는 연주회인데도 <분위기가 참 좋아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고맙습니다.
* 시를 낭송해 주신 은희 언니, 미선이 언니
시 참 좋았어요.
마종기씨는 저도 아주 좋아하는 시인이에요.
팔이 좀 편해지신 것 같아 안심했습니다.
미선이 언니가 읽은 시도 정말 좋더군요.
수화로 통사해 주기도 좋았고요.
미선이 언니는 감기가 잔뜩 걸렸는데도 준비해서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못된 후배 두셔서 그래요^^
다음엔 언니 글도 읽어 주세요~^^
* 텔레만 리코더 소나타 C장조 Cantabile-Allegro-Grave-Vivace
정말 리코더 선생님 연주가 아주 더 좋아졌더군요.
그 선생님이 농담을 아주 잘 해요.
칭찬해 줬더니 '내가 그 전에도 그 정도는 했지' 해서 '웃기지 마, 칭찬을 못 해. 으이구.....' 하면서 같이 웃었어요.
* 작은 로망스(Kleine Romanze--L 발커)
꼬마 기타리스트는 원래 '마리아 루이자라는 곡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연주가 잘 안 되어서 어제 바꾼 거예요.
'작은 로망스'예요.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주 귀엽죠? 기타가 몸에 안 들어가서 무릎에 놓고 가야금 치듯 시작했었거든요.
밥을 원래 잘 먹는 아인데 도무지 먹질 않아서 오는 길에 왜 그랬냐고 했더니 부끄러워서 그랬대요. 내 원 참~!
누가 이것 저것 많이 싸 주셔서(감사 감사!) 집에 가서 한 개도 안 남기고 먹었다네요^^
'다음엔 더 업그레이드 된 거 해' 했더니 '네' 그러더라구요.
*피아노 연탄 : 브람스 항가리 무곡 1번
드볼작 슬라브 무곡 op 72의 no.2
희순이 언니랑 명옥이 언니의 피아노 연탄
오늘 만나서 맞춰 봤으니 참 당황하셨겠어요.
명옥이 언니는 브람스의 곡도 맞추셔야 했으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저는 무조건 좋았어요.
희순이 언니 담에는 독주도 한 곡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1악장
유정이의 바이올린 오늘 참 안정돼 보이고 편안하던데요.
아무래도 필사적으로 연습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나름 부담이 있기도 했을 텐데
워낙 내공이 있으니까 그런 연주가 나오나 봐요. 고마워 유정아~~~
* 파가니니 로시니 주제(모세)에 의한 변주곡
신애의 첼로 연주
다시 듣기 어렵다고요? 그렇지 않겠죠?
연주가 끝나고 담담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는 신애의 모습 아주 진실하게 다가왔어요.
신애야, 너의 계획대로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빌게. 고마웠어.
우리 아이들에게 그 귀한 첼로를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
너에게도 또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래^^;;
*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오늘의 비행기는 주향씨의 연주였는데......
앞으로 주향씨는 플릇을 호른 정도의 음색으로 표현하는 대 연주자가 될 것임을 미쓥니다!
데뷔 무대 축하 축하!!!
* 플릇 토셀리 세레나데, 화가
주향씨의 연주에 이어 주향씨 염장지르는 플릇 팀의 연주.
앞으로 즐기는 자세로 언제나 편하게 듣겠습니다.
화이팅!!! 연옥아 양순아 무지무지 반가웠어!!!! 화림이 언니는 말 할 것도 없고요^^
화림이 언니 따님 또 그 따님의 발레리나 따님^^ 반가웠어요.
다음엔 축구선수 델꼬 오세요~~
* 독창 로렐라이, 소나무
가정을 탈출하여 드디어 공개 무대에 서신 양순이 옆지기
소박하고 담백한 음색과 귀에 익은 그리운 노래, 로렐라이, 소나무
로렐이란 말이 언덕이라는 뜻이라고요? 로렐라이가 여자 이름인 줄 알았어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독일어 발음
정말 반갑고 좋았습니다.
그 노래들의 가사에 깊이 빠져 노래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독창 오! 작은 베들레헴, 눈 / gust once, 빗속에서
순애 언니의 훌륭한 노래와, 카이스트 다니는 멋진 청년의 이문세 노래는 또 하나의 행복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없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클라리넷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우리 클라리넷 연주자는 몸을 안 푸시는 바람에 뜻한 바대로 연주가 잘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시지만
두 분이 연주하는 그 모습 자체가 하나의 축복이랍니다.
앵콜 안 하신 거 처음 봤어요^^
그리고 스피커 잘 연결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찔했습니다.;; 아이들이 보청기를 꼈지만 그 정도로 크지 않으면 리듬을 느낄 수가 없거든요.
진정 훌륭한 의사이십니다!!!!
* 피아노 트리오 드볼작 둠커 1악장
한유정, 김신애, 강설혜양의 귀한 공연이었습니다.
한 호흡으로 우아하고 유려하게 흐르는 선율 속에서 우리는 그대로 음악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고맙습니다.
언제나 자리를 채워 주시고 감상해 주시는 단골 연주자님들(관객이 최고의 연주자라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얘기는 나누지 못 했지만 뵙고 싶었던 선배님도 뵈어서 기뻤습니다.
이젠 늘 피아노 반주해 주시는 분도, 신애 어머님도, 혜숙이 딸들도 모두 모두 봄날처럼 느껴지고
편안하게 반갑고 가족 같더군요.
오늘은 14기 17기 봉사의 날이었죠?
특히 14기는 인옥씨며 인애씨며 인숙씨 혜경씨.... 어찌나 든든하던지.
오랜만에 만난 명자씨 인사도 못 하고 헤어졌네.
힘들 텐데 시간 냈지? 잘했어요. 반가웠어요.
인애씨 무리해서 어떡해.......
그저 보는 것만도 좋은데.....
인숙씨! 맛있어^^
혜경씨 깨떡! 고마워요~~~
오늘 우리가 한 모든 것을 찍느라 조금도 쉬지 못 하고 음식도 입에 대지 못 하고 애쓰신 순영 언니
너무나 애쓰셨어요.
카메라가 과열 되어서 식히고, 전지 바꾸고, 메모리 카드 바꾸고.....
또 제대로 찍어졌는지 시종일관 초조해 하시고 에궁......
또 오늘부터 또 편집하시느라......
감사무쌍입니다.
이렇게 하여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 하나의 봄날 음악회의 점을 찍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같이 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각납니다.
브라질 영희 언니부터 시작해서 카나다 수니 언니 모두 이런 자리를 함께 하면 을매나 좋아하실꼬 이런 생각.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또 거리 때문에 오지 못하신 분들 문득 문득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암튼!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혜숙이에게 최고 고맙습니다!!!
봄날 음악회 한참 안 할 거라구요?
음~~~~ 고건 두고 봐야지요?^^
운동장만한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찬찬히 써내려간 옥규 ~ ~ ~
글 고마워.
오늘 아침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이 옥규의 글 다섯번 읽은거였어.
무진장 날씨가 춥다는데
많은 연주자 (관객도 연주자라 했지?) 가 한자리에 ... 한마음이 되었다는것이 얼마나 듣기에 좋은지...
이제 순영언니깨서 만드신 활동사진 볼일이 남았네.
순영언니 ~
쉬엄 쉬엄 하셔요.
미국에 계셔도 우리에겐 늘 브라질 영희언니
봄날에 새겨진 의미가 참 많아요.
늘 누구에게나 부족한것만 같애서
혼자 자책하며 근신하며 지내고 있는데...
늘 그리운 우리 봄날 언니 동생 그리고 봄날에 줄을 잡고 계신 봄날 깍두기님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의 내일을 위해
옥규 후배님,
명옥이가 인천간다고해서 봄날 음악회가 계속 궁금했는데
아이들에게 수화를 하드시
자세하게, 꼼꼼하게 전경을 그림처럼 말해주어서 마치 그곳에
가 있는것같은 착각을 이르킵니다.
아마도 전세계를 다 뒤져도 이렇게 다양한 음악이 발표돠고 사랑받는
음악회는 없으리라 자신 합니다
음악의 의미를 진정으로 실천하고 있는 혜숙선생님의 열의에 큰 존경과
박수를 보내요, 그리고 참여하는 동문들과 가족들, 친구들.
< 분위기가 참 좋다는> 아이들 꼭 한번 만나 보고 싶어요.
음악회가 훤하게 보이는 긴 글 감사 합니다.
혜경이 언니
언제나 참석하는 마음으로 보고 계시죠?
우리 잘 알아요. 언니의 마음을 잘 느끼지요.
실제로 보지 않고 상상하는 게 어쩜 더 멋있을 수 있어요.
우리 음악회는 <우아하고 정리되고 숨막힐 정도로 조용하고> 이런 거하고는 조금..... 다르거든요.
반가워서 인사하고 얘기하고, 어머 깨떡도 있다, 어머 전동 모찌도 있네 아이고 좋아라..... 언니 팔 괜찮으세요? 왔구나! 반가워라~~
어머 오셨네요~~ 웃으며 얘기하다 보면 언제 시작하는지도 모르게 '그럼 시작하자' 하면서 음~~ 주향아 먼저 해 아이고....
히히히..... 괜찮아, 비행기 날 거야 뭐 이런 식으로 시작됩니다.
푸푸푸... ㅎㅎㅎㅎ 왜 소리가 안 나지? 다시 해 괜찮아 다시 해 푸푸푸~~ 다시 해 그냥 박수! 어이구 잘 하네 얼쑤! 뭐 이런 식요^^
처음엔 저도 이상했어요.
근데 그게 혜숙이의 독특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악의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전체의 음악의 흐름을 아는 거죠.
하나의 큰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
가는 선 긁은 선으로 모양을 만들며 한 폭의 정겨운 풍경화를 만들어내는 거지요.
그 풍경 속에서 얼굴 발그레져 웃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슴에 안은 듯 뿌듯해진 채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기쁨에 차게 되지요.
그런 기쁨을 함께 하는 것이 또한 큰 기쁨이고요.
언니가 상상만 하시는 작은 음악회를 직접 보실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래요.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기를 빕니다.
아참! 우리 아이들 언니가 보시면 참 좋아하실 거예요.
좋은 사진도 찍어주실 거예요. 기회가 되기를.....
감사합니다~~~~
봄날의 작은 음악회!!!!!!!!!!
참석할 수 있기를 마음으로 빌었었는데 오늘 남부지역에 대설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주저 앉았지요
아니나다를까 오늘 아침 일찍 밖으로 나가니
마당에 눈이 쌓였는데 장난이 아니게 내린겁니다.
발이 푹 빠질 정도로... 지금 이 시간에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구요.
요즘 계속 눈 치우느라 온 몸이 뻐근한데...오늘 일 난거지요.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옥규님이 올려주신 글을 통해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만 절절합니다.
수고하고 애쓰신 모든 분들깨 큰 격려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옥규야~
너랑 그 이쁜애들 ~ 어쩜 앵콜로 춘 춤은 더 좋더라.
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옆에서 우리 딸이 눈물 찔끔거리길래 같이 콧등이 찡해져서 혼났어.
니가 얼마나 멋지고 휼륭한 선생님인지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어.
엄마가 놀러오시라고 하면 학원가야 한다고 공연이라 연습해야 한다고 바쁘다고 하시길래 어떻게 노시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잘 놀고 계시다고 ~ 너무 감동적이었데.
옥규 글에 이하동문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순영언니~ 음식도 잘 못드시고 사진 찍어주시느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음식 협찬해주신 허인애 후배 너무 고맙고 항상 희생적으로 자리 마련해준 혜숙샘 고마워.
????봄님들!!!!
너무 너무 반가웠어요.
내 짧은 문화적 소양으로는 우리의 음악회가 최고인거 같아.
초등학교 어린이에서 부터 60대 까지 모두 어우러져서
즐길 수 있는데가 어디 그리 흔한가.
옥규의 긴글로 다시 한번 행복하고.....
아직은 그래도 내가 할일이 있다는게 고맙고....ㅎㅎ
사실 나보다 사진 잘 찍는 사람 많은데
잘 찍고 못 찍고를 떠나서 정성으로 내가 찍는거고..........
지금 외출해야 되니까 갔다가 와서 열심히 편집해서 동영상 올릴께요.
그런데 시간이 걸리니 좀 기다려 주세요.
옥규 글에 또 다시 감동!!!
어쩜 함께하지 못한
모든 봄날님들이 음악회를 빤히 드려다 볼 수 있게시리, 고마워.
그 선생님에 그 제자라는 말이 딱이야!!!
저렇게나 예쁘고 발랄한 아이들이 청가 장애인이라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어쩜 그리도 순수해 보일꼬!!!
화림언니가 썼듯이
난 가슴이 뭉클했단다.
항상 음악회 자릴 마련해 주는 혜숙이야 뭔 말로 그 고마움을 표현하리!!!
출연한 모든 연주자들께 감사감사 합니다.
순영언니~동영상 기다릴게요.
천천히 올려 주세요.
사랑스런 후배들이 있기에 분위기가 UP되었어요.
맛있는 음식과 떡 감사드려요.
모든분께
따끈한 차 한잔 드립니다.
에고, 인사가 늦었습니다.
사실 제가 음악회 할 여유가 없었지만 그냥 지나가기도 그래서
음악회 한거에요. 아주 잘한것 같아요.
출연해준 모듀에게 감사인사 드려요.
특히 김종은 교수님, 밖에 안나오시는 분인데 정말 노래 감사드려요.
유교수님도 항상 새로운 노래 불러주시고 악보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옥규가 데려온 학생들 너무 미인이고 밝아서 보는내내 눈물이 나와서 혼났어요.
꼬마 기타리스트는 좀더 있으면 대단해 질것같아요. 육개장 라면 못줘서 미안해~!
그많은 음식을 두고 육개장을 달라는데 신라면 밖에 없었어요.ㅎㅎㅎ
카이스트 다니는 총각 노래 잘하죠?
아빠 닮은거래요. 아빠가 제고 후배고 엄마는 첼로하는 신애엄마랑 친해서
작은 음악회 몇번 왔거든요. 함께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 둘째 노래 잘해요,
음악회 출연하면 안되요?" 그래서 얼른 오랬어요. 젊은 사람 오면 좋잖아요. ㅎㅎ
다른사람이 많은 얘기 썼느니까 그 얘기는 그만두구요
후원을 해주신 은희언니, 희순언니, 순영언니, 형옥언니, 광숙언니 (기수 순서)
그리고 주향이 남편 ,,,,감사합니다.
떡해온 혜경이, 밥준비한 죤숙이, 유자차 만들어준 찬정이 너무 고마웠어요.
득히 아들 결혼 턱으로 밥값내준 인애야 고마워.
그래서 현장에서 걷은 1만원은 제가 끝단위를 맞춰서 30만원을 '작은음악회 '이름으로
인일 멘토 후원회비에 입금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지금 몸살났어요. 약먹고 자야겠어요. 할말은 많지만 이만,,,,,,,,
저도 이제 집에 왔어요.
정말 음악회를 열기에는 무리가 많은 시기여서 걱정했는데
그 열기는 점점 더해가는 듯 하네요.
연주에 낭송에 먹을 것에 마실 것에!!!!!!!!!!
암튼 우리가 힘을 합하면 못할 게 없겠더라구요.
뭐니뭐니해도 그 날의 하이라이트는 옥규샘 팀이었어요.
아이돌 소녀그룹이 연상 될 정도로 예쁘고 발랄한 애들!
신영이네가 참석을 못해서 이 번에는 기타가 없으려나 했더니만
이웃학교 학생까지 스카우트 해 오고.
리코더의 김은숙 선생님은 앞으로 오케스트라에 뽑혀 들어가시겠어요.
저도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처음에는 단순히 음악이 좋아서 시작한 거지만 점점 더 범위와 깊이가 더해가는 따뜻함 속에서
우리 사회의 희망을 발견한 것도 같고 나이를 먹은 우리도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은 것도 같고.
함께 해주신 분들의 이야기는 옥규가 다 썼고
저희는 무조건 이하동문입니다.
님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참 인생이 아름답네요.
???이쁜 옥규!!!!
교통 정리 잘 했구나.
참 착해!!!!!!!!!!!!
무조건 만사 젖히고 저녁 이라도 참석.
봄님들의 갈고 닦은 솜씨를 봐야지.
주향아!!!
요번에 너도 부니?ㅎ
기대 된다. 떨지 말고 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