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겨울,이별
( 출처: 가사집http://gasazip.com/140545)
겨울 눈이 투명하게 춤추네 너무 평화로운 오후
초라한 얼굴로 나는 기다리고 있네
너는 얼은 발걸음을 멈추네 살을 파고드는 바람
차가운 소리로 난 시린 손을 흔들며 인사해
안녕 떠난다며 여전히 알 수 없는 말들로 슬프게해
안녕 떠난다는 조용히 눈을감고 너를 보내줄께
겨울 눈이 투명하게 춤추네 너무 평화로운 오후
초라한 얼굴로 난 시린 눈을 감추며 이별해
안녕 떠난다며 여전히 알 수 없는 말들로 슬프게 해
안녕 떠난다면 조용히 눈을 감아줄게
나를 너무 아프게 만드네 영원히 묻어 둘게 겨울위에
노래: 이소라
옥인아~~
이곳에도 어제 폭설이 내려서 하얀 눈나라가 되었어
쌓인 눈은 한파로 녹지 못하고 도로는 엉망이고
그속에서 이소라의 노래는 음유시 같이 멋지구나~~~
바람이 분다도 좋고
이소라는 유명한 가수야 요즘 tv에선 뜸하지만 ㅎㅎ
땡큐~~~
미끄러운 길때문에 오늘 일정을 진행해야하나
고민중인 아침에 잘 듣고 가~~
어젠 눈이 참 예쁘게도 오더라!
차를 갖고 나오지 못해
인천 서실까지 다녀 오는 일이 까마득했지만,
인천터미널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중앙공원은 눈이 쌓여 환상이였어.
카메라를 안들고 나온 것이 안타까웠지!
텅 비었던 나무가지, 사철있는 잎새들이 눈코트를 입고 또 다른 모습으로~~~^^
올겨울은 눈이 많이 내리려나 보다.
여기도 눈이 펑펑오고 있단다.
차고에 차를 못끄내서, 시내 나갈일이 있는데도 못가고 있어.
바람까지 불며 눈을 몰고와서 발코니 눈이 쌓여서 창문까지 올라와 있어.
우리 수위 아저씨가 계속 눈을 치고 있는데도...
여기 경치가 위에 옥인이 사진하고 비슷하다..
춥고 바람부니 오늘은 집에서 꼼짝 도 안하고 있을란다.
나도 감기걸려 있지만, 우리 친구들 조심들 하시길.....
입시를 앞두고 졸업을 앞두고 설레이던 날들이 기억난다
이제 한달이면 아직도 물기가 성성한 우리들이 만난다.
짧은 만남이지만 두고 두고 가슴에 안고 살아갈 기억들일 것이다.
나는 올 한해가 1972년 만큼 굽이 굽이 어렵게 흘러으나 이제는 그때처럼
절망하는 대신에 늘 나를 지켜주는 힘을 믿으며 지내왓다
해가 일찍 지는데 낮잠을 자다보니 오후4시다
뛰어 나가서 인적없는 골프장을 한시간동안 뛰고 걸엇다
저만치 사슴 두리 다정히 나를 본다
나도 일월에 친구들 만난단다 하고 대꾸를 해주엇다
어느새 어두워지고 별이 떴다.나무잎은 거의 다 떨어지고
우리도 자연의 일부로서 누군가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 나와서
한번 살고 가는 것일 것이다.
몇년 전에 독고 노인의 장례식을 마친 그 밤에 무섭게 바람이 불고 추웠다
난 밤새도록 담요를 가져다 그 무덤에 덮어야 할 것 같애ㅓ 안절 부절하며 밤을 지새웟다.
무서운 허리케인이 지난후 바닷가는 아직 엉망이다
바닷속에 광어 고등어 칼치들도 물멀미를 해서 힘들었을 것이다.
사람이 미치면 진정제를 주거나 꽉 잡아서 안정을 시킨다
화가 난 바다는 어떻게 안정을 시킬까?
겨울,이별~~
이소라씨의 특유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옥인이 말대로 겨울의 꽃은
누가 뭐라해도 눈이라고 할 수 있어~
그런데~어른이 되어 나이들고 보니~
아름답기는 하나~
눈 온 뒤의 미끄러운 빙판 길이 더욱 염려 되기도 하지~
외출이라도 할라치면~조심 조심 또 조심~ㅎㅎㅎ
순덕이가 있는 독일도 눈이 무척 많이 내리고 있구나~
순덕아~건강하게 잘 지내거라~
석순이가 운동을 아주 열심히 잘 하고 있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즐기면서 하렴~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 하셨으니~
하나님 그 분의 뜻에 맡기면~
순리대로 제 자리를 찾을 거라 믿는다~
옥인아?~ 선애야~ 영희야~ 순덕아~석순아~친구들아~!!
정다운 이름을 부르노라니~
마음이 한 결 행복해진다~~
모두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자~!!
창임아~
네가 부르는 친구들 이름이 메아리치듯 나에게 들려오네 ㅎㅎㅎ
12월 8일은 이나라 종교축일이라 지인집에 모여서 놀다가 자정쯤에 집에와 홈피 훌터보는중이야.
나는 여전히 노느라고 바쁘단다 ㅋ
우리 만날날이 점점 가까워 오네..
일월에 만나면 지난번 6월의 아쉬움을 확~풀어야지... 안녕
순덕아,
눈이 많이 오는 곳에 사는구나
출퇴근 할때는 귀찮지만 스키장은 늘 별 천지처럼 아름다웟다 그리고 정겨운 이들과의 정담..
그리고 그 와중에 해 먹는 밥.. 이젠 나이가 들어가니 그런 것도 다 귀찮아 진다
우리 식구 중에 한명이 눈이 많이 오는 곳으로 이사를 가 버렸다.
가슴이 찌르르 하건만 본인은 행복해 한다
이 와글 벅적하고 고요하기도 한 뉴욕을 두고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나는 무섭다
때로는 깊은 산중으로 들어 가보고도 싶지만 하늘 달 별만 보는 침툭생활을 얼마나 버틸수 잇을까?
어제는 비가 내리는데 선배가 난폭운전으로 나를 멀리 데리고 갓엇다
제발 묘지 담벼락은 부디치지 말라고 천천히 운전하라고 했다
나는 아직 죽엄에 들어가서 영원한 침묵을 견디가가 힘들것같애서.....
우리가 만나는 날은 무슨 말로 지나 간 세월을 다 표현할까? 그냥 나이트에 가서 흔들고 놀다가 아침이 되면
각자 학교가는 것처럼 헤어질 것인가?
하루살이와 매미가 하루 종일 같이 놀다가 저녁이 되자 매미가 내일 만나자고 햇다
하루살이는 매미에게 내일이 무여냐고 계속 물어보앗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했다
하루살이는 하루밖에 못 사니까
매미와 개구리가 또 그렇게 사이좋게 지내다가 때가 되어 개구리가 내년에 만나자고 햇다.
매미는 내년이 무었이냐고 자꾸 물어보다가 알지 못하고 죽엇다
우리가 헤어지는 날 우리는 또 만나자고 할 것이다
언제 어니서.........
여기 친구들이 만나면 밥한번 먹자고 하는데 그런 것은 다 거짓뿌렁이다
언제 어디서 몇시에 만ㄴ나자고 해야 진짜 약속이다.
우리도 헤어질때 야, 다시 만나자 하는 거짓뿌렁을 해야 할까?
최희준의 노래를 부르자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잇다고....
석순아!
네가 최희준 노래를 얘기해서 한곡을 찾아 보았어.
네가 언급한 가사가 나오는 노래 곡목을 적어주면 더 찾아 볼께.
미국에서 석순이가 들어오니까,
휴스턴 성숙이 잘지내는지 궁금하고...
동부의 춘월이도 궁금하구나. 모두들 잘지내기 바래
멘델스존의 "론도 카프리치오소" 가 겨울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애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기도.. 특히 전반부 느린 부분.
즐감!!!!!~~~~~~
겨울의 묘미는 역시 눈이라고 생각해.
요즘 인터넷에서 발견한 여가수 이소라에게 휠이 꽂혔어.
위에 음악 올린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