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여러분~! 연일 내려가는 수은주 속에 모두 건강하신지요? 수노 인사드립니다. 자꾸만 추워지니 코앞에 닥쳐오는 정기모임이 걱정됩니다. 고로, 그동안 거론 되어왔던 정기모임날짜 변경에 대해 여러분들과 의논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샘님들이 많은 관계로 여름 정기모임은 여름방학 8월 둘쨋주에, 겨울 정기모임은 겨울방학 1월 둘쨋주에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겨울엔 눈내려 빙판될까 걱정..... 여름엔 비많이 와 장마질까 걱정... 이러면서, 2005년 여름부터 16번의 정기모임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샘님들이 방학이라도 연수도 받고, 해외여행도 가야하고 그나름 대로 바빠져 것도 쉽지 않습니다. 당장 이번겨울 정기모임부터 폭설이라도 올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이젠 매주 토욜 쉬는날이니 구태여 쪼마쪼마하며 방학에만 할것이 아니라 봄,가을로 하는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들어 왔습니다. 3월은 좀 춥고 신학기라 좀 바쁠테니 꽃피는 4월 둘째 나 셋째주 토욜 10월은 미친듯이 화려한 달이니 뭰가 쓸쓸해서 누군가 만나고 싶고. 낙엽이 스르르 떨어지는 11월 둘째나 셋째주 토욜 어떨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예쁜 수노 드림> <원하는날짜> 4월셋째......화림,영분언니,춘선,찬정,은경,명자,명옥, 은희언니,옥규,신영,상옥,광숙,인옥,주향 11월셋째....화림,영분언니,춘선,찬정,은경,명자,명옥, 은희언니,옥규,신영,상옥,광숙,인옥,주향
난, 난, 난 . 다~~~~~~~~~~~ 좋아요
결정되는대로 따릅니다
내년 일월 정기모임은 이미 공지 된것이니
그때 봄님들 모임에서 결정하면 어떨런지요
저도 회장님 의견에 찬성합니다.
그동안 우리 정기모임은 교직에 있는 님들 생각해서
1월 혹한기와 8월 혹서기에 모였기 때문에 계절이 주는 혜택은 거의 못 받았지요.
너무 춥거나 너무 더워서 종종걸음을 치며 다녔었지요.
그래도 우린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랐으니 대단한 열정이었죠?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 봄날도
아름다운 계절에 날씨 덕도 좀 보면서 만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4월이면 봄꽃이 한창 피어나고 온 사방에 봄기운이 확 ~ 퍼지겠죠?
선생들에겐 지옥같이 바쁜 3월도 비끼고 가정의 달 5월도 비끼니 딱 좋고요.
산수유, 개나리, 벚꽃, 진달래, 목련 등등 꽃놀이 하기에도 안성마춤 ~
가을이 무르익는 11월도 참 좋아요.
춥도덥도 않은 날씨에다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으니까요.
아직은 현직에 있는 봄날 회원들이 있으니 주말에 모이지만
모두들 퇴직하고 난 후에는 행사도 없고 도로도 한가한 평일에 모이면 더 좋을거에요. 그쵸?
화림 언니 ~
저는 첫째, 셋째 토요일 다 괜찮아요.
영분 언니 ~
저는 아직도 완전하게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조심조심 지내고 있어요.
앞으로도 3개월은 더 약을 먹으며 섭생을 해야 한답니다.
수술은 아주 만족스럽게 잘 되었지만
수술부위가 완전히 아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가 봐요.
그래서 가급적 이번 겨울엔 집에서 조신하게 몸을 돌보며 지내려고 해요.
섭생을 하는 김에 정성껏 잘 해서 온전히 새로운 몸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단단히 결심했거든요.
그러하온즉 1월에 정기 모임을 한다고 해도 저는 참석이 어려울 듯 합니다.
암튼...
제 생각과 사정은 이렇사옵니다.
모두들 눈팅만 하지 마시고 각자의 의견을 표해 주시면 좋겠어요.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남의 입장을 배려해 주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말입니다.
봄날.
생각하면 할수록 제 삶에 찾아온 보물같이 아주 소중한 모임입니다.
친혈육보다 더 살갑고 다정한 님들이 모여있는 곳이니까요.
고~뢔 ~~?
생각해 보니 10월도 좋구먼
그때가 날씨는 더 좋지.
춥도덥도 않고 단풍도 곱고...
난 10월이나 11월 다 오케이여 ~
대부분의 모임들이 주말이라
저는 거의 불참하고 살았는데
봄날 모임이 평일에 있어 좋았지요.
모두들 주말 모임을 강추하는 입장이니
애구!
저는 걍 가끔 평일에 번개나 맞으러 가야할듯...
남들과 정반대의 삶을 사는 제게
툐욜은 잠깐 점심만 먹는 모임이면 모를까
상당히 부담이 가거든요.
암튼 그동안 소외되었던 봄님들에게 좋은 일이라면
저도 한표 던질께요.
저도 좋습니다.
직업도 없으므로 갑작스러운 사건만 아니면 아무 때라도 좋으나 4월 11월이면 더 좋지요.
우리집은 요즘 식구가 늘어서 거의 매 달 생일정도는 있는데 희안하게도 그 두 달은 아무 행사가 없네요.
???주말이라고 선생님들이 다 참석할 수 있을까요?
방학 때보다 참석 확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주말에는 결혼식도 많고, 차도 많이 밀리고, 행사도 많은데...........
그러면 여름 방학에 하던 정기 모임 여행은 없어지는 거군요?
추억이 많이 남았는데..............
그리고 이건은 이번 정기 모임에서 의논하기로 한거 아닌가?
머리 맛대고 정기 모임에 의논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눈팅하지 말고 의견을 내라해서 내긴 합니다.
슬그머니 빠지면 될것을 괜한 의견 냈나 모르겠군요.
언니~!
슬그머니 빠지시면 아니되옵니다.
왕언니들의 의견이 우선이지요.
그냥 한번 의논 드리는 거예요.
정기모임에서 머리 맞대고 의논하는것이 좋겠죠.
그럼 ....
겨울 정기모임을 해서 봄,가을 결정이 되서 진행이 되면
봄 모임은 걸러지는것이 되겠죠?
그렇게 하던가,
여기서 의논을 하고 기존 겨울 정기모임을 거르고 봄모임부터
하던가....하는 생각에서 올려봤어요.
둘중에 하나가 되겠죠?
여러분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가는 여행은 이벤트성으로
계속 할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이 원하시면 얼마든지 추진 하겠습니다.
아주 태백을 우리 피서지로 정해 놓고 해마다 갈까용 ?
캐나다 순희 언니가 오래 안 보여서 궁금.
언니~~~~
요즘 김효선이란 분이 쓴 싼티아고 책 읽고 있는데, 그분이 가기 전에 읽은 책들 중에 자기에게 실제로, 또 영혼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고
힘을 준 책이 우리 브라질 영희 언니가 쓴 책이래요.
자순이 언니라는 분이 이 책을 보여 주었는데 그 자순이 언니라는 분이 영희 언니 친구래요.
뭐라 그랬냐면요,
-평범한(왜 언니에 대해 쓰는 사람들은 항상 이 <평범> 이란 말을 쓰죠? 난 참 이상해요, 이 표현이, 니쁘다는 게 아니고 신중한 표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에 그 올레길 만든 그 분도 그러더니..... ) 어느 언니의 목소리를 담은 짤막짤막한 순례의 기록들은 파울로 코엘료의 영적이고 심오한 글보다,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험난한 여정의 글보다 더 나의 마음을 빠르게 산티아고로 기울게 했다-
이렇게요.
어쨋든 아주 흥미롭게 읽고 있고, 깊이 빠져 있어요.
<걷는> 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비교적 잘 걷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번에 산에서 내려 올 때 무릎이 좀 다시 땡기더라구요.
암튼 걸으면서 생각하고, 생각을 버리고 하는 일이 제일 좋으니까 잘 준비해야겠지요?
모임은...
저도 봄님들이 하라는 대로 할게요.
봄 가을 괜찮아요.
명희 언니, 신영이, 혜경이, 나 선생 넷인데요 뭐.
전 방학만 하면 튈 생각만 하니까 실은 방학이 아닐 때가 더 좋긴 해요.
그리고 평일에 하는 번개도 방학 때는 할 수 있고요. 생각만 해도 신나잖아요~
방학 때는 평일에 부산 사투리로 모욕 좋아하는 영분이 언니 등과 아산 온천에 모욕 번개 가도 되고^^
평일에 영화 번개도 할 수 있고.
걷기도 할 수 있고요.
입술 부르튼 명자씨를 위해서도요^^
암튼
순영이 언니 말처럼 머리 맞대고 의논하면 더 좋겠지만 이왕 나온 이야기니까
제 의견 내요.
좀 더 편안하게 많은 봄님들이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 이루어진 토의지요?
전 봄 가을 좋습니다^^
그런데 방학 때 제가 걷자고 하면 오실래요?^^
오래만에 들어와도
항상 불지펴논 구둘장 처럼
훈훈한 이곳!
두런 두런 생각들을 풀어놓으시는 걸 보면
어떤땐 갑지가 주르를 눈눌이 흐르게도 하는 곳!
잘들 지내셨죠?
전 언제나 OK입니다.
근데 겨울은 좀 어려워도
여름엔 제겐 많은 추억을 간직하게 했었는데
좀 아쉬움이 남네요.
옥규야, 걷기 할때 꼭 콜해라.
사정이 허락하는한 무조건 고다!
행복하세요^^
안녕들 하시죠?
요번 정기 모임도 년초 이기도 하고 평일이라 못 갈것 같아 아쉬웠는데.....
토요일로 옮긴다니 정말로 반가운소식 입니다. 4월, 11월 좋고요.
그런데 매달 세째 토요일은 부부가 같이하는 배움모임이 있어 세째만 피하고 싶은데
전체의견 정해지면 기꺼이 따르겠습니다. ㅎㅎㅎ
온 세상이 눈으로 덮였어요.
상당히 미끄러운데 방콕하셔요.
설령 걸을 경우 증말로 조심조심 미끄러지지 마세요.
성당에서 오는데 얼마나 떨면서 운전을 했던지 아직도 다리가....
저도 4월,11월 모두 찬성예요.
회장님 ~
4월과 11월에는 정기 모임을 하고
여름에 여행 가는 것은 옵션으로 넣어 주심 안 되나요?.
저를 포함해서 그 여행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많이 만날수록 좋은게 봄날 아잉교?
여러분의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여름 여행은 얼마든지 모두 원한다면
옵션으로 하면 되지요.
여러분이 어디가자 ~! 하면
지가 채금지고 태백때 처럼 버스한대로 추진하지요.
(지가 젤 신날땐 여행 추진 할때거든요.ㅎ)
그럼 내년 꽃 피는 4월 정기 모임에서 만나
여름에 어디로 얼마 동안 갈 것인지 의논하면 되겠네요.
우와 ~~ 신난다 ~~
순영 언니 ~
정기 모임만 봄 가을로 옮겨서 하고
우리들의 추억을 완성시키는 여름 여행은 계속 할 수 있겠어요.
봄날 식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은 정말로 즐겁고 평안하고 행복하니 포기할 수 없죠.
올 겨울은 특히 춥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하니
겨울에 모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여름에야 피서지 찾아 어딘들 못 가겠어요?
작년에 태백 여행 갔다가 제일 수지 맞은 사람이 바로 저에요.
봄님들이 야단하신 덕분에 제가 수술도 했고 완쾌될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지 않았으면 아직까지 불편해 죽을것 같다고 호소하면서 살고 있을거에요.
지금은 내가 언제 그랬지? 하고 있어요.
불편함을 완전히 싹 ~ 잊어버렸다는 건 완전히 치유됐다는 증거지요?
이제 바가지(?)에 구멍을 뚫었던 자리만 아물면 돼요.
의사샘이 2월 말까지 요양 잘 하고 오라고 했으니
착실하게 약 잘 먹고 잘 쉬고 좋은 음식도 잘 챙겨 먹으며 섭생하려고 해요.
그래야 내년 봄 정기 모임에 짜란 ~~ 하고 싱싱한 모습으로 나타날거 아녜요?
여름에 여행 가면 신나는 게임도 더 잘 할 수 있게 말예요.
영분 온니 ~
내년엔 재미있는 게임 더 많이 하고 놀아요. 우리.
저도 상태를 매우 양호하게 만들어 가지고 가서 잘 보필해 드릴게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업 되고 신나네요. ㅎㅎ
지금 여기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밖은 무지 미끄러울텐데....
그래도 언니들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하고 좋네요.
우리 커피나 한 잔 하실까요?
모두들 이리로 오세요 ~
(제 마음 속으로 다 호명합니다. 마음이 동하신 분은 다 오셔서 같이 드시는겁니다 ~)
지난번 총동창회때 부진한 저희기의 참석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느껴서 자숙하고 반성
하느라 홈피를 못 오고있어요. ㅠ? ㅠ
들어보니 봄, 가을이 날씨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나을것 같네요.
근디 워쩐디야~
난 격월로 둘째주 토욜마다 모임이 있는데~
남편이랑 같이 가는 모임이라 내가 맘대로 바꿀수가 없어서리~
셋째주 토욜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