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분명 이 철에 눈이 와야 되는데 그노메 글로벌 워밍잉가 멍가로 비가 온다,
어디 나갔다 돌아오며 보니 산에는 눈이 하얗게 싸여 있다,
이 정도 오는 비로도 여기는 홍수 주의보도 내렸다,,,,하하하하
처음에는 에게에?? 이깟비로? 하고 비웃었는데 진짜로 어떤 지역은 물에 잠기드라니까아,,,
며칠을 바람도 몹시 부니,,,웜메에,,,저 태풍,,,폭풍,,,회오리바람,,,하는데는 워찌 살꼬? 싶네,,,
예라이샹,,,집에서 시루떡이나 찌자,,,,고,,,이건 우리 이이와의 합작이다,
나는 고물을 만들고,,,이이는 시루에 앉히고,,,,나는 또 둘레에 밀떡을 만들어 붙이고,,,,하하하하
마지막 접음으로 쿡쿡 찔러보는것은 내 몫이고,,,,,,,,,,,
깔끔한 맛의 농사진 무우로 담근 동치미 무우를 으작으작 씹으며,,,,,
시원한 국물은 작은 국자로,,,,,,,,호르륵 호르륵,,,,,하하하하
또 모찌를 만들었다, 뒷뜰에서 쑥을 따다가 쑥피를 찐하게 만들어 앙꼬도 아주 달지 않게 해서
호도까지 넣어서 검정꺠로 옷을 듬뿍 입혔으니 한개에 한 만원씩?에 ??? 하하하하
자아아,,,,,,,, 이제는 화이어플레이스를 지피고,,,,,두 손 비빌 일만 남았긋다아,,,
꼭 도망보따리 같다아,,,지난 번 호문이가 검정꺠를 옷을 입힌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검정꺠를 샀다,
말이 그렇지 검정꺠만 듬뿍 먹을 일은 별루 없는 터라 이 김에,,,
검정꺠를 많이 안 묻힐수가 없는 거시 끈적끈적한 것을 면할려니 ,,,,,,,,,,,,,,,,,
내일은 거 누가 녹두속도 맛있드라니,,,남은 반죽으로 녹두속을 넣어보련다,
자발이 없는 나는 그 반죽도 많다고 다 만들기가 실증이 나서 내일로 미루렵니다,,,
숙자나 호문이거치 끝장을 보는 성격,,,,부러브고 존경혀어,,,,
여자는 모름지기 그래야 하는데이이,,,,,,,,,
뒷뜰에서 농사진 무우가 올해는 작지만 아주 단단하고 물기도 많아서
동치미를 담그었더니 너무 아작아작하고 칼큼하고 시원해서 다른 김치 제혀놓고 즐긴답니다,
통무우를 절일떄 밑에 칼집을 십자로 넣어서 더 간이 잘 배이도록,,,,
쭈욱쭈욱 손으로 뻐개서,,,,,
얼음을 띄워서 작은 국자를 두개 넣어서 각각 국물을 호로록호로록 마시는 맛이란,,,,
하하하하 하두 오랫동안 쉬다 들어옹게 댓글을 어찌 올리는지 망서려지네,,,
그려어,,,내가 바로 중동 비슷한데 살고있는 그대 짝 순자여어,,,
며칠째 비바람 쳐서,,,무드 내 주었네그려어,,
헤고오,,난 숙자/호문이같이 엄마심성으로 있는 정성 다 하능거 못혀어,,
모찌꼬 두 박스를 풀었는데 하나 몫 쯤 하니까 질려서 다 싸 두었지,,
내일 할려고,,,그래두 올해는 내가 철이 들어서 농사지은 것을 마니 챙겨서 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데그려,,,
참 거 두부 만드는 거,,,별로 안 어려워보이는데 한번 해 볼가?
전염병이 혜경이한테까지 옭았다구라아??
혜경이,,,거 혼자 잡숫지 말구 사진이라두 박아 올리시겨어??/ 들었지이? 하하핳하ㅏ
근디 만들어 먹는 두부가 더 훨씬 맛이 있을테지이???
아이쿠
반가운 나의 동포 순자아
오랫만에 납시어 찰 시루떡 깨 무친 모찌
하여간 의리는 있어
버선발로 냅다 뛰어나가 마중가고 싶은 심정
며칠 컴이 고장이 나서 슬쩍슬쩍 보긴 했어도 글은 못 썼네.
그간 송년모임도 몇 번 있었고..
우리 3방 국제 친구들은
호문이를 필두로 숙자, 순자,
혜경이가지 두부 아님 비지 만들 예정이라고...
이곳에선 미서니가 전염되어서 인절미 만들었고
캬아 우리 친구들은 먹을 것에 인정이 넘치누나!
그러지요 암이회장님, 정숙, 광선 문자 기숙이 종심이까지
숙자가 한 2년 꽃으로 우리들 꽃 공부를 한 단계 성숙 시키더니...
이젠 먹을 것으로 입을 즐겁게 하는구만
서울에서 독도는 우리땅 연습때 종시미마마가 약식을 넉넉히 해 와서 잘 먹었지.
입을 즐겁게 하는 것보다 더 한 즐거움은 없지
나중 또 씀세.
헤고오 방자앙,,,오랫동안 속 쎼겨서 미안하구려어,,,하하하하
누궁가 내가 있써야 왁짜지껄 하다고해서 웃으며 어어? 그기 내가 본래 그렁거 아닌디이,,,,,,,하고,,,
그저 누구든지 들어오는 사람 버선발로 냅다 뛰어나가서 맞듯 답글을 쫌 야하게 써대려니,,
으쩌다 그리 도ㅑㅆ구마니이,,,,,,,,,,,,하하하하하
근디이,,,우리 미제들은 어쩔수없이 ,,,,지금들은 도시마다 대형마켙이 있고,,
우리 사는 곳은 그냥 한국가게들이 한 두 군데 있고 한국 음식점도 두 군데 있으니 호시절이나,,,
예전에는 모두들 그 그리운 입맛을 찿아 직접해보며 서로 야그로 더 배우고,,,
또 교회중심 문화로 발전하다보니 돌아가며 모임이 있으믄,,
웜매애,,,참 짜바라지게 차려낸다오,,,솜씨들이 을매나 좋은지들,,,,,,,
그러자니 없던 재주도 생길수 밖에,,,,
종심이가 이번에 미국에 온다니,,,,에고오,,,보고자바라아,,,,되엔자앙,,,,
참 안현숙이가 홐피에 입성을 했드군,,,
참 반갑고 그 용기무쌍에 박수를,,,,,,,,,,,,,,보내네에,,,
현숙아,,수즈버 말고이이,,,우리 다 그떄 철 덜 들어서 그저 짝쿵들하고만 속닥속닥하던 근성일랑,,,
다 그렁겅게,,,여기서 그저 서로 다정이 주고받으며,,,
엮어 온 삶을 자기모습 그대로들 나누며 살자아아,,,오케에에이이???
이게 누고????
동지섯달 꽃본듯이 반가운 벗님네야~~~~~
어디 꽁꽁 숨었었노?
좌우지간 반가움에 와락!!
와 순자네 방가 여 !!!!
듣는 귀가 열려 있어 잘 만들었구먼 제 작년에도 해서 올렸더니 냉동 쌀가루
시루도 있고 밀떡도 붙이고 완전 옛날식이네
이내 녹두 시루떡을 먹어 보게나
그런데 녹두는 한국 가게 보다는 아세안 가게가 훨 싸다네
난 몇일전 한국 가게에서 냉동 쌀가루 사다가 부실 부실 녹이고
[냉동 쌀 가루는 넘 편한것이 물양이나 소금간 걱정 없으니]
녹두는 쪄서 좁 빻아서 이단 녹두 시루떡을 했다네 맛은 팥보다 더욱일세
비가 또 오는날 해서 들게나 총
호문아,,,나두 호문네,,,,라고 부를가? 참 듣기조타아,,,
근데 뭐어,,,호문네 하문 즘잖게 들리고,,,호문아 하믄 칭구같응게 이래저래 상관읎지이,,,하하하하
나 느그집에 가서 한 보름? 헤헤헤헤헤 안 되긋다아,,
살이 배는 쪄서 돌아올가 무셔어어,,,하핳하하ㅏ
너는 교회봉사 중심으로 아무튼 못 하능기 읎구나,,
난 떡 가루를 산넘어 장보러 가기 전에 전화해서 10파운드씩 주문하면
빻아놓고 기다리는데 그걸로 쓰는데 어차피 집에 오면 냉동으로 들어가니
나도 아예 냉동된걸로 사서 쓸가?
그려어,,,오늘은 나머지 쑥 반죽으로 녹두속을 넣어봐야지,,,
그리고 녹두가루로 옷을 입힐가?
정순자 선배님
정말 오랫만에 너무너무 반가워요~~
제목이 " 비오는 날에는,,," 이라
혹 선배님께서 고독의 극치에 젖으셔서 낭만적인 수필을 쓰셨나???? .. 느낌으로 들어왔어요...
ㅎㅎㅎ 헌데, 기대이상으로 화기애애한 3기 선배님들 말씀에
그리고 맛좋은 한국음식 만드는 법에
배부르게 먹고 눈에 하나 가득 담았어요.
고마워요 !
모든 선배님~~~ 건강하세요~~!!!
에구우,,,옥인후배애,,,,
그러지 않아도 답을 먼저 드려야하는데,,,그냐앙,,,여기서 만나기를 바랬어요,
저두 멈청 반가워요,
하하하하 비 오는 날의 낭만을 기대하는,,,, 옥인후배다워요,
저도 비 오는 날은 하염없이 걸을 준비가 되어있는 여정인데,,
워낙 현실적인,,,그런 낭만이라구는 약에 쓸래두 읎는 사람과,,,,하하핳하ㅏ
유럽에서는,,,특히 오스트리아같은 곳에서는 어떻게 한국음식을 하시는지,,
우리 다 이 외지에서 처음에는 그저 한국서 부쳐주시는 것으로 근근,,,
지금은 해 먹고 싶은건 다 해 먹는 편이지요.,'
지금도 생각 나요,,
유학생 시절,,,한 푼도 절약하며 살아야했던 그 시절,,,
어쩌다 한 45키로를 운전하고 일본식품가게에 가서 다른것들 곁들여 라면 두개 사와서 끓여먹으면
스페셜 트리트였던 추억?들,,,,,하하하하하
그래도 돌이켜 보면 그런 힘들었던 것들도 다 내 영혼에 영양을 주는 것들이였어요,,
자주 들어와 주실거죠?
아니 순자야 저 동치미 정말 침넘어간다.
시루떡에 동치미 얼마나 맛이 있을까. 나도 당장 시루떡 해 봐야겠다.
난 그냥 녹두 계피 해 놓은것이 있어 적은량으로 하려고
내가 지난 여름 만든 내 스타일에 백 오이지가 있거든.
나 아즉 동치미 않 담겄는데 무우가 큰것이 적어서 그래도
한병 담가봐야 겠네.
녹두속 맛있지 만드는데 여기 저기 묻는것이 흠이고 녹두도 아세안 가게가 훨 싸고
한국 콩은 딧다 비싸고 그중 아주 저렴한것은 가밴조 콩 삶아 설탕 좀 넣어 콩장 조리듯 조려서 넣고
이 콩은 윙코나 아세안 가게에서 역씨 싸고 한국 가게에 비유하면 가격이 반 이하라네
순자네 밭 출신 동지미를 보니 군 침이 돌아 아랬층에 가서 채워야겠네 올핸 농사가 좋은가 보다
사진은 가벤조 콩 불린것임 마치 작은 호두 같음 올
언니들 저도 들어왔어요.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좀 쉬기 시작하니 어찌나 편하던지......ㅎㅎㅎㅎㅎ
지난 8월 부터 대대적으로 치아 치료를 시작했거든요.
대강 급한 일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무엇보다도 이번에 인천 가서 또 고소한 참기름을 받아왔는 지라 더는 안들어 올 재간이 읇네요.
순자 언니 특별히 반가워요.
저도 이 번에 약식이랑 단팥죽을 인천까지 지고 메고 갔다 왔답니다.
집에서 만든 식빵이랑 사과쨈도 조금 가져가서 엄마에게 맛보여 드리고요. ㅎㅎㅎㅎ
참 별 거 아닌 게 무거워요.
하하핳하ㅏ 지고, 메고, 이고,,,,,,여전 옛날 어머니들 모습이긋네요,
사랑,사랑, 사랑,,,,머 그렁거 ,,,,절대 못 말리능거,,,,있짜나요,,,그치요?
그 옛날,,,,나 철딱서니 없었을떄,,,
그땅것들이 다 유치해 보이던 시절,,,,절대로 이해를 못 했었지요,,
재래식된장 맛이 먼지,,조선간장맛이 먼지,,,머 그렁거,,,
얼마나 무거웠겠어요,,,,,
명옥후배의 그런 표현에서 그 엣날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네요,
며느리,,,,이것저것 별것 다 챙겨보내고 부치고 하는 어머니의 모습,,,,
저두 무쟈 반가워요,,,
왜냐믄 이 방을 왁자지껄하는 장본인들에 명옥후배를 뺴 놓을 수가 없걸랑요,,,,하하하하
혼자 떠드나? 머? 죽이 맞아야지,,,,하하핳하ㅏ
그러지 않아도 쪽지로 문안을 하려든 참이예요.
그랬군요,,,대대적 치아치료등,,,,,마니 어려우셨겠어요,
어머니도 안녕하시죠?
일본의 아드님 가족도?
또 부군꼐서도?
순자 저 가벤조콩을 보통 칙피 라고 하는데 밥에 둬 먹으면 맛있어.
아즉 떡에는 둬 본일이 없는데.
헌데 목사님은 우리집 남편과 완전 반대시내.
우리집은 같은 음식은 싫코 맛이 없어도 좋으니 새로운것을 만들어 보라나
즉 이상한것을 좋아해서 어쩌다 함께 장을 보러가면 신기한것은 다 담는거야.
그래서 맛 없은것은 버리기도 하지만 대신 새로운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게 되지. 우리딸도 애비 닮아서 새로운것을 좋아하는편 ㅎㅎㅎ
실상 이상하게 생긴것들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
오늘 가서 이름은 잊었는데 그 이상한것좀 사와야 겠네.
자아아,,,말한대로 오늘 녹두속쑥 모찌를 끝내고설라무네에 녹두가루로 겉도 굴렸씀다아,,,
맛이 워떠냐고라아??? 맛있찌이이,,,,
일솜씨 참말로 거칠디오오??? 하하하하
아아앗 순자, 그동안 뭐 쑥모찌에 녹두를 입히셨다고?
난 얼듯 봐서 순자가 간밤에 고록게를 하셨나 했지.
쑥모지를 녹두에 입힌것을 살짝 후라이팬에 굴렸다니 정말 맛있겠네.
헌데 고것은 이몸이 따라할수가 없구먼. 쑥이 있어야지.
봐서 내년에 쑥 몇가지 다시 친정으로 보내든지
이번엔 큰 화분에 심어야 집 전체로 퍼지지가 않겠지.
머야아? 날보고 내 쑥좀 치정으로 보내 달라고라아???
똑바로/확실히 알려줘,,,행동으로 옮기게에,,,하하하하
어차피 친정도 가 봐양게에에,,,하하하하
난 숙자가 보낸 쑥으로 완존 재미 보네그려어,,
자아,,쑥 농사 짓는 법,,,호문이도 잘 들어봐아,,
쑥는 반드시 사방 콩크리트로 막힌 공간이나,,아님 큰 박스같은 공간에 심어야 형편없이 번지질 안아요,
그리고 내가 스스로 터득한건데,,,가을에 꽃이 피며 씨가 맺히기 직전에
가위로 몽땅 잘라서 비닐 쓰래기봉다리에 넣어 버려요,
그것이 씨가 맺혀서 어디라도 떨어지면 이거 야단이니까,,,
그렇게 버려서 멀리 보내버리면 내 집에서 번지는 일은 안 생기고 그냥 밭에서만 퍼지는데,,,,
쑥을 파릇할떄 손으로 훑으면서 딸려 뜯어진 줄기는 손으로 끊어서
아예 더 다듬을 일 없이 따면,,,그 다음 단계가 아주 쉽지,,
그러면 물에 넣고 열손가락으로 자꾸 흔들어서 흙을 떨쳐버리며 위에것을 건지기를 한 세번,,,
그래가시고 나는 믹서에 갈아서 플래스틱 각에 넣어 얼린 후 지펴백에 옮겨 놓으면서 모으면...
또 호문이 말대로 날자를 써 놓으면 더 좋겠지?
그러면서,,,,필요한떄 두고 두고 쓰는거지,,
그리고 쑦을 뜯을떄마다 길게 올라온 뿌리는 길게 그대로 두면 쑥이 예쁘게 자라지 않으니
가위로 싺둑싹둑 잘라 도루 흙속에 묻으면 골고루 예쁘게 난답니다...............이상...끝,,,,하하하하
쑥 보내줘야하는지 알려줘요,,,
순자네 도야지 인물 보고 잡나 !
투박하니 녹두맛 쑥과 어울어 지겠네
숙자네 쑥밭! 말마 ! 먹을 만큼만 한 모퉁에에 하면서 심었는데도
정신 없이 번지네 연할때 윗 부분만 따서 쌀 가루나 밀가루 + 소금 약간
입혀 찌면 쑥 털털이! 밥이 다 되였을 때 쯤 두고 뜸을 드리면 쑥 밥!
에구구 숙자네 봄이 오면 이것 해볼려고 맘 먹고 있는 것 내가 알지
그저 서너달 이내에 쓸려면 적당히 삶아 얼리고
그런데 넘 오래 얼린것은 질겨서 이 사이에 끼니깐
그래서 오래 두고 먹을려면 푹 삶아서 냉동후에 꺼내 쓰고
헌디 얼릴때 날짜를 안 쓰면 언제 것인지 모르니깐
귀찮아도 날짜 기입 !! 총총
히히히히 쑥 털털이,,,,그것두 해 봐야 되긋네에,,
그래가지고 밥에 얹어서 양념간장 올려서
김 하나 얹어서 먹으믄,,,,,,,,맛있긋다아아,,,
호문네,,,이래서 우리 더 수다를 해야되,,그쟈아아??
순자 내년봄까지 기다리시게.
혹 우리집 땅 어디 구석에 좀 있나 찾어보고
우리가 그 쑥 땜시 두번이나 혼이 났거든.
와아 이번엔 호문의 쑥 레시피가 희안한것이 있네.
그 쑥 털털이가 입에 침을 돌게 하는구먼.
그 쑥밥 왜 진즉 알지 못했을까.
홈피를 통해서 배우는 음식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미제칭구들아~~~~
니들땜시 요즘 인절미 하루 건너 만들고 있다.
뭐샘내는것두 아니면서 필받아서 만들때 만들어 보는데
어네 실증나서 고만 둘지 모르지...
오늘은 냉동실에 주구장창 잠자고있던 쑥 갈아서 찹쌀에 섞어 밥을지어 비닐두겹싸서
야구방망이로 방아찧어 만들었다.
콩가루묻혀 비닐봉징 담아놓았는데
간도 마침맞어 맛이 띵호야다!
내일 사랑방에 들고나가 나누어 먹을 작정이다.
미제들 ~~
덕분에 가내 방아간 차린 내가 기특하도다.ㅋ ㅋ ~~
고마운 미제들....
돌아온 짱고 정순자 !
빨간 불이 확켜지고 생기가 돈다
어디갔다 왔니 가까이에 있었으면
배가 더 나왔을것 같다
시식하러 쫓아 다니기도 바쁠테고
눈으로 나마 맛있게 잘 먹었다
자주 보길 바란다
한국보다 더 한국식으로 사는 순자에게 박수보낸다
한국은 간단한것은 매식으로 때운단다(흑 찔려)
활기 넘치는 너의 글 사진 탱츄ㅠㅠ
건강하길
정숙네,,,,하하하하 나두 호문이처럼 점잖게 불러봐야지,,,
히히히히 내가 들어옹게 왁자지껄 하다고라아??? 하하하하
사실은 간단한것은 매식으로 떄울수 있는 한국의 생활상이 부럽다네,,
여기 큰 도시만 가도 대형마켙등리 많고 음식점도 즐비해서
어쩜 한국보다도 더 싸게 풍부히 사는 편이지,,
그러나 여기만 해도 소도시라서,,,지금은 마니 좋지,,,
그러나 사실 우리 이이가 전혀 외식을 별루인 편이시라,,,
집에서 그냥 오리지널 스타일로 지낸다오,,,
내 생활이 이제 더구나 은퇴생활이니,,,집에서 뱅뱅하는 스타일이니
맨날 집에서의 일상,,,,,,,,그것뿐이,,,,하하핳하ㅏ
정숙의 따듯한 글,,,,항상 고맙네,,,
순자 반갑네
역시 순자가 등장하니 북적 북적 사람사는 것 같다
겨우 밥만 끓여 먹기도 버거워 죽겠는데
갖가지 김치랑 간식을 모두 만들어 먹는 친구들
존경스럽다
가끔씩
옛날이 고사지내고 돌리는 고사떡 시루떡이 아주 그리울때가 있는데
시루도 없거니와 그렇게 손이 많이 가는것을 하고 나면
닦아야 하는 큰 그릇들이 하나 둘이 하닌데
그 걸 상상 하면 하고 싶은 생각이 다 살아져 버려.
순자넨 아직도 쑥이 자라고 있나 ? 이런 날씨에도?되엔자앙,,,,답글 다 써서 날렸네에,,,,,,,,,,,,,,,,,
혜경이 반가워,,,
그동안 무쟈 궁금했는데도 이멜 주소가 바뀌며 먼저 있던것이 다 없어져서,,,
그러면서도 엘에이동문회 사진에 또 봄에 한국가면 사진전시회 운운하는것을 보며,,
역쉬 그 무언가를 위해서 돌진하는 에너지가 많은 것을 보니 그만하믄 괜찮구나 안심도 하네그려,,,
나두 역쉬 밥만 간신히 끓여먹는 과에 속해,,
뭘 혀려면 얼마나 꾸물거리며 간신히 하는 편이라오,,
에고오,,,난 그 고사떡이 오면 손도 안 갔지,,
우리 아버지가 막내셔서 제사니 고사니 그런걸 모르니 그렁거 먹으믄 머가 이상한 줄 알았지이,,,,
말하잠,,,,,,,,,철이 늦게 난거지,,,,,,,되엔자앙,,,하하하하
그려어 큰 일 다음엔 그 큰 그릇 닦는것 점점 하기 싫치이???
쑥은 파란 잎만 싸악 따고 돌아서 며칠 지나면 또 한밭,,,
지금이 겨울인데도 여기는 그렇게 추운 겨울이 아니라 그런지,,,
또 파랗드라고,,,며칠 후 또 나가 봐야지,,
한번,,,싸악 갈아 엎으려 해,,,골고루 짦게 퍼지게,,,
혜경이 쑥 필요해? 그럼 보내줄게,,,,
저 위에 쑥 키우는거 올려놨지?
너무 번져서 잔디 다 망치지 않게시리,,,
추운 겨울,,,무조건,,,,감기조심,,,
미국에서 나오는 쑥도 같은 향기가 나나?
질긴한 쑥잎줄기가 늘어지면서 나오는 쑥떡이 정말 생각이 나네.
쑥을 뜯어서 어떻게 간수를 하면 오랬동안 그 향을 유지 할수 가 있을까?
마트에서 파는 쑥 가루를 사 보았는데 영 아니드라구.
냄새도 없구 진하기만 하구.
글쎼에,,,향에 대해 별로 생각을 안 해 봤네에,,
왜냠시 내가 옛날에 그렁걸 즐길 줄 몰라서,,,
질긴한 쑥잎 줄기 생각도 안 해 봤네,,
왜냠시 잎파리쪽만 따서 세번씩 씻어서 믹서에 갈아버렸더니이,,,하하하하
혜경이가 아주 쑥맛은 제대로 즐길줄 아는구머언,,,
혜경이 사는 곳 정도면 구태여 뜯어서 잔수하려 하지 않아도 밭에서 충분히 직접 그떄그떄 즐길수 있겠지,,
같은 식물도 지역에 따라서 그 향의 정도가 다르게 되는것 같드라고,,,
맞아아,,나도 한번 쑥 가루를 사서 해 봤는데 영 아니드라구,,,
지금은 내가 아주 쑥을 즐긴다오,,
나는 그 쓴 쑥맛을 설탕 전혀없이 즐길 정도로,,,하하하하 도 텃지이???
안즉 호문이가 말하는 쑥털털이는 안 해 봤는데 ,,,해 봐야지이,,
쑥이 있기는 있어어?? 읎으믄 말해애,,,
그리고 늦기전에 저 위에 내가 쑥이 쑥대밭이 안 되게 키우는 방법을 써 놓응거 다시 읽어보셔어,,
괜히 아름다운 잔디 다 망치지 말고이이,,,하하하하
아니 순자야 증말 오랫만이야.
헌데 내가 글을 올리고 난후 사진을 보고 들어왔드니 누가 사막이야기를 하길래
누가 중동에 살고있는 동문이 있나 하고 보니 바로 순자였네.
반갑다 반가워 !!!
아이구 나도 오늘 밤늧게 떡을 만들어 올릴다 보니 하품이 나오네.
헌데 두번째 떡은 무슨떡인지 궁금혀.
이제 다시 읽어보니 바로 그 맛있는 쑥모찌네.
나도 조만간 시루떡좀 해보야겠네.
요즘 우리 미제들이 요리한다고 다들 바쁘네.
혜경이까지 비지 만들어 먹고 두부도 곧 할려고 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