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세종문화회관에서 직선거리로는
남산 우리집이 제일 가까울 터이니.... 아마도 내가 젤 먼저 PC 앞에 앉아
오늘 밤 [양지 귀국 발표회] 들은 소감을 적을 듯....
(LA, 오스트리아 등 여러 곳에서 궁금~해 하실 터이니.... 우선 적겠습니다).
-서방님 김장군은 이미 조수미를 초월했다 (surpassed) 하고
-유교수 생각에는...... 사람이 아니므니다! 신이 아주 독특한 노래하는 새로 만드셨나?! 놀랍고 놀랍다.
-양지 모친(7이정수)의 엄명 하에 [대전 예총회장]이신 배재 음악과 최교수님 모셔왔더니..... 최교수님은 완전 놀라운 대만족감에....
감기로 한두군데 소리에 문제 있었던 것......... 그건 아무 문제도 아니라고 하심. 즉 기량이 최고라는 말씀!
<이태리 국립음대 교수는 이 정도란다>~ 하는 듯,
굳이 제자 반주해주련다고 물 건너오신 크람머 교수님을 보니.... 피아노 앞에서 마음과 몸과 온갖 감성으로
양지와 함께 노래하는 바로 그 기분으로.........즉 함께 창작하는 입장으로 반주를 하신다. 이런 반주는 난생 첨 보았슴!
아~ 그 어려운 악보, 가사와 콩나물들...... 그걸 어찌 다 외우냐 말이다.
역시 유정희 선생님 말씀대로 머리가 좋은 사람만이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인가......
게다가 7이정수 쌤으로 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건강! 체력! (사실 7이정수는 이렇게말하고 싶을 걸. 어디 체력뿐? 미모와 두뇌 역시
모친 으로 부터...라고) 삼박자가 딱 들어맞는 데다가, 더하여.... 인일의 음악사랑이 든든한 단체 미소로 후원을 할 터이니
양지는 대단히 복받은 거여!
생애를 통하여...정진하세요! 자랑스럽습니다.
(쌍동이처럼 똑같이 생긴 서방님은 마누라가 지독한 감기로 고생하면서
생애의 중차대한 무대에 오르니.... 어찌나 긴장했는지
함께 탈진할 듯ㅎㅎㅎ . 양지, 양지 가족 모두 큰수고 했습니다. 오늘밤 잘들 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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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늘 공연을 결국 가지 못하고,
지독한 감기 몸살로 누어있는 내내 시계를 들여다보며 어느덧 무르익었을 타임을 부러워하며
상상의 나래로 여러 번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을 왕래했습니다.
신속히 올려주신 유순애선배님의 공연후기의 글로 위로받으며
'조수미'성악가를 초월하는 인재가 기량을 펼친 오늘 세종문화회관은
가히 한 시대의 인물을 스케치 한 역사적인 날이 되었음이 분명히 전달되고있습니다.
이제 큰 무대를 치룬 당사자는 물론 행사가있기까지 수고한 모든 이들의 노고에 휴식이 필요한 타임이겠죠?
더 크고 멋진 무대를 기대하면서,
공연장소에서 박수를 보내지못한 아쉬움을 이 지면을 빌려 큰 마음의 박수를 띄웁니다. ~짝짝짝~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