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올 가을은 단풍이 한창일텐데 누가 도토리 주우라 가자 하여 도토리 묵을 해 보게 되었고
또 우리 3기 방에 삶아서 만든다는 모찌 레세피가 올라와 그것도 해보니 모양은 볼품없으나 그런데로
맛도 좋았고 성공적이 었지.
모찌를 하다보니 인절미 생각이 나서 재료는 다 있것다 혼자 머리 굴려해보니 그런데로 모양은 없어도
그 또한 맛은 아주 일류였네. 그러고 보니 우리는 이제 미선이 말데로 지공시대에 살고 있는 몸이 되었네.
느는것이 있다면 우리의 체중, 주름살, 여기저기 아픈 병들, 만사가 귀찮아 지고 등등 헌데 신기한것은
이 음식에 대한 결코 실패하지 않는 닥치는데로 스타일이 통한다는 점이야.
그리고 올해는 누가 감을 말리면 겨우 내내 스낵으로 들수 있다고 하여 감 말랭이도 해보고
요즘 매일 신난다. 어제는 사과도 말려보니 이렇게 새큼 달큼 맛이 좋을수가 없네.
이렇다고 내가 살림꾼은 전혀 아니여. 아즉도 냉장고에 썩어 나가는 음식들로 미안해 하며
홀로 떨어져 살고있으니 가까이 사는 동창도 없고
그저 이런 음식을 만드는 재미로 단풍도 즐길새가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네.
반가운 영주가 왔네.
숙자야
우리 친구들 모임 있을때 과일 말린것 좀 멕여야 되는데... 아 참 참
삶은 모찌, 삶은 인절미
맛은 뛰어 나겠다.
좀 질어서 그렇지?
호문이처럼 녹두에 굴려봐도 맛있겠다.
어쩜 그리 이쁜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 식욕을 더욱 더 돋구게 했을까?
묵도 참 맛있겠다....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1번 하얀묵. 2번 도토리묵인데.... 짭짭짭
선민아 정말 과일 말린것 가까이 있다면 함께 나누고 싶구나.
인절미는 그냥 쪄서 했는데 잘 되더라고 헌데 다음엔 어머님 식으로
찹쌀로 질게 밥을 해 절구에 찌어서 만들어도 좋을듯해.
내가 만든 인절미가 얼마나 쫄깃한지 맛이 좋더라.
도토리 묵도 네가 좋아 하는구나.
여기선 너네들처럼 어디 여기저기 신나게 놀러갈데가 없으니
집에서 이런일로 재미를 보고 있지.
한국에서야 먹고 싶은것이 다 있으니 사먹으면 될테지 누가 이런것을 만들고 있겠니.
숙자네 잼이다
난 요즘 삶아 삶아로 재미 들렸다네
어제 찹쌀을 반죽해서 소를 넣어 송편 빚듯 빚은 후 삶았다네
빚는것도 그냥 한번 주먹을 쥐었다 피기에 시간 엄청 절약
[소는 콩 을 푹 불린후 삶아 설탕 좀 넣어 조린것에 호두좀 넣었지]
건져 식혀 참기름 좀 바르면 찹쌀 송편이지만 맛은 아주 오케!!!
그런데 난 들께가루 빻은것을 입혓다네 맛 ? 더 이상 묻지 말게나 !
교회에 갖고가 여러분께 시식을 시켰지
이 호문표 찹쌀 송편은 이번 추수감사일 파트락으로 할 예정
그런데 그곳은 감을 어디다 말리나? 날씨가 좋으니 태양아래?
여긴 감나는 계절이 우기에 들어섰기에 기계에다 말리는데
감질 나는군 한 5개쯤 밤샘을 하며 기계에 넣어봐야
아주 쬐끔이라 비 생산적이라 기계는 도네션할까 한다네
난 그래도 최대한 단풍을 즐겼다네 이웃과 동행하면 오는길에 식사 대접을 잘 받는
매력도 있지 아직도 아쉬운데로 단풍 찌끄러기는 있더군
울집 뒤란 등나무는 아직도 80%가 푸른색이니 한 열흘후쯤에야 단풍이 들것 같은데
그러다 바람이 불면 증말 추풍 낙엽 와르르르 좍 떨러져 버리기에
아침엔 조심 스럽게 뒤란을 내다 본다네 혹! 지남밤 바람이 데려 갔나 하고 말일세
난 이 등나무 잎이 떨어지면 울지도 모르겠네 넘 썰렁 섭섭 아쉼 에구구 또 한해가 가는구나 하고
요즘은 구근을 200여개를 심었다네
다리는 아파도 질 질 끌면서 내년 봄을 기둘르는 그 환희 대단하지
내가 3년여 놀면서 우리집 잔디는 자꾸 떠 버려서 좁아 졌다네
그만큼 꽃 심을 장소가 넓어지니깐 말일세
앗 !8시가 되니 겨우 밟아졌네 구름은 끼였어도 비가 안오니 어이 나가 잔디를 더 떠 버려야겠네 총총
와아아 호문이가 요즘 삶아로 재미가 들렸구나.
헌데 왜 옛전 우리 조상님은 제일 쉬운 삶아 삶아를 모를셨을까?
송편속을 콩으로 하니 그야말로 한번 주먹을 쥐었다 폈다로 그냥 쉽게
끝난다니 속도 엄청 빠르겠다.
나도 밖에 들께나 꽤나 달렸는데 게으름치다 다 놓쳐 버린것 같애.
들깨에다 입힌다니 정말 맛 좋겠다.
여기는 농사는 잘되지만 말리는것은 포기할정도로 습한곳인데
10여년전 beef jerkey 한다고 사두었던 dehydrater 에다 말리니 호박도 가지도
얼마나 깨끗히 말려지는지 감도 껍질채 아니면 껍질 버끼고 8등분해서 말리니
아주 신선한 맛으로 달콤하고 쫄깃거리고 겨울용 간식으로 최고라네.
근데 호문네 잔디는 점점 없어진다는데 우리는 그 반대야. 이제는 꽃이란 전혀 없고
그저 먹는 풀은 여기저기 있다네. 참 호문아 너 참나물이라는것 아니?
오래곤에서 아는 친구가 참나물을 보내서 심었더니 내년쯤 퍼질것 같애.
호문네가 구근을 200개나 심었다니 내년봄 너의집 정원이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다울까.
내가 10여년전 땅만 보이면 온통 장미를 심다가 과일 나무만 심으려는 남편과 자리 다툼까지 할정도로
완전 장미로 근 3년간을 미친본일이 있었는데 잘 가꾸지를 않니까 남편이 다 없애 버렸지.
미제들 살림 고수 수준에 깨갱!!~~~~~
난 영흥도 섬에서 저 농약하는 찹쌀 주문해서 오늘 갖고 올꺼야.
니들 덕분이야!
약식도 해먹고 나두 찹살밥해서 인절미해먹으려고...
콩가루는 신포시장에서 사면 되거든~~~
호무니 꽃밭이 부챠드 가든으로 변하는것 아닐지?......
내년에 꼭 미국오라는 언니가 있는데 호무니 꽃밭보면 꼭가고 싶지만
한 3년 근신하려고,,,
그런데 그땐 언니네가 한국으로 이사오고.....
아!~~요원한 나의 미국행이여!!
와아 미선이도 약식과 인절미를 한다고?
그래 어려운것도 없이 잘되던데.
난 지금 인절미를 찌지 않고 찹살밥을 질게해서
찌어버릴까 아니면 바이타 믹스에 가루 내는곳에다 돌려버릴까
머리를 굴리는 중일쎄.
실상 모찌보다 송편보다 간단한 인절미가 제일 맛이 있는듯해서
어떻게 더 쉽게 간단히 할까 생각중이라네.
미국행이라고 여기에 친구가 많은데 두루두루 돌아다니면
될것 아닌가?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듯.
맞아. 늙으니까 음식할 때 겁 없어지고 실패하더라도 해 보다 틀리면 수정하면 되고.. 그런게 편리해지는 것 같아.
아주 뱃장이 늘었다고나 할까?
근데 감은 어떻게 말려야 돼?
말리는 기구가 없으니까 햇볕에 말려야 되는데, 감을 납작썰기 하던지 빨랫줄에 널기 위해서 돌려가면서 길게 깎아서 햇볕에 널면 되려나?
우리집은 앞에 25층짜리 아파트가 있어서 해가 겨울에는 2시간 밖에 안 드는데 그래도 썩지 않고 잘 말르려나?
좋은 방법좀 알려주기 바래.
여기 내가 사는곳에선 자연으로 음식을 말리는것이 쉽지 않은곳이지.
감 말리는것도 한번도 생각해 본일이 없는데 누가 기계에다 말린다 하여 오늘도 계속
말리고 있는중이야. 한번에 감 25개 정도가 들어가더군. 그리고 그냥 물컹거리는 감은
효소로 만들어 놓았어. 색갈이 얼마나 이쁜지 나중에 차로 마시려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배우는것이 많네. 늙어도 계속 배울수 있는것에 얼마나 감사한지.
올해 효소라는것을 처음 듣고 배웠지. 친구집에서 딴 자두로 효소를 만들어 차을 즐겁게 마시고 있어.
그래서 감도 그리 해본것이야.
글쎄 어느 방법이 있을까. 혹 집에 오븐이 있다면 얇게 썰어 저온으로 말리면 될텐데
가장 좋은것은 Wal-Mart 에 가서 Dehydrater 를 사면 아주 유용하게 쓸수 있지.
난 가지 호박 모두 농사지어 말렸는데 얼마나 깨긋하게 말려지는지 몰라.
가격은 10년전에 25불 준것 같애. 암이야 잘 해보기를....
내가 아침에 생각나는것이 있는데 원하는데로 썰어서 낮에는
말리면서 빛이 없을때는
가끔 몇시간에 한번씩 헤어 드리이어로
썰어 실에 꽨것을 헌겁 자루에 넣고 말리면 좋지 않을까 해.
???
난 어제 후지 사과를 말렸는데 기가 막히게 달콤 새콤 아주 좋은 스낵이 되었네.
계속 말려 냉장고에 저장해 두고 있지. 여행중에도 아주 간편하게 맛있게 들수 있는 편의점이 있군.
삶아 재미로 사는 호문이 주먹 쥐었다 펴서 시간 절약
엄청 살림잘하셔
노하우도 알려 주고
언제 날잡아 실험 좀 해 볼라 한다.
미서니의 깨갱소리에 어쩜 그리 글도 재미나게 쓰시나?
웃음도 나고....
언젠가 아는분이 여름에 수삼을 주셨는데 말릴라 하니 장마통이고...
숙자처럼 편으로 썰어 렌지에 말린적이 있지
잘 마르더라고
암이회장님 까지 살림 잘 하시고...
정숙 부회장도 살림 잘 하시나?
특히 미국 친구들
아주 엄청 살림들 잘 하신다.
사진작가 혜경이도 그리 살림 잘 하시나?
약간은 궁금하네.
어제 메주콩으로 간수 대용으로 만들어 쓰는 소금물로 두부를 했지.
않되면 어쩔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그 소금물이 아주 부드럽게 두부를 만들어 주었어.
1.8kg 콩으로 두부량이 만족할만큼 나왔고 오랫만에 되비지도 맛있게 해 먹었고
오늘은 순두부 찌게를 했네.
메주콩 5불주고 사서 썰은 두부와 썰지 않은 두부 다 합치면 많이 나온셈이고
두부때문에 장보러 나갈 팔요가 없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 그리고 아주 맛이 신선하고
고소 하고 두부가 부드럽게 나왔어.
선민아 나 살림 잘하는것 아니야.
어디 갈데도 없고 해서 이런 재미로 지내고 있지.
이번 추수감사절에 아주 처음으로 작은 아들이 넓은 곳으로 이사를 하고
가족이 늘더니 엄마 아빠를 초대 하였네.
그간 자식네 집에 초대 받어 가는 친구가 부러웠는데 나도 그리 되어서
무지 기쁜 마음이라네. 자식한테 얻어 먹는것이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숙자 ! 이 방에서 오랫만야.
오늘 숙자한테 완전히 두 손 들고 말았지.
아니 어떻게 소금물로 두부를 만들었담?
간수 없으면 두부는 못해먹는 음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도 당장 소금물로 시도해 봐야겠다는 움직임이 생기는구먼.
레시피 좀 자세히 올려 주게.
숙자는 암만 보아도 따라잡기 힘든 최고 살림꾼일세.
숙자는 행복하겠어.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보러 간다니!
귀여운 콜린은 못하는 말 없이 많이 자랐겠지?
손녀는 누구 많이 닮았을까 궁금하네. 선 좀 보이게나.
종심아 나도 무척 반갑네. 증말 오랫만이야.
난 네덕에 그리고 호문이 덕에 삶아 만드는 못찌를 하고 그러다 보니
쪄서 만드는 인절미도 하게 되었지.
이번 두부는 정말로 될까 하면서 했는데 아주 두부가 부드럽게 되더라고
햇콩이라 그런지 확실히 고소하고 맛이 좋았어.
콩 1kg ---- 불려서 갈아 부대에 넣고 콩물을 걸러낸다.
걸러낸 콩물을 끌이고 난후 조금 식혀서 소금물을 아주 서서히 골고루 조금씩 부으면 조금씩 엉기는것을
볼수가 있으며 후에 더 넣어도 되고 기다리면 계속 엉기기 시작한다.
누런 물이 나기 시작하면 거의 다 엉긴것을 채에다 면 보자기를 깔고 들어 붓는다.
연한 두부가 필요하면 왠만큼 물이 빠질때 두부를 떼어내고 딴딴한 두부를 원하면 오랜시간 놔두며 단단한
두부를 만들게 된다.
종심아, 그 소금물 비율은 절대 실패 하지 않는 간수대용품 이란다.
간수대용, 소금물 비율:
물4컵, 식초 큰4술, 소금 큰4술을 잘 저어 놓은후 끊여서 약간 식힌 콩물에 서서히 조금씩 부으면
두부가 엉기기 시작한다.
내가 두부좀 해보려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어디인가 간수가 없으면 그리하라고 했네.
설마 될까 했는데 기가 막히게 잘 되고 실상 어머님 께서는 간수를 구할수가 없으셔서
엡썸 썰트라고 발목이나 팔등 뭐 삐면 물에 타서 담그기도 하는 또 장미나 화초에 비료로 쓰기도 하고
헌데 그것은 너무 쌔서 아주 엷게 물에 타 써야 하는데 맛이 약간 씁씁한 맛이 나서 별로 였지.
헌데 이 소금물은 처음엔 맛이 약간 짜지만 두부는 물에 담가 보존하는것이니까
한마디로 그냥 짱이야. 짠맛과 약간의 식초맛이 다 살아지고 적당한 맛있는 두부가 된다네.
어제 두부 부침을 했는데 맛이 아주 좋았어.
난 몇년전에 농사짖는 아는 사람한테서 콩을 엄청 많이 사두곤 결국 1/10 도 못쓰고
남을 다주거나 비료로 쓰곤 했는데 이제는 그친구가 농사를 그만 두었다 하여 어디서
햇콩을 사기 힘들고 헌데 초가을엔 가게에서 팔긴 하던데 값도 비싸고 그때는 내가
두부에 관심이 없엇지. 그냥 두부가 하고 싶은 생각이 나서 해본것인데 완전 성공이야.
내가 수년동안 몇번을 20 갤론 이상씩 그리고 한번은 푸대에 든것을 많이 사서 2년전까지
두었는데 아는 사람한테 다 주었지. 그 좋은 세월 이제 다 지나갔어. 허지만 그 오불짜리 한봉지로
두부가 많이 나오더군. 내가 그렇게 콩을 많이 사서 두부한번 않하고 두유 한다고 사서 몇번 해보았지.
두유도 이제는 절대 거르지 않고 그냥 갈아서 마시면 되더라고. 바이타 믹스라고 내가산
부억 도구중 제일 많이 사용한다네.
어제 만들어 먹은 두부 부침이야 양념장이 짙게 나와서 보기는 그렇지만 맛은 아주 좋았어
그냥 산두부와 맛이 완전 다르네. 두부 짜는 베보자기가 있는지 나가 봐야겠네.
그것만 해결되면 두부는 아주 쉽게 만들어 맛있게 들수가 있지.
숙자야!!!
참 대단한 탐구력이다.
음식하는거 마다 깔끔하게 만들어 니가 한국에 있었으면 아마 요리 연구가로 명성을 드 날렸을 듯 싶다.
인절미부터 저거 어떻게 좀 꺼내먹을 수 없을까? 군침만 삼키다 못 먹었는데 별거별거 다 하다
이제 간수없이 두부까지 만든다구?
만들어도 아주 너~~~무 잘 만들었네.
(그런데 콩1kg가는데 물은 어느정도 잡는지 궁금)
나는 작년에 초등학교4학년 실습교재가 두부만드는거라 해서 한번 해봤는데 완전실패했단다.
지금보니 긇는 두부물에 간수(소금에서받아놓은거)를 넣어 그리 되었나보다.
종심이의 호기심덕에 알려준 방법 노트에 적어놓고 네생각 하고있다.
아무리 심심해도 사업도 하면서 어른들하고 하루하루 힘들텐데 그렇게 음식을 생각하면 바로 해본다는게 참 대단하다.
아들네 집에 초대받아 간다니 모처럼 차려주는 음식에 귀여운 손주들 실컷보고 좋겠구나.
나는 이번 주말 큰 아들네로 초대가 아니라 김장해주러 자진출두하기로 했다.
저희들 쉬라고 내가 혼자 김장해서 날라가는데 올해는 김장날의 북적거림이 그리운지 아들이 같이하자고 해서.
손주들에게 김장하느날의 분위기도 보여줄겸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오면
다음주는 작은아들네로 김장출장이 예정되어있고.(여기도 실습해야된다네)
올해도 가는줄 모르게 가버릴것같다.
애기들 과 행복한 추수감사절이 되겠구나.
기숙아, 탐구력은 무슨.
못찌고 인절미고 처음엔 어떻게 할까 머리를 굴리다 보면 더 어려운데
막상 닥치는데로 하다보면 어 이거 별거 아니네 할정도로 쉽단다.
난 인절미가 어려운줄 알었는데 그냥 찹살가루에 소금 설탕 조금 넣어 쪄서
녹두 고물에 굴렸더니 넘 맛있더군.녹두 고물도 넘 쉽게 만들었고.
기숙아 메주콩 툳퉁붓도록 불린것 1 컵과 물 두컵( 1:2 비율)을 넣어 믹서에 곱게 갈어서 걸른 콩물을
그냥 부르르 끓이자마자 간들이지 말고
부르르 끓으면 약간 불을 줄이고 계속 보글보글 오래간 끄려야 한다( 아주 중요함)- 아마 7-8분 정도
끊인 콩물을 약간 식혀서 소금물을 아주 천천히 붓고 저은후 기다리다 필요하면 소금물을 더 집어 넣고
일단 한번 해보면 다 알게 된다. 난 거의 2kg 콩을 갈어서 짜다 보니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고것이
제일 힘들더라. 베 보자기가 없어 적당한것으로 하니 힘들었어. 그것만 아니면 두부 만드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다.
두아들댁 김치 도와주느라 바쁘겠다. 사 먹는것도 좋겠지만 아이들이 보고 자라는것이 바로 교육인듯 싶더군.
내가 도토리 묵이며 두부를 그냥 지나치며 어머님들 하시는것을 어께 넘어로 슬적 본것들이 바로 배운것이라 생각되네.
손주 들도 자라면서 어렸을대 엄마 할머니가 김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해 볼것이라 생각이 든단다.
두부를 일단 적은량으로 해보면 다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다 알게 되는것이
바로 우리 지공여사들의 장기며 특기라 할수 있겠지. 그럼 두 아들댁 가서 손주들과 잘 지내고 오기를 바란다.
살림꾸ㄴ들의 지칠줄 모르는 탐구와 열정이 나를 주눅들게하누나!!
신혼시절 명절때 간수로 두부만드시는 시엄니 살림고수에 손들었는데
숙자네한텐 손발 다들었다.
기숙이는 원정 으 아들네로!...
일명하여 김치출장!
용돈 두둑히 벌어온나!~~``
난 올김장 안한다.
수무김치 열무김치 선물받은것 있고
김장김치는 만들어진것 주문했다
그리고 주말농장하며 기른 배추 뽑아 벌써김장 한 차남이가 한통 준다하고......
나요즘 이렇게 불량주부로 산다 뭐 !흥~~~
그래도 내일은 채장아치는 할려고 해
왜냐면 영흥도에서 공수해온 싱싱한굴이 있거든~~
무채썰고 배도 채치고 쪽파 송송 썰어넣고 굴 넣어서 버무리면 우선 먹기에는 아주 맛있거든~~~
미선아 탐구고 열정이고 없어. 그냥 닥치는데로 하다보면 다 된다는것이
바로 우리 지공여사들의 장기라고 할수 있지. 즉 하다보면 요리 저리 머리를 좀 굴리다 보면
거의 실패 없이 된다는것이 넘 신기할뿐이야.
저 못찌고 인절미고 모두 쌤플로 만들은것이고 재료는 다 준비해서 냉동고에 넣어 두었으니
언제 먹고 싶을때 쉽게 해 먹을수 있지. 남편은 그런것 좋아 하지 않는데 우리 90 넘으신 어른들께서는
넘 좋아들 하시드라고.
나도 김장 같은것 없다. 지난봄에 배추 한상자 사서 7 갤론 김치를 담근것이 아즉도 3병이나 되고
오이지며 무슨 무슨 김치 잔득 있단다. 고추 장아치도 있고 다 못 먹을듯해.
미선, 나 심심해서 이것 저것 해보는정도지 무슨 대단한 주부 결코 아니여.
불량주부는 나도 마친가지 늘 냉장고에 썩어 나가는것이 꽤 있거든. 남편은 냉장고 문 열지를 않으니
전혀 모르고 있음 알면 기절할꺼야.
오늘 저녁 처음으로 먹어 보는 두부인데 특별히 요리할 필요가 없이 그냥 생으로 먹어도 간이 맞고 맛이 있는데
난 잘 익은 김치와 양념장을 올려 놓았지. vita mix 로 갈아서 인지 두부가 얼마나 곱고 부드러운지 실상 집에서
만드는 두부가 훨씬 맛있구나. 너무 자랑이 심한가? 내일은 두부 조림으로....
숙자네야~~~~~`
불량주부 오늘아침 반찬 소개한다.
연포탕
굴
무우나물
스팸 전
구운김
총각김치
그래도 아침은 열심히 챙겨 먹는다.
숙자네가 심심해서 해본다니 정말 부지런하고 요리에 취미가 있는가 보다.
숙자네 가족들은 대복 터진거야!
우리나이에 숙자네 처럼 살기는 하늘에 별따기처럼 쉽지 않거든~~~
아들네 잘 다녀오고...
미선의 아침 식탁이 아주 근사하네.
여기는 아침은 그저 간단히 그러나 저녁은 늘 하루중 제일 신경을 쓰는 편이지.
헌데 연포탕은 뭔지?
나 요리하기 싫어하는데 최근에 텃밭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우리 3방 계시판에 종종 나오는 요리덕에 해 본것이야.
그리고 모르는것이 있으면 인터넷에서 요리 정보를 얻곤하지.
숙자네 ~ 몬사라 몬사라! !@#$%^&*(
햇콩은 그곳은 어디서 파는감 탐이 나네 ?
여기는 믿을수가 없는거야 몇년 전 것인지!!!
몇년전 햇 팥이라고 해서 샀지만
불리는데 반은 불려지고 반은 전혀 돌맹이 그 자체 이라
프레스토에 팥을 삶는다기 보다는 뼈 고듯 했지만 팥 맛이 전혀 없어서 실망!!!!
그럼 나도 햇 콩을 이 지역에서 슬슬 찿아 볼까나 ~
그 솜씨에 탐이 나는구먼 고마워 만들면 연락할께
난 지난 일요일 교회 피트락에 삶는 모찌를 해 같다네
그런데 양이 10000 아 시간이 넘 걸려서
담엔 내 주 특기이고 늘 해 가던 오븐 찰떡으로 바꾸기로 했다네
울 교우들은 오븐 찰떡을 더 좋아 하더라고
그리고 말이야 요즘 이곳은 구근들이 들어가는 철이라 모두 50% 세일을 해서
150 여개을 더 사왔다네 이번에 여러색이 복합적으로 썩인것이지
오늘 잠깐 비가 머물기에 뒤란에 나가서 심을 자리를
[ 내가 부얶에서 일 할때 내다 보이는곳으로] 삽질해서 뒤짚어 놓고
그곳에 컴포즈된 흙과 [ 여기는 3 WAY 라고 부르더군 ] 정화조에서 걸러낸 비료를
골고루 썩어 주었다네 이제 겨울 내내 비와 함께 흙이 영양으로 다져지면
동문에 다녀온후 1월말엔 82 심어야지 기대 되는구먼
가족들과 추수감사 잘 지내길 총총
호문아 나도 경험했지만 봉지에 영양팥 이라고 표시 한것인데 세상에 하루종일 불려 삶는데도
그냥 돌덩어리 인데 다른 팥은 않그런것 같던데 어느것인지 알어야지.
아마도 햇콩이라고 한것은 그냥 나의 상상이지 않었나 하는데 콩이 알이 일정하고 크더라고.
그리고 2년전 시루떡 한다고 우리 3기들이 들썩 할때 사온 팥은 그리 힘들지 않었는데
그러니까 영양팥이라고 쓴 봉지는 사지 말기를.
그리고 두부는 절대 실패하지 않고 잘될꺼야.
콩물을 서서히 오래 잘 끓여주어 식혀서 소금물을 살살 부어준다면.
교회 대량 음식 해 내는데는 호문이 따라갈자 없을꺼야.
나야 이번 떡들은 쌤플로 조금씩 해 본것 뿐이라네. 헌데 그 오븐 찰떡 레시피좀 올려보시게나.
몇년전에 두어번 하던 생각이 나는데 잊어 버렸네.
와우우 호문이네 집은 봄이 오면 온통 꽃으로 뒤덮일것 같네.
얼마나 아름다울까. 200 + 150 개의 꽃들이 피게되면 그야말로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듯 하겠지.
나는 보기 보다는 먹는것으로 집 둘레를 장식한 셈이라네. 꽃은 한톨도 없으니까.
헌데 우리집에 유일하게 피어있는 가을 동백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네.
특히 빨간 겹동백은 꼭 작약 같은 모습이라네. 올해 그씨앗이 아주 튼실하게 열려 모아두었는데
씨애틀은 추워서 자라지 못하겠지. 필요하면 말하시게.
호문이도 추수감사절을 즐겁게 보내기를 바라며....
아 전사부님 자주 만나니 반가워요.
방금 순자한테서 이제야 한글을 쓸수 있게 되었다고 쪽지가 왔지요.
실은 그간 한글판을 쓸수가 없었는데 추수감사절로 사위가 와서 고쳐주었다고
합니다. 조만간 홈피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나 살림 잘 못해요. 어디 오라는 친구도 갈곳도 없다보니
이젠 장 가는것도 귀찮아서 집에서 이것 저것 해보니 나이탓인가
거의 실패는 없는것 같애요.
IICC 요? 뭐 사진찍은것이 있어야지요.
두부나 도토리 묵을 올리기는 내키지가 않고 그 묵직한 카메라로
멋있게 찍어야 하는데
멋있게 찍으려면 배워야 하고 아휴 요원합니다.
네 네 사부님 알었어요. 갈께요.
내가 제일 이뻐하는 호랑이가 나왔네요.
이렇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숙자네에게 반가운 소식 들은 기쁜 이 아침!~~
순자네가 이제 기지개를 펼 모양이니 우리 3방에 엔돌핀이 팍팍 돌게 생겼구먼!!
숙자야~~~
연포탕이란 여기선 일반적으로 산낙지넣고 끓인 전골을 말하는데
난 집에 있는 야채에 낙지 넣고 된장 아주 조금 풀고 끓여먹었어.
영흥에 성당에서 아는 지인이 낙지잡고 굴따고 조개케서 철되면 싱싱한거 먹을수 있단다.
숙자네가 인절미 한것 보고 이집에서 추수한 저농약 찹쌀 사놓았는데 콩가루 사면나두 해보려구....
미선아 어제 아들네 3시간 30분 걸려 가다가 경찰차가 아닌 개인용차를 타고 가던 경찰이 아마도
우리처럼 추수감사절 맞으러 가다가 우리를 잡은것 같단다. 추월할때 약간 스피드 낸것인데 여튼 쌩쌩 달리는
다른차들 한테 우리가 대신 희생했다고 생각하지. 우리도 과거에 다른차가 잡힌덕에 잘 달린적이 있거든.
아들집에 가서 3시간 30분이 지나니 손주들도 귀엽고 음식도 맛있었지만 왠지 내집이 그리워
빨리 집에 왔단다. 또 빨리 떠나주는것이 아들가족이 정상으로 쉽게 돌아갈수 있을테니까.
손녀딸은 사진 보다 훨씬 예쁘게 생겨서 기분이 좋았지. 콜린은 벅적거리는 분위게에 계속 깡충 거리며 뛰어다니고.
우리 애들 키울때와 전혀 달리 2살도 않된놈이 I- pad 와 I-phone 을 갖고 놀다니 기저기 부모가 갈아 채울때는 버젖이 누워
I-phone 음악을 이러저리 누르며 감상하더라고 게다가 미주 50 주 와 벌써부터 Oxgen , Hydrogene 어쩌구 저쩌구 그게 다
애들 game 으로 나와 있나봐. 내원 좋은것인지 아닌지 .....
아아 그 연포탕이 바로 산낙지 전골이구나. 미선네 아침은 아주 진수 성찬이로구나.
인절미 해봐 아주 맛있어. 오희려 못지보다 좋은것 같애
우리는 오늘 어제 아들네 갖고간 음식중 남긴것에 몇가지 더 얹어서 추수감사절 뒤풀이라도 하려고.
순자는 그간 장기 잠수기간에 혹 숨막히고 있는것이 아닌지.
이제 한글도 두둘릴수 있겠다 그간의 할이야기도 많을 텐데 곧 나올지 싶네.
숙자야!
아들집에 가서 3시간 30분이 지나니 손주들도 귀엽고 음식도 맛있었지만 왠지 내집이 그리워
빨리 집에 왔단다. 또 빨리 떠나주는것이 아들가족이 정상으로 쉽게 돌아갈수 있을테니까.
숙자야
애들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말을 이곳에선 자주 듣는데...
그 말 들으니 웃음이 절로 난다.
오늘은 교회에서 친한 분 딸 결혼식에 가는데...
그 어머니 말씀이 이리 시원하고 좋은것은 처음 본다나
하나도 안 섭섭해 하시며....
순자가
할 이야기가 올매나 많을까?
하여간 숙자, 호문덕에 떡에 조예가 깊어진 울 친구덜(미서니버젼)
얼마후에 미서니가 종심이의 자문을 받아
나 모찌만들었다 하는 말을 기대해 본다.
선민아 습관이 않되어서 그런가 손주들 하고 노는것 난 아즉 잘 못한단다.
콜린 녀석이 여동생을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을 보곤 얼마나 웃었는지.
다음달 크리스마스 년말 년시 우리집에서 지낼땐 무척 시끄러울것같은데
손녀딸이 사진과 달리 예뻐서 은근히 기분 좋더라고.
나도 딸 시집보내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네.
우리집에 언제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을까 기다리는중이지.
어떤집은 40이 되어가는 무남 독녀를 시집보내고는 병이 들었을 정도라네.
숙자네야~~~~~
아들네서 집이 그리웠단 말에 공감하는 시어머니가 많을것이다.
난아들네 거의안간다.
결혼초 몇번가보고 이사해서 한두번 가보고
12년동안 의 나의 아들 나드리다
내 생일도 밖에서 식사하고 헤어진다..
우리 아들 결혼초에 며느리가 애 많이썼어.음식준비하느라.....
손녀가 학교들어가곤 모든것 간편하게 하자고 내가 교통정리 했단다.
생일날은 외식
명절날은 우리집으로....
둘째며느리 얻으면 구정을 신정으로 바궈 지낼려고해
지방에 친정인 큰며늘 편히 다녀오라고..
요즘 시엄뉘는 며눌 비위 맞추며 산다.
요즘 우리나라 세태다.
그래도 난 울며눌과 아들 흉 시아버지 흉 대놓고 보는 아주 편한사이~~~~`
미선아 나도 아들네 거의 않간단다. 우선 너무 멀기도 하고.
주로 아들가족이 우리집에 오는것을 좋아한단다.
왜냐고? 집에 오면 가만히 앉아있어도 몇일간 메뉴가 그럴듯 하니까 ㅎㅎㅎ
며느리가 많이 도와 주곤 했는데 이제 애가 둘이나 되니 힘들지.
네가 아주 멋진 시엄니 이구나.
며느리 한테 잘하는것이 아들이 행복해지는길 아니겠니.
시어님 배려를 며느리가 무척 고마워 할꺼야.
울 며느리 생일이 크리스마스 휴가와 가까이 있어 지금까지
매년 며느리 생일상 차려준단다. 어차피 집에내려오면 저희들 원하는 음식차리는데다
케잌만 올리면 되거는. 헌데 이제는 손주놈 생일까지 며느리와 한날이니
이할미가 죽을때까지 그날을 기억해야 된다네.
숙자,
정말 대단하다.
어찌 저렇게 힘든 음식들을 쉽다고 하면서 척척 만들어 내는지?
도토리주어 묵을 만드는건 못해도
그 두부는 꼭 해보고 싶은것이, 언젠가 속초에서 음식점에서 직접 만든
두부를 먹어 보았는데 그 맛이 파는 두부와는 상대가 되지 않게 구수하고 맛이 있드라구.
그런데 햇콩은 어디에서 사는지?
내가 혹시 위에 어디에 썼는데도 다시 믈어 본다면 미안해.
어제 아이들이 전부 다 집으로 돌어 가고 이제야 편안하게 홈피를 보네.
숙자의 부지런함과 탐구력에 완전 탄복이다.
숙자표 레서피 북을 하나 만들어도 되겠어.
그래 혜경아 두부 해봐라 어렵지 않아.
괜히 어렵다 생각했지만 해보면 간단한거야.
단 두부짜는 베로 만든 자루와 성능좋은 블랜더가 필수란다.
vita mix 라고 costco 에서 종종 팔거나 Beyond and Bath 에서도 팔던데그것이 최고야.
얼마나 곱게 잘 갈어지는지 콩국도 거를 필요가 없이 그냥 마시면 되던데.
신문에 보면 메주콩 판다는곳이 있을지 모르니까 찾어봐.
내년에 초가을엔 쉽게 찾게 되겠지.
나는 여러번 메주콩을 사도 엄창 많이 사서 결국 비료로 쓰던가 남 주곤 했는데
이제는 욕심 않부리고 먹을 만치 사려고.
잘 아는 사람이 농사지어 팔어서 무척 싸게 사곤했는데 이제는 농사를 않한다네.
그래도 한국마켓에 가니까 좋은콩 1.8 kg 짜리가 5불 정도인데 두부가 많이 나와.
햇콩인지 모르지만 콩이 굴직한것이 좋더라고.
숙자네 오늘 새벽부터 사진 찍으며 나를 분주하게 했던 두부?
니가 젤 궁금 하겠다
네가 시키는데로 소금물을 넣었는데 엉기지가 않아서 버렸어 에구구 ~
대신 남은 찌끄러기는 신 김치와 돼지고기 좀 넣어
보글보글 끓여 양념장 넣어 비지 찌게로 ~ 만들려고
글구 국물을 끓이다가 소금 조금 넣어 따끈하게 한잔 마시니 그만이더군
그래서 오늘 신안 앞바다 [ 2009년 세계 자연 문화제로 등록 되였다나] 천일염과
두부용 간수를 사왔단다 응고제라고 하더군 초립동에서 나왔는데 어째
양도 적혀 있지 않고 짐작이 5그램정도나 될까 ~ 50전 그런데 자세한 내용이 없는거야
그저 두부 5모정도 만드는데 쓰는 양이라고 주변분들 왈 대강 상상은 또 실폐할것 같아 망서려 지는구나
사실 오늘 실패한 그 콩도 수년 묵은 콩이였거던
글구 짜는것은 빨래할때 자루에 넣어서 빨래통에 넣는 바로 그 엉성한 자루 아주 제격이더군 그것은 지포까지 달렸지
아니면 흰 필로 케이스 1벌 사다가 부얶에 두고 그럴때 쓰면 아주 훌륭 하단다
그러지 않어도 호문네 두부가 잘 되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왜 엉가지가 않었을까.
아마도 소금이 원인이 아닐까. 내가 인터넷에서 본것도 그냥 소금이라했는데 난 아무래도 바닷소금일것 같애서
바닷소금으로 했더니 너무 잘 나왔거든. 나도 실상 소금물로 될까 했었지.
그리고 콩끓인물이 너두 뜨거워도 차도 잘 엉기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숙이도 끓자마지 간수를 넣어더니 않되었다 했거든. 콩국물이 팔팔 끓으면 약간 불을 줄여서
서서히 오랫동안 끊여줘야 한다네. 그래서 나 방금 큰 솥 하나 사왔지.
전기도 적게들고 잘 눌지 않는 두꺼운 솥으로. 역시 그릇이 좋아야 요리도 쉽게 되는것 같애.
이번에 간수까지 준비했다니 잘될거야. 서서히 오래동안 끓이고 약간 식은후에
간수든 소금물을 천천히 붓고 좀 기다린후 더간수를 넣던지 서서히 엉길수록 두부가 연하다네.
아 알었어 그 엉성한 자루 하나 구입해야되겠네.
흰 필로 케이스는 너무 쫌쫌하지 않는지.
짜는일만 쉽게 된다면 두부 만들기는 누워서 떡먹기지.
그 어느날 성공하면 연락할께
그렇지? 필로 케이스는 10000 은 양을 다룰때 수천개 만두를 만들때 [ 교회에서 ]
마포 짜는 통에 다 넣고 마포 짜듯 짯다네
호문이 정말 대단한 여사야.
아니 만두를 100개도 아니고 수천개를 만든다니 상상이 않가네.
나도 호문 레시피 찹쌀떡 성공하면 올릴께.
두부 짜는 푸대는 집에 있는 느릿한 천으로 만들면 되겠네.
어머님 옛날 한복 안감이 생각난다. 그것이면 잘 짜질듯해.
미제 칭구들아!!~~~~
나 말이야 참쌀 잔뜩 사놨거든
그래서 내생애 처음으로 인절미 만들어 보았어.
우선 찹싸밥을 지었어
그리곤 깨끗한 비닐봉지에 넣어 으깨듯이 주물러서(절구도 없고 방망이도 없어서리....)
신포시장에서 2000원어치 콩가루 사온것에 버무리듯했어.
일단은 성공인데
맛을보니 20%부족하더라구.....
글쎄 밥지을때 소금을 안넣어서 맹탕인거있지
나중에 조금 떼어내 소금넣고 주물렀더니 소금이 제대로 안섞여 어느한부분은 짜고해서 그냥 맨탕인체로 콩고물 버무려 놓았어.
다음번에 할땐 성공예감이다.
그런데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니 아프네~!
그래도 즐거운 떡만들기!~~~
미제칭구들 덕에 가로늦게 주부수업하는 내가 이제 조금 철드는 모양이다.
미제들아 고마워!!
미선이가 드디어 인절미를 만들었구나.
나도 처음으로 인절미를 했보았는데 떡중에 제일 만들기 쉬운 떡인것 같애.
헌데 찹쌀밥을 지어 비닐 봉지에 넣어 주무르는것도 좋은 방법이네.
얼마전 버린 작은 절구통두 아쉽고 남편이 만들어준 두부틀도 버렸는데
이렇게 아쉬울줄이야.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해야지.
두부를 틀에다 만들어야 본때가 나거든.
얼마전 감을 말리고 있으니까 감 말리는 기계를 만들어 준다하여
그것은 싫타고 했네. 내가 얼마나 감을 많이 말리겠다고.
내가 뭔가 할줄안다는것이 얼마나 즐거운것인지 알겠지.
나 조금후에 2차로 두부를 만들려고 하네.
미서나 팔떼기 아프게 ! 여긴 젖은 가루 간이 다 된것을 팔기에 아주 편리
젖었기에 물에 반죽할일 없이 보자기 깔고
쪄서 좀 식힌후 한입 크기로 짤라서 콩가루 무치면 인절미 글구
그외 각종 깨까루 솔솔 뿌려 먹는데
또 마른 가루는 귓볼 농도로 반죽할때 소금 설탕 쬠 넣고
끓는 물에 삶아 건져 찬물에 잠깐 담구었다 시킨후 각종 가루에 굴려 들거던
바로 이것 전번에 올렸던것 또 올리네
숙자네~ 이 내는 두부 실폐후
대신 비지찌게를 아주 잘 해 먹었다네
두부는 또 할려니 자신이 안 생기네
일단 전번에 실패했던것 콩물과 비지 사진이나 보게 ㅋ
호문아 네가 만든 콩물사진을 보니 약간 엉기기 시작한것 같은데 소금물을 너무 적게 붓거나
콩물이 식으면 잘 엉기지가 않는단다. 아니면 소금물을 한꺼번에 넣고 빨리 저어버린것 같기도 하고
소금물을 부을때는 적은량을 아주 천천히 붓고 2-3번 슬쩍 저어두고
몇분 기다리다 수픈을 넣어 콩물을 떠서 보면 약간 뭉글뭉글 거리면 엉기기 시작 하는것이니까
소금물을 조금 더붓고 기다리면서 누런물이 돌기 시작하면 소금물을 더 부어 잘 엉겼을때 두부를 걸러내면 된다.
절대 소금물을 한꺼번에 들어붓고 빨리 지면 않되며 그저 천천히 여러번 살살 콩물을 저어야 된다.
다시 적은량으로 해봐. 정말 집에서 한 두부는 맛이 넘 좋단다. 나 오늘 마푸 두부해 먹었는데 맛이 쨩이야.
내일 호문 레시피 찹쌀떡을 할려고 속파란콩을 불리고 있다. 아니면 저녁 늧게라도 할수가 있지.
그러고 보니 네 레시피가 아마도 6년전쯤 내가 친구와 함께 만들어 먹든 레시피와 아주 흡사하던데 하도 만들어 먹든지가
오래되어 다 잊어 버렸지. 내가 다른 홈피에 올린 레시피를 오늘 들여다 보니 인기가 있었던 모양 많이 들여다 본것 같앴지.
집에 있는 재료가 피칸하고 크란베리 말린 크레이진이 있어 그것을 넣으려고해.
제데로 되면 여기에 올려 송사부님께 선을 보이려고 하네.
호문아 우리 미제들 혜경이 까지 두부 한다고 하네. 넘 재미있다.
호문아 일차 두부를 넘 성공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이번엔 좀더 많은량을 하다가
먼저것보다 덜 만족스러운것이 간을 넣을때 온도가 넘 떨어진것 같고 많은량을 걸를려면
장시간이 필요한데 빨리 해치운다고 하다가 일부는 아주 넘 부드러운 두부가 되었단다.
하여튼 그 온도가 아주 중요하네. 그러니까 따근할때 소금물을 넣어야 한다는것 배웠지.
뭐 어째든 비지을 맛있게 들었다니 다행이네.
나도 내일은 비지를 해 먹을 생각이라네.
끊은 콩국을 아마 4-5분 정도만 식히고 간수를 넣으면 딱일것 같애.
아 그리고 이번에 집에 있는 느릿한 천으로 푸대를 만들어 쓰니 아주 좋더라고.
꼭 삼베가 아니라도 아주 쓸만하네.
응 따뜻할때 머리에 알았
난 이런 자루를 썻지 자루 잘 못써서 두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뒤지다가 이 삼베 보자기를 보았다네 76년도 이사짐 속에 엄마가 넣어 주신 것이지 수십년을 잘 썻고 버릴때가 되였는데 못 버린다네
엄마에 숨결이 집구석에 아직 남아 있지 이불 꿰메는 실 내가 쓰던 스텐 주발 대접 등 좋은 하루 !
호문아 어제 부드럽게 나온 순두부에 양념을 넣고 밥에 먹으니 정말 맛있다.
네 말데로 어디 느린 벼갯닛이 없나 하고 찾다가 한번도 안쓴 침대 러플이 있길래
침대사이에 들어가는 흰부분을 짤라 쓰니 아주 두부가 잘 짜진다.
네 덕분에 두부 부대가 잘 해결 되었네.
아니면 한국 식품점에 있을까 하고 달려 갔을꺼야.
네것은 지퍼까지 달려 있으니 대량으로 만들때 좋겠다.
난 맨아구리는 왼쪽손에 모아 잡고 짜니 안성마춤이야.
글쎄 올씨다. 우리둘만 그런가보네 ㅎㅎㅎ
나 그 천으로 지금 큰 보자기 두어게 만들어 두부걸를때 쓰려고 해.
그냥 장농에 처박혀 두는것 보다 이렇게 유용하게 쓰면 되겠지.
숙자,
집에서 만든 두부 만들고 싶어서 장에서 메주콩 반 파운드
사다가 물에 담가 두었는데
시간이 없이 물만 갈아 주다가 오늘 더 두었다간 썩혀 버릴것 같아
불은콩 한 컵에 물 한컵 비율로 갈아보았더니
너무 진해서 콩물이 짜질것 같지가 않아 콩비지를 만들었는데 정말
아주 맛이 있었어 고마와!
그런데 두부 만들때, 불은콩과 믈이 한컵이 맞는 비율인가?
반 파운드 마른 콩이 불리니까 5컵이 되든데
그걸로 두부가 될만큼의 콩물이 나오려나?
혜경아 집에서 만든 두부가 확실히 맛이 좋고 신선하단다.
나 오늘 마푸 두부를 해 먹었지.
그럼 하는법 대충 말해줄께.난 4 파운드 마른콩으로 두부를 한것이니까 양이 적으면 끊이는 시간이나
식히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지.
1. 불린콩 1컵에 물 2컵으로 갈으면 된다.
2. 갈아서 느릿한 벼개잇이든 호청이든 비지를 걸러낸 콩물을
3. 두꺼운 솥에다 끊인다. 일단 부글 부글 끊으면 불을 약간 낯춰서 계속 콩물을 눌지 않게 저으면서 5-6분간 끊인후
4.끊인 콩물을 양에 따라 4-5분 시켜주는데 콩물이 따근할때 소금물을 살짝 부어 몇번 저어 두고 기다리다.
몇분후에 다시 소금물을 부어 두부가 엉기기 시작할때 누런물이 나올때가지 소금물을 여러번 부어준다.
5.두부가 거의 다 엉기면 가제든 물이 잘 빠질 천에다 두부를 따라붓고 양이 적을수록 금새 두부가 엉긴다.
6.두부위에 무거운것을 올릴필요가 없이 양이 적으면 30분이나 한시간후 두부가 된다. 양이 많은것은 밤에 하면 그이튿날
두부가 부드럽게 잘 되더라고.
난 몇일전 4 파운드 마른콩으로 하니 실상 두부 만들기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앞으론 2 파운드 정도만 하려고.
불린콩 5컵 이면 두부를 실험하기 아주 좋은 량이네. 5컵의 끊인콩물을 한 2분 정도 시킨후 소금물을 아주 천천히 여러번 쉬었다
부었다 하면서 두부가 엉기면서 누런물이 나올때 두부를 걸러주면 된다. 너무 식을때 소금물을 붓거나 두부를 거르면
잘 않되기도 하니까 뜨뜻할때 하면 된다.
?
불린콩 한컵에 물 2컵이면 걸러낼 콩물이 있을것 같다.
콩 반 파운드가 일불인데 ( 달아서 파는 종류)
둘이서 두끼를 먹고도 남으니 이렇게 경제적인 음식이 또 있을 까 싶어
집에 있던 돼지 고기 테더로인 조금 썰어 넣고 신 김치 만 넣어도 충분히 맛이 있으니....
이번주에 학기 끝나면 ( 지금 마지막 사진 준비 하느라 정신 없어서) 꼭 한번 해 볼께
자세한 레서피 감사!
나도 왜 갑짜기 두부를 하겠다고 했는지 아마도 도토리묵을 하다보니
그런 생각을 했나봐. 메주콩을 달아서 파는것이 더 싸구나.
나는 4 파운드 짜리를 5불 이상 주었거든.
두부를 적은량으로 종종 해먹는것이 좋을듯해.
우선 맛있고 두부때문에 장에 나가지 않어도 되니까
메주콩과 바닷소금만 있으면 되거든.
집에서 만드는 두부 경제적이고 맛도 최고고 건강식품이고
나 지금 호문이 레시피 찹쌀떡을 만들어 식히고 있는중이야.
떡중에 제일 만들기 쉬운 떡인것 같애. 그러다 보니 인절미도 이렇게 오븐에
구워서 고물만 무치면 될것 같애.
김숙자 선배님, 안녕하세요?
IICC에 통 안 보이셔서 많이 궁금했는데
선배님, 요런 취미생활에 푹 빠지셨군요. ^^
전 잘 못하는 부분이라 존경스럽고 멋지게 보여요. 먹고 싶구.... ㅎㅎ
언젠가 뵐 때까지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