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올 2012년 11월 3일 갑자기 조용해지며 3백 6십 까지 마이크에 들려올 때 이건 뭥미? 나에게 이런 일도 일어나기는 하는구나... 아무래도 이번 주부턴 로또를 꼭 사야겠네.. 많은 분들이 환호하며 하이파이브를 해주셨습니다. 요 때 내가 강남스타일 춤을 추며 나갔어야 행사 분위기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것인데 동창회 행사에 기증된 경품 박수근 화백의 " 나무와 여인" 복사본이랍니다. 서로가 그림 프레임을 만져보며 축하를 해주더군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모든 동문님과 홈피에 참여하는 선후배님들과 함꼐하고 싶습니다. 새각시처럼 어여쁘게 쪽두리 쓴 2기선배님들을 시작으로
무대에 올라간 것을 더듬어 기억해 보니 또 한번 있긴 있었군요. 메인 방송도 아니고 종편인데다가 작가도 유명인이 아니어 홀대를 받았다고요 삐삐, Pc통신, 14인치 모니터, ,hot 잭스키스 원조 아이돌, 프로야구 등장, 등등 우리 자녀들이 초등시절에 좋아해서 귀동냥으로 익숙한 곡들이 배경음악으로 많이 삽입되어 이번 총동창회 연말 행사에 참석하면서 저는 응답하라 1997이 아닌 응답하라 2003을 생각해 봅니다. " 제 1의 인일의 밤"을 개최해 당시로서는 큰 호응을 얻어내었습니다. 학교시절부터 별로 대중 앞이나 무대 위에 설 기회가 없던 삶이었는데 이후 여러 해를 거치며 합창제, 각종 흥겨운 동문한마당의 축제들이 이어지며 동창회는 변화했고
과거에 비해 규모가 커진 행사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총동창회 집행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고생한 만큼 많은 분들이 행복했다면 그 보다 더 값진 보상은 없을 것입니다. 경품 받은 순간은 좋기도 하고 흥분되어 낼름 받아오기는 했는데 이렇게 2012년도 저물어 갑니다 2012년 밤에 확실하게 저에게 응답을 해준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언제나 그 때 그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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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를 거는 위치에 대해 신랑과 의견이 달라 옥신각신하다가
없는 사이 드릴로 못 박고 제가 원하는 자리에 걍 걸었습니다.
문화예술 생활에는 세련치 못한 우리집인데
어디서 보긴 했는지 조명등 가까이 걸어야 한다고 계속 그러네요
기상하며 한번 힐끔,
담배 피우러 가며 한번 힐끔
오다가다 한번 힐끔
누구겠습니까~^^
전초현선배님께서 인증샷을 찍어올리셨기에 퍼옵니다.
감사합니다.
기증해주신 회장님꼐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아니,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사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전사부!!!!
우선 축하 합니다!!!!!!
행사날 나는 수나 감독과 같이 동영상을 찍는줄 알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예전처럼 찍고 싶을 때만 찍으면 되는줄 알고 갔어요.
수나감독의 카메라가 동영상이 안찍힌다는 메세지가 떠서
얼떨결에 혼자 찍게 되었답니다.
혼자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그만 당황이 되어서
알던 메뉴도 찾지 못하고 허둥될 때 그래도 전사부 생각 밖에 안납디다.
시간은 다가오고 세팅은 안돼고....
진땀 났어요.
무조건 전사부를 불러댔을 때 차분히 조언해 주어서 마음을 가라 앉혀 줬지요.
동영상을 혼자 찍다가 실수해서 행사 동영상을 망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긴장 되었었어요.
편집해서 동영상 올리기를 무사히 마치고 나니
이제야 전사부의 행운권 당첨을 축하할 여유도 생기네요
팡파레를 울려야 하겠어요.
축하 합니다.
축하합니다 !!! 축하합니다 ~~!!!
영원한 나의 컴선생님 ~ 얼마나 좋으셨어요?
전영희 선생님이 받아서 더욱 좋습니다
다시한번 " 대상 " 에 선택됨을 축하드립니다~~^^
전사부님 경품에 당선됨을 축하합니다.
평생 상복없는 하다못해 보물찾기도 행운이 따라주지 않는 나같은 사람도 있는데
전사부님 정말 멋진 경품에 당첨 되었군요.
저 그림 넘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기를 업고있는 여인의 모습만 보아도
등과 가슴이 따스하고 포근하고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작품입니다.
누가 전사부님이 경품에 당선되도록 마술을 걸었나 봐요 ㅎㅎㅎ
넘넘 축하드려요~
우리7기의 김영주와 전영희 후배가
지금의 인일 총동창회 홈페지가 있기 까지, 공로가 대단하시죠.
누가뭐라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만큼,
대상을 받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고것이 주최측에서 그냥 선정해서 준것도 아니고,
행운권 추첨인디, ....
의로운 일에 혼신을 다하여 봉사해 주신 전영희 후배에게
전동창회원들의 고마움을 전하는 선물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분께서도 1 / 400 의 행운!!! 온 동창회원의 뜻이 담긴 액자!!!!
얼마나 흐믓하시겠어요?
기쁨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는말!! 이럴때 딱 어울리네요.~~~
얼핏 사진만 보고는 전 정보위원장의 노고에 대한 선물인 줄 알았었어요.
어찌 되었든 회장님의 좋은 선물이 주인을 잘 찾아 갔네요. ^^
이제부턴 당첨의 행운도 그대와 함께!
"저 그림을 우리집으로!"
라고 생각했었는데
언니가 당첨되셨다고 할 때 배도 안아프고 무척 기뻤습니다. ㅎㅎ
"전설을 또 만들어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위에 이정수 선배님 글대로 공로상입니다.
글도 재미있게 쓰셔서 읽으며 옛날에 댓글 달때 생각이 났습니다.
이렇게 언니의 글을 읽으니 참 좋사옵니다. (사극 모드 시작)
가끔 사진도 올려주시옵소서!
.
ㅍ ㅎㅎ
혜진후배의 말
" 언니가 당첨되셨다고 할 때 배도 안 아프고 무척 기뻤습니다. "
서순하도 배도 안 아프고 무척 기뻤습니다.
아니,
그날 모든사람들의 배는 멀쩡했을겁니다~~
고혜진후배가 공로상이라는 말을 해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 보니
저는 이미 2005년에 공로상을 받았었답니다.
2005년 11월 인일동창회 역사상 처음 전 동문을 대상으로
" 제 1의 인일의 밤"을 개최해 당시 큰 호응을 얻어내었습니다.
학교시절부터 별로 대중 앞이나 무대 위에 설 기회가 없던 삶이었는데
그 자리에 교육감, 국회의원, 이웃학교 동창회장 및 관계자들 과 당시 300여명이 넘는 동문들 앞에서
3년간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총동창회 측으로부터 공로상을 무대에 올라 받았습니다.
기수별 장기자랑 시간에는 지금 이미자 회장님이 4기를 대표하여 총동창회 첫 데뷔공연도 있었지요?
이후 여러 해를 거치며 합창제, 각종 흥겨운 동문한마당의 축제들이 이어지며 동창회는 변화했고
이번에 1회 인일의 밤 때와 비슷한 장기자랑을 보다보니 옜날 생각나네요
그러니까 이번 무대는 비공식이긴하나 두번째로 무대를 밟은 셈이군요
예전 기사와 영상 보시겠어요? 클릭
정말 축하드려요~~~~^^
7년전 영상도 잘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꽃다발... 감격스러움이 목소리에서 묻어납니다~~
엄청 이쁘시고 ~~ (정장 탓인가요? 머리도 힘주신거같아요~~ㅎ)
말도 잘하시고~~ (남이섬 갈때 버스에서 알아봤어요~~ㅎ)
선배님 빨간색 옷이 잘 맞는가봐요.. 기나 힘이 들어가잇는거같애요~~
홧팅!!~~~
순복후배,
나이들수록 원색 옷을 입는다고 그러던데
내가 작년 올해 빨강 , 파랑, 초록 원색 옷을 자꾸만 입게 되네요
오늘 서울에 약속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새벽 3시에 눈이 떠지더구먼.
5시에 일어나면 되는데 시간 때우는데 제격인 인터넷을 어슬렁어슬렁 들어왔더니
순복후배 댓글이 있어 일찌감치 적습니다.
예전에 인터넷 없을 때 긴긴밤을 어떻게 보냈을까? 생각해보면
아마도 책을 읽지 않았을까 싶은데 요즘 도통 책을 안보게 되니 큰일.
모니터 눈부심 때문에 컴퓨터를 멀리하는 요즘인데
행사후 올라오는 게시물들 구경하려 요즘 많이 들어왔네
씩씩하고 적극적인 호순복후배의 등장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선후배들에게
웃음과 에너지를 듬뿍 주니 이 또한 반가운 일이구료.
호순복 후배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꾸버덕^^
?아아 그순간 마치 내가 오래 지고 있던 빚을 갚는 기분였죠
나이 들어도 곱디고운 이미자회장님과 전영희후배의 의상이 마치 당첨을 예견이나 한듯ㅡ 새롬을 가르쳐주는 고된일을 흔쾌히 하고 당첨 된 행운입니다
김용선선배님 ~ 무슨 그런 말씀을 하세요 빚이라니요
제 나름대로의 총동창회와 선후배님들에 대한 봉사였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많은 분들이 홈피에 들어오고 동창회도 발전하고 했으니 제가 특별히 할 일은 없는 거 같아요
그 만큼 세월이 흘러간거죠.
음식詩에 뛰어난 솜씨를 지니셨던거 기억나요
하나 볼까요? 웰빙칼국수 클릭
항상 건강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원래 제가 360번이었는데 잠시 자리를 뜬 사이 제 자리에 다른 친구가 앉아
부득이 옆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거기엔 362번 팜플렛이 있었죠
저는 곧이 곧대로 내 번호는 360번이고 그 팜플렛을 찾으러 가려니
친구 왈, 당첨도 안될 터이니 그냥 362번 가지라고 하대요
그래서 362번의 소유자가 되었던 것이랍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