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2회 김 애옥 선배님께서 활동하고 계신 재미 한인 산악회에서 가을 산악 축제에 인일 여고 ,인천 여중 산악회를
초대해 주셨기에 11월 4일에 Cedar Glen Campground에 이루어진 산제에 참석하고, 맛있는 점심식사와 즐거운 산행을
함으로써 짙어 가는 가을의 단풍과 동문들의 끈끈한 우정을 맘껏 나누었다.
참가 인원: 조 영희(3),이 연재(5)부부, 김 성자,박혜옥,김 춘자(6)부부와 지인 부부,
김 성매(11) ,최 영희 부부
회장님(김 애옥 선배님의 남편)의 인사 말씀
즐거운 점심 식사 시간.
5000ft.가 넘는 높은 Campground 이건만 재미 산악회에서 어찌나 준비를 잘 하셨던지
200~300몀의 인원들이 아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한국의 막걸리를 소다 마시듯 마구 마셔대던 미국 여인네가
있었으니 집에 잘 갔을까 몰라.ㅎㅎ
대장님의 조금 밖에 안 남았다는 달콤한 말씀만 믿고 험한 산을 해질 녁까지 걸었다.^^^^
춘자언니의 오묘한 물병.
지인으로 부터 나오는 링거 역활을 하는 이 물을 메고 다니는
지인의 인내가 대단하질 않는가!!!!!
물 위로 두둥실 떠다니는 단풍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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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후배
재밌는 사진과 글 일찍 올려줘서 고마워요
그동안 바쁜핑계로 사진을 못 올리고 있었는데
정말 세심한 관찰력이네요
맞습니다
잘 구어진 도야지 한마리가 통채로 엎드려 있었지요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파킹랏에서
가을이 무르익은 트레일을 오르고
산악축제로 가는 길목에서
길목엔 친절한 안내 싸인이 붙여 있었어요
산행 도중 2회 김애옥 선배님 을 만났어요
너무 반가웠지요
최영희 부부 무엇이 이리도 재밌었을까요?
재미 한인 산악회 회원들이 올해의 안전한 산행을 감사하며
또한 내년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조영희 선배님께서 인천여중 인일 여고 대표로
술 한잔 올리시고
메아리의 무사고 안전 산행을 기원했습니다
산악축제 의식을 끝내고 식사를 하는중 김춘자 와 장로님이 도착하셨어요
작년에 오를땐 무척 힘들었었다는 야그가 있었댔는데
오늘은 거뜬히 오른것 같아요
지친 기색이 하나도 없이
김애옥 선배님 부부와 김춘자부부
가파른 비탈에서 겁도 없이 깡남 쓰따일~
오늘도 즐거운 산행을 안전하게 마쳤어요
메아리 등산 회원님들
조영희 선배님
최영희 부부
김성매
너무나 즐거웠어요
인일배너를 들고 사진 찍은게 있으니까
그 사진 올라오기를 기다리고있기는 했지만
지금 보니까 내 사진이 너무 많아서 마치
내가 주연배우 같지않아? ?쑥스럽네. ? 히히
조 우에 성매하고 둘이 있는대로 폼잡고 찍은거.........언제여? 난 생각도 안 나는데.......
우야든둥 사진은 찍어놓고 볼 일이야.
찍어놔야 다시 볼게 있지.
나중에 종아리와 발목에 자꾸 쥐가 나서 혼났어. 빌빌거리는 모습도 잡혔구먼.
대장님. 우리를 인솔해주시는것만도 고맙고 고마운데
이렇게 길이 간직할 좋은 작품사진까지 남겨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가을 산악 축제의 소식을 기다리시는 동문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기에
제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도 대장님의 사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ㄱ시!!!!!
맞아요.대장님께서 연속해서 단체 사진을 많이 찍으셨지요?
이제야 됐네요. 휴..........
날씨가 완연히 달라졌습니다. 인제 정말 겨울로 들어서는 모양입니다.
추워졌는데 우리방에는 불이 꺼져있어서 불 지피러 들어왔습니다.
나는 산제 구경 처음 한건데 내년에도 꼭 오리라 맘먹었습니다. 산제 마치고 이렇게 높은곳까지 산행을 했습니다.
오른편 까마득한 저아래는 계곡입니다. 나중에 내려가보니 단풍이 무르녹아있는 골짜기더군요. 시냇물까지 철철 흐르고..............
서로 협력하는 회장동무와 위원장동무.........아마도 찰떡궁합인 모양입니다.
푹신한 낙엽위에 딩굴어보는 위원장동무, 어린소녀 같이 순수합니다. 동추야! 너는 좋아하느냐, 낙엽위에 딩굴어보기를? ㅋㅋ
낙엽을 한웅큼 집어들고 킁킁 냄새를 맡아보더니 "와아! 냄새 너무 좋다. 언니도 한번 맡아봐요." 하면서 남의 얼굴에다 들이댑니다.
온몸에 낙엽을 잔뜩 묻히고서 가을나무아래에서 또한번 행복해집니다.
?이 무슨 인연인지요. 선후배 이렇게 모여서 즐거운 만남을 계속해갈 수 있다는 것이 때로는 참으로 신기합니다.
어쩌면 나만 그런가? 브라질에서 30년동안 동문구경 한번도 못해보고 살았던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영희언니 작품이 올라왔네요
정말 쌀쌀해 졌어요
언니가 들어오시니까 벽 난로에 불을 지핀것 처럼 방안도 따뜻하고 환해졌네요
낙엽과 함께 나무 타는 냄새도 나는듯 하고
애교 덩어리 춘자의 예쁜모습이 낙엽과 함께 더욱 화사하네요
저도 언니와 같은생각을 해요
인연으로 치면 대단한 인연이지요
학창시절엔 같은학교에서 인천의 시원한 바닷바람 을 마셨고
수십년 후에
다시 이 넓디넓은 미국땅 캘리포니아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또 다시 만남이 된 것
정말로 대단한 인연이구 말구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산행을 할수 있는 공통분모위에 맺어진 인연
완연한 가을 날씨 맞는것 같아요.
찬 바람이 솔솔 .... 방안에도 찬 공기가 돌면서 코끝이 시원해지는것 같구요. ~
산악제 사진
특히 낙엽에서 몸을 던지신 춘자언니 ... 넘 멋집니다.
조영희 언니
좋은 사진 재미있는글
특히 추운방을 따뜻하게 지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제삿상위에 통도야지를 산위까지 짊어지고 올라간 사람은 이 남자라네요.
애인인지 부인인지 님따라 ? 님과함께? 산에 다니는 모양입니다. 작년에도 왔었다네요.
도야지뿐 아니라 여러가지 음식을 잔뜩 다 산까지 날라야했으니 (300명분) 그 수고가 참 대단했어요.
도야지 청년? 도 정성스레 술한잔을 올립니다.
짝과 함께 엎드려 절도 합니다. 역사가 29년이나 되는 유서깊은 산제입니다.
??김애옥선배님의 남편되시는 분께서는 기네스북에 그 이름이 올라 계시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령자로서 세계 세븐 서밋 ( 7대륙 최고봉) 을 등정하신 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음달에는 아프리카 우간다의 스탠리봉에 도전하신다고 하네요.............? ?재미산악회 홈피에서 발췌해 왔습니다.
조영희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5시간 30분동안 산행을 마치고 식사하고 크루즈여행에 대해
2시간 의논늘 하고 지금막집에 들어왓습니다.
너무 기분이 상쾌하고 마음이 넓어지고, 산에서 정기를 받아와 새힘을 얻어
동문회일을 더 열심히 하기로 결단하고 왔습니다.
오늘 산행은 정말 정말 즐거웠어요.
영희언니도 오셨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조영희 언니
사진 떠 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오늘 산에 오셨으면 너무 좋아 하셨을 꺼예요
나무에는 엉성하게 단풍이 달려있는게 모두 땅에 떨어져 있는것 같았어요
트레일 에 깔려있는 낙엽을 밟으며
낙엽이 우수수 ....
가을이라 가을 바람 ....등등 노래도 부르며
날씨도 뜨겁지 않아 여름에 하기 힘들었던 자이언 마운틴 (Zion mountain) 을 가볍게 올라 오늘 초등한 김정숙 (5) 과 김춘자 는
정상에 비치해 있던 박스에 기념 싸인도 하고 왔어요
정말 등산하기 좋은 날씨였답니다
춘자가 산행을 시작할때보다 기분이 많이 상쾌해 지고
며칠 아프던 몸과 마음에 새힘이 생겼다니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까지도 동문회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었는데 더 열심히 하기로 결단을 했다니
은근히 겁이 나네요
오늘도 안전산행을 해주신 모든 메아리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시간이 있어서 차근히 들여다 보니까
테이블위에 도야지 한마리가 있는거 같네요.
산에서 그것도 미국에 있는 산에서 저렇게 상을 차리고 많은 산악인들이 모여서 잔치를 한다니 참말로 대단합니다.
메아리 등산회에서도 참석하여 더욱더 화려한것 같으네요 ~ ㅎㅎㅎ
대장님을 비롯하여 선배님 그리고 10회 최영희, 11회 김성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