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11월의 첫번째 토요일은
높고 파란 하늘 아래
깊어가는 가을이 맘껏 뽐을 내는날
멀리 미쿡에서 군산에서 가까이 컨벤시아 바로 앞 동네에서
모인 9기친구들~~~
선,후배님들의 장기자랑에
즐겁게 마음껏 웃으며 추억 하나를 마음에 새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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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가 끝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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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애 ~~
너무 애 많이 썼구
멀리서 온 난준이 가을을 만끽하게 해주니 고맙고 감사 ~~~
또 동창회 행사 마치고 하룻밤 선애 하우스에서 머물고
구수한 된장찌개에 아침을 잘 먹고
덕분에 나도 정서진이란 곳을 잘 귀경했구만요
어제 저녁 난준이 군산 잘 도착했다 하네!
다른 친구들도 동창회 행사 마치고
바쁘게 두서없이 헤어졌지만 잘들 귀가 했으리라..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다음엔 동문행사에
더 많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
나이 들어가며 친구가 제일 좋아
다음 행사는 LA 인가?
에구~~~~
난 할 말이 없네!
옆지기 모임 연중행사로 함께 안 갈 수 없어서, 참석 못해 아쉽고 미안허이...
맡은 역할이 있으니.. 마음 무겁게 2박3일 다녀왔어요~^^
모처럼의 한국나들이 한, 정혜순이도 보고프고
오랜만에 얼굴 보여준 친구들도 다 보고싶었는데!
선애네 게스트하우스는 늘 푸근해서
서울 사는 나도 가서 자고프네~~~ㅎㅎ
난준이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엔돌핀 받아 갔지?
서실서 모이는 정모때에도 이렇게 많이 와주기 바래~~~~^^
선애야
이모저모로 수고가 많았네
중복된 사진도 있을거야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보고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이었어
이런 시간들이 아직은 많이 남았으면 좋겠네
행운권 당첨에서 당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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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사진들을 보고 간 밤에 꿈속에서 그대들을 만났다.
요즘 최인호씨의 길없는 길을 읽고 있어
마남도 어제도 미래도 한낫 꿈같은 것......
정혜선아, 난 김치학원을 다녀었도 너의 김치 막을 못 따라간다
레시피를 보내주고 아들 집에 왔을 때 보자.
무서운 시간들이 흘 렀다.
소리치고 캄캄하고 춥고,,,, 다행히 두 식구는 다른 주에 있었고
나는 깊은 산사에 들어갔거나 수도원에 온 것처럼 촛불을 키고 지내고
날이 새면 작은 아이는 멀리 가서 불켜진 델리에서 더운 커피를 가져왔다
우리 동네에서만 22명이 죽었다.
난 겪어보지 못 했으나 육이오가 연상되고 그때의 참혹함이 전해져와서
근육들이 단단히 무치고 그것이 아픔으로 이어졌다
어제는 가스가 없어서 등산복을 입고 성당을 걸어서 갔다
이렇게 적게 소유함으로 인한 더 큰 평화와 행복이 다가왔다
붉게 물든 나무가지들을 보며 난 시원하고 행복하였다.
너무나 많은 근심을 떨쳐 버리고........
모든 메디아와 통신이 두절되니 새 우는 소리와 바람부는 소리가 정겨웠다.
사실은 뜨듯한 호텔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이웃의 아픔을 멀리하고 나만을 생각하는 그 이기심을 도저히 작은 아이에게 설명 할 용기가 없었다.
몇 번씩 냉장고에 음식 상하기 전에 가능한 한 불 있는 집에 가서 다 요리해서 나눠 먹으라는
인간에게 내 이기심을 말했다 두고 두고 흠이 나느니 참고 견디엇다
내 몸이 뜨듯하고 편해지니 드디어 울음이 나오는 이 이기적임을 어찌 할까
즐거운 행사였음이 참석한 우리 친구들 얼굴만 봐도 알겠어.
오랫만에 보는 얼굴들도 있고 , 자세히 보면 옛얼굴 , 이름 생각난다.
난 모든걸 잊어먹고 살았었는데, 바보가 다 되었었는데
너희들이 날 건진것같다.
선애가 무척 바빳겠지 ? 너무나 고마운 친구야.
창임아 !
쪽지 잘 받았어
혜순이한테 보낸 메일이 돌아와서 , 복사해서 쪽지로 너한테 보냈으니
혜순이 한테 보내줘. 고마워.
9기 환갑걸 언니들의 파노라마같은 사진을
주~욱 보면서
내년 1월 LA로의 화려한 외출과 이어집니다.
따뜻한 멕시코와 미서부 낙원으로의 여행길에
행복한 만남의 기쁨이 넘치시길..
2009년 1월에 석순언니와 차은열내외분과 팜스프링에서
온천하던 생각도 나네요
군산에서 일찍 올라온 난준이를 터미널근처에서 만나
은희와 셋이서 점심을 먹고
인천대공원에서 숲길을 걸으며 식전행사(?)를 가졌단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