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기 동기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죠?
너무 너무 기쁜 소식!! 알릴게요~~~~
어제 인일 가을 문화제가 송도에서 있었던 건 아시죠?
기별로 장기자랑하는 게 인일문화제의 주요행사인데
선배님들 준비도 정말 많이 했고(우린 거의 막내.. ㅋㅋ)
참가인원도 기수마다 기본이 20명이었고(5기 24명..)
장르도 수화, 중창, 합창, 댄스(써니,인일스타일),
오카리나, 밤벨연주, 개그 등 정말 다양했었죠..
우리 14기는 10명이서 탈춤을 했는데...
두두둥~ 심사결과 우리가 1등을 했답니다.
상금도 50만원이나 받았구요...
행운권 추첨에서도 우리 동기들이 몇 명 당첨이 돼서
그 또한 기분이 좋았답니다.
상금을 받은 기분으로 행사가 끝나고 14기 모두 모여
근처 커피숍에서 비싼 커피도 마셨고요
옆자리에 앉은 15기 후배들에게 큰 인심도 썼어요
우린 즐거운 맘으로 밤 11시가 다돼서 헤어졌어요
아마 인증사진은 순복이가 올릴 겁니다.
컴이 약간 고장이 난듯~~~
지난시간 이런모습 저런모습으로 나와너 우리에게 자리한 모든것
다 마음에서 비우고 멋진 양평의 "힐 하우스"에서 1등의 기쁨을 다시한번
누려봅시당
정혜숙이 공이 컸단다.
아이디어 제공하고
직접 서울까지 가서 탈춤에 필요한 옷과 탈도 빌려오고
연습 할 때 장소제공뿐 아니라 식사 대접까지
여러모로 수고했어.
정말 스트레스는 확 풀고 온 듯~~~
이런 기분으로 양평에서의 35주년 기념행사까지 화 이 팅!!!
맞아 맞아~ 내가 혜숙이 얘기 한다는 걸
하루가 지나기 전에 빨리 올리려는 욕심 부리다가 놓쳤지 뭐냐??
이게 다 혜숙이가 정말 열씸히 발품 판 결과지 머!!
혜숙이가 아이디어 낸 죄로 의상 및 소품 땜시 여기저기 보러 다니고
게다가 이벤트 회사 직접 가서 옷이랑 탈 빌려오고
친구 만나서 각설이 옷이랑 받아오느라 며칠 걸렸단다
혜숙이 남편이랑 딸이 음악 만드느라 또 얼마나 많이 애썼는지 알아야 해
미환이도 말했지만 연습할 때마다 혜숙이 남편이 밥을 사줘서
회장인 나는 날로 먹었단다.
혜숙아 남편한테 고맙다고 꼭 좀 전해드려~~~
니가 힘들어도 즐겁게 해줘서 우린 마음 편했어.
미환이도 많이 애썼고, 남자 각설이 인옥 , 마녀 순복아 고생 많았다.
전날 연습하러 온 선희야 고마웠다.
즉석에서 바지 입고온 이유로 무대에 올라가 준 미라, 향미, 명화, 영숙아!
거절하지 않고 함께 출연해줘서 고맙고 수고했어.
너희들 모두 16일날 올거지? 3일날 와준 20명 친구들도 꼭 오기다???
?
여러 모로 열심히 도와주고 따라준 14기 동기님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일이 있어서 끝까지 참석 못해 못내 아쉬웠어요~
하지만 맘만은 14기 열심히 응원했담니당~
저희 15기 언니들이 사주신 커피 잘 마셨어요.
다음에는 저희가 사드릴게요~
정말 축하드려요!
알고보니 이렇게 열심히 하셨군요.
순하선배님이 찍어주신 사진이 진짜 실감나고 멋져요.
생각보다 사진을 찍을 시간이 많지 않았네....
그래도 인증하진은 올렸당... 신사임당부채....ㅎㅎㅎ
우리 임원진들 신경 많이 썼네...
총동문 임원 인애.. 진숙이..와 묵묵히 일하는 양희 총동문에 이름 알려진 인옥 인숙
여기까지 오게되기가지 전 임원진들 친구들...
난 새삼 친구들의 저력을 보네~~ 다 감사하고 즐겁다~~~
나에게 무대에 올라가서 춤출기회를 준 필숙 회장님 고마워 ^^
난 정말 즐거웠다.
임원 친구들 고마워.
이렇게 까지 준비하느라 얼마나 마음고생 몸고생 많이 했을까
덕분에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
ㅋㅋ
회장미. 총무님.
보이지 않는 연락책 양희. 인옥이. 인애
큰언니 같은 혜숙이.
동문회 임원들 수고 많았어요.
문자에 전화에.....
우리들의 자율적이지 못 한 부분 탓하지 않고 감싸며 활동하는 모습
감동적입니다.
환갑을 넘은 나이에도 검은쉐터에 흰칼라 받쳐 입고
카드섹션을 하는 우리는 인일여고 선배들의 후배입니다.
생긴대료 삽시다.ㅎㅎ
필숙회장님... 이건 우연이 아닌듯...
대선배님들 곳곳에서 열씨미 연습들 하신다는 소식을
익히 들은지라... 걍 막내들이 늘 하듯~~~
재롱으로 끝날줄 알았더니만...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졌구려~~~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이 글귀가 오늘 새벽 14기에게
온 행운을 보면서 다시한번 되새김질을...
"마음을 비워야 새것을 채울수 있다는 교훈!!!"
인옥이 말대로 아차상이라도!!! 기대했다가 18기 이름이 불리는순간...
참가한것만으로 만족??? 의 마음이 1등으로 바뀌는 순간은 5분!!!
이제 2주후에 다시 14기는 졸업35주년이라는 제목으로 1박2일의 만남을 ~~~
우리 모두 각양각색의 지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