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가을~
피천득님의 "인연"이 생각나며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
인연을 아름답게 잊지않고 이어가는 우리친구들....구영숙, 서순하, 최정애,
멋진 우리 친구들....
어찌어찌하여 인연이된 75세 장선임 (하늘나라에있는 친구)친정작은어머니를 알게되어
선임이의 아들 장가가는것을 알게되어 혹시나?해서 순하에게 언뜻이야기했더니 영숙,순하, 정애 벌써 알고 있다니...
선임이간지 수년이건만 아직도 인연을 소중이 간직하고있는 우리친구들 너무 아름답다.
이~ 가을 ~
아름다운 사람냄세에, 물들어가는 단풍과 함께 풍요로워지는구나.
서감독~!!
이세상에 있다면 우리의 멘토며 가을의 정취를 화폭에 담을수있었던 재주많았던 친구 장선임 얼굴 ~~
다시한번 추억할수있는 기회를 주시게나.....
나이 탓으로하면 안되는데 그간 건강이 허락질않아....
은성아~ 얼마나 애썼니?
더 쉬어야겠지만, 조심해서 와 ~ 그래도 한해가 가기전에 이곳에와 가을을 만끽하자꾸나.
인일행사도 참석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오카리나팀들에게 박수를 보내자.
?초현아~!
인연이란 가슴 뭉쿨한 글로 대문 열었네.
선님이 간지 벌써 22년 이야.
내 기억으론?
너 몸은 어때??
모두 건강 조심하자.
불이 꺼질세라 4기게시판을 지켜주는 성자!~~
성자~ 너도 신림동에서 선임이랑 같이 살았지? 오래된일이 아닌줄알았는데...벌써
아파 누워있어보니 모든것이 소중하고 귀하더라
서로 만나 인연이된 우리 친구들...건강 지키며 화이팅!! 하자구.
아~
선님이 아들 결혼하는구나
그녀석 해맑은 것이 ?어렸을 때 인데도 멋있었는데...
초현아 이렇게 기쁘고도 가슴 찡한 소식 전해주니 넘 고맙다
세월이 약이라더니 잊고 지내던 선님이 생각이 너무나네 그 가시나 미워 미워
순하야 쪽지!
어제오늘 사이에 네가올린 그간의 영상을 모두보았어
여행을하는 너의 모습이 이 가을에 더욱 멋지다.
영상이 탁월한걸... 멀리 있어도 늘 곁에있는것같은걸~연숙아
인연도 하늘에서 내려 주는것 같아요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사람들의 몫
초현씨 이리 쎈치 한면 오우! 놀라워라
멋져요 나이들어도 조금은 순수한 구석이 있어야 멋지고
조금은 어눌한 맛이 있어야 사람 냄새가 나는게 아닐까요
단풍이 아름다운 이가을 나이에 따라 생각도 변하는게
단풍이 아름다운것은 푸른 나무들 사이어서 이고
푸른 나무들이 아름다운 것은 단풍나무 사이어서 인것같아요
아름다운 인연 잘 가꾸어서 따듯한 시간이 되길 바래요
건강하길
선님아 ~
이렇게 대영이와 지현이가 늠름하게 잘 자랐어요
며느리도 정말 예쁘고 .. 내가 본 신부중에 최고였어.
우리들은 사부인과 인사도 했단다.
대영이 엄마 친구들이라고.... 대영이를 잘 부탁한다고..
선님아 걱정하지마 사부인도 정이 많으신 분 같더라 .
얘들아~~ 너희들 잘 살아야 해 , 꼬옥 ~
수나야, 내가 이렇게 뒤늦게 여기에 댓글 단것을 네가 볼수 있으려나 싶다.^^
그래도 한마디 남겨야 겠어.
그나저나 은성이 삐지는 소리 안들리니?ㅋㅋㅋ
뭐? 니가 본 신부중에 최고였다고?
물론 먼저간 그리운 친구에게 바치는 네 사랑의 마음!
질투 날만큼 그 우정의 마음에 가슴 찡하고
친구를 먼저보낸 세월이 그토록 오래건만 너희들의 변함없는 친구사랑에
역시나!~ 멋진 우리 친구들!
사뭇 감탄과 감동이 있었지만...
그래도 네 그 말 때문에 우리 사랑스런 며느리들 얼굴이
더 떠오르니 어쩌니? ㅎㅎㅎ
그리고 내 입술은 조개처럼 삐-쭉!
하지만 누가 뭐래도 내눈에 최고면 그만이겠지? 안그러니? 하하하!
수나야, 그냥 웃자고 한번 찝적거린 말인진 알지?^^
그래, 정말 며느리가 아주 예쁘고 사랑스럽구나.
하늘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할거야.
저리 장성하여 가정을 이루는 친구의 아들을 돌아보는 너희들!
참으로 자랑스러워요.
선님아 너의 서방님 내가 염색 좀 해드렸어, 괜찮지? 옆에는 작은 시누님이셔
혹시 네가 몰라볼까봐 이 사진은 자연 그대로~
선님아 그리고 있잖니
축가를 대영이가 불렀단다.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
?스티비 원더가 이 노래를 작곡하게 된 이야기 좀 들어볼래?
시각장애가 있는 스티비 원더가 딸을 낳았는데 그 딸이 너무나 보고 싶은거야.
그래서 스티비 원더는 한번도 시도 하지 않았던 눈수술을 하게 되는데
위험성이 큰 수술이었고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수술이었어.
스티비 원더는 다만 5초라도 딸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수술은 실패했어.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그는 그 감격으로 이 노래를 만들게 되는거야.
"그녀가 사랑스럽지않나요? "
<가사번역 >
그녀가 사랑스럽지 않나요?
그녀는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어요.
그녀는 너무 소중 합니다.
그녀는 이제 갓 태어났죠.
나는 우리사랑의 결실로 그녀처럼 사랑스러운 생명을 가지게 될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녀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
정말 천사의 최고 작품이예요.
나는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는 하늘의 축복을 받았어요.
.... . . . . . . . . . . . . . .. . . ..
대영아, 지현아~
엄마는 있잖니 송창식 아저씨를 무척 좋아하셨단다.
요즘말로 하자면 광팬이셨지.ㅎ
그래서 우리들은 엄마 무덤가에 송창식의 테이프를 놓고 왔단다.
지금도 듣고 계시려나?
"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 ♩♪♬♪♩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
예식이 끝난 후 집에 오는데 비가 내렸다.
수나야~
난, 일주일에 두번씩은 선님을 생각한단다.
너희들처럼 사조직도 아니였음에도.... 선님의 친정 작은 어머니와 같이 함께 일주일에 두번씩은 시간을 보낸다고나할까?
나에게 노년?의 시간을 그분과함께 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하단다.
오늘도 "동지팥죽"에 대한 이야기를 국악으로 아이들과 할머니의 지난이야기들을 들려주었지.
귀신을 물리치고, 새해에는 액이 없도록하기위해 팥죽을 먹는거이라고.. 작은 명절이라고~
난, 오늘도 선님이를 잠깐 그리워했다. 그녀석을...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사람을 그리워하자
니들은 좋은 친구들이야~ 수나, 정애, 구영숙, 지연숙!!!....
대영이와 지현이 잘 살아갈꺼야~
초현아, 너 수술한다더니 어찌 된거니? 몸은 괜찮니?
이제 다음주면 한국에서 네 음성을 직접 들을수 있겠구나.
다친 다리끌고 사명이 무엇인지 달려가려한다
11월4일부터 3일간 있는 부산 부흥집회를 인도하고
추수감사절에 맞추어 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야.
장시간 오가는 비행기 탈일이 지금은 큰 숙제로 있지.
여행짐들을 내가 들지 못하니 이번에
무리한 결정이지만 남편이 동행 하기로 했어.
한국가면 얼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