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댓글 속에서 사아살 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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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이의 글
호문이가 별의별 재료 써가며 약식을 만드는구나.
근데 약식은 전통으로 알려진 찹쌀에 밤,잣, 대추
넣어 만든 게 제일인 것 같아.
무엇보다 밤을 많이 넣어야 맛이 좋거든.
내가 하는 모찌는 우리 엄마가 해 주신대로
할 수가 없어 내가 개발한 방법인데
아시아 숍에 가면 400그람 양의 봉지 찹살가루를
구입할 수 있거든. 가루에 더운 물 넣고
송편 만들 때처럼 반죽하여(익반죽이 아님) 앙꼬를 넣고
모찌 만들기
모찌 모양으로 만들어 끓는 물에 넣어 끓이다가
떠 올라오면 속살이 충분히 익어야 하니까 2,3분 후 건져서
물이 완전히 빠지면 콩가루로 무친다. 끝
앙꼬는 엄마 돌아가시기 전 배워둔 방식으로 하면
맛이 좋고 오븟하나 ( 양이 많이 나오므로) 만드는
과정이 간단치는 않아.
아 ! 섬미니까지 등단 하셨구려
여기도 젖은 쌀가루에 소금 간 한것을 팔기에 아주 편리 하단다 5파운드에 8불
물론 마른가루들도 있지 찹쌀 맵쌀 현미 1파운드 박스에 든것이 대략 2불
팥은 1파운드에 2불쯤 허나 맛은 전혀 한국것만 못하지
얼마전 지인이 한국에서 검정 콩을 갖고 왔는데 얼마나 맛 있던가
점점 줄때마다 아쉬워 하면서 모국을 그리워 했단다
모든 잡곡들이 한국 가게보다 아세안 가게가 가격이 헐 하단다
약식은 밤 까기가 귀찮을때 그 가벤조 콩을 쓰는데 호두와 함께 넣으면
맛에 전혀 지장이 없고 시간과 경제적으로 절약이 되지
섬미나 고맙다 오늘 아침은 안개에 덮혀 버린 시애틀이네 한 11시가 지나야 해가 나다가
이제 중순경부터 슬슬 우기에 들어서지 난 그전에 최대한 단풍을 즐기러 나간단다
어제도 그제도 오늘은 수요 예배가 있으니 참고 내일도 모래도 또 또 또
아! 살아 있어 행복 하단다 이 주님 지으신 참 아름다운 풍경들 말이야 요즘은 자꾸 그런것들이 눈에 들어 오는군
뭐 구지 해외 또는 타주 까지 가지 않아도 관심있게 돌아보면 가까이에것도 다 못 즐기거던 즐거운 하루 총총
미제 친구들 숙자 순자처럼 호문이도 요것 조것 별의별 음식해먹는 살림꾼이네 .
시루떡 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아. 근데 좀 번거로워.
우리 나라처럼 불린쌀 빻아주는 방앗간이 없으니
아시아 숍에서 구입한 찹쌀 가루에 소금 적당량 (떡간이 매우 중요) 넣고
물로 축이면 덩어리들이 생기는데 손으로 어느정도 부벼준 후
채에 걸르면 떡하기 좋은 떡가루가 된다.
압력 솟에 (압력 밥솟 말고) 물 충분히 넣고 삼발이 넣고
압력솟에 맞는 찜통 (보통 5쎈티 높이) 에
축축한 헝겊 (삼베나 거즈) 깔고 팥고물과
쌀가루를 번갈아 가며 2 켜 내지 3 켜까지 올린다.
찌는 시간은 확실하지 않은데 밥 하는 시간이면 될 것같아.
시도해봐. 맛 좋게 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