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7남매 맏이, 맏며느리로 대가족살림을 오래 했는데
연전에 막내삼촌이 나주에 인삼농사하러 내려가고 터를 잡으니
외롭겠다.....막내아들에게 가서 지내련다, 시부님도 나주行을 하시어서
우리는 명절에 아랫녘으로 간다.
원래 그곳이 우리 터가 아니니, 시간맞춰 귀성하는 것은 아니고
형제들끼리 연락하여 시간을 잡고 모이는데, 각집마다 인근 시모님 납골당을 먼저 혹은 나중 둘러본다.
법성포 굴비정식집에 모이던지
어제는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로 모임장소를 정했고, 올라오는 길에 우리핵가족만 100년 더 되었다는 <하얀집> 나주곰탕집을 들렀다.
https://www.youtube.com/embed/PJ7Mjh0rsO0?rel (이럴 수가! 마술 쇼-)
시부님은 강골이시라
92세이신데 골다공증도 없으시다는 건강검진 소견.
아버지 100세 넘기시겠어요...하니, 늦게 들어온 7째 동서 말이 130도 문제없으실것 같다고!
(막내동서는....살림이 얼마나 깨끗한지, 흙먼지 투성이 시골집 두 남자분이 사시던 집이 반딱반딱; 게다가 정갈한 음식!)
ㅎㅎ 작년에 결혼한 큰애의 짝(큰 며눌)과 처음 긴 여행을 하고 시간을 보내었는데
이사람 100점 만점에 200점 주었다오, 아유~ 젊은 사람들은 참 슬거로워!
(즐거운 한가위 연휴) 대미를 즐거운 마술 쇼 보면서 정리하세요~~
1) 며눌과 아들이 킥킥 거리며 둘이 하는 말을 들으니....
내가 시에미같잖고 교수님 같대요 ㅎㅎ
2) 내가 시집온 이 김씨네 구성원이 좀 많고 복잡하죠, 남편형제가 7명 ㅎㅎ(이중5째가 인일15기 외동따님)
그런데....막내동서가 큰동서인 내 앞에서, 자기의 서방님 초딩6부터 수발든 내 앞에서
요즘 자신이 시부님 모시고 수발든다고 위세를 하니 좀 그렇잖아요? ㅎㅎ
요기에 아들며눌이 아주 잘 행동하고 어른으로 깍뜻이 대하더라고요 . 그러니 백점만점에 큰점수 줬지요 ㅎㅎ
저도 감사한 막내동서....이제 우리집 들어온지 3년된 그니에게 (전 30여년)...blessing 엄청 해주었답니다.
한가위 연휴는 지났지만
금방 돌아온 연휴에 마술쇼 봤습니다.
이젠 사람이 바뀌는 마술이 나오네요.
며늘아기가 마음에 드시니 참 좋으시겠어요!
며느님은 시어머니 점수를 몇점 주셨을까요?100점 만점에 3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