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잠실 종합운동장역 근처 공원은 오늘 오후 2시쯤 부터 시끄러웠다.
우리 3기 친구들이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드디어 모든 친구들이 다 모여서 경애 운영 이사님이 예약해 놓은 노래방으로 갔다.
지하에 있지도 앉고 넓기도 한 노래방에서 댄스 교습은 시작되었다.
경애 친구가 준비해온 아이패드와 미리 연습해온 혜선 친구와 경애 친구의 지도를 받아가면서
우리 8명은 댄스 3매경에 빠졌다.
"독도는 우리 땅" 율동은 3부까지 있었다.
꼬이는 다리 스텝과 뻣뻣한 목과 팔 동작에도 불구하고 후꾼 달아올라서 모두 겉옷까지 벗었다.
약간 쉽게 교정도 하고 요령도 터득하면서 1시간 반에 걸쳐서 연습을 했다.
"좀 쉬자!" 담당자인 기숙이의 제안으로 중간 중간 쉬면서 경애가 준비해온 과자와 음료수도 먹고 눕기도 하면서
몇차례에 걸쳐서 연습은 계속되었다.
대충 순서가 외워지자 각자 집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연습해 오기로 하고 노래방에 온 의무감에서 노래 자랑이 열렸다.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에 연 이은 100점! 우리는 웃으면서 감탄! 감탄!
다음 주 화요일(10월 9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인 종합 운동장 역 1번 출구 밖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경애가 사준 신의주 순대 정식을 먹고, 영옥이가 사준 커피도 마시고 바이 바이!
오늘 서울 팀의 출석자는 한영옥, 신혜선, 손경애, 김기숙, 류옥희, 한선민, 이화형, 김암이 모두 8명이다.
다음 주에는 다른 친구들도 모두 나와서 함께 연습하고 즐기길 기대하면서...
인천 팀 보고하라!!!
첫모임 성적은 기대이상
열정을 가지고 연습에 몰두하는 친구들이 너무 보기 좋았고
두시간 정도의 모임에 왠 간식은 그리도 많이... 서로를 배려하는 찐한 우정도 보았고
다만 한가지 ...몸이 마음을 잘 따라 주지 않는 다는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시간만에 순서는 다____________외었다는것 아니니
우리는 다음모임을 9일 3시로 정하고 정숙 부회장의 짜장면 약속을 받으며 헤어졌지롱
떡보시로 3방식구 멕여 살리는 차남여사는
어제 시아버님 전송건과 맞물려 아쉽게도 참석 못했는데
집에서 컴켜놓고 연습했다네.
그런데 서울팀과 인천팀이 시작할때 오른쪽부터 시작되는지?
왼쪽부터 시작되는지 그부분은 확실히 처음부터 집고 넘어가라는 부탁의 말씀이 있었네.
처음 배운 동작 나중에 바꿀려면 이나이엔 엄청 헷갈린다고 하네.
역시 선생님다운 식견이로구먼 ..
서울 경애이사와 인천 영분이사 시작 부분에 통일되게 의논해보시기요!
이번엔 고형옥여사 소식1
개인적인 사정이라 연습에 참석 못하지만 마지막 연습날 참석해서 두세배 열공하시겠다네!
요즘 집안내 일이 형옥이에게도 여파가 와 엄청 시간내기가 힘겹다는 소식 전하며
친구들에게 양해의말씀 꼭 전하라는 부탁이 있었슴..
조규숙이는 10월 말 딸혼사와 겹쳐 시간적 맘적 여유가 안생긴다는 전갈이 오고.....
비록 참석못해도 성의있는 마음 보여 준것 만으로도 우리3방은 단합된 모습이 아름답다는......
영분이사는 아무래도 전생에 포도과수원 을 경영한것같다.
먼저번 홍순남이네 강화집들이 갈 때도 포도상자 들고 오더니
요번 가을 여행에도 포도상자 들고와 우리3방 식구들 실컷 멕이더니
임국장 로비에 감사한 나머지 포도상자들고와 센터 임직원들 포도잔치하게 만들었다.
우린 덕분에 강당과 강의실을 눈치 안보고 대접 받으며 쓸수있게 해준건
영분이사 포도 덕이라고 말할수있다.
고마운 친구들 덕에 우정을 다지는 장이 펼쳐지니
이또한 좋을시고.......!!
책임이 무언지 다리끌고 연습중
음악좋고 안무좋고 지도교사 좋고
화기 애애하고 애라 모르겠다 다리야
조금 봐 주라 ????????????
다음주에 완전히 외워야 할텐데
좋은 머리 두었다가 뭐할꼬
모두 모두 화이팅!
미선이 제 방향 프래시몹 보니 한결 덜 헷갈리는군.
이제서야 1절 외웠음.
몸치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음.
서울팀에는 묘숙이와 감기 기침때문에 고생하는 성심이가 나와주면 고맙고
다른 친구들은 이런 저런 집안일과 건강 때문에 연습은 힘들다고 하는군.
11월 3일에 올 친구들은 더 있으니 당일치기 연습해서 20명 채울 수 있으려나?
우리 3기 친구들이여! 저력을 보여주자.
화이팅!
미선아!
동영상 보니 셔플댄스 스탭이 처음 오른발 들어 옆으로 찍을 때 왼발뒤축을 오른발쪽으로 비트는 동작.
오른발 원위치 할 때 왼발도 원위치하는 동작이구먼.
우리 서울은 그거하다 헷갈려 아무것도 안되니 왼발은 바로서서 뛰는것으로 강사를 욱박질러 잠정 합의 본 상태임.
그런데 동영상보며 자꾸자꾸 연습하다보니 될 것도 같다.
너희들은 남북이 지도강사 무서워 말도 못해봤지?
우리 혜선이는 무진 착해 .
우리가 "못하겠어, 못하겠어, 왼발은 그냥 놔두자" 하니 그러라 한거구.
허지만 인천하구 연합연습 할 때는 통일 할거니까 걱정하지 말구.
못하는것도 자랑이라구 대 놓고 들이대는 우리들의 나이.
한심하기도 하지만 푸근하기도하다.
기숙아~~~~`
요기서 만나도 방가!!~~~ 방가!!~~~~
남북강사웃겨!
나한텐 "몰라!! 몰라!~~` 나 바뻐!!바뻐!!~~"하더만 동작을 동작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오며 가며 연습했나봐!
손동작 각도까지 지적질 (2번 동작에서..)하며 교정해 주고
기본 춤솜씨로 우아하게 추면 안된다고 하면서 을매나 엄격하게 지도해 주눈지....
으메!~~ 춤동작 순서에 주눅들은 미서닌 주금숙이 마중 간다고 들랑 날랑 하다가
동작 제대루배운것없다구..
그래서 난 원래 몸치니깐 누구든지 나를앞줄에 세우는 사람은 나에겐 역적!!
내일 연습날인데 순서 제대루 몰라 남북강사에게 혼날 생각하면 아득!!~~~
뭣 좀 사들고 가 뇌물이나 멕여야 될가부다 ㅎ ㅎ ~~~~~
미선아!
이 가을 문턱 오라는데가 많다.
그제 어제는 작은애가 집에서 주무시며 아가 좀 부탁한다고 오라하고.
( 밤에 애기가 울면 어떻게하지? "그 시간도 지나가리라" 하며 자기 최면까지 거는 엄마 심정 알기나 하는지?)
오늘은 강화에 사시는 지인이 추젓담글때니 오라해서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해 지금 들어오고.
내일은 사랑하는 친구들 "홍", "조"아무개 에게 특별히 맛난 점심 사 주러 오라하고.
암이는 종합운동장으로 오라하고.
남북이는 모임 끝나고 여성복지관으로 오라하고.
성경공부 오라해서 시작한것이 8개월째계속되고.
이런 저런 모임에 오라는것 제치고라도 백담사 계곡 하얀돌 옥색물위로 흘러갈 빨간, 노란 단풍이 오라하고.
친구는 천불동계곡으로 오라하고.....
아휴! 늘어만 놓아도 숨차네.
미선아! 너 뭐 잘 못~ 생각하는거 같은데 남북이는 뇌물 그런 거 안 통할꺼다
그저 열심히 외워야 할꺼야.
나도 몸치라(절대적인 노력이 필요) 아무데서나 뛰어본다. (1번 첫번째동작 박자를 못 맞추어 진도가 안나가네)
밥하다가도 뛰어보고, 지하철 기다리며 속으로 뛰어보고. 이건 졸지에 메뚜기도 아니고....
기숙아~~~
몸이 열개라도 모자르겠다.
우리나이에 이정도 인기라 관리가 필요하게되면 정말 잘 산 인생이다!!
내일 어디서 점심먹을꺼니?
점심후엔 인천 율동팀에 꼭 오너라!
울 남북강사의 엄격한 지도 아래 서울팀 조교역활 확실히 하기바란다.
내일 만나기를 앙망하며.......
기숙아 네가 그리 바쁘게 여기저기서 오라니 얼마나 좋으니.
그리고 이번 총동창회 대회에 꼭 독도 춤으로 특상을 받기를 바라노라.
65세 예전 같으면 정말 노인들인데 요즘은 아주 젊은이들 아니니.
서울팀 인천팀 대단하다. 기숙아 미선아 화이팅이다 화이팅 알겠지.
기숙아~~~~~
자다 깼어.
벌써 어제 일이네!
행여 네가 못 올까봐 마음조렸는데
네가 나타나니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
춤에빠져 긴이야기도 못나누었는데 그저 보면 좋은거! 못 말린다.
난 4번 춤동작에서 번번히 걸리는데
꽈베기 스텝에서 발이 꼬여 넘어질려하는것 교정하는것 디게디게 힘들었어.(몸치의 기본수준 ㅎ ㅎ ~~)
친절한 차남여사와 종심여사의 개인지도로 어느정도 감은 잡았는데
우리의 남북강사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내 발꼬임으로 도미노현상 일어나서 모두 넘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날것 같다는 불길항 예감이 든다는구나.
종심 수제자도 영 걱정이 되는지 자기뒤에 서서 자기 춤동작만 그대로 따라하라는 분부!
그래서 미서닌 앞줄서는 영광의자리에서 자동탈락!!
뒤에서 어리버리 따라하게됨이 을메나 다행인지!!!
기숙아~~~넌 너무 열심히 춤공부하느라 나의 이 비극적인사실을 모를것 같아 썰 풀었다.
지금쯤 열심히 꿈나라에서 도 춤삼매경에 빠졌을 기숙아~~~
좋은꿈꿔!!
숙자! 오랫만이네. 반가워.
인천팀 오늘 만나서 연습하는 날이라 어제부터
이 논네도 연습하느라 진짬 내며
노력 하고 있는데 영 진도가 안 나가는군.
몸이 안돌아가는건지
생각이 안 따라주는건지 모르겠네.
인천팀 보고는 천기누설인데.....
회장님말씀에 딸랑딸랑!!~~~~
영분이사님 허락없이 보고서 올립니다.
우리 인천팀은 임국장(임선자)의 로비로 남구여성인력 개발쎈터 2층강당과 회의실을 무상으로 대여
대형 롤 스크린에 후레쉬몹 쏴서 전천후 시청각 실기 교육에 임했습니다.
관장님의 격려와 우대로 화기애애한 친선의 장도 마련되었지요.
이날의 백미는 목발 짚고 강화에서 나타난 주금숙여사입니다
저야 총무의 역활로 소집책이니 열심이 전화질 했지요.
다리시술한 후유증으로 못나올것 미리 예견하고 일단 알리기만 했는데 뜽금없이 강화 바닷가에 낚시 즐기고 있는 금숙여사!
방콕한 답답증 해소로 차에 실려 강화바닷가로 한시름 날리는 중이라네요.
물론 옆엔 도우미 기사등으로 불편한 몸을 보조해주는 이들 덕분으로 말이지요...
좌우지간 어리버리 미선총무가 가르쳐 준 위치가 찾기가 애매해 조금 시간은 늦었지만 목발 들고 혼신의 힘으로 임하는그자세는
인일 3기 열정의 집합체라 할수 있었지요.
우리 안무담당은 이남북 여사가 맡아서 아주 훌륭히 지도해주었어요.
이여사역시 약간 부실한 다리로 치료중~~~
몰라!~~ 몰라!!~~` 하더니 춤을 몽땅 4번까지 외워서 우아하게 발레춤 동작으로 하는 이또한 다리부실여사 김정숙 부회장에게
박력있게 해야 율동의 묘미가 살아 난다고 일일이 지적해 주는 열성을 보여 주었지요.
우리의 문화이사 영분여사는 기계기술 담당으로 우리 춤동작에 맞춰 낯선 비디오 조작으로 진땀 꽤나 흘릴번 한데\
여유롭게 맞춰주는 최첨단 기술력을 발휘했답니다.
참석한 친구모두가 얼마나 마음이 따끈따끈한지
김기복여사의 떡
임선자국장의 포도와 삶은 밤
이종심여사의 뜨겁게 내린커피와 쿠키
쎈터관장님이 준비해 준 차로 풍부한 간식이 준비되어 입 또한 즐거웠답니다.
참석한친구 ; 김영분, 김기복, 임선자, 이종심, 이남북, 김정숙, 주금숙, 송미선 이상 8명입니다.
개인사정으로 못참석한 친구들도 다음엔 참석해주길 바라며 인천팀 보고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