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고2,3, 2년간을 담임 맡아주신 강순옥 선생님과 드뎌 헤어지게 되자...
고3 말에 5반 친구들은 문집을 만들고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한페이지를 제출하여
이걸 묶어서 강선생님께 드리기로 하였었다.
저 아무개에요, 날 잊지 마세요~ 하는
내용이 아무래도 주류인데..... <하루 두시간 공부로 성공하는 학습생활> 난 이런 제목의 글에 필이 꽂혀
그 글을 따서 제출했던 생각이 난다. (이 제목을 생각할 때마다 부끄럽고 늘 맘 한구석이 찌르르 아프다 ㅎㅎ).
물론 그 책은 우선 반친구들이 다같이 돌려보는 것이니, 대단히 효과적인 글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나는 <끌리는 남의 글> 인용을 대단히 좋아하고, 자주 하곤 한다.
실은.... 지금도 그런 글을 올리고자 하는데 제목부터 그 글제목 올리기가...쑥스러워서리....
아침에 나의 메일함에 들어오는 [약 10종류의 아침편지] 그중에 행경과 김진홍 목사님 두레서신을 아주 좋아한다.
목사님은 최근엔 [어떤 사람들이 성공하게 되는가?] 라는 제목으로 7회에 걸쳐 글을 보내주셨는데
대학생들 취업이 요즘 중요하게 대두되어, 내가 맡고 있는 강의 중 <전공과 진로> .... 시간에도 내가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는 말이 바로 <복받게 살아라!> 이다. 실력도 중요하고 인맥도 중요하지만 우주의 섭리가 복을 내려주지 않으면
안된다. 아래에 김진홍 목사님의 글(위 제목) 7편의 글, 6개의 성공요점을 올리니 즐감, 요약분석하여 실천해 보시기를....
(www.dureone.org 에서 지난 묵상 다시보기)
파악하시었는지......
이런걸 따서 올리곤 하니, 난 (쑥스런 글을 멀쩡히 올리는) 특기도 있지만
(존것은 악착같이 함께 나누는) 특장도 있다 ㅎㅎ.
사족: 김진홍 목사님의 [두레마을]은 지구상 여기저기에 있는데,
내가 배재 학생들 60-100명을 이끌고 여름방학마다 가서 야산을 개간하고 배재하우스...라는 쉼터집을 만든 곳은 중국의 연변 인근.
이름하여 <동북아 봉사학습단>이라 하여 배재의 예산 1억으로 [연변 두레마을]을 여름마다 가곤하였는데....
나는 버섯도 따서 말리고, 감자캐고 껍질벗겨
길 내고 집짓느라 고생한 학생들 밥도 해먹이고.....하던 추억이 있다. 가장 강렬한 추억은
백두산에 태극기 들고 등정하던 일!
이렇게 집짓고 봉사를 하였기에 두레마을은 나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