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금재에게서 동인지가 35권 배달되어왔습니다.

 

<봄날>이 몇명이나 되는가 하며 묻는 쪽지가 왔길래

국내에 35명 된다하니 애쓰고 부족분까지 채워 35권이 도착했습니다.

아마도 춘선이 책 보낸것에 대한 답례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제작해 출판사에서 직접 보내왔군요.

 

금재가 속해있는 <캐나다 캘거리 한인 문인협회 동인지>입니다.

16명의 회원이 계신데 그중에 금재글이 시와 수필 4개가 실려있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이국땅에서 정착하느라 힘들텐데 이렇게 책까지 내다니요.

 

보낸다고 한지가 꽤 되서 번개에 가서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어젯밤에 도착했는지 새벽에 교회가려고 6시에 나가는데

싼타클로스 선물처럼 문앞에 있더군요

 

얼마나 무겁던지 끙끙대고 끌고 들어와 놓았다가 지금 막 돌아와 뜯었습니다.

 

<맑은물문학>

2012년 제3집 이더군요.

 

제가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하는데 내카메라가 맛이가서

시커멓게 나와 찍지 못했습니다.

 

저에게 쪽지로 주소를 알려주시면 개별적으로 보내드리고

연락이 없으시면 정기모임에서 드리겠습니다.

 

금재에게 축하와 격려의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