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내가 할 수 있는 음식은 딱 하나--약식인데 쉽고 빠르고 맛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A. 하룻밤 흠씬 불린 찹쌀 2컵에 밤 몇알 대충 썬것, 대추 큼직하게 저민 것, 잣 약간을 전기 밥솥에 앉히고 저어서 골고루 섞이게 한다.
B. 다른 남비에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황설탕 1/2컵, 물 3/4컵, 계피가루 약간을 넣고 끓인다.
A (찹쌀과 대추, 밤, 잣을 넣은 전기 밥솥)에 B(끓인 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이게 저은 후 잡곡밥 짓는 버튼을 누른다.
약식이 다 되면 여러가지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주걱으로 저어서 양푼에 퍼 담아서 한소끔 식힌다.
대추대신 건포도를 넣어도 된다.
영양식으로 하려면 찹쌀을 현미 찹쌀로 해도 된다. 단 물의 양을 조금 더 늘린다.
맛있게 만들어서 추석에 쓰고, 남은 것은 비닐봉투에 조금씩 넣어서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 이용해도 된다.
친구들이여! 해피 추석!!!
불량주부 자아비판의 장을열어준 암이회장님!!
저는 평생 사먹고 들어 온 떡 받아 먹으며 한세상 살았어요.
약식은 명옥이가 지지난해에 도시락으로 부산에서부터 들고 온것이 제일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우리 애들 이바지떡으로 맞춰서 바구니에 담아 보냈던 기억도 나구요...
올 추석부터는 심기일전하여 약식 한번 만들어 볼까해요.
불량주부 탈춮 1호는 오이지 담근것 성공이구요
약식은 2호가되겠네요.
레시피 감사하구요.
그리고 그전에 정숙부회장이 알켜준 고구마탕도 해봐야겠어요.
이모저모로 유익한 3방!!
미선아!
미선이가 존댓 말로 글 쓰니 정말 미선이 아닌거 같다.
여기 존댓 말 쓰는 분들은 컴에 나온지 얼마 안되니 낯설어 저절로 그리되는 거구.
너는 이 방도 만들고 또 지킨 세월이 얼마인데 따라 할 필요가 뭐 있어.
우리 존댓 말 없이 편하게 이방에 들락날락하면 얼마나 좋겠니?
그렇게 안되는 사람 심정은 얼마나 답답한데. 너는 모를 께다.
그러니 어여 미선이로 돌아와. 친구들이 있는 방으로 느껴져야지 이러다 이방이
사돈댁인 줄 알겠다.?
(총무자리도 장기 집권으로 이끌어가야 할텐데 존댓말까지 생각하느라 추진력 떨어질지도 몰라.)
너 계속 그러면 친구아니고 총무님~~~~으로 만 모신다.?
약식말인데 간단 할 것 같아 나도 만들어 보고싶다.
그런데 불려놓은 찹쌀2컵인지?
찹쌀2컵을 불리는건지? 그게 궁금해지네
친구들은 같은 글 읽고 해본다는데 나 또 이러고있다.
이렇게 간단한걸?
작년12월 백화점 문화쎈타에서 전통약식을 수강했는데
그날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수강생들이 안와 선생님과 둘이 한 기억이난다
얼마나 복잡한지 찌고 또 찌고 식ㅎ고 다시 안한다 생각 했는데 암이 회장 레시피 보고 현미찹살로
한번 시도할 예정
그 옛날 종가집 맏며느리 울엄마 철없는 나는 음식 많이 해서 너무 좋았느데
맏며느리로 시집 안보낸다며 음식 만드시던 생각이 난다 참 좋았는데
다락방에 손바닥 크기의 전을 더듬 더듬 서리해 먹던 생각 웃음이 난다
아! 옛날이여
가을 바람도 소슬한데 그리워진다
암이회장은 못하는게 무얼꼬????????
건강하길
암이표 약식 정말 맛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나도 몇번 흉내내어 만들어 인기 끌었지.
다시 한번 정말 맛 있으니 (또 간단해서)
올 추석에는 모두 식후감 나눕시다.
광박사 !~~~
그대까정 존대말로계속나갈꺼유?
손녀본 기쁨에 세월 가는줄 모르고 계실 광박사 께서
댓글도 달아주시는 노고가 암이회장은 그대의 영원한 친구인가보오!
아미표 레서피로 이 내도 한번 해 봐야겠네
미서니 섬미니 기수기 정수기 광서니
3기 약식은 아미 레서피로 !
모두 추석 잘 보내길
내가 만든 커피 찐빵과 옛날 찐빵 맛들이나 보게나
나도 처음글 올릴 때만 왠지 쑥스러워서 존댓말 쓰지 댓글은 반말로 한다.
이그! 처음 글 부터 반말로 할걸..
아무튼 내가 할 줄 아는 딱 한가지 음식이 약식이니까 한번 들 해보라구...
찹쌀은 흠씬 불려서 양을 재서 물을 잡아야 되고,
레시피대로 물을 부은 후 물의 양이 자작해야 하므로 너무 많은 듯 하면 덜어내면 돼.
한 번 해 보면 감이 잡혀.
불린 찹쌀 2컵당 액체 재료(소스) 양이니까 2배로 하거나 4배로 하면 액체 재료도 그만큼 많게 2배나 4배로 하면 돼.
나는 보통 한번에 4배로 하지. 그래야 좀 넉넉하더라고...
해피 추석 !!!
친구들아 !
아미가 시킨데로 오늘 해서 컵 케익 컵에 담아 놓으니 들기 편하고 모양도 나고 들고 난후 컵만 버리면 되고 딱 12개가 나오네 총총
호문이는 정말 음식 예쁘게 정성스럽게 잘도 만든다.
나도 오늘 약식 만들었는데 간이 딱 알맞어 아주 맛이 있네.
호문이 처럼 정성은 못들이고 약간 우묵한 넓은 접시에 담아 판판하게 눌러 식혔단다.
이리 쉽게 약식 을 만들 수 있다니 명절이 아니더라도 가끔가끔 해 먹을 수 있겠다.
(문제점: 유명마트에서 구입한 찹쌀 14시간 불려 잡곡눌러 했는데 찹쌀이 퍼지지않아
다시 압력밥솥에 옮겨 다시 한번 더 불 올렸더니 확 퍼지더라.
찹쌀 구입 할때 잘 골라서 사야 할 듯하다. )
이번 명절에 엄마 음식 점수가 좀 올라 갈듯. 암이야! 고마워.
암이야~~~~
나 지금 찹쌀 사갖고 들어왔어.
울 며눌이 명절날 아침에 오라했더니
이것 저것 음식 만들어 온다해서 말렸어.
한집에서나 기름냄새 풍기자고.....
정 뭐해주고 싶으면 밤이나 까오라했지
약식만들어 주려고......
그런데 잣을 빼고 안사서 내일 또 장보러 마트에 가야될것 같다
암이가 갈켜 준 레시피대로 명절날 만들어 봐야지!
잘되면 사돈댁도 좀 싸 보내고....
미국에서 호문이가 응용해서 그렇게 예쁜 케익같이 만들다니 청출어람이로세.
우리나라에서는 기숙이가 잘 안 퍼진 약식을 다시 압력밥솥에 쪄서 맛있게 만들다니 이 스승은 기쁘고도 기쁘도다.
미선아! 아주 쉬워. 잘 되길 바래.
즐거운 추석 보내길!!!
암이야~~~~
약식 만드는것 대성공~!!!
불린찹쌀 8컵했는데 밤이 너무많이 들어가서인지 레시피대루 하니 뭔가 2% 부족 한것 같으면서
약간 덜 익은듯이 밥알이 너무되서
간장 설탕 계피가루를 물에 섞어 다시 뜸들였더니 아주 맛있고 기름이 잘잘 흐르는 약식이 되었어.
도시락으로 4개 나와서
사돈댁에도 보낼수 있게되었어.
이젠 불량주부 탈출해도 될것같은데
우리영기가 엄마한테 부탁이 있다고 귓속말을 하는데
"엄마 명절엔다른음식 이것저것 장만하느라 애쓰시는데 김치는 하나로 마트에서 사오세요"
요는 엄마가 한 김치가 맛없다는 말인데
너무익은 후 냉장고에 넣어서 시어버린 김치가 내가 먹어봐도 맛이 영 아니올시다 였거든....
담엔 맛있게 김치 담는법 레시피 좀 누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이래저래 명절은 저물어 가고 우리식구들 단촐하며 화기애애하게 잘보낸것 같다.
모두 즐거운 추석 마무리하기를......
친구들 모두 즐거운 추석 지냈지?
제사상 차리느라 수고들 하고
찾아 온 아들 딸 손자 며느리 사위에게
상 차려 추석 음식 대접하느라 힘도 들었겠지?
그러나 밤이 되어 청명한 밤하늘의 쟁반같이 둥근
보름달 쳐다보며 수고한 시간을 잊어보는
시간도 누렸겠지?
오랫만에 들어오니 암이표 약식이 인기 짱이네.
나도 약식해서 먹어본지 한참 되는데
약식으로 하는 약식이었지.
한 번 적어볼께.
불린 찹쌀 5컵
황설탕 2컵
물 3컵
진간장 3 T.S
참기름 3 T.S
밤 대추 잣
먼저 설탕을 완전히 녹인 후 재료를 다 넣고
압력솟에 밥처럼 하여 골고루 섞는다. 끝
암이야, 우리 언제 한 번 서로 맛보이기 할까?
종시마 찹쌀이 아닌 쌀?
한번 시도 해볼께 ~
기숙아 이 내도 현미로 했다가 익지 않아서 2번이나 쪘는데도
씹기에 거북해서 다시 찹쌀로 한것이란다
미국에 현미쌀은 아마도 몇년 묵은것인지 영 ! 못 익더라고
아미야! 청출어람이라 듣기 좋고 ! 고래도 춤을 춘다니 사진 더 올릴께
사실 이내가 23일이 추석인줄 알고
부지런히 그날 한것이지 장에 가기 귀찮아서 집에 있던것을 활용했음
사진발 잘 받게 할려고 밖으로 들고 나와 나무위에 올려 놓고 콩은 가벤조 라고 미국엔 무척 흔하고 저렴해서 밤 대신 하루밤 흠씬 물에
담구었다가 ~
요것은 가벤조란 콩이다 1파운드에 70전 밤 대신 삶아서 설탕에 조금 조리다가 송편 속으로도 쓴다
호두와 마카데미아란 견과류도 넣었다 잦 대신
이 속에 들어갈것 다 들어가서 맛은 오케이지만 어째 모양이 없다 담엔 모양으로 콩을 위에다 올려 놓아 주어야 겠지
역시 대추를 넣어야 제 단맛이지만 건포도를 넣었다 건포도는 약간 시큼하다 이번 추석에 현미 쌀 가루로 송편을 했더니
이것 또한 몹씨 깔깔해서 들기에 불편하다 총총
현미로 약식을 하다 실패한 동지가 여기 있네.
나도 여러번 압력솥에다 하다가 결국은 보통 밥솥에 물 더 집어 넣고 다시 찌니까
그런데로 먹을만 하네. 약식은 역시 백미로 해야될것 같애.
우리집에서 생산한 대추와 밤으로 했는데 밤은 입에서 살살 녹아 맛이 있었지.
호문인 밤대신에 칙피를 넣는구나. 한국 고구마를 넣어도 맛이 좋단다.
아이고 오랬만 숙자네 방가워라 요즘 순자네는 읽고만 있겠지 ㅋ
난 요즘 백일홍에 빠져 있다네 얼마나 예쁜지 ~
추석에 엄마 언니 묘에 올려 드렸다네 울집 백일홍은 두께가 10센치에다
너비도 10센치나 된다네 보통은 그저 두께가 2센티정도인것에 비해 엄청 두꺼운것이지
그리고 9 김 옥인가 올렸던 추수선 AUTUM CROCUS 가 9월 초에 곱게 올라와서 맬맬 드려다 보면서
대화 하면서 감상하면서 즐거워 하면서 곧 질테니 아쉰맘도 함께 하면서 말이야
그래서 꽃이 보이는 2층 방에가서 잔다네 브라인더도 활짝 제치고 오며 가며 내다보고 또 보고 말일세
그런데 한번 설어 버리면 다시 쪄도 고치기는 힘이 든다네
그저 공이 아까워 먹다가 버리게 되더군
글구 그댁 농장 출신 밤 살살 녹겠군 그런데 대추는 말렸다 넣었겠지?
우린 이번에 교회에서 송편을 만드는데 난 평시 콩을 5알 넣는데 비해
모다들 바쁘니깐 한 10알씩 넣으니 마치 만두 크기만하니 82 끝나니 좋지만
아주 볼품없지 허나 맛은 그만이라네
그런데 찌지 않고 끓는 물에 삶다가 물위에 뜨면 익은 것이니 건져서
일단 찬물에 담구었다 얼뜬 건져서 펴 놓았다가 좀 식으면 참기름을 바르는것 말이야 총총
호문이네 뜰이 너무 아름다워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 짜증스러워지려고 하네.
달빛에 보는 크로커스가 꿈길 같겠다. 부럽다 부러워.
숙자랑 호문이랑 약식 응용해줘서 고맙다.
만리 타향에서 추석 보내는 심정이 이해된다.
부디 건강하게 지내다가 한번 나와서 반가운 만남 가지길 기대할게.
응 아미야 ~
네 글을 읽고 난후 2층에서 정원을 내려다 보았네려 꿈길 같은가 하고ㅎ 밤은 밤이여서 운치가 있지
워낙 너른땅에 사니 보통 앞뒤 정원 또한 커서 여름엔 관리에 시간과
신경을 쓰지 못하면 이웃에 민폐스럽지 내 뜰이 지저분하면 이웃까지 지저분한 인상을 받게 되니깐~
이웃을 잘못 만나면 고소 당하는 경우도 있거던 예를 들어 잔디 관리 잘 못하여 민들레가 많이 피였다면
그 씨가 이웃에 날라가서 이웃 잔디로 퍼져 버리기 때문이지 정원일이 힘이 들어 정원사를 고용하기도 하는데
난 그네들 하는것이 맘에 안드는데다 지시를 못하는 성격이고 즐겨하기 땜에 아주 잘된일이지
암튼 50견이라던가 다리가 아파도 천재나 노력하는 사람이라도 즐겨하는이를 못 따라간다는것이 바로 나 아닌가 싶네
그 시간 만큼은 참아지거던 오늘도 밤에 나가서 3시간이나 하고 들어 왔지 모기향 근처에 켜 놓고
어느핸 봄에 튜립이 한창인데 우박 내리는 소리가 들려서 잠옷 바람에 나가 박스에 양다라 등 동원해서
덮어주고 들어온적도 있었지 그 후 봄만되면 빈 박스를 꼭 창고에 잠겨두지
암튼 내귀엔 자다가도 우박 내리는 소리는 들리거던 요즘은 날씨가 예측불허 이고
지난 여름은 가물어서 여러 꽃들이 피우질 못해서 섭섭했었지 그래서 작년 여름 찍어둔것을
보면서 그리워 했거던
한장 더 올려볼께 이 사진도 밤에 물주다가 찍은 것일세
오늘 밤 내꿈꿔 알았지 ㅋ 총총
호문아!
참 정원도 예쁘게 가꿨네.
백일홍도 추수선도,,,,
글구 송편을 만두처럼 물에 삶아도 맛은 좋은가?
난 풋콩, 녹두 넣은 송편이 좋은데....
깨도 그렇고 콩가루+설탕 ...잘 쉬지 안아서 그런지 제일 흔하더라고
맛은 별로고
우리는 가끔 귀한 손님 오며는 암이의 약식에
팥을 넉넉히 넣고(너무 질게 삶으면 안되고) 해 주면 좋아하더라고
며칠전에 밥 맛 없을때 밥 대신 해 먹은 약밥.....암이표, 종시미표 참고했슴
호문아~~~
어점 정원을 그리도 잘 가구었남?
난예전에 우리 시댁 마당넓은집 놀러가면
대문에서 현관들어오는 블록길 비질청소하는것 힘들어 주택사는것 아예접었어.
아파트생활 내내하며 기운날때 화분도 갖춰 놓고 봄엔 일년초 아롱다롱 예쁜곷 화분을
가을엔 소국화분을 사다 놓곤했는데 어느해부턴가 모든게 귀챦아 졌어.
20년가까이 기르던 화분에 화초가 죽어버리고
베란다엔 황량한 겨울같이 되버렸어.
빨래걸이에 빨래만 햇빛받고 있다.
부지런한 자만이 내눈도 남의눈도 호사시키는것 같애!
호문인 몸도 성치 않은데음식 만드는거며 꽃기르며 정원가꾸는것보니 대단하다!!
섬미나 !
특별히 교회 추석송편을 만드는데 삶으니깐 엄청 시간이 절약되지
난 콩을 5알을 넣은것에 비해 교회것은 열알씩 넣으니 얼마나 컸나 상사만 하길
난 쑥갠떡도 물이 끓을때 넣어 삶다가 물위에 뜨면 다 익었다는 신호이니
건져서 일단 찬물에 한번 담구었다가 건져 좀 시킨후 참 기름 발라 먹지 총총
미서나 난 거기다 허리 어깨 이번엔 오른 무릎으로 내려왔단다 그러니깐 작년 여름에 뉘댁
이사짐 날라주면서 시작되였지 그중 내 경우는 허리가 젤 힘들더군
그래서 그냥 살살 조심하면서 정원일을 하는거야 [좋아 하니깐 어쩔수 없어]
그리고 나면 그날 밤은 여러차례 2층에서 내려다 본단다
그런데 20년씩 기르던 화초가 죽는것은 엄청 섭섭한 일 아닌감?
아닌게 아니라 여기 미국은 앞마당에 담이 없으니 이웃들에 눈을 즐겁게 하면서
예쁘다고 한마디씩 던져주고 가면 그렇케도 반가울수가 ! 기쁨조야 기쁨!
종시미는 일월에 볼터이니 기대를 하고 있네
그런데 모찌를 삶는다고 그것참 또 하나 배웠네
암튼 종시미는 떡심이로 불러야겠어
시루떡과 모찌떡 레서피 좀 받았으면 하는데
종시미 나와 이글 읽어 주길
오늘 숙자와 쪽지가 왔는데 종심표 약식을 한다고 쌀 담구어 놓았다네총총
근데 미서나!
모찌 속은 팥소를 넣는거지.
삶은 후에...호문이처럼 찬물에 건졌다가
간단히 말하면 동지에 팥죽해 먹을때 새알심 원리인 것이지.
근데 송편도 삶으면 시간은 많이 절약 되겠네
쑥 갠떡(다음 여행(?)을 해 보니 갠떡이 맞더라고)도 그렇고
어느 아는 집에 갔을때
팥을 푹 삶아 껍질째 곱게 갈아 팥죽을 쑤어 주더라고...
근데 그집에서 상당히 맛있게 먹고 왔지만.
쫑시미가 모찌 강의도 좀 해야 쓰겠구먼
술 담배 안하는 우리 가장은
잡채, 떡, 약식, 모찌. 찐빵(호문이표)... 여자 잘 먹는 것도 엄청 좋아해서
좀 귀찬하기도 하고, 건강하니 좋지 하며 마음을 돌리지.
숙자야!
손녀딸 사진 좀 올려 보드라고....
얼마나 귀여울텐데.
여기는 먹는 예기로 계속 꽃을 피우고 있네.
참 우리 3기 홈피에서 먹는 예기로 많은것을 배우고 있네.
호문아 나도 우리애들 돌때 약식을 저렇게 컵케익 종이에 담고 가운데에 빨간 체리 반을 갈라 얹어 놓곤 했었지.
아주 먹기에 좋고 보기도 좋더라고.
약식은 암이와 종심이 레시피를 복합해서 만들었더니 좋더군. 즉 암이식에다 물은 종심이 량으로 하니
한방에 근사하게 만들어 졌다네. 헌데 이번엔 종심이가 모찌를 물에 삶는다고 거 무척 관심이 있는데
하는 방식좀 이곳에 오려 보시기를 바라네.
선민아 둘째 손주, 콜린 동생을 보고 왔다네. 콜린은 이제 뛰어 다니고 말도 많이 잘하고
동생이 태어 나니 좀 어리둥절 한것 같더라고. 얼마전에 넓은집으로 이사가서 잘 살고 있는데
아즉 두애들이 빨리 가야 하는데 그저 결혼 먼저해 손주안겨 주는 자식이 정말 효자라는 생각이라네.
눈은 감고 있고 입은 아주 야무지게 꼭 다물고 있어 확실한 인상을 보기가 힘들었지.
손녀딸 이름은 클라우디아 인데 저렇게 눈을 딱 감고 있으니 입도 야무지게 꽉 다물고 있고 콜린 닮은것 같네.
콜린과 여동생 클라우디아 , 처음으로 콜린이 여동생을 맞이하며.....
숙자가 손녀 마중하고 왔구나.
아기가 아주 건강해보이고 아직 눈은 감고있어도 너무 예쁘구나.
잘~~~생긴 콜린도 건강히 자라고.
숙자야 흐믓하겠다 . 많이많이 축하한다.
숙자네 클라우디아 입술색 넘 매력이다 거기에 콜린은
장난꾸러기 보이로 성숙했네 축하추카
그런데 어제 쪽지로 맵쌀로 종시미표 약식한다던것은 맛이 잘 나왔남?
섬미나 난 종시미 나타나지 않으면 그냥 상상해서 해볼려고
글구 최대 관심사는 오는 추수 감사절에 삶은 모찌로
울 교우들을 즐겁게 해 줄려고 맘 먹고 있지 생각만해도 와! 기쁨이 절로! 할렐루야!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여기는 켄에 든 앙꼬를 파는데 얼마나 단지 이가 시릴정도
그래서 난 별도로 팥을푹 삶아서 껍떼기체 갈아서 설탕 소금 적당량 넣고 볶아서 거기에 허두좀 넣고
그것으로 찐빵 소를 하지 그 맛 은 아멘 ! 이라고 했다고 꽃 미남 니 부군께 전하렴 총총
호문아 누가 약식을 멥쌀로 한다던? 나 빼고는.
본의 아니게 또 실수를 하여 결국 멥쌀로 해 버렸구먼
찹쌀인줄알고 무조건 퍼 담은 쌀이 멥쌀일줄이야 봐도 알것인데 이제 나이가 들어
마구 실수를 저 지른구나. 그래도 맛은 있는데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없네.
나 이렇게 약식 가지고 몇번식 실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헌데 이제 종심이와 암이 식 으로 찹살로 하면 완전 최고의 약식 이 되는것을 알았지.
나만의 레시피는 한방에 다 완결되는 약식일쎄. 두번씩 찌는것은 없지.
아 종시미 숙자네 나왔네
죽으면 늙어야 한다더니 난 한글을 다시 배워야 겠고
숙자네는 안경을 특별한것을 쓰던가 ㅋ
난 어제 찹쌀 과 맵쌀을 3:1 비율로 했더니
아주 잘 되였지 먹어보니 맵쌀 맛은 전혀 찿을수가 없고
거기다 가벤조 콩과 호두 씹히는 맛이 일품이였지 내가 한것 을 믿을수가 없었다네
종시마!
물로 삶는다는 모찌를 상상으로 해볼까나하고 생각하던 오늘이였는데 ~
그리고 몇년전 올렸던 시루떡 압력 솥에 했다고 했던가 ?
이 두가지 레서피좀 부탁해 일월에 보자 총총
미제 친구들 숙자 순자처럼 호문이도 요것 조것 별의별 음식해먹는 살림꾼이네.
시루떡 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아. 근데 좀 번거로워.
우리 나라처럼 불린쌀 빻아주는 방앗간이 없으니
아시아 숍에서 구입한 찹쌀 가루에 소금 적당량 (떡간이 매우 중요) 넣고
물로 축이면 덩어리들이 생기는데 손으로 어느정도 부벼준 후
채에 걸르면 떡하기 좋은 떡가루가 된다.
압력 솟에 (압력 밥솟 말고) 물 충분히 넣고 삼발이 넣고
압력솟에 맞는 찜통 (보통 5쎈티 높이) 에
축축한 헝겊 (삼베나 거즈) 깔고 팥고물과
쌀가루를 번갈아 가며 2 켜 내지 3 켜까지 올린다.
찌는 시간은 확실하지 않은데 밥 하는 시간이면 될 것같아.
시도해봐. 맛 좋게 된단다.
호문이가 별의별 재료 써가며 약식을 만드는구나.
근데 약식은 전통으로 알려진 찹쌀에 밤,잣, 대추
넣어 만든 게 제일인 것 같아.
무엇보다 밤을 많이 넣어야 맛이 좋거든.
내가 하는 모찌는 우리 엄마가 해 주신대로
할 수가 없어 내가 개발한 방법인데
아시아 숍에 가면 400그람 양의 봉지 찹살가루를
구입할 수 있거든. 가루에 더운 물 넣고
송편 만들 때처럼 반죽하여(익반죽이 아님) 앙꼬를 넣고
모찌 모양으로 만들어 끓는 물에 넣어 끓이다가
떠 올라오면 속살이 충분히 익어야 하니까 2,3분 후 건져서
물이 완전히 빠지면 콩가루로 무친다. 끝
앙꼬는 엄마 돌아가시기 전 배워둔 방식으로 하면
맛이 좋고 오븟하나 ( 양이 많이 나오므로) 만드는
과정이 간단치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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