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있는 장독대에도,
유리창에 붙여진 우산 위에도 비가 앉아 있는 듯한, 그런 오후입니다.
"어린 왕자"의 우산같아요!
너무 예쁜 교실창문이네요~~~~^*^
창 밖으로 내리는 비도 잡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누가 이렇게 교실을 예쁘게 꾸며 놓았을까?
동화 속의 교실 같네요.
장독대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교실 한켠에도 만들어 놓았더니 아이들이 신기한 듯 자주 들여다 봅니다.
어릴 적 추억이 그리운 탓이겠지요.
커다란 항아리에 담겨져 있던 장맛도 생각나네요, 선배님!
?까르르.. 재잘재잘....
똘망똘망 어린 제자들이 떠난 정결한 교실!!!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잠시 한가로운 여유 속에
행복한 모습의
선배님을 그려 보았습니다~~~~^^
아득한 초딩 시절!!!!
잠깐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예쁜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회날,
만국기 쳐진 운동장에서
머리띠 두르고
고무줄 넣은 검은 색 반바지(블루우머같은..)에
헝겊으로 만든 덧신 신고
달리기 하던 생각이 나곤 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면....
"어린 왕자"의 우산같아요!
너무 예쁜 교실창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