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2.09.15 19:32:41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북해도의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보랏빛 라벤다와 신비로운 노천온천은 언제보아도...
2003년 7월에 퇴직기념여행으로 다녀왔던 때가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2012.09.16 17:46:24
권오인 선배님!
덕분에 잊었던 북해도를 다시 추억하게 해 주시네요.
보랏빛 라벤다도 다시 생각나고요.
그곳에 헬기장도 있었던 것 같은데........
바닷가를 따라 쭉 올라가다 라면을 시켰는데 돼지기름이 둥둥 떠 있어 한 젓가락도 못 먹던 일도 있었네요.
라면은 우리나라 것이 최고로 맛있어요.
백두산 천지에서 사서 먹었던 중국컵라면도 결국은 못 먹고 말았으니까요.
선배님의 다음 행선지는 또 어디가 될까요?
2012.09.17 12:59:18
안팎으로 시끄러운 때라 망설임도 있었지만
삼십년 째 매년 두 번씩 만나 여행을 하는 친구들과
연초에 계획한 일이라 그대로 시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반도 4분의 1 정도의 면적,
지평선이 보이는 평원에는 밭벼, 팥, 호프가 익어가고,
일본 소의 50%를 키우고 있는 엄청난 목초지,
오지에는 골프장과 스키장을 만들고,
들판에는 꽃을 심고, 조그만 연못이나 골짜기도
관광지로 만들어 사람들을 불러 모은는 곳.
상상을 초월하는 강설량과 추위를 축제로 승화시킨 곳.
홋카이도는 일본의 식량창고였습니다.
원전 사고로 인한 전략난이 심각한 듯
도시의 밤거리는 생각보다 어두었습니다.
안녕하세여?!!!?
허!!! 입니다...
처음 홈피생일잔치를 하던 어느곳에서 한번 인사한적 있는데도
못알아뵙고...
전문 사진작가한테 사진한방 찍히고픈 마음에...
막무가내로 사진 찍어달라했더니...
황당해 하시던 코암 행사날... 생각하고 웃으면서 인사올립니다...
너무 간단한 신원조회???
인일???...
네...
허???
네...
이 대화뿐... 코암행사장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속의 쭈쭈빵빵 나무가 자작나무 인가여???
언젠가 홈피에서 본듯한데...
멋진풍경을 감상하면서 멋진주말을 기대하며 아침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