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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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현역이라...... 연구실의 계획이 많고 그로 인해 바쁘게 지내는데
COE 합창단(서울대 OB합창단) 격주 연습에서 만나는 경순호 선생님(가사), 김옥진 선생님(중 생물) 등은 그야말로 사회가 노년에게 주는
혜택에 푹 빠져 지내신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대한민국 만만세>라고.....
-대개 65세 이상이신 분들은 공짜로 타는 전철로 주로 이동하신다.
(우리 합창단의 여성노인분들은 대개 외제차를 몰고 다니시지만 실속파들은 공짜 전철을.....타심)
-경기고 자리(화동 정독도서관) 길건너에는 김우중 씨가 아들을 기리는 선재박물관이 있는데, 그 지하 시네마에서는 좋은 영화 상영에
어르신들은 4500원 입장료를 낸다고! 여기들을 많이 가시네
-사실 종로2가 낙원상가 근처 또 삼일로 주변 등에는 노인들이 단골인 맥주집도 여럿된다. 흘러간 노래를 DJ에게 신청하는 곳,
왕년의 오빠들을 만날 수 있는 곳.....ㅎㅎ
-이런 제도를 엔조이 하신다는건 바로 이분들이 아직 젊으시기 때문! 즉
건강한 노년이 즐기는 장수사회의 면면을.....아시는대로 여기에 좀 올려주세요!
-어쩌다보니 COE합창단에... 그 유명한 경기보다 인일이 세를 더하게 되었는데, 제자와 선생님이었던 우리 인일인들이 옛날
얘기를 하니 뜻밖의 단원 한분이.....자신도 50주년에 초대받았던 은사라고 밝히심...... COE에서 인일은 대한민국 젤 좋은 여학교로
이구동성 인정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