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지난 일요일 9월 2일 베니스에서
저녁녁에 산 마로코 광장에서 비둘기에게 밥주며
어린이들과 경쟁 하듯 ㅋㅋ..비둘기를 나에게 머물게 하며 한동안 있었어요.
처음에는 몸에 닿는게 오싹하는 기분도 들었고
아 요~ 비둘기가 내 머리에까지 올라와서
겁먹고 내려놓을려고 하는데도 안가더라고요
광장의 사람들이 신기한듯 웃으며 쳐다보는데
나이 먹은 아줌마가 낑낑 거리는거 보이고 싶지 않아 스스로 노력해서 웃다보니
나중에는 정말 재미 있어서 막 웃었지뭐에요 ㅎㅎ
그날 아침부터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피곤했던 심신이 저절로 녹아나듯 즐거웠어요.
자 ~그럼
이제부터 그날의 즐거움을 우리 친구들에게 전해줄께요~
많이 많이들 웃어보세용~~ ㅎㅎㅎ
(2012년 9월 9일,, 9기 홈피 방문일에)
ㅎㅎㅎ 혹 베니스 영화제도 갔나요?
http://imnews.imbc.com/replay/nw1700/article/3134093_5792.html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 <베니스영화제 대상> 수상
안녕하세요 유순애선배님~ 제가 지냈던 지난주 일요일에는 아직 미정이었어요.정말 기쁜 일이에요..저는 오전중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보고 요즘 베니스에서 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중이라 요기조기보고 점심후에 리도에가서 베니스영화제 분위기를 보려고 했었는데,그날따라 일년에 한번있는 곤돌라대회가 있는 날이라 모든배들이 중단되어 골목골목 걷고 다리를 건너다녔네요..덕분에 귀한귀경은 했지만요,리도까지 가는 배도 안다녀서 거기는 포기했어요.대신 산마로코 광장에서 즐기는 시간을 가졌지요^*^...지금 출타중이라 다른사진들은 나중에 올릴께요.안녕히...
옥인이 즐거운 여행 했나보다.
날씨도 요번에는 괜찮았나보구.
웃는 네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믓해지네.
난 새종류는 다 무서워, 비들기도 마찬가지로...
다른건 다만져도 새는 못만질것 같아.
여행끝나고 쉴틈도 없이 또 떠나는구나, 건강지키고
잘 돌아오길 ....
비둘기와 함께 하는 옥인이가 자연인 같아
비발디의 사계를 들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옥인일 보며 나도 웃는다 하하하하하
근디 조금 무서워보여~~
우리나라의 비둘기들은 요즘 배설물 문제로 인하여
여기저기에서 쫓기는 신세가 되었지 ㅎ
즐기면서 일하는 옥인이가 건강하길~~~~
하이 ~~ 옥인!
비둘기와 함께 즐기는 모습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구나
무서워하는 너의표정 더 웃음나게 하네~~ㅎㅎㅎ
요즘 우리 주변에도 비둘기들은 사람봐도 안도망간다
먹을것 달라고 쫓아 다녀
아마도 비둘기들이 넉넉한 아줌마 좋아하나부다
입꼭다물고 겁먹은 표정이 내가 봐도 웃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