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이 새벽에 (여기는 지금 아침 5시) 슬픈 소식을 접하고 눈물이 나네.
그동안 아무 소식이 없어 어떠신가 매우 궁금했는데
결국 병마에 이기지를 못하셨구나.
우리가 마지막 만난 때가 2년전, 우리 남편 수술뒤였는데..........
그때 다함께 찍은 사진을 찾아 들여다보면서 양국씨 생각을 한다.
양국씨, 고통없는 곳에 가셨으니 그곳에서 완전한 평안을 누리십시오.
그동안 우리에게 나누어주신 그 훈훈한 우정은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을것입니다.
그동안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투병으로 고생 많이 하신 양국님께서 고통도 슬픔도없는 나라로 떠나셨군요.
어제 어쩐일로 양국씨가 떠올라 담대히 투병하시고
하느님의 은총으로 치유의 기적도 이루어 주십사고 기도드렸건만 .....
끝내 하느님께로 안기셨네요.
그동안 보내주셨던 우정 우리들 마음에 감사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편히 쉬소서 ~~`
어머나 ! 이럴수가~
내가 2008년 모국 방문때
무척 반겨 주셨던 인자한 그 모습이 어립니다
그간 완쾌가아니라 병마와 싸우셨군요
우리 인닐과는 끈끈한 정이 있어 옵빠 또는 마당쇠로서
늘 즐검이 오고 갔는데 그만 ~
생전에 가족들을 위해 기도 하셨던 모든것 이루어지길 간구 합니다
양국씨~ 고통 아품 없는곳에서 그 어느날 만날께요
IN SEATTLE, SONG HO-MUN
친구들아!
첫 날 저녁에 종심이가 문상을 같이 가자 했는데..
시간이 맞질 않아서 함께 하지를 못했고
첫날 정오쯤인가 노래 잘하는 용점씨가 방장님에게는 그간의 우정을 생각해서
꼭 알려야겠다고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네
어제 7시에 광택씨 열익씨의 연락을 받고 문상을 다녀왔네.
벌써 2~3년전 쯤인가
양국씨 딸 결혼식에 몇 몇 친구들이 축하금을 내게 보내서
그 날은 일욜이었지
일요일은 교회가는 날이라 무슨 행사가 있으면 나는 너무 바빠
그날 비도 오고 예배 끝나고 헐레벌떡 가니
다행이 멀진 않았어 아마 12시 였던가...
자기네 동기들은 가벼운 산행을 하고 오는데
비가 오는 중이라 도착이 한 20분 늦였는데...
마침 미니 디카가 가방에 있어서 한 열장 찍었을까 했는데...
방장님 그 사진 자기네 홈피에 좀 올려주세요
망신당하게 생겼어요 아무도 못 찍어서
하며 아이디를 적어줘서 양국씨 이름으로 올려 준 일이 있었지.
"굴비" 라 했는지 댓글란에 내가 올려줬다고 얘기를 썼더라고
그날 양국씨가 부인을 소개해 주며 얘기를 했고 서로 알기는 한 사이였어
어젠 열익씨랑 함께 문상을 하고
몇 몇친구가 문상을 못가 미안하다고 전해 준 조위금도 잘 전해 드렸네.
양국씨 부인이 고맙다고 내 손을 잡고 한참을 울먹이셨어
4년 투병생활을 하시면서 올 봄부터는 죽음을 예상하고
아는분들 다 미리 만나 모두에게 저녁 사드리고
보고 싶다고 얘기하고 장지라는지 모든 것을 손수 다 준비하셨다는군.
다만 당진에 계시는 엄니에겐 알리지 못하시고
엄니는 88세시고(아들하나 딸 하나 중 양국씨가 장남이시래)
아직도 야채 가꾸시고 혼자 식생활 하시고 계신다네.
오늘 아침 6시에 발인이라 많은 친구들이 찜방에서 주무시고
함깨 오늘 동행하신다고 했어
그간 양국씨의 우정이 참으로 빛나더라고....
오늘 그 간의 우정을 생각해서
문상 다녀 온 일을 궁금해 여길것 같아 소상히 적었네
특히 외국 친구들.
선민이가 바쁜중에도 .문상을 다녀오느라 수고 많이 했네.
네가 어제 올린글을 읽은후 오늘 내내 양국씨의 고등시절 교복입은 모습이 떠올랐지.
늘 산행을 한다고 하여 몸이 좋아질줄 알었는데 그리 떠나셨다니 마음이 찌잉하단다.
헌데 당진에서 혼자계시는 어머님이 걱정이 되는구나.
그러니 부모님 앞질러 간 자식은 불효라는말 이해가 가는구나.
요즘 세상에 65세면 너무 빨리 생을 마친셈이다. 안타깝다.
허나 이제 고통없는 저세상에서 편히 쉬고 계시리라 믿는다.
선민아 정말 수고 많이 했어요.
그래
양국씨가 이제 고통도 근심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기만을 바래야지.
언젠가는 우리모두가 다시 만날 그곳에서,
65년 살기를 그렇게 애쓰고 살아왔구나,
지금
나의 삶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본다.
남은 우리들의 삶도 본받아 더욱 열심히
즐겁게 후회됨 없는 하루하루 살아야 겠지,
양국씨
평안히 쉬시길.....
삼가 故人의 暝福을 빕니다.
어머나!!!이런 비보를 이제서야 읽어야하네요.
제가 평창에 다녀오느라.....
건강이 좋아지셔서
종교 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양재천에서 열심히 운동하신다기에
잘 이겨내시고 계신다고 생긱했는데.....
양국 오라버님~~~
고통없는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전 여기에 댓글을 달아야하나 마나를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가슴은 아프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데 싶어서요.
허지만 돌아가신분하고의 친분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동안 홈피에는 안들어오셨지만 늘 긍정적이셨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믿고
잘 지내신다고 편리하게 믿었는데................................................
미리 친한 분들에게 저녁도 대접하셨다는 대목이 참 감동이네요.
말이 쉽지 그렇게 주변을 정리한다는 게 쉽지않은데요.
새삼 사모님 되시는 분의 인품도 존경스럽습니다.
아무쪼록 고통없는 천국가셔서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간
우리 3방의 마당쇠자청하셨던
장양국씨가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영희가 브라질에 있을때 "가마솥커피데이"로 친구가 되면서
형옥이네 꽃뜨루에서 기쁜 모임도 여러번 함께 했고
숙자와는 반세기 가까운 싯점에서 만남도 가져보고
영희와도 정우와도 2000회 축제도 함께 하고.....
혜경이네 결혼식에도 오시고
우리 3방 컴의 좋은 일에는
항상 같이 좋아하며...
3방은 저의 엔돌핀이예요 하시며
좋아하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양국씨!
마지막 불러 봅니다.
아픈 곳이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십시요.
특별히 의사로서 신경 써 준 광선,
기도로 수고했던 미서니,
병 문안 한번 가자고 안타까워하던 종심이,
여러 친구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