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번 여정에서

두번째로 높은  Forester pass ( 13200휘트) 를 넘는것이지요

3년전 같은 길을 지났지만 반대로 역행 (북에서 남으로)해서 가니 새로웠어요

개울에 흐르는 물은 육안으로는 깨끗했지만 병원도 없는 이곳에서는 한치의 챈스도 허락해서는 안되지요

물에 담그고 있는기구가 스테리 펜 (Steripen) 이라고하는 멸균기구입니다

Ultraviolet Light 으로 99.9%의 Bacteria,Viruses,Ptotozoa 를 없앤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4년간 쓰고도  탈이 없었어요

(광고비를 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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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이 높은 산에 비치니 산속은 다시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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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아마도 어름이 어는 온도였나 봅니다

3씨즌 텐트안에서는추운줄 모르고 밤을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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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고도가 높아지면서 나무가 마지막 자라는곳과 의 경계선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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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오를수록 바위산이 나타나면서   나무가 자라지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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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도없이 걸으니 뙤약볕이 따가울것  같지만

실제는 쾌적한 온도로 걷기에 너무 좋았어요

땀도 많이 흘리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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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은속은 너무 선선해서 ....

봄날같은 날씨에 점심을  끝내고  기억해야 될 것들을 메모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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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바위틈에 살고 있는Marmo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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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er Pass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오늘도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한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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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킹스 내셔날 팍을 지나고 있고 정상 패스를 넘으면

그뒤는 쎄코야 내셔날 팍입니다141010474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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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를 넘기전 바위틈에 피어있던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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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있는 아가씨는 요세미티부터 3주째 죤뮤어 트레일 하이킹 을 하고 있는

뉴욕에서 온 아가씨이고

밑에서 오르는 아가씨는 플로렌스 레익에서부터 8일째 하고있는

샌프란 시스코에서 온 아가씨로 둘이 친구입니다

우리와는 마지막날 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면 같은 길을 걸었지요

나이는 어린 친구들이지만  그 끈기와 지구력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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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er pass 바로 밑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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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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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를 내려오면서 보이는 호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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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삭막했던 바위들이 사라지면서

나무도 다시 나오고 호수도 나오고 개울도 다시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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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모기가 거의 없어 너무 좋았어요

오늘도 9시간 12.3 마일 정도 걸었지요

개울옆에서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둘째날 밤을 틴들크릭 (Tyndall creek) 에서 보냈습니다

다음은 셋째날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