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김은빈 돌 날 이야기....
오늘은 제 돌이래요.(김은빈)
저는 머리속에 생각을 하는 중이예요. 쭈물을 것이 너무 많아서 어찌할까? 하고
차라리 엎어버릴까? 쑤시고 싶은데....
아 드디어 생각났다. 만세!!!
아~~~재미있겠다 쑤셔보자 근데 랩은 너무너무 두꺼워~
콕콕콕 근데 왜 이리 안 뚫어지지 힘들어~
할아버지, 할머니도 오셨으니 잠시 체면 차린후에....
이젠 양손으로 쎄게 쑤시자. 온 가족이 안 볼때, 피아노 치듯이....
우리 엄마는 느~~~을 사진으로 일기를 쓰고 있어요.
우리 아빠, 엄마, 우리 엄마는 다들 저보다 아주 예쁘대요. 전 친할머니 닮았대요.
엄마는 연필(공부잘 하라고), 아빠는 돈, 저는 실 (장수할려고) 잡았어요. 에이 손이나 빨자
갑자기 ?아빠가 무릎 꿇고 엄마에게 꽃을 바쳤어요
우리엄마 뒷모습....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청혼도 변변히 못 했다고 무릎을 꿇고 꽃을 바쳐 엄마를 울렸어요. 울 이쁜엄마를.... 아빠 나빠요
선민 방장.
요즈음의 돌상인가?
상당히 달라 졌구나.
아가랑 엄마 아빠가 다 같은 디자인으로 옷을 입고.
화사하고 멋지다.
다달이 사진을 찍어 모은 엄마의 정성이 사랑스럽다.
우리 애들이나 손주는 아주 옛날 식으로 돌을 차렸는데
요즘 신식 돌상인가 보네. 엄마 아빠 아기 모두 옷색를 마추고
과일들은 보이지도 않네. 나야 하기쉬운 과일로 돌상을 차렸는데
내년엔 손녀 돌을 맞을테니 유심히 보고 있다네.
사랑스런 예쁜 은빈아기 돌사진 잘보고 감니다.선민방장님
부럽다
돌잔치 언제하나
백화점 같다 예쁜 공주 옷 보면 그지 ?
어제 잘못 글써 넣어서
치매로 병원 실려 갈뻔했잖아
아침 저녁 가을 냄새나는 바람타고
옛생각도 나고 미래 생각도 해보고
가을은 남자가 바람나는 계절?
하루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살자
가을여행을 기다리며 준비하며
모두 건강하길
얘들아 모두 의상까지 일치 하고
요즘 모국에선 그렇케 화려한 돌 상을 차리는구나
얼마전 한국 2세와 1.5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돌에 갔었는데
돌상이 축하객보자 한 5자 높이에 차려져 있고
돌잡이가 집을것들이 모두 프라스틱으로 만들어 져 있더군
아기 손에 쉽게 쥐어 지게
그런데 아기가 하도 여러 사람들이 손벽을 치며 집어 집어 하니
얼이 빠져서 집을 생각 보다는 손벽 치는 사람한테 가서 안길려고
몇번을 하다가
결국 청진기를 집었다네 웃우웠던 것은 한국말을 하는 애 엄마가
앞에서 돈 돈 돈 돈 집어 ㅋㅋㅋㅋㅋ
조카네 아기 돌이니 선민언니는 할머니시구먼요.
참 세상이 바뀐 건 돌상 뿐이 아니에요.
할머니가 사진사도 하시고. ㅎㅎㅎㅎㅎ
우리 양희 때도 보니 돌상이 화려하긴 해도 먹을 꺼라곤 떡(그건 양희 외가에서 잔뜩 해오셨거든요)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장식품이더라구요.
우리 양희는 판사봉을 집어서 제부모를 기쁘게 했답니다.
예약된 시간에 하다 보니 아기는 기다리다 지쳐서 잠이 들려고 하고(사진찍으려는데)
오는 사람마다 한 번씩 안아보다 보니 사람에 치여서
맨 마지막에 등장하신 외할아버지가 안으려고 하시는데 뭐가 못마땅한지 대성통곡을 해서
영 무안하시게 만들기도 했구요.
양지는 돌 하루전에 이사한다고 난리를 쳐서 우린 가보지도 못하고
과일만 대강 놓고 지들끼리 찍은 사진이 영 썰렁하더라구요.
지들끼리 애둘 데리고 이사를 했으니 오죽했겠나만 제 느낌에는 그저 인형이라도 좀 함께 놔주지 싶더라구요.
참 아기들은 예뻐요.
콜린의 돌상은 기대가 됩니다.
사실 예전처럼 집에서 만든 음식으로 차린 돌상이 훨씬 푸짐하지요.
숙자언니의 솜씨니 !!!!!!
참 명옥이가 쓴 글은 재미있네.
애기들이 지쳐서 그럴 수 있지.
우리 꽃순이는
첫 돌을 예식장에서 하더구만 저녁때
메인홀은 아니고 한 30~40 명 정도의 룸에서...직계가족만 한 40명 정도 오셨나
친구 약간 오고
그 날이 고형옥네 막내 딸 결혼식날이라 재미있는 날인데...
2차로 다 갈 즈음에 슬그머니 서울로 오는데
물론 카메라는 가방에 있고, 형옥이네 딸도 찍었으니까
사진을 한 열장 정도 만 찍을까 생각하다
할머니가 찍는 것은 좀 그럴까?
하는데 꽃순이 어미가 어머니 전문 사진사 예약했어요
(우리 꽃순어미가 인물은 그냥 그런데 신부화장을 해서 아주 딴애가 됬더라고)
신경쓰시지 말고 재밌게 구경하세요
할아버지가 몇 장 찍을까 하는데 그냥 구경만 하시구랴
했지.
애기가 으젓하고 젊잖아서 그럭저럭 찍기도 좋았는데
나중에 보니 무엇이 잘못됐는지 1장도 없이 다 실수였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더래....어머니가 카메라도 가지고 계시니
좀 찍으실 걸 그랬어요 하며 아쉬어 하는데
무슨 그런 일이 있는지...
지금도 아쉽네...그땐 참 귀여웠는데
지금은 큰애가 되서 영 얼굴이 딴애가 됬지만
이쁘고 귀여운 것도 가시고
우리 유빈이 말마따나 언니가 되서...
다음은 콜린의 돌상이 보고싶네.
요샌 아기 돌이라 해도 집에서 전하나 안 부치고 참 편한세상이긴 해
숙자의 머리속은 얼마나 팽팽 돌아갈텐데....
제생각에 손님접대는 밖에서 하더라도 돌상은 그냥 집에서 차렸으면 좋겠더라구요.
전 그 당시 수술하고 얼마 안되어서 엄두가 안났지만
사실 양가 친척들 정도면 집에서 차린 음식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맞춤 음식도 있고 출장뷔페도 있고요.
솔직히 잔치 음식이 뭐 별거 있나요?
김치 몇 가지 하고 곰국이나 갈비탕 같은 것만 준비해놓으면 대개 전, 튀김 잡채,갈비찜 나물 정도쟎아요?
떡이나 케익은 맞춰오면 되고.
저희 양희 때도 식구들 다 번거롭게 차려입고 나가서 치르고 오니 당장 집에는 먹을 꺼 하나도 없고
영 아니다 싶었어요.
요즘은 젊은 부모가 자기들이 주가 되서 하는 모양이라 차릴 수도 없는 것 같던데
그냥 돌상까지는 할머니들이 차려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기가 피곤하면 좀 재우기도 하고 손님들도 좀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쟎아요?
갑자기 ?아빠가 무릎 꿇고 엄마에게 꽃을 바쳤어요
2년전에 결혼한 조카가
9월 1일 애기 돌 잔치를 한다고 해서 가서 찍은 사진.
실내라 빛이 부족하고 뒷 배경이 붉은색이라 세식구 의상하고 같아
사진은 별로 좋진 않지만....
3일날 정숙부회장이 신경 썼듯이 대문 열어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