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2번씩이나 왔던 태풍을 잘 피해
아주 상쾌한 9월의 첫날 우린 역곡역에서 하루전에 올라와있던 (천안댁)영미와 태능에서오는 상옥 그리고(잠실댁)과 환복이랑 만나
인천대공원으로 달린다
물과 과일 떡을 공수하려 후문에 대고 안으로 진입하려니 절대 않된단다
에고 다시 정문 그사이 대전댁 혜숙이가 전화를 한다
부지런한 혜숙이 일착 잠시후 영미와 나는 마구마구 뛴다 마음은 달리는데 발을 안떨어진다 "헥헥 "
그리고 장미원에 자리를 잡으니 핸드폰을 마주 들고 박순옥(머리만 학교때와다르다)이 온다
이어서 이선미(서울),정기선(수원),분숫가에 송영선(서울),이영애,도 반가운 포옹을 하며 등나무 밑에 자리를 한다
준비운동도하고 대공원을 산책하려하니"매일 걷고 운동하는데 하루정도 안하면 어떠냐고~~~"이야기나 하잔다
학창시절 도시락이야기 현재 살고있는 이야기 너무 웃느라 할말도 잊어버렸다
중간 중간 오기로 했던 친구들이 못오게된사연을 줄줄이 연락해온다
참으로 우린 바쁘고 아프기도한 나이인게 확실하다
아마 60고개넘으면 회춘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선배님들의 모임은 무척 활성화 되어있다 여행도 자주 가고 자주 만나는데..)
점심시간이되어 우린중문 장수손두부룰 향해 걷기로 하고
멀리서온 송영선(4시에 서울서 일이 있다고 밥도 못먹고 감), 이영애(의리지키느라)가 자리를 뜬다
영선아 영애야 담엔 늦게까지 함께하자
(정읍댁 )최호영,오옥문(아직도 날씬)이 침맞고 급하게 우리와 합류한다
순두부와 파전 콩국수로 간단히 점심을 마치고 절에 다녀온 문희의 제안에 다시 공원안으로 들어와 산속에 자리를 한다
총 동창회사업의 홍보및 홍희경을 중심으로 멘토사업에 박수를 보내며 내년도 컴퓨터 교육도 받아보자 제안도하고
11기 사업으로 매달11일 홈페이지 오는날 홍보와 아울러 9월11일을 기점으로 회갑여행 경비모으기를 시작하기로한다
동기들의 애경사를 적극알리며 그때마다 모임도 활성화하기로 한다(핸폰번호 추가로 정리하기)
초창기에 매년1월2째주 토욜 모이기( 미주는 3째토욜임)를홍보하며 적극 참가할것을 맨투맨으로 알리기로 한다
그리고 멀리 있는 친구들 만나러가기 고흥에 있는 백영란만나러가기,원주에 살고있는 안희복(국회위원사모) 정읍에 최호영(강화유리
회사 전직원식품담당)영종도에 팬션을 하는 오차남도 찾아보기로한다
그리고 1박2일로 이야기 하자고 끝없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잠시 자리를 옮겨 영국가든 찻집이 너무 예쁘지만 엉업을 안하는관계로 커피집으로이동
두 아들 다 혼사시키고 홀가분한 미래의 쌍둥이 할머니 이선미 교수님께서 맛난 쿠키와 빙수 아메리카노 커피를 스폰한다
너무 재미있다!! 잠시 여고시절원형 교실에 있는듯 ............................
환복이는 무지하게 재미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안다 핵 폭탄이다
첫사랑 이야기, 남편만난 이야기,아들 키운이야기,딸키우는 이야기
...........................................며느리 손주손자이야기
할말은 아직도 많지만 우린 헤어지기로한다
문희(젊고아직도 예쁨)와영미는 송내로
환복이는 수원댁 정기선을 신천리 도로변에 내려주고 우릴 온수역에 내려준다. 상옥인 1호선 선미와 난 7호선 멀기는 하였지만
우리의 고향 인천은 늘!!!!! 우리를 젊은 날로 데려가기 때문에 좋다
?
11기 친구들아 자주자주 얼굴보며 알콩달콩 잘 살자
미국의 영란이가 가을에 온다는데 1박 2일은 우리에게 시간을 내줘야한다
해외에 있는 친구들 올 때는 소문 좀 내고 오너라~
보고 싶은 친구들 모두모두 건강하게 안녕!!!!
인일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옥섭아~
임원진과 아침 일찍 부터 서둘러 준비해준 맛있는 사랑만 먹고 갔네 ^^
뜨겁게 환영해 줘서 너무 고마워. 치열한 젊은 날을 뒤로 하고 보니 친구가 제일인데 넘 소홀히 한 것 같아
미안한 맘뿐이야~ 40여년 만에 만난 동창들 얼굴과 이름을 매치하다 보니 정말 우리들은 그대로야.
아직도 20대 같아 보이는 문희 얘기! 더 듣고 가지 못해 미안하지만 앞으로 참석 잘 할께.
초등동창도 만나서 미소 짓게 하는 많은 소식도 듣고, 젊은 날로 돌아가기 보단 지금이 좋다고 하는 친구의 말에도 공감 하구
또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 져서 좋았지만 그래도 대세는 '진풍이' 일것 같다. 친구들아 고맙구~ 사랑해~
옥섭이아, 앞에서 추진하느라 애썼다.
옆에서 돕는 역할을 잘 해야 했는데..... 미안한 맘이 크구나.
미리미리 연락했더라면 올수있었던 많은 친구들이 빠진 것 같아 더 그런 것 같구나.
이번 일로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일로 병원치레를 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무척 속상했단다.
우리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되다니!
모두모두 아프지 말고 씩씩하게 잘 지내자꾸나.
인천대공원 중문 앞에서 먹은 장수 손두부, 투박한 맛보러 또 한번 뭉쳐도 좋겠네.
그리고 어떤 친구가
다음엔 1박2일로 일정을 잡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는데 그것도 좋을 것 같애.
의견을 낸 친구의 생각은 1박 2일동안 자기가 올 수 있는 시간에 자유롭게 올 수 있도록 하면 더 많은 친구들이 모일 수 있다는 거지.
시간이 되는 친구는 일찍부터 만나고, 직장이 있는 친구들은 늦게 합류하고.
다음에 1박 2일도 고려해 보도록 하자.
드디어 순옥이도 우리 교정으로 왔네
너랑 연락되서 무지 하게 고마와하는 친구 누군지 알지?!
환복아 !!!미숙이 연락처도 반가와 수일내로 통화해볼께
옥섭회장, 모임이 즐거웠구나. 참석 못해 미안해.
아침 10시부터 일원동에서 책 만드는 모임을 하곤
또 우리 아기가 유아세례가 2시에 있었어.
이래저래 시간이 맞질 않았어.
지난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등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 모양이네.
열정을 갖고 움직이니 잘 될거야.
애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