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집을 떠나서 어느새 8월이 지나 9월 초하루가 되어간다.

 

어제는  8일간 머물던 트리에스트를 떠나  왔다.

정든 곳 떠남을 아쉬워 하는지 비가 오기 시작했다.

 

차타고  음악을 들으며

지난 며칠을 가슴가득  꼭꼭 쌓았다.

 

중간에 몇곳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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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OVA는 베네치아에서 밀라노쪽으로 한 30분 걸리는 곳임)

Padova Autobahn2.JPG

 

 

지금 머무는 PADOVA에 도착하니 더욱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Padova regen 1.JPG

 (머무는 호텔창문을 통해 왼쪽으로 보이는 성 안토니오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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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골목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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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ova regen 3.JPG

 

 

 

 

늦저녁에 구도시를 산책하는데,

보름달이  환하다.

Padova mond1.JPG

 

 

Padova mond 2.JPG

 

집떠난  나그네느낌이 갑짜기 강하게 든다.

 

그래도 그냥 한없이 이곳에 머물고 싶어진다

집으로 돌아가면 이번 여행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앞으로 며칠동안 더욱더  찬찬히 곳곳을 찾으며 담으련다.

 

이런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012년 9월 1일을 맞이하며

 

이탈리아의 Padova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