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이은성이 미국에서 그만 미끄러져 무릎에 큰 부상을 입고
입원중이라고 한다.
상당기간 거동이 불편해 고생 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 우연히 안부 전화 했다가 소식 듣게 되었다.
사고가 난 것은 불과 3일전 인듯 하다.
우리 모두 건강과 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은성이가 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
어머나, 미자가 벌써 내소식을 올려놓았네~^^
성자야, 정말 우리 손녀 얼굴보니 미소가 저절로! 진짜 병문안 100%효과구나. 고마워!
사고는 지난 수요일에 났으니 벌써 일주일이 넘은거지.
영어 문제로 만냐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한분을 위해 우리 내외가 모시고 한시간 여 거리에 있는
미국가정을 방문하여 대화를 도와 주다가 부엌에 도울일도 함께 해 주려는데 주인 노인이 수전증으로 바닥 타일에 흘린 물을 모르고
미끄러져 그만 무릎뼈가 크게 둘로 갈라지고 두세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큰 사고를 당했단다.
미국집은 대개 신발을 안에서도 신는데 몇년전에 돌아가셨다는 그집 주인 마나님이 한국분이어서였는지
모두 벗고 삭스들을 신고 살더라.
난 샌달을 신었던 발이라 맨발로 그리 사고가 나게됐어.
6개월후 정도면 정상걸음을 걸을수 있다지만 정말 순식간에 당한 일이 너무 엄청나게 힘들구나.
오늘은 층계 하나를 오르 내리는 훈련을 했는데 가능한 집회전에 한국에 나갈수 있어야 해서 마음이 급해.
그래도 꼬리뼈를 다치지 않고 이만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신경이나 인대가 아닌 보호뼈만 다친것이라
쇠들로 붙들어 조이는 수술로 가능할수 있어서 그저 마음을 편히 갖고 지내고 있단다.
컴도 어제부터 밀려진 메일들을 보고 보내면서 오늘 처음으로 우리 홈피에도 들어와 본거야.
친구들의 염려해 주는 마음이 들리지 않아도 벌써 훈훈하게 내마음에 날아들고 있다. 고마워!!!.
순하더러 이젠 고만 다치라고 큰소리 했더니 내가 이리 다쳤어요.최정애 생각도 나고...^^
정말 올해의 모든 어려움은 내가 다 미리 막은셈치고 우리 친구들 모두 아무 사고없이 건강했음 좋겠다.
참으로 잠시 떨어져 있다 만나면서도 우리 건강히 있다가 만나자는 말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말인지!
한치의 앞일들을 모르는 우리에겐 그저 순간순간 이상없이 지내는 것이 고마울뿐인게야.^^
은성아!
빠른 쾌유를 빈다.
요즘 홈피 들여다 보질 못하구 있다가
어제 광숙이 딸 결혼식에 갔다가 기숙이가 홈피보았다고 이야기 해주어 다친 소식 알았단다.
고생 많이 하겠네!!!! 동서남북(?)바쁘게 활동하던 모든일 어떻게 하니?....
광숙인 미국 딸네 왔다가 내게 연락 준다더니 내가 우리 대니 결혼 시키는등 정신 없는 사이 내게 연락도 없이
한국 들어간게구나. 아마 남은 딸 결혼이 급작히 이루어져 달려 들어간건가?^^
어쨋든 집안의 경사를 치루었으니 참 감사한 일이다. 기숙인 내가 한국서 그리 몇번을 전화하고 메시지 남겼는데
아무 연락도 없더니 그래도 우리 홈피는 돌아보는가보다.ㅎㅎㅎ
순억아, 이리 사랑의 마음 전해주어 고맙다.
난 그제 오후에 퇴원하여 집에서 가료중이란다.
광숙이나 기숙이에게도 안부 전해주렴.
은성언니~많이 아프시죠?
제 다리에 힘이 빠지네요.
많이 괴로우시지만
그동안 넘 바쁘게 사셔서
좀 쉬시라는 신호로 아시고 푹쉬셔요.
언니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어머나!
은성아 ~ 얼마나 아팠냐?
다치는게 아주 순간이어요.
" 설마 나에게 이런일이? " 그런건 없는것 같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 절대 무리 하지말고
은성아~
뼈 다쳤다고 사골을 과서 먹으면 살만 찐다더라.(사실 넌 살이 좀 쪄도 괜찮지...)
골고루 잘 먹고 몸 조리 잘 하기 바란다.
순하야, 그동안 네가 겪은 아픔을 조금은 내가 함께 나누며 느껴 보는 것 같다.^^
퇴원후 집에서 가능한 어슬렁 거리며 걷는 연습을 열심히 해보고 있는 중이야.
중환자 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빈혈도 심해 몸이 천근은 되는 것 같은데
계속 누워 있는것도 힘들어 운동도 될겸 몸과 씨름하고 있지.
그래도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나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 더욱 용기를 낸단다.
그러잖아도 우리교회 권사님이 뼈 다쳤다고 사골고아 주시마고 하시는걸 참으시라 했어.^^
열심히 잘 이겨내고 한국 나가도록 할게.
너도 건강히 그리고 너희 온 가족에게 부디 좋은 일들이 있길 바란다.
이은성 선배님!
늘 밝고 환한 모습만 떠 오르는데
황망한 중에도 얼마나 놀라고 힘이 드셨을까요?
선배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섬세하게 선배들의 하나하나를 섬기며 살펴주는 산학후배!
그 섬김이 내게 까지도 다가오는군요.
고마워요.
누구보다 다리다친 고충을 알수 있는 사람, 나 또한 이번 기회에 그런 아픔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받아 드리며 훈련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맛스럽고 감동적인 글을 올려주어 흘러가는 시간도 잠시 귀한 글속에
붙들어 두도록 즐거움을 주는 사람,
내가 성공적으로 올 가을 한국 방문을 하게 되어 우리 동문행사에도 참석 가능한다면
올해안에 후배님 얼굴 한번 보는 시간도 있을수 있겠다 싶네요.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예쁜 황은비양 할머님~!
제 목소리 들리세요?
많이 아프시죠?
얼마나 놀라셨어요?
그래도....
그만 하시길 천만 다행입니다.
하 ~ 무서운 일도 많고
겁나는 일도 많은데....
좀 쉬시라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푹 쉬시고 더 튼튼한 다리로
세계 각지를 다니실 수 있기 바랍니다.
어머나, 순호후배! 우리 손녀이름까지 기억해 주고 있었구려!!!
우리방엔 드문 발걸음이련만 이렇게 찾아주며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남겨준 그대의 글에
오늘 하루의 시름이 반가움과 고마움으로 다 날아가는것 같네요.
후배님은 여러가지로 나를 놀래게 해준 사람이예요.
첫째는 아주 멋진 지도자상의 캐리스마를 지닌 사람이 기막히도록 젊잖은 익살로
사람 허리 부러지도록 웃게하는 재주 가진것에 놀라웠고
푸근하고 굵은 매너와 성품일듯한데 쓰는 글은 아주 깊은 문학의 내면을 느끼게하면서 때론 날카롭기까지 하는것,
그리곤 섬세하고 부드러운 정스러움이 어우러진 마음에 봄날같은 따스함을 지닌사람.
역시 자식을 키운 어미의 모성이 몸에 베어있는 탓이겠지요.^^
그런 후배이기에 언젠가 기회가 주어지면 그대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말해주고 싶었었는데
이렇게 부족한 사람의 예기치 못한 사고에 먼저 찾아와 위로해 주니 정말 감동이군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명순선배님!
오늘 5회를 클릭한다는게 잘못 클릭해서 들어왔더니
명순언니가 다리를 다치셨다길래 놀래서 들어왔어요.
그래도 그만하길 참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네요.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목사님이 얼마나 놀래셨을까요?
어서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은성아~!
어쩌다가~~
할말을 잃었네.
우리모두 조심또조심 해야해.....
?빠른 쾌유를 빌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