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늦은 장마에 친구들아 건강 잘 챙기고 지내니?
연서예실에서 급히 임원회의를 하려고 해
총동창 가을행사(11월 3일)와 미주여행건으로
다들 바쁘겠지만 시간 좀 비워 주세요ㅎㅎ
날짜: 8월 29일 수요일
시간: 오후 5시이후~
장소: 관교동 연서예실
아이쿠~운동을 평소에 많이해 두어야 겠는걸~
쉬워 보여도~ 방방~계속~뛰어 줘야~~ㅎㅎㅎ
9기 조용하다가~
뭔가 했다하면~일을 낸다니까~~
하하하 ㅎㅎ 재미있겠다. 나도 연습해서 미국가서 실력발휘 하고싶구먼..
그러나 20일 부터 벌써 정식출근중이야. 나중에 과외공부할께. 아님 여기다 동영상도 보내주오.
모두 수고해서 1등 하면 좋겠다 ㅎㅎㅎㅎㅎ
박난준은 = 모든 일정을 단체로 시작하고 단체로 끝낼께. 너희들 가는 곳은 나도 다~~ 가련다.
생일 54.12.27 은 문자로 보냈구,
여권은 다시 발급중이고, 또 뭐가 있나?? ,
참 여행비는 5명씩 카드로 한다구 했지? 그러니.. 아무데나 끼워주오.
이제 영희 말대로 자주 들오와 볼께~~~~~ 친구들아 자주 볼수 있어 좋겠구 ~~ 부럽다.
모두 건강하게 여행에서 보자꾸나. 기다려 지는 여행이여~~~~
난준아!
게시판에 오랫만이야~~
멀리 있어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여기라도 자주 들어 오려무나!
하하하 ~~하며 시작하는 난준이 글만봐도 반갑네!
보고싶구나
태풍 피해는 없는지?
체구 작은 난준이 바람에 날을까 염려된다.
-29일 모임 참석자~~
정순옥 오지은 이배선 김정인 이형순 위혜순 유선애 김은희 김영숙 구창임 김영희
-춘자선배님과 만난 김명옥(작은)이의 전달 사항:
* 여행시 사용할 신용카드 각자 준비
*다소 여행코스 변경
*미주내에서의 여행경비 현금과 카드결제중 고려중
-나머지반(오픈티켓)
*김명옥 김영숙(!)정해원 김정인 이병숙 빅춘자 안영혜
*정귀옥 이순덕 유선애 오지은
*박향선
-연락망의 혼선으로 재조정~~
김정인 (A조) 1 김명옥 김영숙(!)
2 정해원 이병숙
3 김정인 김애리
4김혜실 이선애
5손영식 김진희
김영숙(B조) 1구창임 김은희
2김영숙 유선애
3김혜경 김옥연
4윤영렬 박향선
5위혜순 박난준
6김영희 이형순
안영혜(C조) 1안영혜 박춘자
2장선화 김인숙
3조혜숙 김명옥(큰)
4이배선 정순옥
5오지은 노희신
(이상 32명)
-가을 동문행사 참가작품(인일스타일) 에 대하여 의논,
-미주여행시 라인댄스 연습(지도:조명순)날짜 의논
미주동문회때 "오빠는 강남 스타일" 그 댄스해야 합니다.
오픈 댄스로 파티의 막을 열어야 합니다.
노희신에게는 아직도 연락이 안되는거야?
자리 잡아놓고 결제 기다리고 있으니
계속 연락해보기 부탁해...
나의 모든 여건이 그대들을 만날 수잇도록 축복해 주소서
오늘은 보름달이 떳어.아주 오랜 만에 만난 큰 아이와 바닷가에서 4사간 정도
있다가 지금 들어왔어.문득 이제부터 살아 온 이야기들을 더 이상 보따리처럼
안고 있지 말고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어....
바다는 둥그런 지평선을 그어 내며 마치 커다란 함지박에 물을 담아 놓아듯이
밀물이 그득하고 거기에 브루클린 맨하탄, 뉴저지,스탠이튼 아일랜드가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앳어
미국에 사는 장점 주에 하나는 한국 노래를 가사 박자 다 틀려도 크게 감성만 넣어 부를 수 잇다는 것이 있어
몇 젊은 연인들이 부둥켜 안고 잇어서 난 그들을 위하여 사랑해 당신을, 그리고 산타 루치아를 신나게
불렀어..아마 유정희 선생님이 들엇으면 결코 70점은 안 넘는 점수 일것 같애.
그러나 그들은 감사하고 박수를 쳐 주엇어. 무론 우리 아이는 없는 순간에 일어 난 일이지.
난 미국와서 간호사로 일하고 어느 정도 아이들이 아기스탱;지를 넘어선 후에
정식으로 주립 정신 병원에서 일했어.
아이들 하교 픽업 문제.교회 일등으로 밤 근무를 저진 10년을 넘게 햇어.
보름 달이 뜨면 환자들이 한 두명 어떤 때는 여러 명이 발광을 하고
폭풍을 만난 지역처럼 아수라장이 되버려.
그래서 보름달이 뜨면 일부러 저녁에 많이 휴식을 취해
병가를 불러도 되는데 그러면 같이 일하는 동료가 힘들까 봐서 그런 날은 서로
꼭 근무하도록 노력해.마침 나는 같은 인천 사람이고 같은 교회 사람이어서 서로 큰 위로가 되엇다.
하여튼 무슨 조화인지 정신과 환자들이 꾸물거리다가 큰 사고를 내어서 보름이 무서웟어.
어떤 때는 근무 시작 전에 남 몰래 기도하고 시작하고...
서울에서야 동창관계가 거의 모든 것을 감싸 주지만..
여기서는 도양 인 꽤를 써야 이 사람들의 덫에 걸리지 않는다
이제 근무를 안 하니 이 보름 달이 한 없이 낭만 적이네..
주님께서 내가 그렇게 힘들엿을 때 왜 한 십년만 기다리라고 응딥하지 않았을까
그랫으면 그때 그 희망으로라도 덜 힘들엇을 겄같다
오늘은 낛시꾼들이 청어를 많이 잡는다 난 약간 짭잘한 바다냄새,향기로운 해초 냄새,
그리고 이젠 하교를 졸업했으니 더 멀리 나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 갈 아들과
함께 하는 이 저녁들이 내가 더 늙고 세월이 흘러도 길게 남을 추억일 것 같애서
말 없 바다를 보며 걸엇다.
그러다 벤취에 누었다 하늘이 바다처럼 넘실 거리며 춤추었다.
아,아,인생의 미묘,오묘함이여
석순아 ! 그랫었구나.... 나도 역시 너와 비슷하게
젊은나이에 남의나라 땅에서 수월하게 일할수 있을때까지도 시간이 걸렸지만
아 ! 이게 내가 갈 길이었나보다 ! 하는 생각도 든다.
네 글을 읽어보니 유럽이나 미국이나 , 환자들이 보름달에 예민한건 같은가 보다.
우리 밤근무 하는 동료들도 보름달때를 두려워 하거던.
우리 정말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는 모르지만
무거운 보따리 풀어서 여기저기 뗘놓고 ,홀가분하게 가보자.
여기에 와서 함게 봉사하고 거의 모든 여행을 같이하고 특히 같이 골프를 치고
하던 다정한 친구가 잇다. 아마 가장 오랜 기간 함께 한 친구일꺼야
그런데 어느 날인가 부터 ,둘이 다 은퇴를 하면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
하리라 생각했엇어. 어느 때인가 부터 차츰 대화가 빗나가고 같은 말을 몇 번 이야기해도
제대로 전달이 안 되면서..처음에는 화를 내고 다른 친구들과 따로 왕따를 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아차 이미 그 분은 노년으로 다가치고 있는 데 내가 이해하지 못 하고 신경질
냈읍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이 사람이 먼저 갈길을 가면 봄,여름,가을,겨울의
수다를 어디다 떨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보배롭게 생각해야 겠다
이곳에 와서 함께 이웃하며 살다가 무척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은 몇명의 친구들이
다른 주로 이사를 갔다.나는 항상 이사가는 이웃에게 또 만날 것을 약속하지만
마음으로는 하느님 귀한 친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찬구에게 복을 내려 주소서
하고는 다시는 찿지 않는다. 아마 혈연이나 학연 같은 것이 엉기지 않고 성인이 되서 만났기
때문일 것이다.한 친구는 엘에이에서 한달간 막내 딸을 데리고 다시 와서
또 옛처럼 그렇게 알콩 달콩 재미있게 지내다 갓다
몇번씩 엘에이를 갔으나 항상 남편 친구들이 많이 오가는 집이라 난 연락을 안햇다.
울컥 내킨 김에 미국을 왓지만 얼마나 그리웠는 지 모른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미국 사람이 다 되었고......
노년에 한국으로 가서 살고 유치원에서 영어 선생으로 자원 봉사하는 친구도 잇다
그 분은 여기서 밧사학위를 세개나 따고 열심히 살던 분이다
그런데 나는 이제 여기가 좋아졌다. 아예 뉴욕도 벗어나 더 조용한 곳에 살고 싶다
그런데 자주 병원 드나 들고 또 작은 이이가 여기를 좋아한다
이제 는 아문 상처를 너희들을 만나고 다시 아파하며 돌아서는 내 모습을 생각한다
요새는 마음이 심난하다.
거의 9년을 헤어져 살다가 이제 막 이주를 함께 지네는 큰 이이를 보며 어쩌면 시부모님도 우리를 보낼때
이렇게 아프ㅏㅅ을 것을 생각해 본다 세월이 변햇고 또 아들과 딸은 많이 다를 것이다.
나는 사실은 우리 어머니나 남펀이나 아이들 한테 거의 한번도 노라고 하지 못햇다
그래서 나는 많이 힘들고 고단했다
이제는 아니다. 어머니한테도 남편,아이들 한테도 노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밥상을 차리는 대신에 커파를 마시고 산책을 먼저 한다
그러다 보니 이제 그들도 적응이 되엇을 것이다
오늘 나는 무엇을 이야기 하는 지 보르겠디.
그러나 누워서 한 자, 한자 적은 글이라 그냥 올린다
오빠는 강남스타일이야...
언니는 뉴욕 스타일이야
언니는 엘에이 스타일이야
언니는 시카고 스타일이야
언니는 시애틀 스타일이야
언니는 군산 스타일이야
언니는 인천 스타일이야
언니는 뱅쿠버 스타일이야
언니는 버지니아 스타일이야
언니는 서울 스타일이야
언니는 독일 스타일이야
언니는 오스트리아스타일이야
아니 언니는 이설주 스타일이야
둥실 둥실 몸을 흔들며 무대로 나오고 함께 라인 댄스로 마감
어제 처음 도대체 강남 스타일이지 무언지 인터녯으로 보았네
지난 번 엘에이에서는 갑자기 무용 선생님이 너 옛날에
나를 화나게 해서 빵점 준 애지? 하고 다짜 고짜 아침에 호텔로비에서
말하더니 어찌 또 이 숙제를 하나?
참석자확인 : 정순옥 오지은 김애리 구창임 유선애 조혜숙 김영희 위혜순 조명순 김정인 이병숙 안영혜 김은희
이곳에 참석여부 알려줘~~~^*^
전반기 행사및 정기모임, 수차례의 번개모임에,
친구들의 많은 참석과 임원들의 수고로 잘 치루게 되어 감사~~~^*^
이제,
후반기 가을총동문행사 참가작품과 미주여행의 중요한 안건에
좋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모임을 갖게 되었으니
임원외에도 참석할 수 있는 친구들은 참석해주기 바래~~~!
가을행사 참가작품은
율동이나 댄스로 "인일 스타일"로 결정~~~
싸이 "강남스타일"의 인기폭발로 여러 기가 경합하였으나, 9기가 먼저 등록함으로 우리에게 결정되었기에
자긍심을 갖고 편집각색(?)에 심혈을 기울여야 해~~~
일주일후 만날 때까지 아이디어를 고민해주었으면 좋겠삼~~~^*^
해외친구들도 좋은 의견을 내주면 더욱 좋겠구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