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우리집 울안에 몇마리인지는 모르지만 크기가 어른 주먹보다 훨씬 커보이는
갈색과 누런색이 섞인 두꺼비가 살고있다.
어제저녁 천둥 번개와 쏟아지는 빗줄기가 조금 춤 할때 음식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다 이 녀석과 마주쳤다.
워낙 천천히 행동하는 두꺼비 인지라 재빨리 카메라를 가져와 촬영을 하는데 그 몇분동안에도 있던
그자리 그대로 촬영을 기다리고있는듯 앉아있었다.
플래쉬 세례에 놀랄가봐서 처음엔 그냥 찍어보았는데 화면이 캄캄하다
할 수 없이 플래쉬를 켜니 불이 순간적으로 번쩍이며 환하게 비춘다.
흠칫 놀랠만도 하건만 이녀석 천연덕스러울 정도로 미동도 안하고 떠억 버티고 앉아있다.
오히려 내쪽으로 슬며시 방향을 틀어 조금 움직이더니
사진찍는 나를 쳐다보는듯 사람에게 겁을 내질 않는듯하다.
얼마전 주방쪽 현관에 들어와 신발장밑에 있다가 나가기도 한 이녀석은 일명 떡두꺼비가 되어
우리집 식구들에게 불리운다.
보통 집에 큰문인 현관문은 우리집에서는 손님용이고 뒷채와 가까운 주방쪽 문을 현관문처럼 사용한다
그러니 빈번하게 사람들 출입이 잦은편인데 그런데 이녀석 떡두꺼비는
지 녀석도 식구인양 사람근처에 얼씬거리면서 지 존재감을 나타내는듯 거리낌없이 산다.
이왕지사 사진까지 찍어주었으니 정식으로 말을 건네본다.
"야 .........두껍아 너 의연한건 좋다만서도 우리집 보리도 겁내지않는듯한데
그런 이유가 네 독샘이 무기라고 자만한거냐........아니면 우리 보리가 알아서 널 멀리하는건지 그런거겄지?"
어느날 산이에미가 보리가 하도 짖어대서 가보니 이녀석 두꺼비를 보고서는
겅중 거리며 뒷걸음질을 치며 짖더라는것이다.
"어머니 ......보리가 두꺼비를 건드리지않는것을 보면 확실히 두꺼비가 독샘이 있다더니 그런건가 봐요
보리가 알아서 쫓아내려고만 하데요." 했었다.
그렇다고 보리집 울타리 안까지 들어간걸 보면 보리집안에 먹을거리가 많아서인지 모르겠다.
살다보면 사람도 이사람 저사람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된다
인연중엔 필연처럼 떨어져선 안될 관계가되어 남녀간의 운우지정을 나누고 부부가되는 경우도있고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는 친구의 만남도 있다.
이런 아름다운 만남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존재하는 제일 귀중한 만남이 아닐까싶다.
개중엔 우리집 두꺼비 녀석처럼 속엔 나름대로 계산된 무기를 갖추고
겉으론 의연한척 아니면 뻔뻔하게 자기 실속을 채우면서 마음껒 자기세계를 갖고 누리며 사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 삶이 옳고 그른지는 판단하고 싶지는않다.
다만 정직하게 거짓없는 행동으로 다른이들에게 상처주는 행동은 하질 말아야 하지않을까?
우리집 떡두꺼비라 불리우는 이 두꺼비는 태고적부터 많은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하다.
손주들 데리고 마당에서 손을 흙에 묻고 두드리며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살짝 허물리지않게 손을 빼내며 집짓기 놀이를 하기도한다.
아이들에게 까지도 친근한 이름의 두꺼비 이녀석의 많은 이야기를 찾아보면
.......................................................................................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애장왕 10년 6월에 개구리와 두꺼비가 뱀을 먹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고,
백제본기에는 의자왕 20년 4월에 개구리와 두꺼비 수만 마리가 나무 위에 모였다는 기록이 있다.
≪삼국유사≫ 권3의 전후소장사리조(前後所將舍利條)에도 지장법사가 가져온 사리와 가사를 지키는 동물로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두꺼비는 나라의 흥망을 나타내는 조짐으로, 또는 불보(佛寶)를 보호하는 신령스런 동물로 기록에 나타나고 있다.
민간에서는 두꺼비가 나오면 장마가 든다고 하고, 두꺼비를 잡으면 죄가 된다고도 한다.
영남지방에서는 두꺼비가 허물을 벗는 것을 보면 길하다고 여긴다.
또한, 두꺼비는 의뭉스럽고 지혜 있는 동물로 인식되었다.
두꺼비의 지혜를 다룬 설화는 매우 많다. 떡 한 시루를 쪄놓고, 내기를 해서 이기는 쪽이 혼자 먹기로 했는데,
두꺼비가 너구리 여우를 이겼다는 설화도 있다.
이 밖에 두꺼비는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동물이고 신비한 능력을 갖춘 동물로도 나타난다.
전국에서 조사된 <두꺼비 보은>이라는 설화는 두꺼비에게 밥을 나누어주던 처녀가 마을 당신(堂神)의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을 때,
따라가서 사람을 잡아먹던 지네를 죽이고 자기도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두꺼비는 은혜를 갚을 뿐 아니라 한 마을의 화근을 제거하는 영웅적 행위를 한 동물이기도 하다.
이처럼 두꺼비는 많은 우화·민담·민요 등의 주인공이 되어서 의뭉하고 둔하면서도 슬기롭고 의리 있는 동물로 형상화되고 있다.
................................ 몇가지만 퍼옴.......................
한동안은 가물어서 걱정이였다.
지금은 하늘이 무너질듯 쏟아지는 빗줄기로 또 걱정이다
비오는날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내어 두꺼비 이야기로 하루의 시작을 알려본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전에 우리집울안에 연못을 두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수초도 자라고 또 연꽃도 심고 해서
겨울만 빼고는 볼거리가 있어 심심치가 않았었지
이곳에 살면서 연못속을 들여다 보는 일이 위안중에 큰 몫을 차지했었지
그때 비올때면 개구리들이 울면 특이하고 독특한 소리가 섞여 화음을 이루었는데
비틀어 나오는듯 저음인 그소리가 나중에 알고보니
이 두꺼비 녀석들 울음소리더라구.........
행동도 느리고.......경선이 말대로 느리니 의연해보이기 까지 해요.
대지주....ㅎㅎㅎㅎㅎ....그저 두꺼비, 두더쥐, ......또 온갖 생물들과 곤충들의 땅이라오.
법정스님 말씀대로라면 그저 사는동안 장기간 빌려쓰는거라 하시는데뭐.
약누룩을 다 만들어 놓으시고 조금 한가하신가 봐요....
살살~~ 건강 챙기시면서 하세요.
하기사 2박 3일 동안 뵈면서 ' 끄덕 없으시겠당~~~~' 생각은 했지만요
두꺼비를 자세히 볼 기회가 없었는데
손인가 발인가가 저리 생긴줄 처음 봤어요....
말로만 듣던 떡두꺼비에요.......
혜경이야 말로 학교 나가면서 짬을 낼 시간이 있어보여 반갑네
정기적으로 일년에 한두번 만이라도 얼굴도 마주하고
눈을 들여다보며 말도 부쳐보고
그런 시간을 위해 열심히 살자구...............
두꺼비 이야기는 이곳저곳에서 듣기도 하고 읽기도 해서 그런지
개구리와 달리 함부로 할 수 없더라구
청개구리 작은 녀석들은 손주들에게 만지게도 하고
재빠르니........내 손등에 올려놓고 보게도 했는데 말이지
두꺼비 겉피부는 또 얼마나 울퉁불퉁 만지고 싶지않게 생겼는지.....ㅎㅎㅎ
와~신기해요.언니~
첨으로 자세히 봤네요.
떡두꺼비 같은 아들이란게 뭔 소린지 알겠네요.
두툼한 모양이 아주 튼실하게 생겼어요.
나이가 들어서인가~
예전엔 그냥 지나쳤던 생물들이 다 경이롭네요.
화림아~!
약누룩 만드느라 혼이 빠지게 바뻐서 강화시장가는길에 여행후 인사도 할겸
카톡으로 메세지 보냈는데..........
알고보니 스마트폰을 잊어버리셨다구~!
TV뉴스에 보니 스마트폰을 아예 작정하고 훔쳐서 다른나라로 수출하더라
잊어버리면 찾을 수가 없겠더군......
넘어진김에 쉬어가는 편함도 있기도 하겠지만 소통엔 좀 불편하지싶어
그래.........맞어~!
이즈음엔 모든것들이 그냥 지나치지않게되네
생각해 봐.........
두꺼비랑 마주앉아 궁시렁 거리고 말 부치는 내모습을...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개구리하곤 좀 많이 달라요....ㅎㅎㅎ
그런데 같은 개구리과인데 ....한편으론 의젓해 보인다누
그러니까 듬직해보이구 함부로 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야
아들은 아마도 듬직해야지 해서 그런 말이 생겼지싶네
환경보호를 부르짖는 사람들의 이야기 하나 가져와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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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멸종 위기종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예전부터 두꺼비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동물이었습니다.
두꺼비는 집을 지켜주고 복을 가져오는 동물로 여겨져 사랑받아 왔었죠.
그래서 어르신들은 잘생긴 아기보고 ‘떡두꺼비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두꺼비가 우리의 환경이 오염되고 도시가 개발되면서부터 차츰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두꺼비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은희야!!!!
난 두꺼비를 생전 처음 본다.
그런데 넌 어떻게 저게 두꺼비인 줄 알았니?
떡두꺼비 같은 아들 하나 턱 낳아서 시 어른께 앉혀 드리고.
이런 말을 하도 들어서 떡 두꺼비는 아주 잘 생긴 동물인줄 알았단다.ㅎㅎ
내일은 또 방송에도 나온다며?
내일 아침 떠나는데 분주한 속에서라도 봐야 하겠다.
부라보!!!!!!!!!!!!!!!!!
제목만 보곤 산이 얘기인줄 알았어요.ㅎㅎ
진짜 두꺼비 야그일세....
저런두꺼비를 중국 여행가서 본적있어요.
무지하게 크던데 어른 주먹 두개 합쳐진것 만 했어요.
사람들 발에 밟힐까봐
내가 지나가던 사람들 모두 세워놓고 지나가게 길을 만들어 줬었죠.
참 흐뭇했었어요.
잠실살때도 올림픽 공원 산책하다가 보고
길가에 서서 그가 사람들 발에 밟히지 않고
다 지나갈때 까지 서있었던 적도 있고....
그네들은 참 선해 보이더라구요.
만지긴 좀 그래도 낯설지 않았어요.
언니네 집은 생물들의 보고예요.
갸들은 터를 잘잡았네요.
집안에 두꺼비가 있다믄 좋다쟎아요.
언니글을 읽으면 괜시리 어릴적 생각도 나고
이런삶을 사시는 분이 우리곁에 계시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순호야~
우리집 사는 저 녀석도 어른주먹보다 큰거보니
아주 이곳서 사는 녀석인게 분명혀.
전해내려오는 소리들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싶고
생긴 모양은 의뭉스러워 보여도 아주 청정지역에서만 산다고하네.
그러게 얼마전엔 집안으로도 들어와 있기도해서 내보내주기도했는데
산이할아버지가 아주 귀한 손님대접을 하더라구............ㅎㅎㅎ
그런데 저작년서부터 너구리 한쌍은 이젠 보이지않네.
차가 너무 빈번하게 지나다녀 그런가싶은것이
아직은 소쩍새도오고 딱따구리도 오긴하지만
그것도 언제 사라지고 말지...........
그러나 미리 걱정해서 될일도 아니니 사는동안 열심히 살아가야지 한다.
은희언니!
방송 잘 봤어요.
방송 체질이신가봐요.
갑자기 닥친 일인데도
박을 따는 순간에 침착하게
궁중요리로 쓰였다는 서두부터
다 만들어진 밥상 앞에서
아주버님께서 심장에 도움이 되셨다는
마무리 말씀까지
정말 알찬 내용으로
너무너무 잘 되었어요.
인일의 긍지와 자부심까지 느껴져서 괜히 신나는 하루가 되는걸요.
다음엔 박으로 만든 시원한 물김치에 말아먹는 국수까지 보여주세요.
큰 채반위에 돌려자른 박을 널면서
어머님의 일을 설명하는 자부에게도 칭찬을 주고싶네요.
아주버님,형님,산이에미화이팅!!!
순희야~!
나보다 더 좋아해주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네그려
광산김씨 족보가 세긴 쎄다......그치~!
실은 나는 잠깐 보인 그화면들도 제대로 못보았네...ㅎㅎㅎ
언니들 전화에....연상 전화오는통에 말야
산이할아버지는 깎아도 시원찮은데 한살 보태서 칠십이라고 했다더구나....ㅎㅎㅎ
언제 나이는 알아서 올렸는지...산이에미가 알려줬나...참으로
심심치는 않네 이런 헤프닝이 가끔 생긴다면말야
그런데 방송에 수다한 사람들이 보여지고 비추어지는데
비추어진 사람들 친지들이 모두 이렇게 좋아해주나 모르것다
막 순희처럼 붕붕 띄여주는 바람타고
이김에 아주 나서볼까나.....ㅎㅎㅎㅎㅎ
저희는 아침시간에 티비를 안켜는데
남편 중요한 일로 외출준비하는데
8시 반서부터 켜놓고
손수건 와아셔츠 준비도 안해주니
아침부터 정신사납게 시끄럽다고
화를 벌컥...ㅎㅎㅎ
그래도 양보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잘 봤네요.
은희선배님 화면발 잘 받고
박요리 설명도 좋고
산이 엄마도 미인이고 야무지게 말도 잘하고...
좋은 정보 주심도 감사...
히 히
카톡으로 순간포착해서 사진찍어서 보내드렸는데
아니 보시네요.
전 요즘 수시준비하는 입시생들 돕고
오늘은 막내네 도서도우미에
힘들어하는 동생네 위로하고
밭에 가서 '아직도 니들은 내사랑~~'
외치고 . . .
소라서 그런가싶어요,
느러지게 누어봤음싶네요.
지금은 아이들 수업시간이라
대출반납창아래로 내려놓고
ㅋ ㅋ ㅋ
와! 우리주향이.
엄청 바쁘신가봐.
그런데 학교도우미까지??
재주많고 일을 잘해도 고단하단다.
영분언니도 안녕하시고
명자는 목사님까지 화나게했으니...
은희언닌 오늘 하루 귀가 간질간질 하시겠어요.
순희야~
귀가 간질간질 하기전에
목소리가 쉬었다.
잠겨서 아침에는 잘 나오지도 않더구나
조용히 살다가 동티가 나도 단단히 났네
하루종일 전화에다 대고 떠들었으니
오늘 새벽엔 미국서도 전화가 오고
너도 아는 미국여행시 보름동안 머물던 그 오렌지 카운티의 절친인 친구가 ......세상에나
거긴 알린 짬이 없이 벼란간에 벌어진 일인데
MBC 방송을 켜자마자 나 비슷한 사람이 보여 "참 은희랑 똑같이도 생겼다"
했더니 산이할아버지가 나타나서 그 순간 녹화했다하더라
그러면서 우리 둘이는 텔레파시가 분명 통한다나 뭐라나....ㅎㅎㅎ
와~ 그 잠깐 비추이는 방송도 장난이 아니네
딸아이 대학동기 여고동기중에도 전화해서 니네 부모님 김포사냐고
부모님 뵙노라고 전화가 걸려오고 ........
우리집에도 인사차 전화가 오고....참말로...
나쁜짓하고는 못살겠더라..........ㅎㅎㅎ
은희언닌 방송 체질이 확실해요.
자연스런 모습이 넘 좋았어요.
언젠가 언니께서 박요릴 올려주셨는데 다 잊어버렸어요.
박이 혈관청소한다니 꼭 먹어봐야겠어요.
새집 준다는 조 위에 두꺼비!!!
많이 징그러워요.
저도 어디선가 보고는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순희야~
가까운사람들 말고 먼 사람들이 웃어요....ㅎㅎㅎ
뭔 방송체질...
놀고있네...그럴걸~!
광숙아~!
아이고 언제고 한번 사진은 내 폴더에 있으니
다시 올려보마
공연히 더 크게 자랄 애박은 잘라 박고지 켜긴 했는데
더 자라면 양이 많을걸..........아까워 죽겄구만~!....ㅎㅎㅎ
연상 피디가 지네들 콘티 짜놓은거 읽으면서 하는양 보고는
방송내용이 출연자 의지와 상관없이 좀 억지스런 부분이 있다는거
자기들 연출에 그냥 출연해 주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왜 산이할아버지가 방송출연을 안하려하는지 알았네
그러니까 무식하면 용감한건 분명해요
요번 박고지 만드는 시늉하느라 만든거 사진 찍어 놓은거 올려볼게
애박 잘라 아까워 죽겠다는 말씀...
화면에서 작은박을 자를 때
"아이고 아깝다." 했거든요.
미리 알았더라면 우리것을 잘라다 살짝 붙여 놓는건데하고요.
우리집에 달려있는것이 좀 보태서 채반만해요.
큰 수박망으로 받쳐놓고도 떨어질가봐 밑에 스츠로플을 놓았죠.
쑤세미도 팔이아닌 다리만해요.
그런건 살짝 지나는 야기고
MBC방송에 알찬 내용으로 출연한것이 봄날의 대박이잖아요.
이참에 희순언니!
인사가 늦었는데
손주 자랑할만하세요.
그중에도 제일 잘난 것 가더라고요.
우리 만나서 또 한탕 수다해요.
은희언니~
방송 데뷔 축하드려요.ㅎㅎ
에구~ 못봐서 속상하네요.
씨디 입수하면 여기다 올려주심 좋은데~
궁금해요.
불시에 들이닥쳐도 언니의 기본 내공이 있어 설명도 잘하셔서 피디들도 놀랐을거 같네요.
음식코너 만들어서 언니가 고정 출연해도 괜찮을텐데 말에요.
옛날에 언니네 가서 게장먹던 그 음식의 추억 절대 안잊혀질꺼에요.
재주 많은 사람은 결국 알려지게 되있네요.
그래유.
지 시골 살아유.
아침 생방송두 정은아 나오는거 말구 대전 엠비씨에서 따로 제작한거 해유.
그래서 은희 온니 방송 타는거 못 봤슈.
으메.... 속상한거....
저도 봤어요.
9시부터 대기하고 있었는데 안 나오시길래 날짜를 잘못 봤나 하고
PC에서 확인하는 중에 시작해서 첫부분은 못 봤어요.
언니 얼굴이 잘라 놓은 박 속만큼이나 뽀얗고. 말씀도 차분하게 잘 하시고,
가족의 모습도 자연스러웠구요. 길게 못 봐서 아쉬웠어요.
다시 보고 싶으니까 꼭 올려주세요.
방송시간 알면서도 놓치기가 예사인 저도 보았네요.
순희가 보내준 문자랑 프로 이름이 약간 달라서
긴가민가 하면서 8시30분부터 화장실도 안가고 눈을 부릅뜨고 봤구먼요(생색 디게 내지요?)
전 은희언니랑 산이엄마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냥 손님으로 가장하고 와서 몰래 찍은 건 가 했다니까요?
하도 손님을 많이 치르시다 보니 방송국에서 와도 뭐 달라질 게 없나 싶었어요.
그 내공이 어디 하루아침에 생기겠어요?
근데 기왕이면 언니댁 소개도 좀 하고 형부 시도 한 편 들려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 싶었어요.
형부랑 언니가 그동안 공부하신 것도 소개를 해야 시청자들이 더 신빙성있게 볼텐데 말이지요.
그리고 또 산이랑 규리가 등장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신문이고 방송이고 언론사들이 이 쪽 생각과는 상관없이 자기들 맘대로 하는 건
저도 예전에 몇 번 황당한 경험해봐서 알긴 해요.
전 이치료로 부은 것이 갈아앉나싶더니 그 부분이 퍼렇게 멍이 들었어요.
어퍼커트 한 대 맞은 모양이라 참 어디 나갈 수도 없네요.
으째야쓰까이~~~~~~~~~~~~~~~~~~~~~~~~~~~~~~~~~~~~~~
명옥이가 이 치료로 힘들 시기이구나
어쩌냐........내가 경험을 많이해서 잘알거든
우리둘째 언니 형부가 치과의사라서 툭하면 형부한테 치료받고 이 해넣고해서
아주 잘 알아요.
내 제일 취약점이 치아거든 . 오복에 하나라는데 벌써 복하나는 빠졌네
멍까지 들면 만사 귀찮을텐데 챙겨보았구나
부산은 따로 지국이 있어 못보지싶었는데 말야
허긴........부산 사는 동기 은숙이도 챙겨서 보았다고 하더구나
그리고 이번일은 완전 땜빵 수준이 아닌가 싶더라
순전히 박에다 촛점을 마추어 하는 프로라서 하는 일이였는가본데
박은 키우는곳이 농촌이라서 가정집에서 요리도하고
효능을 말해줄 사람을 구하다 뒤늦게 연락한것이라서 순전히 그 이유인데
그래서 박이 주연이고 그저 우리는 둘러리일뿐이라는걸 와서 촬영하는 순간에나 알았네.
...........ㅎㅎㅎㅎㅎㅎㅎㅎ.......찍기는 이것저것 많이 찍어도
통편집도 하는경우도 들은적이 있어서 ........산학이가 자게에 올렸다고해서
그 경우도 생각나고 ........에구...공연히 사서 걱정이지싶었다 ....실은~
토요일 아침은 부산방송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전 아침방송 잘 안봐서 모르지만 아침마당을 보면 그래요.
부산에는 KNN(서울로 말하면 SBS지요)이 따로 있어서 다른 방송사 껀 웬만하면 그냥 하나봐요.
멍이 든 곳과 치료를 한 곳이 장소가 좀 달라서 이상해요.
아랫쪽에 멍든 거 보니 피가 흐르다가 거기서 멈췄나봐요?
내일 치과 가는 날이라 가서 물어보려구요.
근데 거울보니까 꼭 기미 낀 것 같아요.
얼굴에 기미가 있으면 이렇겠구나 싶더라구요.
전 거의 화장 안하고 사는데 새삼 그래도 되는 제 피부에 감사한 마음이 생겼어요.
인사말 듣기도 싫고 아직은 그거 커버하려고 얼굴 주물러댈 형편도 아니라서 오늘은 그냥 주일 예배 띵가먹으려고요.
저도 언니처럼 치아가 약해요.
일찌감치 나빠져서 옛날식으로 보철이며 인공치아며 해놓은 게 많아서 일이 더 복잡해요.
언니는 형부가 치과의사셔서 좋으셨겠어요.
전 줄곳 객지에서 살다 보니 가까운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그래서 대강 하고 살았거든요.
전 눈도 나쁘니까.오복중에 벌써 두가지가 빠지네요.
길가다가 안경점 지나가다보면 "몸이 만냥이면 눈이 구천냥" 같은 선전문구가 있더라구요.
그럼 속으로 "그럼 난 천냥도 안되네" 하면서 궁시렁거렸지요.
나이가 드니까 좋았던 사람들도 나빠져서 이래저래 평준화가 되네요.
우스개소리도 그냥 우스개만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암튼 언니 우리 모두 각자 자기 건강 잘 지키자구요.
저도 막내가 10월 1일로 떠날 날짜가 잡혀서 좀 그래요.
게다가 요즘 그 쪽 동네 환경도 그렇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이 쪽이나 신경 안쓰게 해주는 거 뿐이네요.
은희언니 ~
저도 오늘 하루종일 어떤 방법으로라도 보려고 노력했는데
아직 보질 못했어요.
암튼
언니께서 올리시기전에 쨘 ~ ~ ~ 하고 보려고
무지 애쓰는 중이예요.
보게되면
인증샷 ㅎㅎㅎ
자랑할일 생긴것 언니께 감사드려요.
우이씨....
그라고 봉께 대전만 자체방송 내보낸겨?
거제도 서울 방송 나오는디 어중간하게 대전만 자체방송?
수니 온니는 지금 인터넷 방송 보실라 그러는거쥬?
그 방법도 있는걸 미처 생각 못했네유.
암튼...
은희 온니 축하해유
지두 수니 온니처럼 찾아서 볼게유.
춘선씨 ~ 며느님도 보셨는데 춘서나 라고 부르기가 뭐 해서 ㅎ
인터넷 방송으로 거의 모든걸 다 볼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은희언니 나오시는 방송은 프로그램에 없더라고...
꼭 보아야겠다는 마음이 앞서서 비슷한 제목의 방송을 틀어놓고
끝까지 은희언니 나오시기만 기다렸지뭐야.
참 바보야...그치?
ㅋㅋㅋ 춘선씨?
우헤헤헤 ~
언니가 그러니까 웃겨유.
저는 암만해도 시어머니 마인드 갖추려면 멀었슈.
며느리가 내 친구 같기도 하고 동지 같기도 하고 제자 같기도 하고 교회 식구 같기도 하고 딸 같기도 하고 뭐....
전통적으로 생각하던 시어머니 마음은 전혀 들 기미가 안 보여유.
그러니 그냥 이름 막 불러줘유.
저는 원래 그 아침 방송을 좋아하는 애청자였거든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느닷없이 대전에서 자체적으로 만드는 방송을 보내는 바람에
너무나도 아쉽고 분통터져 했거든요.
그래서 은희 언니 출연 소식 듣자마자 아이쿠 했어요. 대전에선 못 보니까요.
뻔히 알면서도 못 보게 생겼으니 월매나 화가 나는지....
암튼 서울쪽으로 이사가고 싶어용 ~~
두꺼비 하면 `능청맞다`가 떠오르네요
오래전 무슨 강좌에서 수강생들에게 사람을 보고 떠오르는 형용사를 하나씩 말하라 했어요.
명랑하다,깔끔하다,묵묵하다 등등의 표현들이 있었는데,
상대방을 놓고 나쁜 이미지를 말할 수는 없으니까 좋은 점을 먼저 말하기였지요.
그러나 명랑하다 라는 이면은 수선스럽다라는 의미도 포함될 수 있고,
깔끔하다는 까칠하다 ,
묵묵하다는 음흉하다 로도 풀이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두꺼비-능청맞다...여러 제스쳐를 보일 수 있으니 융통성있다 고도 보여지겠는데요 ㅋ
그나저나 대지주의 집이니 두꺼비도 살고 그러네요 언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