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어제는 메아리가 여름 방학 중이었지만
한국에서 오신 김정숙 부군님을 위한 특별한 산행으로 아이스 하우스 캐년을 지나가는 팀버 마운틴( Timber Mountain) 에 갔어요
정숙이 부군님 께선 한국에서 설악산 ,지리산,한라산 등등 많은 산을 다녀오셨는데
미국산이 궁금하시다기에 100도 가까이 되는 날씨에 물이있고 아름다운 산을 갔지요
산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지요
바람도 솔솔불고 80도 미만의 편안한 온도였어요
팀버 마운틴은
엘레베이션 게인이 3404 휘트
정상이 8303 휘트 힘든( strnuous) 코스 였어요
트레일은 비교적 잘 되어있었지만
산이기에 돌길도 있고 옆으로는 가파른 벼랑길도 있어 조심 조심 걸어야 했지요
지난 겨울 비에 넘어진 나무들이 트레일 을 막아 그 사이를 장애물 경기하듯 조심 스레 빠져 나가기도 했어요
마운틴 팀버 정상 입니다
아이스 하우스 캐년 쌔들 (icehouse canyon saddle) 에서 0.9마일 거리
힘든 산행이었지만
정상에 오르면 또 다른 힘이 생기는듯 합니다
싸인판에 8303 휘트라고 써있는데 사진이 작아 안보이는게 유감 이네요
혜옥이가 정성껏 각자의 식성을 고려해서 싸온 점심 입니다
정말 맛 있는 샌드위치였어요
로메인 상추에 그릴에 구어 껍질을 벗겨낸 홍피망,치즈
아보카도,햄과 터키? 닭고기?를 넣은
혜옥이표 샌드위치는 일품이었어요
벌과 개미도 함께 .......식사를 즐기고
정숙이는 피클을 따로
햬옥아 너무 수고했고 고마워
바람소리와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오르고 내리던
깊은 산중에서의 오븟한 하루 였어요
아쉬움을 뒤로 하산전에 백팩을 메고
다시한번 찰 - 칵.........
나무와 나무사이에 멀리 하얗게 벗겨진 높은산이
마운틴 발디 보울 (Mt. Baldy Bowl) 10064 ft 이 주위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요
우리 메아리 멤버가 언젠가는 저 산에..........
아이스 하우스 캐년 쌔들
이곳에서 여러 마운틴으로 갈라져 갑니다
싸인판에 있는것 외에도
온타리오 픽,쿠카몽가 픽, 빅혼 등
시내 동산은 폭염에 온통 누렇게 변해있지만
이 산중엔 아직도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어요
이 꽃들은 물이 흐르는 주위에 핀 꽃들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약수터라고 부르지요
옹달샘이 더 맞을것 같은데
하산길엔 한 여름인데도 어름물같이 차가운 개울에 들어가
고생한 발목과 무릎 관절에 냉찜질 까지,
이건 보너스
혜옥이,정숙이 그리고 정숙이 부군님의 안전한 산행에 감사드리고
저녁도 멋지게 쏘아주신 정숙이 부군님
감사합니다
연재언니!
사진을 보니 내가 못 간것이 넘넘 약이 오르네요.
산이 너무 아름다워요.
우리 메아리팀 개학하면 거기 가겠지요?
헤옥언니의 샌드위치는 세계적인것이라고 들었는데.........
어째 저 산은 내가 충분히 갈 수 있는 산인것 같네요.
은화가 요즘 영상 올리는데 재마둘렸나봐........
시원한 물소리 내 가슴까지 시원해지네.....
오늘은 날씨가 좀 선선한것 같네요.
새벽에 교회에 갈때 스웨터를 걸치고 갔었어요.
이번 월요일엔 꼭 산에 가야되겠어요.
저 사진들을 보니 너무 샘이 나서요.....
5회 선배님들이 뭉치셨네요 ~
한국에서 오신 정숙선배님과 혜옥언니까지
무더운 날씨에 산에 오르는 열정..
언니들의 팀웍 부.럽.습.니.다.
은화언니께서 올리신 계곡 물소리
시.원.합.니.다.
언니가 직접 찍은 동영상 넘 좋아요. ~
춘자언니 말씀대로
어제밤 부터 기온이 좀 내려간것 같아요.
너무 더웠을때는 .. 지진이 또 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요.
시원한 산행 일기.... 너무 재미있겠다 싶어
부러움에 가득한 마음으로 잘 읽었어.
혜옥이표 샌드위치 맛보고 싶네.
참으로 부지런히들 다니니 모두 건강하고 또 건강하겠지?
은화후배가 올린 물소리 참 좋은데 너무 짧아.
반복해서 들으면 더 좋고 실감날것 같으네.
연재회장님!
저도 다음주엔 저 팀버에 가 보고싶어요..
어제 벤취에 갔으니 이제 팀버도 갈 수 있겟지요
오늘 아침 다리가 아파 힘 들들줄 알았는데 그리 아프지 않네요.
정말 제가 이제 많이 자란것 같아요.
우리 여동생에게 내가 벤취에 갔렀다니가 자기는 어제 팀버에 깄었다네요..
팀버가 더 어려운가요?
아님 내가 어제 갔던 벤취가 더 어려운건가요?
다리가 안 아프다고라?
이젠 다리가 완전히 산꾼으로 변했나 보네
놀랍네 ~
만자니타 리지 까지는 10.2 마 일
팀버 까지는 9 마일
산에서 1마일 2마일 거리는 굉장한 거리이지도 하지
힘들때 한발자국도 더가기 어려울때 그 거리는 장난이 아니거든
그리고 팀버까지의 슬로프는 윌슨보다 약간 덜 하다고 할까?
어느산을 가던지 내 몸의 조율을 잘 맞추어 쉼과 영양과 일렉트로 라잇 을 제 때에 제공 주는 것에 따라
힘들수도 쉬울수도 있어
이번 일요일에 죤뮤어 트레일 백팩킹 50마일 에 들어가면 다음주 목요일 이나 금요일 에 돌아 올꺼야
이번에는 하루 를 호수가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갖어보려고해
거기 골든 트라웃이 많이 있거든
낚시를 하루 하고 오려고해 (이건 뽀너스 날)
다녀와서 보기로 ................
연재 선배님...
메아리 방학 중이어도 계속 산행하시는군요.
캘리포니아를 이방인으로 아주 가끔 가보면서
사는 곳에서부터 하루에 쉽게 갈 수 있는 멋진 산들이 이렇게 많으리라 생각지 못했었어요.
올려 주시는 산행 기록들을 보면서
저도 함께 그 트레일을 따라 가는 느낌을 갖는답니다.
이번 산행은 마지막에 개울에 발도 담그시는군요.
물흐르는 소리도 들리나요?
이와 비슷한지요? ㅋ
제가 얼마 전 한국 가평의 유명산 자락 계곡에서 쉬면서 담아온 물소리... 전해드립니다.^^
늘 멋진 산행 기록 올려주실 때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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