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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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남의 [파티오 나인] 웨딩에서 혼례식이 있었다.
신랑도 신부(최인숙의 딸)도 넘 미인이다. 잘 생겼다.
목사님 주례였는데.... 감동적인 것은 {서약의 말씀}을 각자 작성해오도록 한 것.
감동 그 자체였다.
결혼은 무엇인가?
사랑은 무엇인가?
백년해로의 약속은.... 어떤 것인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나는 만31년째 이 약속을 지키고 있구먼. 남들은 넌 그 약속 지키기 참 쉽지? 할런지 모르지만
사람 사는 일이 어디 그렇게 쉽간. 뒤돌아보니.....그도 나도 용타. 그리고 다행스럽다. 앞으로 함께 가는 길은
지난 30년간의 연습겜 때문에 좀더 쉬울 것 같다.
(2)
토론토 장모님은 (내 딸 눈에 콩깍지 씨운 놈)에게 너무 관대할거 같은 나랑은 달리
좀 엄하시데!
애들아, 새신랑신부야~~
행복하게 잘 살아라.
(카나다에서 넘 서울 소식 궁금할 정인선 김용순조옥신 등을 위해 빨리 올려봄)
가족사진은 막상 찍을 땐 위 숫자의 두배, 대규모 친인척이 올라오심!
(예식 후에, 나는 <친환경 유기농 전시>에 부스를 열은 茶사랑 팀에 합류하느라 COEX로... 다른 친구들은 갑상선 수술받은
잉경이 위로하러 잉경이네 집으로! : 어제 온 친구들 중 손주 없는 할머니는 나 하나뿐! )
?에너지의 보고 순애씨!
고마워, 사랑해!
친구들이 많이 참석해서 축하해줘서 고맙구먼.
의리와 정의가 흘러 넘치는 사랑하는 순애야!
함께한 모두들을 누가 환갑할머니라 할까?
이제 마~~ㄱ 들어와서는 '넝굴당' 보기전에 혹시나?하면서 들어왔더만 역시나~~~~~
토론토에 용순이랑 옥신이랑 아마도 봤을껴~~~
내일쯤은 성당다녀와서 전화한번 해볼까나????
더운 여름날 영육간에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