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
영국 요크셔지방의 음산하고 황량한 Wuthering Heights 에서 펼치는 사랑이야기입니다.
히스클리프와 캐시(캐서린)의.........
이 영화는 다 잘 알다시피~~~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단 하나의 소설인 <폭풍의 언덕>에서
영화의 줄거리를 담아 왔습니다.
이 소설이 발표된 직후에는 비도덕적이며 구성이 까다롭고 복잡하다고 문단의 혹평을 받았다는데
그후 50여년이 흘러서야 문단에서 다시 주목을~~~~~~~~~~
지금은 영미소설에 있어서까지 귀중하게 꼽는 것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중3 겨울방학에 읽으면서
마음이 짠하고 가슴이 멍해질 정도로 이 소설의 열병을 앓았더랬습니다.
또한 요크셔지방의 그 스산한 바람과 폭풍우와 눈보라가 상상만 해도
히스클리프의 마음 같아서 아직도 그 애잔함이 제 가슴에 살아있습니다.
이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니
소설에서도 히스클리프 앓이를 하면서 죽어갔던 캐서린과
애증으로 점철된 히스클리프가 떠올라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요...ㅎㅎㅎ
드디어 영화가 시작됩니다!!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로 영화의 장면이 펼쳐집니다.
언쇼씨가 히스클리프(리버풀의 고아로 추정)를 데리고 그와 그 가족이 살고 있는 Wuthering Heights 로 옵니다.
영국의 기독교를 믿는 언쇼씨가 사람을 챙기는, 좋은 일을 하려고 히스클리프를 데리고 온 것이지요^^
히스클리프는 언쇼씨의 보살핌과 사랑을 받습니다.
그리고 막내딸인 캐시와 그럭저럭 잘 어울리게 됩니다.
둘은 집 밖의 언덕에도 올라가고 말을 타는 캐시를 히스클리프가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어울려도 히스클리프는 언제나 말이 없으며 우울하고 어딘가 슬픈 감정을 나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쇼씨가 죽고 맙니다.
그의 아들인 힌들리가 가장이 돼죠^^
힌들리는 히스클리프를 무척 싫어합니다.
그리고 처참하게 구박하고 야단치며 미워합니다.
힌들리로 인해 히스클리프는 외양간에서 자게 되며
어떤 날은 힌들리에게 심하게 맞아서
등줄기에 채찍줄이 벌겋게 나게 되며 심한 곳은 핏줄기까지 보입니다.
핏줄기에서 나오는 피고름을 캐시가 빨아주는 장면이 너무 크게 압권입니다.
매우 심하게 학대를 받습니다.
그럼에도 캐시는 히스클리프에게 끌림을...
안타깝고 안스러웠을까요?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Wuthering Heights 아래에는 린턴일가의 댁이 있습니다.
저택을 갖고 있으며 언쇼일가보다 훨씬 더 잘 사는 댁입니다.
언덕에서만 자주 놀던, 어느 날~~그 둘은 그곳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만 캐시가 개에게 심하게 물리고 맙니다.
그러면서 캐시만 들어오게 하여서 치료를 해주죠^^
히스클리프는 배제를 하구요...
린턴 일가가 사는 댁에는 맏아들, 애드가가 있습니다.
그 맏아들 애드가가 개에게 물린 캐시를 치료하게 되면서 알게 된 후로
애드가는 캐시를 좋아하게 되고
캐시는 히스클리프가 좋지만 친절하고 잘 생기고 부자인 애드가에게 호감을 갖게 되어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군요^^
사랑하는 히스클리프를 마음에만 두고....
그리하여 히스클리프는 Wuthering Heights 를 떠납니다.
처절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소설에서는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영화에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 후에 다시 히스클리프는 요크셔의 Wuthering Heights 를 찾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요...(힌들리에게 Wuthering Heights 를 사는 걸로 봐서요^^)
캐시를 만나는 일은 당연하겠죠?
그리고 캐시에게 묻습니다.
왜 나를 버렸냐구요?
캐시는 안절부절합니다.
게다가 임신도 한 상태고...
히스클리프는 이곳을 떠나자고 합니다.
캐시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히스클리프는 언쇼일가에게 복수를 합니다.
린턴가에게두요...(복수하는 맘으로 애드가의 여동생과 결혼을 하거든요^^)
아니...작정을 하고 왔겠죠^^
그리고 캐시에게 계속 일침을 가합니다
자기를 버린 것을요...
히스클리프는 캐시에게 말합니다.
히스클리프
|
일단 널 만나고 힌들리에게 복수하고, 나도 죽으려고 왔지. 그런데 마음을 바꿨어. 다시는 네 곁을 떠나지 않을 거야. 네 목소리도 못 듣는 건 지옥 같았지만 너만 생각하며 버텼어 |
그러나 아쉽게도 이들은 결국 맺어지지 못하고 맙니다.
캐시는 시름시름 열병을 앓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구요....
그러면서 히스클리프의 복수는 끝이 났고 영화는 엔딩을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책으로 많이 읽었을 것 같아서
영화의 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다른 영화 때도 그러긴 했지요?ㅎㅎㅎ)
이번 영화는 <폭풍의 언덕>이란 이름으로 만들어진 여덟번째의 영화라고 합니다.
영국의 여류감독인 안드레아 아놀드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음침하고 우울함이 가득찬, 상징적인 분위기로 대변을 합니다.
죽은 토끼의 모습,음산한 히스(서양억새풀의 종류..우리 것보다 좀 짧아요.)의 언덕,새의 깃털,
언덕에 부는 황량한 바람,눈보라 등등...
이 영화는 등장인물의 대사보다는
이미지를 내세워 원작의 내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히스클리프가 화자가 되어 만들어진 영홥니다.
그러니 스토리와 분위기가 원작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으나
영화에 빠져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폭풍같은 사랑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연민이
영화의 우울함과, 어두움과, 음산함으로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더군요^^
아주 오래 전에 읽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분위기와
영화의 분위기가 사뭇 흡사해서
책이 더욱 더 크게 떠올랐습니다.
물론~~~~영화도 매우 대단했죠^^
히스크리프가 흑인(제임스 호손)인 점도 특이했구요,
요즘 영국에서 제일 뜨고 있다는 신예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해품달의 김수현이 좋아하는 여배우라죠?ㅎㅎ)
둘 다 아역일 때는 아니구요....
그러나 아역이 나오는 장면이 줄잡아 한 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군요^^
이 둘의 주인공들은 성인이죠^^ㅎ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졌다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폭풍의 언덕(1939년작)에서의 로렌스 올리비에와,
1992년에 제작된 줄리엣 비노쉬가 나왔던 폭풍의 언덕이
좋은 영화로 꼽히나 본데요,
아쉽게도 두 영화는 다 못봤습니다.
저는 이번의 영화도 상당히 좋습니다.
영화의 분위기가 책에서 느낀 것처럼 비숫했거든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폭풍에 열광하시길요!!!
선인장이 별모양이거나 불가사리같이 기하학적이면서도 아름답네요^^
가지고 와서 많이 길렀다고 하시니 그것이 더욱 좋구요...
내년에 제가 나가는 교회에서 아리조나주의 피닉스에 있는 세도나를 가려고 하던데
혹시 제가 가게되면 오래되고 멋진 선인장들을 보겠군요^^
송호문선배님의 미담을 3기방에서 읽었습니다.
사이즈가 커서 구두가 마땅치 않은 선배님에게
선물을......
정말정말~~~~~멋지세요^^
그렇게 멋진 선배님과 이렇게 오순도순 대화를.....
진실로 영광입니다!!!!!
언제 시애틀에 가게되면 꼭 연락드리고 만나뵙고 밥을 한 번 사겠습니다!!!
여긴 태풍으로 하루 종일 비상이었어요^^
지금은 북상했다고 하는데
그 여파로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답니다.....^_^
송호문선배님 고맙습니다!!!
유 빌리지는 대학촌이라 학생들이 있어 그곳에 가면 나도 젊어지는 기분이지
세도나엔 레드 락 케년이라고 작년 5기들 틈에 끼여 다녀 왔지
그 케년위에 올라가면 한국분들이 그 돌들 앞레 서서 기를 받아 간다는군 ㅋ
글구 니콜라스 케지 라고 유명 배우집이 한눈에 보이지
그 분은 한국 젊은 아가씨와 결혼을 했고
얼마전 취중 남에 집을 그만 불거침입하여 문제가 되였다는군
그 사진찿다 그만 하차할 사정아 있어서 총총
여기서 생선 던지는것도 말이10000 았다네
생선 학대????? 라는 등
아마 바로 요 자리가 가장 손님이 끓는 자리이기에
경쟁자가 만들어 낸 말이라는 등 한때는 시끌 시끌 했었지
글구 바로 입구 그 생선 가게 앞에 황금 도야지는 찍었능감
그 도야지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나 해서 반질 반질 하지
그런데 동으로 만든 큰 덩치를 뉘가 훔쳐 같다가
감당을 못 해서 제자리에 같다 놓았다네 그 도야지 사진을 오릴려다 못 찿아서 대신
셀믄이 날라가는것을 올리네 사람은 10000고 모두다 카메라를 움직이고
순간 포착은 힘든데 그날 내 카메라에 붙들렸네~
이 시장에선 나르는 생선을 찍고 스타벅스에서 한잔 때려야 다녀 왔다고 한다네
하야 ! 이번엔 이 내가 장군했네 용용~
이번에 동상이 멍군 할려면 돼지 사진을 올려 보게나 찍었을것 같은데???
그 돼지 또한 시애틀을 대표하는 조각품이지
글구 동상 사진에 왼쪽 얼굴 반만 나온 아저씨는 오래전 부터
그 가게에 일했기에 한국어로 인사는 한다네 총총
아우 답이 쬐끔 늦었지만 다시 연결하네 ~
우리집에 이런 선인장은 어떤지 ?
너비가 한 10센티 였을때 사 온것이 였지 50센티나 되여 자리를 10000 이 차지 한다네
선인장은 뭐니 뭐니 해도 아리조나 에 몇 백년씩 되였다는 것들이 장관 이지 동상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