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210257.JPG

 

 

 

 

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

둥 둥 산을 넘어,

흰 구름 건넌 자리 씻기는 하늘.

사슴도 안 오고 바람도 안 불고,

넘엇 골 골짜기서 울어 오는 뻐꾸기......

 

산아. 푸른 산아.

네 가슴 향기로운 풀밭에 엎드리면,

나는 가슴이 울어라.

흐르는 골짜기 스며드는 물소리에,

내사 줄줄줄 가슴이 울어라.

아득히 가버린 것 잊어버린 하늘과,

아른아른 보고 싶은 하늘에,

어쩌면 만나도 질 볼이 고운 사람이,

난 혼자 그리워라.

가슴으로 그리워라.

 

 

 

저 보이는 산과 잘 어울리는

박두진 님의 청산도라는 의 부분입니다

 

 

 

 

 

P1210279.JPG

 

 

 

 

 

 

 P1210277.JPG

 

 

 

오늘 산행은 1230분에 Chantry Flat Poking Lot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각자 자유로운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장 부부는  일찍 와서 MT Wilson으로 출발했고

830에는 혜옥이. 인숙이그리고 저......

혜옥이도 혼자 어딘가로 가고

인숙이는 폭포 쪽으로 그림 그리러 가고

저도 그냥 혼자서 걷기로 했습니다.

 

춘자와 귀동 언니 부영이 옥진이는

930분 쯤에 도착 했나 봐요.

성자는 스플라테이션으로 직접왔구요.

 

8월 한 달 그리고 9월 셋째 주에 다시 모일 때까지

그간은 우리 모두 자유로운 산행을 할 것 같습니다.

온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는 날은 쉬고

바닷가 길이나

더 시원하고 쉬운 곳을 찾아보려합니다.

 

 

 

 

 

P1210290-001.JPG

 

 

 

P1210291.JPG

 

 

 

P1210282-001.JPG

 

 

 

 

P1210293.JPG

 

 

 

 

P1210296.JPG

 

아직 도착 하지 못한 분을 기다리며...... 

 

 

 

 P1210299.JPG

 

 

 

 

그래서 오늘은 방학 들어가기 전, 쫑 파티를 했습니다.

스플란테이션에 모여

건강식 식사를 배부르게 했습니다.

 

그곳은 베지테리언들이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주로 셀러드...그리고 슾...(오늘은 머쉬롬슾이  맛있더군요).

 

갓 구워 낸 여러 가지 빵. 감자...이런 음식입니다.

 

 

 

성자는 직접 그곳으로 먹으러 왔었고요.

프레쉬한 커피 맛도 엄청 좋았습니다.

 

 

 

 

 

 P1210300.JPG

 

 

 

 

 

P1210301.JPG

 

 

 

 

 

P1210302.JPG

 

 

 

 

 

 

 

 

Perhaps Love - John Denver &Placido Domi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