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부영이 때문에서리......... 나가야 되는데............. 오이지 무침 , 우리 식구는 한여름 나는 보양식 입니다.
혹자는 엄한 오이를 소금에 절였다가 다시꺼내 물에 담가 씻어서 , 꼭 짜서 영양분 다 빠진 걸 왜 먹느냐고도 합니다. 그러게나.....
그런데 왜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여름에 저 오이지 무침 만 있으면 우리 식구는 만사 오케이입니다. 반찬이 없어도........ 특히 들기름 조금 넣어 조물조물 묻혀야 좋아합니다
저녁에 10기 임원들 모임이 있어서 우리 식구들 저녁식사 못 챙겨 주는 대신에 식탁에 차려 놓고 나가려는데 부영이 때문에....
조 옆에 김부각입니다. 기억나시나요? 가죽 부각도 해 주셨었는데.. 우리 엄마는...전 못 만듭니다.
아니 하기 싫어서 안 만듭니다. 김부각 사다 튀겼습니다. 후라이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자른 부각을 살살 뒤집어가며 5분정도 ....
그 옆은 알이 두껍게 들은 반건조 가재미 튀김입니다.
김도 예전엔 식용유에 참기름 섞어 바르고 소금 톡톡 뿌려 재웠다가 구우면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이젠 구어진 거 사다 먹습니다.
오늘 저녁 아쉬운 우리식구 반찬입니다.
김치는 썰어 놓으면 김이 죽어 안 내놓았습니다.
부영아 영희는 메아리 산행 같이 안가니?
그리고 또 김춘자 선배님은 김영자네 언니이시니?
여름 비상식량으로 오이지가 최고 죠! 춘자선배님도 오이지 100개씩이나 담그세요?
얻어온 오이지 맛나겠죠?? 마음도 든든합니다.
미숙이가 올린 조촐한 반찬도 맛나게 생겼네. 그런데 가죽부각은 뭐냐??
생 가죽나물 잎을 소금물에 담구었다가 물기를 짜고 말리고 찹쌀 풀 쑤어 발라 채반에 말려서 튀기면 되는거야.
반찬으로 만들어 주셨는데 간식으로 다 먹어 버리곤 했지. 김부각 하고 같이 만들어 주시면.......
만들기 어려우니 반찬으로 먹어야 한다며 아꼈다 주셨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나는 열심히 만들어 놓고 나간다고 올렸는데 종류가 적으니 볼품은 없네.
괜히 올려서리.............평안도가 고향이시던 우리 시외할머니 말투가 튀어나와.
민구스러불 때는...............
어쩜, 먹구 싶어라!!!!
제 밥상은요.
오이 고추장에 버무려 김치처럼 먹고,
김 구이도 다 떨어져서 그냥 생김 먹어도
맛나던데.
위 반찬은 진수성찬이네요.
오이지... 보기만 해도 시원해요.
근데 갑자기 왜 촐촐해 지는지...
반찬은 없어도 전기 밥솥에 남아있는 밥을 먹어야 겠어요.
?"김춘자선배님은 김영자네 언니이시니?"
읽다가 ㅋ~~웃음이 절로.....
하긴 오동추 춘자언니와 영자가 자매간이 될수도 있겠구나~~~`???ㅎㅎㅎ 이참에....????
김영자의 언니는 7기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심천사혈 하면서 열심히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용~~~전설따라 삼천리!
칠화동생도 오랫만이야!
오이지를 맛나게 담았네. 그런데 무쳐먹으면 얼마나 헤픈지 아깝더구마뉴~~
울엄니 말씀이 오이를 간장에 절이는것이 안좋다네요.
집안에 우환이 든다고 울 외할머니(울엄마에 엄마)께서 누누히 하시던 말씀이었다네요.
꼭, 딱히 믿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장에 삭힌것이 달콤새콤 아삭아삭 맛은 좋던데....
고추랑 다른것은 괜찮은데 why??why??why?? 오이지만은 못하게 했는지 울멈니도 모르시겠다고????(간장에)
한여름에 정말 소박하면서도 영양만점상을 드립니다!
P.S; 우리 학교다닐때 오이지무침에 고추장을 extra로 싸가서 함께 비벼서
도시락통을 막 흔들면 기가믹히게 맛난 점심였었는데요!?!?
소찬인데 영양만점 상을 요?
뭐 특별히 잘 하는게 없는데, 반찬 만들어 놓다가 해외지부 들어와 보니 부영이가 부추겨 주길래, 아이구 이것 하나 올려 놓고 나가자 생각이 들더구만요.
떡 벌어지게 올려 놓으면 샘들 내실라구서리....ㅎㅎㅎ
맛있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만들어 놓기 좋은 것이었을 뿐.....
간장에 담는 것은 집안에 우환이 든다고 말리셨다고요?
참고 하렵니다. 집안마다 세시 풍속이 다르지만 경험 많은 어르신 얘기 귀담아 들어 틀린 것은 별로 없던데요...
터부이셨던것 같기는 한데... 그럴 만한 일이 있어서였겠지요.
간장, 식초, 설탕 세가지로 온갖 야채를, 양파, 고추 , 고부, 오이, 마늘, 당근, 쪽파 장아찌 만들어 놓는게 다반사가 되었는데요....
미숙아 ~ 고마웡!
내가 제일 잘먹는 음식으로 이렇게 맛있는 밥상을 차리다니 ... 와우!
생선중에 나는 가제미를 잘 먹고 그리고 오이지 무침을 정말로 정말로 좋아하기때문에
가끔 사먹는데 어떤떼는 그리 맛있게 무쳐지지가 않아서 실패할때도 있지만
가격도 만만치가 않게 오이지 무침이 여기서는 넘 비싸단다.
그렇다고 내가 손맛이 좋은것도 아니라 조물 조물 무치는것도 자신없고 말야 ~
아 ~ 침이 꿀꺽 넘어간다.
김... 그리고 김자반.... 끝!!!!
아~ 영희는 월요일에 쉬지를 못해서 참가할수가 없구나...
ㅎㅎㅎ 영자언니가 춘자언니? ㅋ
칠화야 ~
누가 오이지 담근겨?
너무 잘 담근것 같아 ... 맛도 있게 생겼고
요즈음 더울때 오이지랑 밥을 같이 먹으면 음..... 너무 맛있겠당.
지금 ...
미숙이랑 칠화 ...
나 ... 놀리는겨????
지금 잠깐 나갔다 올께 ~ ㅋ
내가 미슥이랑 칠화랑 부영이에게 댓글을 달고싶은데
오른손 손가락 가운데 손톱아 잘라져서 밴데이지로 싸매고 있어서
타자하기 매우 힘들어서 나중에......
미숙아!
오늘 미숙이가 차려놓은 밥상 다시 들여다보니
침이 넘어간다.
내가 배가 고파서 그런가??
특졀히 고 가자미 꾸득꾸득 말린거.....
고거 손으로 발라서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미숙이 남편은 좋것다...
나도 미숙이 상 차려놓은거 보고 오이지 무쳐 먹었단다.
미숙이가 우리 해외지부에 들어와서 수줍어하면서
상 차려놓은것을 보고 "화려하지도 않은 상"이라고 한것
잘못 말 한 것 같다.
맘 상했겟다.
미안해....
우리 남편은 게냥 멕여두 살이 안 쪄서 고민이다.
나이 들어선 좀 퉁퉁해야 폼이 나는건데말야.....
니네 상 차린거 절대로 초라한 거 아니야..
특별하게 차린게 아니고 그냥 에브리데이 보통으로 차린것이니.....
난 어제 저녁 힘들어서 그냥 오이지 무친거랑 총각무우 장아찌랑 고추장아찌랑해서
물 말아서 먹었다.
시장이 반찬인지 디게 맛있더라.
넌 오이지에다 김자반에다 가제미튀김에다 김에다...
진수성찬이다....
왜 갑자기 후하냐구?
내가 생각할수록 미안해서말야....
푸퐈..하하하하하하하~~~~~~~~~~~
고맙습니다.
엊그제는 은화선배를 드뎌 만났습니다.
자꾸 미쿡 가는 거이 샘나서리 왜 자꾸 가나 듣고 싶어서리....
한 학년 차이니 인천여중 인일여고를 5년은 같이 다닌 터라, 잊고 있던 저편의 기억 퍼즐 맞추기가 재미있고 즐거웠더랬습니다.
이지적이고 순수해서 이 나이에 수선화 같단 생각 잠시하게 하는 은화선배....흔치 않은 매력이 있는 선배여서 이 곳 총동 홈에 들어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겨우 5달 차이더랍니다. 7살에 학교 가서리....
시세 세상살이가 만나고 얼굴 보며 의사소통 하는것이 가장 적절히 마음 나누는 방법이겠습니다만 ,
시류를 멀리하야 고고한 척 사노라면 독야청청 < 나홀로 족 >이 되고 마니,
적절히 참여해 보면 이도 아주 나쁘기만 한건 아닌 것이어서, 그 연장으로 그저 감사히 선배님들과 동문과 소식 나눕니다.
이 공간도 적절히 활용해 최상 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상심의 휴식처가 된다면 그 또한 다행 이겠거늘.....
어제도 집들이 초대 해주는 친구 은희네서 칠화, 명애 만나 김춘자선배님 흉 많이 봤습니다..........................................................
어찌 그리 좋은 점 만 많아서 그렇게 이상한 사람이 다 있는가고..............?
포용력 있으시지, 우아하시지, 노래는 금상첨화요, 명랑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기까지, 건강하시지, 애교까지, 사랑 스러우시지,
예쁘기 까지.......................................................................................................................저랑 똑 같으시지.............요 부분은.제 생각입니당.........
아이구 병원 갈 친구가 옵니다. 나갔다 오겠습니다.
미숙이랑 은화가 만났다구??
와......
참 반가웠겠다.
은화의 고 매력적인 목소라와 말투에 난 홀딱 반했었는데.......
참 영이 맑은 친구지?
마음속에 간사가 없고 순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나같이 부족한게 넘 많은 사람에게 웬 저리 근사한 단어로........
기분은 다게 좋으네...
우라 남편에게 너 나열되어있는 단어들을 읊어주니
"그 후배 냉면이라도 대접하지.."하네.
냉면 사 주러 한국에 좀 나갔다 와야겠다고 했지..
다음에 한국에 나가면 좀 더 바빠질것 같다. 그치/
여하튼 고마워...
즐거운 하루를 열게해줘서...
미숙와 은화선배님을 만났다고라?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재미있었겠네 ~
그.래.서... 미국에 자꾸만 오는 이유를 알았나???
아니 ~
은희 ... 김은희네 집들이???
와 ~ 접시들이 ... 혹시 깨지지 않았는지 정말로 궁금한것은 왜 그럴까????
병원 갈 친구는 또 뉘귀????
하이 미숙...
가자미... 김 부각... 오이지무침... 또 하나가 무어었지?
아뭏든 이 모든 것들 백화점 식품코너에 가면 살 수 있다는 거지?
좋은 힌트... 감사합니다. *^^*
[수선화] ?.... 무슨 비유를 이렇게 진땀나게... ㅠㅠ
혹 우리의 고등시절... 내 기억 속 쥐구명 찾게 되는 한 장면....
(무슨 캐톨릭 학생 모임 문화제 같은데서... 되지도 않게 불렀던 노래... )
그걸 떠올리고 회상하는 건 아니겠지? ^^
절대 다시는 떠올리지 말기를.... !!!!
미숙아 사진 잘 올렸네
그러잖아도 춘자언니께서 얼굴이 잘 기억나지 않으실텐데 말야 ~
아주 똑똑한 울 친구 미숙이 ~
혜경언니 동생 혜원씨 ~
혜경언니랑 느낌미 너무 비슷한것 같네 ....
아프신가 들었는데 잘 나으셨어요?
엄청 반가운데요. 선배님 기를 받아야 하루가 즐거워 지니.....
아프신데 답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랑,, 쾌활,, 발랄,, 긍정의 발광체 선배님...........................
해외지부가 아니라 해내지부라 이거여? ㅋㅋㅋㅋ
근데 미숙아!
별로 화려하지도 않은 니네집 밥상은 왜 올린거니ㅎㅎㅎㅎ
김자반을 만들어서 파는것도 있구나...
우리 엄마는 그걸 참 잘 만드셨었는데......
찹쌀풀을 만들어 김에다 발라 말리셨던 것 같다.
오랫만에 보니 정말 먹고싶어 침이 넘어간다.
오이지는 나도 요즘 한 100개나 담가놨단다.
김영자는 내 동생이 아니고 김용순의 동생이다. 알간?